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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만에 비행을 재개한 호주의 타이거 공격헬기 군사와 컴퓨터

Australian Tigers flying again after source of cockpit fumes...(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조종석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사고로 지난 6주 동안 비행이 중단되었던 호주 육
군의 유로콥터 타이거 (Eurocopter Tiger) 무장정찰헬기가 비행을 재개했다는 소식입니다. 조종석에
서 연기가 발생한 원인은 다름 아닌 불량 커패시터 (capacitor)였다고 하네요.


ⓒ Commonwealth of Australia

호주 육군의 타이거 헬기가 비행 중단조치를 받은 건 지난 6월 26일로, 그 이후 이루어진 조사에서 이
번 사고의 원인이 조종석의 다기능 디스플레이에 들어간 불량 전원공급모듈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 호주 국방부는 언급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육군작전감항국 (Army Operational Airworthiness Authority)이 기술 감항국 (Tech-
nical Airworthiness Authority)으로부터 자세한 평가 및 비행 운영을 재개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고나
서, 지난 8월 2일 늦게 타이거 헬기에 대한 비행 중단조치가 해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주 육군의 타이거 전력 전체가 점검받았으며, 불량 전원공급모듈은 수리를 위해 제조사로 보
내졌다고 호주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조종석에서 연기가 나는 사고는 올해 (2012년)에만 두차례에
걸쳐서 호주 육군의 타이거 헬기를 비행 중지시킨 바 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첫번째 사고로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호주의 타이거 헬기들이 지상에 발이 묶여있었죠. 호주는
총 22대의 타이거 무장정찰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작전능력을 갖춘 건 아닙니다. 올해
후반기에 완전작전능력을 위한 최종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뭐, 큰 에러나 근본적인 설계 문제는 아닐 것으로 여겨졌지만,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전원공급모듈
의 불량 때문에 그런 사고가 났다는 게 약간 허탈(?)하네요. ㅎㅎㅎ


사진 출처 - Australian Defense Image Library (링크)



덧글

  • 셔먼 2012/08/03 22:57 #

    등잔 밑이 어둡다고 군용기에서 잔고장이 발생하는 원인은 예상치 못했던 사소한 데에 있었군요.
  • dunkbear 2012/08/03 23:14 #

    그러게 말입니다. 그것도 두번이나 사고가 나서야 찾아내다니...
  • dudwns256 2012/08/03 23:07 #

    첨단무기일수록 저런 사소한 고장에도 문제가 발생하니 세삼 정품의 중요성과 정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사건이네요.
  • dunkbear 2012/08/03 23:14 #

    그렇습니다. 정비 잘하고 정품 써야죠....
  • Muphy 2012/08/03 23:28 #

    전자부품들이 밀리터리 스펙이라는게 따로 있을텐데;;;;;;;;;;;;;
  • dunkbear 2012/08/03 23:39 #

    그래도 불량은 발생하는 법이죠...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2/08/03 23:59 #

    조그마한 곳에서 크게 발생하는군요 이러니 정비가 중요하군요
  • dunkbear 2012/08/04 23:31 #

    그렇습니다.
  • 검은하늘 2012/08/04 00:20 #

    반대로 설계를 크게 잘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소한 고장에도 견딜 수 있어야 준수한 전투체계죠. 평시에 사소한 고장에 비싼 전투체계가 주저앉는 다면 전시에는 어쩌란 건지..
  • dunkbear 2012/08/04 23:32 #

    설계 결함인지 단순 부품 불량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유가 어쨌든 용납할 수는 없겠죠.
  • 로미 2012/08/04 01:38 #

    불량 부품이라면 그 말로만 듣던 중국제 이미테이션(일명 짝퉁) 부품이나 중고 재활용 부품은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얼마전에 미 국방부에서도 알게 모르게 미군의 무기에 중국이나 제3세계의 공장에서 제작된 짝퉁 부품들이 들어가고 있다고 우려스럽다고 한걸 본 기억이 나네요.
  • dunkbear 2012/08/04 23:32 #

    그럴 가능성도 배제 못할 것 같습니다. 특히 그 부품이 커패시터라면... 흠...
  • 누군가의친구 2012/08/04 02:47 #

    호주군은 훌륭한 베타테스터 입니다!(어이)
  • dunkbear 2012/08/04 23:32 #

    마치 누친님이 콩댄스의 훌륭한 베타테스터인 것처럼요. ㅋㅋㅋㅋㅋ
  • costzero 2012/08/04 03:58 #

    007 골든아이에서 나온 타이거 헬기하고 비슷하군요.
    같은 기종인가...
  • 위장효과 2012/08/04 08:09 #

    같은 기종 맞습니다. 그러고보니 dunkbear님의 이전 포스팅이 007 23편 개봉...^^
  • costzero 2012/08/04 11:39 #

    아 마더 러샤의 자작 헬기 인줄 알았더니만 스텔스 헬기인데 EMP에도 견디는 설정이었던가.
    ㅎㅎㅎ
  • dudwns256 2012/08/04 18:08 #

    예 007시리즈 중에서 골든아이에서 나왔지요 대 EMP기능이 있어 골든아이의 EMP 공격에서도 살아남아 멀쩡이 비행하는 어찌보면 무서운 헬기이지요.
  • dunkbear 2012/08/04 23:33 #

    EMP 공격도 그렇지만, 저는 좌석 사출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ㅎㅎㅎ
  • costzero 2012/08/04 23:48 #

    비싼건 다르구나 라는 말 밖에는요.
    추락하면 낙하산 펴지는 놈도 있겠죠.
    졸리 비행기 처럼요.
  • 지나가는 저격수 2012/08/04 12:01 #

    타이거는 유로콥터로서 어느 정도 퀄리티를 뽑아주는 기종인데....

    호주 정비병 애들 수준이 떨어지는건가?

    마치 2차대전 말기 연합함대 정비병의 수준이라면....

    (라바울 루트의 차단으로 그곳에 주둔하고 있던 비행기와 조종사는 탈출했지만,

    대전초기부터 숙련되었던 정비병을 못 데려와서, 정비수준이 확 떨어졌죠.)
  • dunkbear 2012/08/04 23:34 #

    정비쪽보다는 헬기 제작주체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 가릉빈가 2012/08/04 20:14 #

    알고보면 중국제 가짜 부품 탓?!
  • dunkbear 2012/08/04 23:34 #

    누가 알겠습니까. ㅎㅎㅎㅎ
  • ttttt 2012/08/06 14:19 #

    호주 사막은 너무 더워서 유럽에서 검사할 땐 모른 게 아니었을까요.
  • dunkbear 2012/08/06 23:02 #

    근데 예를 들어 프랑스군의 타이거 헬기는 아프가니스탄 파병가서 잘 굴렀단
    말이죠... 호주에서 발주한 모델이라면 그 정도는 감안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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