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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 사이 2배로 늘어난 전세계 소형화기 거래 군사와 컴퓨터

Global Small Arms Trade Doubles In Six Years: Survey (기사 링크)

로이터 통신 (Reuters)을 인용한 Aviation Week 기사로, 해마다 이루어지는 합법적인 소형 화기 거
래가 지난 6년 동안 미화 85억 달러로 규모가 2배로 늘어났으며, 이는 미국인들이 더 많은 총기들을
구입하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대형 군용 총기류의 구매에 의한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는 독립 조사 프로젝트인 "소형 화기 조사 2012 (The Small Arms Survey 2012)"에서 나온 결과로,
최소 미화 1억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은 소형 화기들을 수출한 나라들은 미국, 이탈리아, 독일, 브
라질, 오스트리아, 일본, 스위스, 러시아, 프랑스, 대한민국, 벨기에 및 스페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소형 화기류를 정식으로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들은 미국, 영국, 사
우디 아라비아, 호주, 캐나다, 독일 및 프랑스였다고 지난 8월 27일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
다고 하네요. 또한 가장 투명성 높은 소형 화기 거래국은 스위스, 영국 및 루마니아였다고 합니다.

소형 화기 거래의 투명성 - 무기 수출입의 공개 발표 - 는 지난 2001년부터 2010년 사이에 40 퍼
센트 이상 향상되었지만, 이란, 북한 및 아랍 에미리트연합 (UAE)는 가장 투명성이 낮은 수출국들
로 꼽혔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이 무기 거래 보고에서 "여전히 불투명"하며 "큰 공백"으로 남아있
다고 이번 조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건 중국과 러시아에서 불안정하거나 독재적인
국가로 향하는 잠재적인 소형 화기 수출에 대한 정보 부족이라고 하네요.

중국이나 러시아는 권총, 군용화기, 경량 무기 및 경량 무기의 탄약에 대한 수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란과 북한의 무기 거래와 앙골라처럼 대규모 잉여 물자를 가진 나라의 재
수출 또한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이번 조사는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밀무역이 아닌 정부가 허가한 무역에 초점을 맞춘 이번 소형 화기 조사는 이라크에서 회수된 무기
들 중 이란에서 수입된 총기류의 비중이 "상당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형 화기 조사의 관리부장인 에릭 베르먼 (Eric Berman)은 승인된 무역이 밀무역보다 더 높은 비
중을 차지한다고 미 뉴욕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히면서도, 밀무역이 (정식 무역보다) 더 많
은 피해와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형 화기의 정식 무역과 밀무역을 다 합치면 미화 100억 달러 이상의 규모일 것으로 확
실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베르먼 부장은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거의 지난 10년간 각
종 무기류의 최고 수입국이었고, 이는 민간 및 군사 분야 모두에서 탄력을 받은 결과라고 합니다.

미국이 지난 10년간 수입해온 무기들로는 소구경 탄약, 스포츠용 샷것, 권총, 리볼버 및 소형 무기
와 경량 무기의 부속이었다고 합니다. 취미로 사냥을 즐기는 인구 및 다른 개인들이 수입한 소총,
샷건 및 탄약을 해마다 수백만개를 사들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세계의 군사 및 치안 조직에서 추가적으로 해외에서 만들어진 무기 수백개를 도입했다
고 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년간 52개 국가에서 최소 1천만 달러 규모로 이루어지고 보고된
소형 화기류의 거래를 평가했다고 합니다.

스위스,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및 미국
의 지원을 받아서 시작된 이번 소형 화기 조사는 소형 화기와 경량 무기에 대한 국제연합 (UN)
프로그램의 2차 평가 컨퍼런스의 시작과 맞물려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소형 화기와 경량 무기에 대한 국제연합 프로그램 (U.N. Programme of Action on Small Arms
and Light Weapons)은 불법적인 소형 화기 생산에 대한 국가적인 법률 제정과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참고로 2012년 기준으로 소형 화기 거래의 투명성 지수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이스라엘 및 태국
과 함께 공동 26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12위, 독일과 네덜란드는 공동 5위, 일본은 아르헨티
나와 함께 공동 30위, 중국과 러시아는 각각 34위와 36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가 나와있습니다.

아래 도표는 소형 화기 조사 홈페이지 (www.smallarmssurvey.org)에서 PDF 문서 형식으로
공개된 2012년 소형 화기 거래 투명성 지수 순위표를 캡쳐한 것입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얼마
전에 러시아에서 열린 Engineering Technologies 2012 전시회에 공개된 총기들의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Vitaly V. Kuzmin Military blog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2/08/28 16:17 #

    일본 소화기도 팔릴 줄이야....
  • dunkbear 2012/08/28 20:19 #

    듣자하니, 수렵용 총기류 시장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의외더군요.. 헐헐...
  • 존다리안 2012/08/28 21:15 #

    하긴 대전중 일본 소총은 초기형은 우수하다는 평을 들었으니까요.
    (위력부족이라는 평도 듣긴 했지만 그만큼 반동도 적고 구일본군 저격수는 위장도
    잘하고 실력도 좋았다는 평을 받았으니.... 단지 윗대가리들이 병신이라 그렇지...)
  • dunkbear 2012/08/28 22:13 #

    그렇군요. 역시 문제는 높으신 나리들....
  • 셔먼 2012/08/28 16:17 #

    엇, 첫번째 사진의 권총은 현대화 마카로프 같은데, 맞나요?
  • time 2012/08/28 18:28 #

    http://world.guns.ru/handguns/hg/rus/serdyukov-sps-cp1-gyurza-e.html

    요즘 나오는 모델은 생긴게 많이 달라졌네요.
  • 셔먼 2012/08/28 18:31 #

    time//감사합니다.
  • dunkbear 2012/08/28 20:20 #

    time님 설명대로입니다. 정식 명칭은 업그레이드된 9mm SR1PM 권총입니다.
  • 놀자판대장 2012/08/28 16:19 #

    개인이 수집한 것만 해마다 수백만이라니 흐미..
  • dunkbear 2012/08/28 20:21 #

    실제 소형 총기류 시장은 민간이 군사보다 훨씬 크다고 합니다.

    그나마 지난 10년간은 테러와의 전쟁 때문에 그나마 군용 시장이 흥한 편이었다고...
  • 홍당Ι아사 2012/08/28 16:24 #

    [홍당]요즘의 제일 보편적인 무기라 하면 역시 컴팩트하기에 위험한 권총
  • dunkbear 2012/08/28 20:21 #

    그렇죠... 가장 작고 쓰기 간편하니까요...
  • Ladcin 2012/08/28 16:36 #

    요즘은 단축형 돌격 소총도 개머리판 없고 [또는 극도로 짧고?] 총열이 짧으면 권총으로 우겨서 파는 시대입니다
  • dunkbear 2012/08/28 20:22 #

    더 강한 위력을 가진 총기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 부응한 결과겠죠....
  • 애쉬 2012/08/28 16:43 #

    총은 조금만 느슨하게(?) 만들어도 장난감 처럼 보이군요....(짤의 권총들이 폴리머 재질인듯합니다;;)

    (이런 생각의 근저에는 '총'은 '총'다움이 있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총에 큰 애착이 없는 애쉬가 이럴 정도니....'총기 신앙'이란 것은 명백하게 존재할 것 같군요)

    “전 세계적으로 5억 5천만 정 이상의 화기가 유통되고 있어. 12명 당 한명 꼴이지. 문제는, 나머지 11명을 어떻게 무장시키느냔 거야.”
    영화 <로드 오브 워(Lord of War, 2005)>의 첫 장면에서 무기밀매상(Private Gunrunners) 유리 오를로프(니콜라스 케이지 분)

    유리 오를로프의 대사에 수치 상 변동이 약~간 생겼을 것 같군요 ㅎ
  • dunkbear 2012/08/28 20:24 #

    - 사진 속의 총기들은 확실히 장난감 티가 나죠. ㅎㅎㅎ

    - 만화 "요르문간드"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오죠. 전세계 총기류의 60 퍼센트는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고, 30 퍼센트 정도가 군대와 경찰, 그리고 테러조직 같은
    집단은 1 퍼센트도 안된다던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도...
  • 가릉빈가 2012/08/28 16:56 #

    한국도 선방했군요
  • dunkbear 2012/08/28 20:25 #

    좋아해야 할 지 싫어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흠....
  • 델카이저 2012/08/28 17:20 #

    일본은 정말 뜬금없군요..ㅡ.ㅡ;; 정밀기기 만드는데 재주가 있다보니 총기도 잘 팔리는 건가;;;

    한국이야 중저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 dunkbear 2012/08/28 20:26 #

    위 답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수렵용 총기 분야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네요.
    다른 회원님이 알려주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헐헐... 우리나라도 그럭저럭 하는 분위기...
  • 위장효과 2012/08/28 18:36 #

    일본제는 수출이 불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디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걸까요.

  • 누군가의친구 2012/08/28 18:47 #

    굳이 수출 불가능은 아닙니다. 일본이 불가 천명한건 '군용'이라는 사실이죠. 사냥용 엽총이라던지, 민간용은 여전히 수출합니다.

    뭐 사실 그 원칙도 변칙이라는게 있다보니 몇몇 분쟁지역에서는 일본 차량들이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시면.(가령 테러리스트 3신기중 하나인 도요타라던지. 그외 PMC들이 이용하는 차량들.)
  • 위장효과 2012/08/28 18:51 #

    뭐 도요타 전격전이란 말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긴 한데 민간용은 가능한 것이었군요.

    반자동 AR-18을 호와에서 기껏 생산했더니 그게 IRA한테 굴러들어가 개조된 후 활약했다든가 경찰용이랍시고 어디다 팔았더니 반정부인사 잡는데 사용했다고 해서 일본 국회에서 말썽난 적이 있었기에 그 생각만 했습니다^^;;;.
  • dunkbear 2012/08/28 20:27 #

    콩댄스의 달인께서 설명해주셨듯이 일본의 수렵용 총기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민간 시장에서는 꽤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도요타 트럭이야 애초부터 그런 목적으로 수
    출한 건 아니겠지만서도...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2/08/28 18:49 #

    뭐, 한국이야 S&T 모티브가 인도네시아및 동남아국가등에 꾸준히 수출해왔으니 굳이 이상하지는 않다만 규모가 의외군요.

    PS: 포스트에 약간 민간수요에 대한 뉘양스가 처음 문장에 있었기 때문에 저 수치들을 단순히 군용만 통계했다곤 할수 없지요. 사실 민간용 수출도 포함된듯 합니다. 군용만 통계했다면 일본이 실적이 나오질 않습니다.
  • dunkbear 2012/08/28 20:28 #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수요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P.S. 말씀대로 위 조사 내용은 민간 + 군사 다 포함해서 입니다. 좀 더 그 점을 명확하게 했어야 했나...
  • 지나가는 저격수 2012/08/28 19:49 #

    마이클 무어 감독께서 볼링 포 콜럼바인 2를 찍어주셔야....

    볼링 포 콜럼바인을 보면 정말 양키네들이 총기천국이구나를 느끼는...
  • dunkbear 2012/08/28 20:29 #

    총기 사고가 나도 오히려 개인의 총기 무장을 더 부추기는 이상한 나라죠...
  • dudwns256 2012/08/28 20:25 #

    민간 총기시장이 저렇거 거대할줄을 몰랐네요. 저정도 일줄이야....
  • dunkbear 2012/08/28 20:29 #

    저도 몰랐습니다. 군용 시장은 저리가라할 정도더군요... ㅎㄷㄷㄷ;;;
  • 메이즈 2012/08/28 21:52 #

    <로드 오브 워> 에서 잭 발렌타인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죠.

    "대부분의 전쟁 피살자는 핵무기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너 같은 놈(유리 올로프를 비롯한 주요 무기상들)이 거래하는 총기류 때문에 죽는다."

    물론 영화 개봉 당시의 배경 연도는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이었지만 지금도 달라진 건 거의 없고, 따라서 언제 봐도 현실을 정확히 직시한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 dunkbear 2012/08/28 22:15 #

    명언이네요. 다만 그 총기류를 원하는 고객의 존재도 상당하다는 점이 참... (한숨..)
  • Radhgridh 2012/08/28 23:03 #

    일본이야 쇠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보니까 아무래도 동양인들 특유의 꼼꼼함 + 일본사람 특유의 장인정신 이런식으로 합쳐지면
    민수용 장비야 정말 잘 만들죠 (특히나 열처리 -_-; 진심 부러운기술임)

    개인적으로 연장(말 그대로 연장 -_-;)을 많이 만져봤는데 독일+미제 > 일제 >>>대만>>국산 >>>>>>>>>>>>> 저가중국산
    이런순위로 나눌수 있을정도로 쇠다루는 기술이 참 좋더군요... (※ 위의 연장들은 단순 에어임펙트/스패너/복스알/토크렌치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VSS는 우연치 않게 실물을 만져볼 기회가있었습니다 (아마 01년도 에어쇼로 기억)
    그때 느낀건..... 러시아애들은 증말 실총도 장난감처럼 보일수있게 만드는구나....라고 생각했었죠
    (VSS의 마감이 그때당시에 좋지가 않았다는;; 진짜 VSS 토이스타에서 만든걸로 생각이 ㅋㅋ)
  • dunkbear 2012/08/29 12:04 #

    - 말씀대로 수공업 형식으로 수렵용 총기들도 내놓는 형국인데, 요즘 후발주자들이 금방 따
    라잡으면서, 폐쇄적인 업계 환경까지 겹쳐서 사양길로 접어드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 독일제 연장 좋죠~~ 저도 여러차례 만져봤지만 역시 독일-미제였습니다.

    - 귀한 경험하셨네요. 러시아는 사람을 방심하게 하려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그러는 건
    지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 Radhgridh 2012/08/29 12:11 #

    연장 세트를 산다 하면..... 진짜 =ㅈ=
    독일/미국/일제 미터단위 연장들은 다 가지고 싶습니다.. -ㅈ-)

    특히, 미국 SNAP-ON은 자부심이 엄청 대단해서 ==; 크롬코팅이 벗겨지면 "AS대상입니다 고객님.. 무료로 교환해드립니다"라고 하며 그냥 바꿔주더군요.. (물론 -_-; 드럽게 비싸긴 합니다;;;)

    연장은[......] 남자들의 로망일까요? 진짜 연장은 사랑받는거 같습니다;;;
    (가끔 기분이 저조하면 청계천의 공구상가 둘러보는데.. 이거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워지죠;;)
  • dunkbear 2012/08/29 14:32 #

    Radhgridh님께서 미국의 홈데포 같은 연장/도구 전문 대형할인점 가시면 기절하시겠습니다. ㅋㅋㅋㅋ
  • Radhgridh 2012/08/29 15:21 #

    연장으로 가버려! 이럴수도요;;;
  • dunkbear 2012/08/29 1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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