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레드 플래그 훈련에 첫 참가한 콜롬비아 공군 군사와 컴퓨터

Training exercises enhance international relations (기사 링크)

미 공군 공보실의 보도 자료로, 지난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미국의 넬리스 공군기지 (Nellis AFB)에
서 실시된 레드 플래그 (Red Flag) 다국적 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콜롬비아 공군이 참여했다는 내용입
니다. 이로서 콜롬비아는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한 29번째 국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총 20대의 이스라엘제 IAI 크피르 (Israel Aerospace Industries Kfir) 전투기를 보유한 콜롬비아 공군
은 이번 훈련에 8대의 크피르 전투기와 보잉 (Boeing) 707 및 767 공중급유기를 가지고, 처음으로 자
국 영공을 넘어서 2주간의 대규모 훈련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60개 항공임무 패키지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공군은 제공차단 공격, 전투 탐색 및 구조 작전, 스커드
(SCUD) 미사일 추적, 고가치 목표물의 위치 포착 그리고 방어적인 대공 임무를 이번 훈련에서 지원
했다고 합니다.

100여명 이상의 콜롬비아 공군 인력을 이끌고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여한 카를로스 부에노 (Carlos
Bueno) 준장은 크피르 전투기가 주어진 임무에 알맞았으며 넬리스 기지에서 훈련을 잘 해냈다고 밝
혔습니다만, 처음에는 콜롬비아 공군 조종사들이 이 훈련의 규모와 복잡함에 약간 겁을 먹었다네요.

그러나 전체적인 임무에 이들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를 보면서 빠르게 이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공군은 대마약 및 대테러 임무를 위한 정밀 공격에 방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이
번 레드 플래그 훈련을 통해서도 공대지 작전을 주로 연습했다고 합니다.

영국 레이큰히쓰 공군기지 (RAF Lakenheath)에 배치된 미 공군 제493 전투대대 (493rd Fighter Sq-
uadron) 소속의 F-15C 전투기 조종사이자 레드 플래그 12-4 훈련기간 동안 임무 패키지의 계획을 맡
았던 마이크 컬헤인 (Mike Culhane) 소령은 콜롬비아 공군 조종사들이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레드 플래그 훈련의 계획은 적의 위협을 제거하는 콜롬비아 공군의 공격 능력에 의존하고 있었고, 이
들은 모든 임무에서 주어진 목표물들을 명중시켰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공군은 레드 플래그 훈련의
전체적인 성공에 필요불가결한 존재였다고 컬헤인 소령은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공군에게 레드 플래그 훈련은 지난 7월 16일보다도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이 훈련에 초청받았을 때, 콜롬비아 공군은 미 공군의 콜롬비아 임무팀 (U.S. Air Force Mis-
sion in Colombia)과 함께 훈련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의 콜롬비아 임무팀 팀장인 한스 파라오로 (Hans Palaoro) 대령은 12개월간의 프로그램에는
영어 배우기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조종사들은 영어 테스트에서 85 퍼센트나 그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만 했고, 일련의 비행 숙련도 평가도 거처야만 했다고 합니다.

또한 콜롬비아 현지에서 일련의 소규모 훈련에 참여했으며, 그 뒤에는 미 텍사스주에 위치한 켈리 비
행장 (Kelly Field)에서 넬리스 기지로 가기 전에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훈련과 다른 활동을
통해서 콜롬비아 공군과 파트너를 맺는 것은 미 공군의 우선순위였다고 하네요.

미 공군의 해외 부문에서 전략과 계획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크 리드 (Michael Reed) 대령은 대마약
밀수와 대게릴라 임무를 함께 수행하면서, 정밀 공격과 정보, 감시 및 정찰 분야에서의 노력이 양국
공군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집단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많은 공군 이슈에서 콜롬비아 공군과 계속 작업할 것이라고 밝힌 리
드 대령은 콜롬비아 공군의 레드 플래그 참여는 서로에게 귀중한 교훈을 배울 완벽한 기회를 제공했
으며, 양측의 전략적인 중요한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부에노 준장도 다른 나라의 공군 조종사들과 함께 훈련하고 서로의 의견과 전투 경험을 나누는 것이
놀랍고 매우 좋은 일이었다고 언급하면서, 미 공군과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많
은 교훈을 배웠고, 향후 더 많은 훈련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콜롬비아 공군의 레드 플래그 참가는 정치외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그
의미가 적지 않겠습니다만, 역시 그 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콜롬비아 공군의 크피르 전투기가 해외
에서 본격적인 대규모 다국적 훈련에 참가했다는 점에 가장 의의가 크지 않나 생각됩니다.

여기 올린 사진 중에 마지막 사진들은 야간 훈련을 준비 중인 콜롬비아 공군 크피르 전투기들의 모습
이고, 맨 마지막 사진은 지난 7월 24일 넬리스 기지에 도착한 콜롬비아 공군참모총장인 티토 피닐라
(Tito Pinilla, 왼쪽) 장군이 부에노 준장 (오른쪽)과 레드 플래그의 항공 전술을 논의하는 모습입니다.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넬리스 공군기지 홈페이지 (링크)



덧글

  • 하로 2012/08/02 14:54 #

    크피르가 잔뜩 늘어서있으니 에어리어88분위기가 잔뜩이네요
  • dunkbear 2012/08/02 15:02 #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그런 느낌이...
    특히 넬리스 기지가 네바다의 사막 지역에 있어서 더더욱... ㅎㅎㅎ
  • 셔먼 2012/08/02 14:57 #

    크피르 추진체 위쪽에 삽입하는 저 하얀 물체는 무엇인가요?
  • dunkbear 2012/08/02 15:04 #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착륙용 낙하산 (drag chute)를 집어넣는 통입니다. (^^)
  • dudwns256 2012/08/02 15:23 #

    1)콜롬비아와 미국이 마약 및 대테러 문제로 협력하니 레드 플래그 훈련에도 참가하는군요.

    2)여담으로 차베스 양반은 심기가 불편하실듯 ㅋㅋ
  • dunkbear 2012/08/02 21:19 #

    1) 중남미에서 거의 유일한 친미국가니까요.

    2) 그 양반 심기야 매번 그렇죠. ㅋㅋㅋ
  • KittyHawk 2012/08/02 15:30 #

    크피르 나름 매력이 있는...
  • dunkbear 2012/08/02 21:19 #

    그러게요... 제대로 양산만 되었다면...
  • 위장효과 2012/08/02 15:32 #

    아직도 크피르를 굴리는 공군이 있을 줄은...생각도 못했습니다.
  • dunkbear 2012/08/02 21:20 #

    콜롬비아 외에 에콰도르와 스리랑카 공군이 아직도 운용 중이라고 합니다.
  • 애쉬 2012/08/02 15:49 #

    에어 인테이크 보고....크피르 같은 비행기도 있구나 싶었는데 중동의 사자, 크피르 ㅋ

    이게 왜 거기까지 굴러갔을까요? ㅎㅎㅎ

    레드플래그란 국제 훈련이 있었군요....의외로 적기赤旗가(영화 실미도에서 많이 나온)를 즐겨부른다는 그 나라는 참가하지 않나보군요^^ ㅎㅎㅎ

    착륙용 낙하산(...이라고 하기엔;; 낙하가 아닌걸..감속풍선이라고 해야되나? ㅋ)은 저렇게 교체하는거군요 ㅎㅎㅎ
    크피르....옆에서 보니 참 엉덩이가 실한 글래머네요....중량이 장난 아니겠어요

    커나트(기수쪽 승강타)가 생각보다 튼튼한가봐요.... 정비사가 막 앉아있고 저래도 되요? ㅎㅎㅎㅎ

    그늘하나 없는 활주로 크루들은...탈수증세를 막아줄 카멜백 하나씩 메고 있나보네요.... 하긴 저래야 버티겠죠?
  • dunkbear 2012/08/02 21:21 #

    - 크피르가 중남미에서 의외로 고객을 찾았더군요. ㅎㅎㅎ

    - 저도 착륙용 낙하산의 장착은 처음 봅니다. (^^)
  • BlueMoon 2012/08/02 16:19 #

    주력기는 크필이면서 보잉767공중급유기요? 그정도의 기체가 필요한가요? @.@;
  • dunkbear 2012/08/02 21:22 #

    중고 기체를 활용한 것일 겁니다. 급유 외에 수송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구요. 참고로
    콜롬비아군의 공중급유기들도 기체는 미제지만 공중급유 장비는 이스라엘제로 압니다.
  • 책읽는남자 2012/08/02 16:22 #

    1. 예전의 그 '개미핥기' 주둥이가 아닌 걸 보니, 레이더는 개량되었나 보네요.

    2. 투톤 도색에 뭔 센서를 주렁주렁 달고 있으니 제법 포스가 납니다.

    3. 델타익은 착륙거리가 길다고 하죠.
    드래그슈트는 착륙거리 단축 외에도, 엔진 실속/항공기 스핀 시 펼쳐서, 기수를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엔진 재점화 등으로 탈출하기 위함도 있다는데,,,모든 드래그 슈트가 그러한지도 궁금하네요.
  • dunkbear 2012/08/02 21:24 #

    1. 2008년에 크피르를 콜롬비아가 추가 도입하면서 IAI에서 업글을 한 것으로 압니다.

    2. 말씀대로 도색이 꽤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3. 아, 그렇군요. 다른 기종의 드래그 슈트도 그런 목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홍당Ι아사 2012/08/02 16:41 #

    [홍당]5,6번쨰 짤... 엔트리플러그 삽입?
  • dunkbear 2012/08/02 21:24 #

    사골게리온입니까!!!!
  • 가릉빈가 2012/08/02 20:07 #

    밑에서 두번째 사진 금발분 얼굴이 안보여서 아쉽...
  • dunkbear 2012/08/02 21:25 #

    중년 아줌마 같은데... (먼산)
  • 가릉빈가 2012/08/03 10:11 #

    좌측 말고 우측의 풍성한 머릿결욥 ㅋㅋㅋ
  • dunkbear 2012/08/03 10:22 #

    아... 눈도 좋으시네요. ㅎㅎㅎㅎ
  • 지나가는 저격수 2012/08/02 23:47 #

    약빨고 드럭파워!
  • dunkbear 2012/08/03 10:22 #

    컥.... 콜롬비아 공군의 전력은 약빨이었던 겁니까!!!
  • Ladcin 2012/08/03 10:25 #

    크...크피르! 이제 에이스 컴벳만 찍으면....응?
  • dunkbear 2012/08/03 23:19 #

    에이스 컴뱃도 있었습니까!!!
  • 누군가의친구 2012/08/04 02:50 #

    에어리어88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 dunkbear 2012/08/04 23:46 #

    그렇습니다. ㅎㅎㅎ
  • 瑞菜 2012/08/07 14:05 #

    이스라엘의 사자, 에어리어88의 영웅 크피르로군요. 참 좋아하는 비행기인데 오랜만입네다.
    역시 개수가 들어갔을텐데... C-7 기반이겠지요?
  • dunkbear 2012/08/07 19:48 #

    아마도 그럴 겁니다. 콜롬비아에 넘겨졌을 때는 C.10 모델로 개량되어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9998
736
4954059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