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 signs deal for 24 Pilatus PC-21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카타르가 스위스제 필라투스 (Pilatus) PC-21 터보프롭 훈련기 24대 및 관련 장
비들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필라투스사가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카타르 공군은 스위스와 카타
르 현지에서 평가를 실시한 후, PC-21을 고정익 기본 및 고등 훈련기로 선정했다고 하네요.

ⓒ Pilatus Aircraft Ltd
PC-21 훈련기는 지상 기반의 훈련 시스템과 같이 카타르에서 설립될 새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설 것이
며, 장기간 성과 기반 (performance-based) 지원 계약에 따라서 필라투스사로부터 직접 지원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지원 계약에는 훈련기의 정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훈련기는 2014년 중반부터 인도되기 시작할 예정으로, 카타르의 새 공군사관학교는 2015년 중반부터
조종사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Flightglobal의 MiliCA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
면, 카타르는 다쏘/도니에르 (Dassault/Dornier)의 알파젯 (Alpha Jet) 6대를 현재 운용 중이라네요.
하지만 카타르는 현재 증강 중인 공군전력을 지원할 차세대 훈련기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카타르
공군은 2011년 NATO가 주도하는 리비아 작전에 다쏘 미라지 2000-5EDA (Mirage 2000-5EDA) 전
투기들을 데리고 항공초계 임무에 참여하기도 했었습니다.

ⓒ Pilatus Aircraft Ltd
카타르 공군은 총 9대의 미라지 2000-5EDA를 보유 중인데, 현재 미제 보잉 (Boeing) F/A-18E/F 슈
퍼 호넷 (Super Hornet)이나 다쏘 라팔 (Rafale) 전투기를 잠재적인 대체 기종으로서 살펴보는 중이
라고 하네요.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소국인 카타르는 또한 최근 자국 공군의 수송기 전력도 확대했습니다. 보잉 C-
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amaster III) 전략수송기 2대 및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J 슈
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 전술수송기 4대를 도입한 바 있죠.
카타르 공군으로부터 자사의 훈련기를 선정받은 필라투스는 지난 2달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공군으로부터 PC-21 훈련기 55대를 발주받았습니다. 그 외에 싱
가포르, 아랍 에미리트연합 (UAE) 및 스위스 공군으로부터 총 52대의 PC-21을 판매한 바 있습니다.

ⓒ Pilatus Aircraft Ltd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카타르 공군의 PC-21 훈련기 선정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외
교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가 PC-21을 도입한 걸 감안하면, 카타르
공군의 선택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약간 다른 얘기지만, 예를 들어 UAE가 마침내 라팔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계약한다면, 그 여파가 카
타르, 오만, 쿠웨이트 등 다른 걸프 협력국가들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돈이 많아서만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방산업체들이 중동에 신경을 쓰는 것이겠죠.
P.S. 고로 UAE에서 라팔이 팔리면 다른 인근 국가에서도 팔릴 가능성이 늘어난다는 것이고, 그 분
께서 콩댄스를 추실 일도 늘어난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 Pilatus Aircraft Ltd
사진 출처 - 필라투스 홈페이지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카타르가 스위스제 필라투스 (Pilatus) PC-21 터보프롭 훈련기 24대 및 관련 장
비들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필라투스사가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카타르 공군은 스위스와 카타
르 현지에서 평가를 실시한 후, PC-21을 고정익 기본 및 고등 훈련기로 선정했다고 하네요.

ⓒ Pilatus Aircraft Ltd
PC-21 훈련기는 지상 기반의 훈련 시스템과 같이 카타르에서 설립될 새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설 것이
며, 장기간 성과 기반 (performance-based) 지원 계약에 따라서 필라투스사로부터 직접 지원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지원 계약에는 훈련기의 정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훈련기는 2014년 중반부터 인도되기 시작할 예정으로, 카타르의 새 공군사관학교는 2015년 중반부터
조종사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Flightglobal의 MiliCA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
면, 카타르는 다쏘/도니에르 (Dassault/Dornier)의 알파젯 (Alpha Jet) 6대를 현재 운용 중이라네요.
하지만 카타르는 현재 증강 중인 공군전력을 지원할 차세대 훈련기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카타르
공군은 2011년 NATO가 주도하는 리비아 작전에 다쏘 미라지 2000-5EDA (Mirage 2000-5EDA) 전
투기들을 데리고 항공초계 임무에 참여하기도 했었습니다.

ⓒ Pilatus Aircraft Ltd
카타르 공군은 총 9대의 미라지 2000-5EDA를 보유 중인데, 현재 미제 보잉 (Boeing) F/A-18E/F 슈
퍼 호넷 (Super Hornet)이나 다쏘 라팔 (Rafale) 전투기를 잠재적인 대체 기종으로서 살펴보는 중이
라고 하네요.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소국인 카타르는 또한 최근 자국 공군의 수송기 전력도 확대했습니다. 보잉 C-
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amaster III) 전략수송기 2대 및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J 슈
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 전술수송기 4대를 도입한 바 있죠.
카타르 공군으로부터 자사의 훈련기를 선정받은 필라투스는 지난 2달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공군으로부터 PC-21 훈련기 55대를 발주받았습니다. 그 외에 싱
가포르, 아랍 에미리트연합 (UAE) 및 스위스 공군으로부터 총 52대의 PC-21을 판매한 바 있습니다.

ⓒ Pilatus Aircraft Ltd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카타르 공군의 PC-21 훈련기 선정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외
교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가 PC-21을 도입한 걸 감안하면, 카타르
공군의 선택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약간 다른 얘기지만, 예를 들어 UAE가 마침내 라팔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계약한다면, 그 여파가 카
타르, 오만, 쿠웨이트 등 다른 걸프 협력국가들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돈이 많아서만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방산업체들이 중동에 신경을 쓰는 것이겠죠.
P.S. 고로 UAE에서 라팔이 팔리면 다른 인근 국가에서도 팔릴 가능성이 늘어난다는 것이고, 그 분
께서 콩댄스를 추실 일도 늘어난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 Pilatus Aircraft Ltd
사진 출처 - 필라투스 홈페이지 (링크)
덧글
이 그 분야에서는 노하우가 훨씬 더 앞서 있을테니 말이죠... 실제로도 그렇다고 들었구요.
포풍~~~기대....
KT-1 저통기도 우리나라 고등훈련기를 베이스로 만든거니...
저것도 그게 가능하겠네요.
(남자의 로망은 대지공격! AD-1 스카이 레이더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