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s Growing Cloudy for Anglo-French UAV Project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영국과 프랑스 국방장관들이 무인기 (UAV) 기술의 다른 핵심분야에서 협력
하기로 지난 7월 24일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도 장기체공, 즉 MALE (Medium-Altitude, L-
ong-Endurance) 무인기를 개발하려는 양국 공동 프로그램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내용입니다.

필립 해먼드 (Philip Hammond) 영국 국방장관과 장-이브 르 드리앙 (Jean-Yves Le Drian) 프랑스
국방장관이 2주 전에 만났을 때, MALE 무인기 협력에 대한 가능성은 회담 이후에 발표된 보도자료
에서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양국 국방장관과 그 수행원들은 워치키퍼 무인기 (Watchkeeper
UAV) 및 무인전투기 (UCAV)에 대한 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프랑스
는 자국의 MALE 무인기 요구사항에 대한 정책 평가를 실시했다고 하네요.
이번 회담은 또한 더 방대한 무인기 개발에 관심을 가진 다른 유럽 국가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양국의
국방무기협력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잠재적으로 양국 협력에 손상을 줄 이슈에 조금 더 접근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MALE 무인기 정책 평가는 앞으로 몇주 뒤에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운용과 예산이 주종이 된 이 평가는 프랑스의 다쏘 (Dassault Aviation)와 이스라엘의 IAI (Israel A-
erospace Industries)가 같이 내놓은 헤론 TP (Heron TP) 무인기를 중간단계의 솔루션으로 도입하
려는 결정을 중지시켰다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가 저울질 중인 무인기 도입 방안에는 미제 제너럴 어토믹스 (General Atomics)사의 리
퍼 (Reaper)나 프레데터 B (Predator B)의 구매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슈 대
신, 양국 국방장관들은 프랑스가 워치키퍼 전술 무인기를 도입하는 방안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워치키퍼 무인기는 영국 육군이 이미 채택하고 있는 기종이죠. 또한 무인전투기 실증기의 개발을 향
한 첫 발걸음에 대해서도 양국 국방장관의 논의가 초점이 맞춰졌다고 하네요. 이 두가지 주제만으로
도, 지난 2010년에 체결된 영-프 국방협력조약을 부양하기에는 충분했다고 합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영-프 국방협력조약은 표류하는 듯한 징조가 보였다고 하네요. 탈레스 UK (Thal-
s UK)가 영국과 프랑스의 워치키퍼 프로그램 협력에 잠재적인 수혜자가 될 거라고 합니다.
한편, 2030-2040년 기간에 배치될 예정인 미래 무인전투기 (UCAV)의 핵심적인 기술을 파악하는 12
개월에서 15개월간에 걸친 계획이 이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영국의 BAE 시스템스 (BAE Systems)
와 프랑스의 다쏘사에게 주어졌다고 합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별개의 무인전투기 실증기를 앞으로 몇달 내에 초도비행시킬 예정입니다. 앞
으로 몇주 내에, 영국의 롤스-로이스 (Rolls-Royce)사와 프랑스의 사프란 (Safran)사가 무인전투기
에 들어갈 앤진 개발에 협력하는 계획도 모습을 드러낼 거라고 업계 임원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 기사가 나온 며칠 뒤인 7월 30일에, 롤스-로이스와 사프란의 계열사인 스네크마 (Snecma)
가 무인전투기에 들어갈 엔진을 이미 양측이 설립한 롤스-로이스 스네크마 (Rolls-Royce Snecma)
사를 통해서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가 떴습니다.]
공개적으로는, 최소한 관련 업계와 양국 정부는 MALE 무인기 프로그램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확
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영국의 몇몇 고위 임원과 정부 관계자들은 MALE 무인기에 반
대하는 기류가 흐를 것이고 설사 MALE 무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된다고 해도, 이는 정치
적인 겉치레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BAE와 다쏘는 기술 성숙도를 연구하기 위한 3천억 파운드 (미화 4천6백7십만 달러) 규모의 MALE
무인기 계약이 얼마 전에 열린 판보로 에어쇼 (Farnborough Airshow)에서 체결될 것으로 희망했었
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사되지 않았죠.

그 대신, 오히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두 업체에 무인기 협력을 잠재우고, 만약 이 업체들이 그들의
제한적인 재원을 1개 프로그램에 집중해야만 한다면, 그것은 무인전투기어야 한다고 조용히 경고했
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제전략연구소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의 고위 항공분석
가인 더그 배리 (Doug Barrie)는 BAE와 다쏘가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그것은 무인전투기에 투자하
는 쪽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습니다.
배리는 만약 재원이 문제라면, 두 업체는 MALE 무인기 개발이 시간 낭비와 같고, 반면에 무인전투
기 (UCAV)는 산업적으로, 그리고 작전상으로 전략적인 중요성을 띄고 있다는 시각을 갖게 될 수 있
다고 밝혔습니다.

BAE의 대변인은 자사와 다쏘가 MALE 무인기 계약이 곧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
국 국방성도 발표문에서 합동 MALE 무인기 전력의 협력을 개척하기 위한 상당한 진전을 영국과 프
랑스 양측이 일궈냈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다쏘의 CEO인 샤를 에델스텡 (Charles Edelstenne)은 MALE 무인그 프로젝트가 라팔 (Rafale) 전
투기 이후, 군사항공우주 분야에서 통합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건 기술의 유지이며, 군사적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중요하다고 에델스텡
CEO는 언급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MALE 무인기 계획과 같은 합동 핵심 프로그램에 다른 국가
들을 참여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새 사회당 정부는 최근 무인기 분야에서의 잠재적힌 협력을 포함하는 국방협력조약을 독일
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유럽개혁센터(Centre for European Reform)의 군사 분석가인 토마스 발라세
크 (Tomas Valasek)는 영국과 과거 프랑스 정부가 무인기 계획을 양국만의 독점적인 사업으로 봤었
지만, 새로 들어선 프랑스 정부는 무인기 협력을 더 넓은 유럽 노력의 핵심으로 본다고 평했습니다.
2주 전에 영-프 국방장관들이 만난 이후 나온 발표문은 더 넓은 유럽 국가들 사이의 협력을 위한 특정
프로그램들의 개방을 언급하고 있지만, 영국 국방성은 이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국방협력이 부드럽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무
인기 분야와 다른 유럽 국가들의 참여 이슈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적지 않아서 MALE 무인기 등 향
후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궁금합니다. 무인전투기만큼은 이견이 없는 것 같긴 하지만요.

여기 올린 사진 중 첫번째와 두번째는 지난 2010년 4월에 초도비행을 실시하는 영국의 워치키퍼
무인기의 모습입니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영국 공군이 운용 중인 리퍼 무인기의 모습이며, 나머
지 사진들은 프랑스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운용 중인 EADS/IAI 하르팡 (Harfang) 무인기입니다.
사진 출처 - Defense Images Flickr 페이지 (링크) / 프랑스 국방부 홈페이지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영국과 프랑스 국방장관들이 무인기 (UAV) 기술의 다른 핵심분야에서 협력
하기로 지난 7월 24일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도 장기체공, 즉 MALE (Medium-Altitude, L-
ong-Endurance) 무인기를 개발하려는 양국 공동 프로그램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내용입니다.

필립 해먼드 (Philip Hammond) 영국 국방장관과 장-이브 르 드리앙 (Jean-Yves Le Drian) 프랑스
국방장관이 2주 전에 만났을 때, MALE 무인기 협력에 대한 가능성은 회담 이후에 발표된 보도자료
에서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양국 국방장관과 그 수행원들은 워치키퍼 무인기 (Watchkeeper
UAV) 및 무인전투기 (UCAV)에 대한 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프랑스
는 자국의 MALE 무인기 요구사항에 대한 정책 평가를 실시했다고 하네요.
이번 회담은 또한 더 방대한 무인기 개발에 관심을 가진 다른 유럽 국가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양국의
국방무기협력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잠재적으로 양국 협력에 손상을 줄 이슈에 조금 더 접근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MALE 무인기 정책 평가는 앞으로 몇주 뒤에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운용과 예산이 주종이 된 이 평가는 프랑스의 다쏘 (Dassault Aviation)와 이스라엘의 IAI (Israel A-
erospace Industries)가 같이 내놓은 헤론 TP (Heron TP) 무인기를 중간단계의 솔루션으로 도입하
려는 결정을 중지시켰다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가 저울질 중인 무인기 도입 방안에는 미제 제너럴 어토믹스 (General Atomics)사의 리
퍼 (Reaper)나 프레데터 B (Predator B)의 구매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슈 대
신, 양국 국방장관들은 프랑스가 워치키퍼 전술 무인기를 도입하는 방안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워치키퍼 무인기는 영국 육군이 이미 채택하고 있는 기종이죠. 또한 무인전투기 실증기의 개발을 향
한 첫 발걸음에 대해서도 양국 국방장관의 논의가 초점이 맞춰졌다고 하네요. 이 두가지 주제만으로
도, 지난 2010년에 체결된 영-프 국방협력조약을 부양하기에는 충분했다고 합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영-프 국방협력조약은 표류하는 듯한 징조가 보였다고 하네요. 탈레스 UK (Thal-
s UK)가 영국과 프랑스의 워치키퍼 프로그램 협력에 잠재적인 수혜자가 될 거라고 합니다.
한편, 2030-2040년 기간에 배치될 예정인 미래 무인전투기 (UCAV)의 핵심적인 기술을 파악하는 12
개월에서 15개월간에 걸친 계획이 이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영국의 BAE 시스템스 (BAE Systems)
와 프랑스의 다쏘사에게 주어졌다고 합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별개의 무인전투기 실증기를 앞으로 몇달 내에 초도비행시킬 예정입니다. 앞
으로 몇주 내에, 영국의 롤스-로이스 (Rolls-Royce)사와 프랑스의 사프란 (Safran)사가 무인전투기
에 들어갈 앤진 개발에 협력하는 계획도 모습을 드러낼 거라고 업계 임원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 기사가 나온 며칠 뒤인 7월 30일에, 롤스-로이스와 사프란의 계열사인 스네크마 (Snecma)
가 무인전투기에 들어갈 엔진을 이미 양측이 설립한 롤스-로이스 스네크마 (Rolls-Royce Snecma)
사를 통해서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가 떴습니다.]
공개적으로는, 최소한 관련 업계와 양국 정부는 MALE 무인기 프로그램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확
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영국의 몇몇 고위 임원과 정부 관계자들은 MALE 무인기에 반
대하는 기류가 흐를 것이고 설사 MALE 무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된다고 해도, 이는 정치
적인 겉치레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BAE와 다쏘는 기술 성숙도를 연구하기 위한 3천억 파운드 (미화 4천6백7십만 달러) 규모의 MALE
무인기 계약이 얼마 전에 열린 판보로 에어쇼 (Farnborough Airshow)에서 체결될 것으로 희망했었
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사되지 않았죠.

그 대신, 오히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두 업체에 무인기 협력을 잠재우고, 만약 이 업체들이 그들의
제한적인 재원을 1개 프로그램에 집중해야만 한다면, 그것은 무인전투기어야 한다고 조용히 경고했
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제전략연구소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의 고위 항공분석
가인 더그 배리 (Doug Barrie)는 BAE와 다쏘가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그것은 무인전투기에 투자하
는 쪽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습니다.
배리는 만약 재원이 문제라면, 두 업체는 MALE 무인기 개발이 시간 낭비와 같고, 반면에 무인전투
기 (UCAV)는 산업적으로, 그리고 작전상으로 전략적인 중요성을 띄고 있다는 시각을 갖게 될 수 있
다고 밝혔습니다.

BAE의 대변인은 자사와 다쏘가 MALE 무인기 계약이 곧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
국 국방성도 발표문에서 합동 MALE 무인기 전력의 협력을 개척하기 위한 상당한 진전을 영국과 프
랑스 양측이 일궈냈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다쏘의 CEO인 샤를 에델스텡 (Charles Edelstenne)은 MALE 무인그 프로젝트가 라팔 (Rafale) 전
투기 이후, 군사항공우주 분야에서 통합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건 기술의 유지이며, 군사적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중요하다고 에델스텡
CEO는 언급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MALE 무인기 계획과 같은 합동 핵심 프로그램에 다른 국가
들을 참여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새 사회당 정부는 최근 무인기 분야에서의 잠재적힌 협력을 포함하는 국방협력조약을 독일
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유럽개혁센터(Centre for European Reform)의 군사 분석가인 토마스 발라세
크 (Tomas Valasek)는 영국과 과거 프랑스 정부가 무인기 계획을 양국만의 독점적인 사업으로 봤었
지만, 새로 들어선 프랑스 정부는 무인기 협력을 더 넓은 유럽 노력의 핵심으로 본다고 평했습니다.
2주 전에 영-프 국방장관들이 만난 이후 나온 발표문은 더 넓은 유럽 국가들 사이의 협력을 위한 특정
프로그램들의 개방을 언급하고 있지만, 영국 국방성은 이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국방협력이 부드럽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무
인기 분야와 다른 유럽 국가들의 참여 이슈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적지 않아서 MALE 무인기 등 향
후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궁금합니다. 무인전투기만큼은 이견이 없는 것 같긴 하지만요.

여기 올린 사진 중 첫번째와 두번째는 지난 2010년 4월에 초도비행을 실시하는 영국의 워치키퍼
무인기의 모습입니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영국 공군이 운용 중인 리퍼 무인기의 모습이며, 나머
지 사진들은 프랑스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운용 중인 EADS/IAI 하르팡 (Harfang) 무인기입니다.
사진 출처 - Defense Images Flickr 페이지 (링크) / 프랑스 국방부 홈페이지 (링크)
덧글
대륙나라: "저 넘들 꼭 지들이 먹는 생선튀김같은 거 만들자고 난리야!!!!"
서로 속으로는 이러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