Iraq Takes Delivery of Final Batch of U.S. Tanks (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Defense News 기사로 이라크군이 마지막 미제 M1A1
에이브람스 (Abrams) 전차 물량 9대를 인도받았다고 지난 8월 29일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이 밝혔
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년간 이라크는 에이브람스 전차 140대를 인도받았다고 하네요.

ⓒ U.S. Army
이라크군이 받은 M1A1 전차들은 수도 바그다드 동남부에 위치한 군사훈련시설에서 실시된 검증
훈련 중에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차들은 미국과 이라크 관계자들이 국경, 영공 및 영해를 지
키지 못하는 상태라고 인정한 이라크군을 재건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은 이라크 육군이 정식으로 베스마야 전투훈련센터 (Besmaya Combat T-
raining Centre)에서 9대의 M1A1 전차들을 지난 8월 27일 인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가 도
입한 140대의 에이브람스 전차에 소요된 비용은 미화 8억6천만 달러라고 합니다.
이 중에 이라크 정부가 8억4백만 달러를 지불했고, 나머지 비용은 미 정부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고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 산하 이라크 안보협력사무소 (Office of Security Cooperation-Iraq)
의 대변인인 게리 로스 (Gary Ross) 중령이 밝혔습니다.

ⓒ U.S. Army
이라크는 2009년 3월에 에이브람스 전차를 발주해서 첫번째 물량을 2010년 8월에 인도받았었습
니다. 주이라크 미 대사관은 지난 8월 29일에 이라크가 도입한 M1A1 전차의 성능과 승무원의 훈
련이 베스마야 센터에서 시범 보여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라크 안보협력사무소를 총괄하고 있는 로버트 카슬렌 (Robert Caslen) 중장은 이번 훈련은 분
명하게 그 전력이 성장하고 있는 이라크 육군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바바커 제바리 (Babaker Zebari) 이라크 육군참모총장은 2020년까지는 자국군이 완전히 이라크
를 방어하지 못할 것이라고 계속 강조해왔었다고 합니다. 미국과 이라크 관계자들이 이라크군
과 경찰이 내부 안보를 유지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U.S. Army
이라크는 미국으로부터 120억 달러 어치의 무기를 도입 중이며, 그 중에는 36대의 F-16 전투기
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 정부는 이라크가 발주한 F-16 전투기들 중 첫번째 물량이 2014년
9월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근데, 지난 8월 23일에 최근 알-말릭키 (Nuri al-Maliki) 이라크 총리의 대변인이 이라크가 주문
한 F-16 전투기의 첫 물량 18대가 미국 측이 밝힌 일정보다 훨씬 빠른 내년 (2013년) 3월에 인
도될 것이라고 AFP 측에 언급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라크 육군은 M1A1 전차 외에, 헝가리로부터 제공받은 70여대 이상의 T-72 전차와 이라
크 전쟁에서 살아남은 후세인 정권 당시에 운용되던 T-55 전차들을 전력으로 보유 중이라고 합
니다. 하지만 이라크의 방대한 영토를 감안하면 전차 전력의 보강은 불가피하지 않나 싶습니다.

ⓒ U.S. Army
여기 올린 사진들은 작년 (2011년) 베스마야 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인 이라크 육군 제9 기갑사
단 (9th Armoured Division) 소속 M1A1 전차들의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KCX님 / 유용원의 군사세계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Defense News 기사로 이라크군이 마지막 미제 M1A1
에이브람스 (Abrams) 전차 물량 9대를 인도받았다고 지난 8월 29일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이 밝혔
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년간 이라크는 에이브람스 전차 140대를 인도받았다고 하네요.

ⓒ U.S. Army
이라크군이 받은 M1A1 전차들은 수도 바그다드 동남부에 위치한 군사훈련시설에서 실시된 검증
훈련 중에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차들은 미국과 이라크 관계자들이 국경, 영공 및 영해를 지
키지 못하는 상태라고 인정한 이라크군을 재건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은 이라크 육군이 정식으로 베스마야 전투훈련센터 (Besmaya Combat T-
raining Centre)에서 9대의 M1A1 전차들을 지난 8월 27일 인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가 도
입한 140대의 에이브람스 전차에 소요된 비용은 미화 8억6천만 달러라고 합니다.
이 중에 이라크 정부가 8억4백만 달러를 지불했고, 나머지 비용은 미 정부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고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 산하 이라크 안보협력사무소 (Office of Security Cooperation-Iraq)
의 대변인인 게리 로스 (Gary Ross) 중령이 밝혔습니다.

ⓒ U.S. Army
이라크는 2009년 3월에 에이브람스 전차를 발주해서 첫번째 물량을 2010년 8월에 인도받았었습
니다. 주이라크 미 대사관은 지난 8월 29일에 이라크가 도입한 M1A1 전차의 성능과 승무원의 훈
련이 베스마야 센터에서 시범 보여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라크 안보협력사무소를 총괄하고 있는 로버트 카슬렌 (Robert Caslen) 중장은 이번 훈련은 분
명하게 그 전력이 성장하고 있는 이라크 육군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바바커 제바리 (Babaker Zebari) 이라크 육군참모총장은 2020년까지는 자국군이 완전히 이라크
를 방어하지 못할 것이라고 계속 강조해왔었다고 합니다. 미국과 이라크 관계자들이 이라크군
과 경찰이 내부 안보를 유지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U.S. Army
이라크는 미국으로부터 120억 달러 어치의 무기를 도입 중이며, 그 중에는 36대의 F-16 전투기
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 정부는 이라크가 발주한 F-16 전투기들 중 첫번째 물량이 2014년
9월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근데, 지난 8월 23일에 최근 알-말릭키 (Nuri al-Maliki) 이라크 총리의 대변인이 이라크가 주문
한 F-16 전투기의 첫 물량 18대가 미국 측이 밝힌 일정보다 훨씬 빠른 내년 (2013년) 3월에 인
도될 것이라고 AFP 측에 언급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라크 육군은 M1A1 전차 외에, 헝가리로부터 제공받은 70여대 이상의 T-72 전차와 이라
크 전쟁에서 살아남은 후세인 정권 당시에 운용되던 T-55 전차들을 전력으로 보유 중이라고 합
니다. 하지만 이라크의 방대한 영토를 감안하면 전차 전력의 보강은 불가피하지 않나 싶습니다.

ⓒ U.S. Army
여기 올린 사진들은 작년 (2011년) 베스마야 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인 이라크 육군 제9 기갑사
단 (9th Armoured Division) 소속 M1A1 전차들의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KCX님 / 유용원의 군사세계 (링크)
덧글
아무래도 재생품이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역시 열화우라늄이라서 그런 세장비가 바오기도 하지만 단순히 열화우라늄뿐만 아니라 복합이탈피라는 신기술까지 적용된 놈이라서 ㅎㄷㄷ 하죠.
미군수산업은 새로운 고객에게 자기 물건을 팔았겠고.
그래서 이라크는 에이브럼스 쓰는건가요?
가스터빈이 연료와 손이 많이가는 녀석인데....
(연료도 항공유 쓰죠. 디젤유쓰는 다른 녀석들과는 달리.)
연소열이 높아서 모든 연료를 다 잘먹거든요. 심지어 향수 넣어도 돌아갑니다. (음식 투정 없이 다 잘먹기는 하는데, 단 대식가라서 말이죠 먹는 양도 많지요. -_-) 특히 러시아의 공격기 Su-25는 등유든, 경유든, 휘발유든 다 잘먹기로 유명하지요.
함정의 추진방식인 COGAD이나 CODOG의 경우에는 디젤과 가스터빈을 같이 쓰지만 연료는 그냥 경유로 돌립니다.
허나 디젤엔진의 경우에는 특히 커먼레일 디젤엔진의 경우에는 아주 질 좋은 경유가 필수적입니다.
StarSeeker님 // 가스터빈이 그런 장점도 있었군요. 단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ㅋㅋ
오히려 가격도 시중 경유값보다도 저렴합니다. 물론 군수용이란 특수성에 의한 소요량이 크게 영향이 있겠습니다만.
예전의 JP-4는 가솔린과, 현재의 JP-5(JET A)나 JP-8(JET-A1)는 경유와 비슷한 특성을 가집니다. 또 나라마다, 환경마다 어는점, 인화점 등을 조절하는 첨가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나라에서도 제조사 별로, 또 LOT별로 스펙도 조금씩 다른 듯 하더라구요.
2. 과연 흑표 생산량은 최종적으로 몇백 대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K-1 대체소요도 생각해야 하는 만큼 일단 현재 결정된 생산분보다야 최종 생산분이 확실히 많겠지만(많을 수밖에 없는 게 아무리 흑표가 괜찮은 전차라도 한반도 지형에서는 어느 정도의 숫자를 확보해야 하는데다 어느 정도의 생산이 이뤄져야 생산 관련 기업들의 이익도 보장해줄 수 있으므로)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K-1 계열처럼 대량생산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죠.
2. 저는 한 300대? 많아도 400대 예상합니다만... 흠....
벅찬 전력인데다, 전세계적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금방 나아지지 않을거라는 등등의 여러
요소를 감안하면 흑표가 600-800대까지 갈 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요.
통일하면 국경을 마주하게 될텐데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사이를 춤추게 되겠죠
미국이 강하게 버텨즐 수 있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미국이랑 일본 사이도
예전만 못하고 둘다 경제 침체 때문에 약해지고 중국도 내부 불만 쌓여가니
점점 불안해지는 상황이니 최소 군사력의 허들이 높아질 수 밖에 없죠
사우디 등이 전비 조달로 인해 생긴 채무를 탕감해줄 의향은 있었다는데 안 좋은 시기에 일을 벌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