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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형 차량으로 전력을 재편하는 러시아 육군 外 군사와 컴퓨터

Russian Army to Switch to Wheeled Armored Vehicles (기사 링크)

RIA Novosti 기사로, 러시아 국방부가 지상군의 차량 전력 대부분을 궤도형 차량보다는 차륜형 차
량으로 무장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월 16일 러시아 지상군 사령관인 블라디미르 키르킨 (Vl-
adimir Chirkin) 대장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키르킨 대장은 러시아 국방부가 궤도형 장갑차량 대부분을 차륜형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곧 차륜형 기갑차량의 개발을 위한 R&D (Research and Development) 작업이 시작될 거라고 언
급했습니다. 대체 대상은 자주포, 방공 시스템 및 경전차 등이 포함된다고 하네요.

차륜형으로 대체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차륜형의 더 긴 수명연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규모 개
량이 실시될 때까지 궤도형 차량의 수명연한은 3만 킬로미터지만, 차륜형 차량의 수명연한은 1백만
킬로미터라고 키르킨 대장은 밝혔습니다.

또한 차륜형 차량들은 재배치 기간 동안 러시아군이 철도수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지난 12월에 러시아는 이탈리아의 차량업체인 이베코 (IVECO)사와 링스 (Lynx) 경량급 다목적 군용
차량을 러시아 현지에서 세미녹다운 (Semi Knocked Down) 조립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세미녹다운은 제품을 완전 분해해서 공급하는 방식을 의미하죠. 링스 차량의 조립공장은 러시아 중
부에 위치한 보로네즈 (Voronezh)시에 세워질 거라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현재 프랑스제 차륜형
차량에 러시아제 무장과 터렛 (turret)을 장착해서 개발하는 데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예산의 부족, 너무나 많은 대체 수요 및 수송의 용이성 등의 이유로 러
시아 국방부가 차륜/장륜형으로 자국 지상군의 장갑차량 전력을 대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과연 장기적으로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같습니다.


Russian Military to Form 26 New Brigades by 2020 (기사 링크)

RIA Novosti 기사로, 러시아 국방부가 2020년까지 러시아군의 총 병력수를 늘리지 않고, 26개 여단
(brigade)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16일 러시아 지상군 사령관인 블라디미르 키르킨 대
장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군개혁과 연계되어, 러시아 지상군은 병력수를 1백만명으로 감축할 것이고, 기존의 4단계 체제
[군구 - 육군 - 사단 - 연대 (military district - army - division - regiment)]에서 더 유연성 있고 전
투 준비된 3단계 체제 [군구 - 작전사령부 (operational command) - 여단]으로 재편된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러시아는 4개 군구에 100여개의 여단이 배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키르킨 대장은 2020년
까지 정찰여단 10개, 육군항공여단 14개 및 방공여단 2개를 추가할 것이지만, 러시아군의 총 병력수
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키르킨 사령관은 러시아군의 총 병력수가 1백만명에 도달했으며, 더 이상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일단 기존보다는 체계를 더 간소화해서 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군을 재편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 병력수를 늘리지 않고, 20개의 여단을 추가하려면 그만한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나 첨단
장비의 추가도 병행되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러시아군과 방산업계의 환경이 이를 받쳐줄 지는 또
다른 이슈가 아닐까 하네요.


Ukraine to Create European-like Armed Forces – General Staff (기사 링크)

RIA Novosti 기사로, 우크라이나가 자국군을 "현대적"이고 "유럽처럼" 만드는 군개혁을 실행할 것이
라고 우크라이나의 제1 참모차장인 이오르 카바넨코 (Ihor Kabanenko) 해군중장이 지난 7월 16일
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군개혁의 목표는 현대적이며 유럽과 같은 군대를 만드는 것으로, 수적으로는 소규모지
만 잘 훈련되어 있고, 적절하게 지원 받으며, 기동력 있고 전문적인 군대라고 카바넨코 중장은 언급
했습니다.



카바넨코 중장은 우크라이나군이 실질적으로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인력과 이들을 지원하는 인력 사
이의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는 수정되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이 군장비 업그레이드에 드는 예산을 3배로 늘리고, 정비 예산은 2배로 늘리도록 명령했다고 하네요.

또한 항공 및 해상 관련 장비를 최우선 과제로 할 것도 지시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
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의도는 유럽 몇몇 국가처럼 해외파병군 위주로 전력을 구축한다기보다는, 기
존보다 질적인 측면 - 전투력, 조직력 및 운용능력 - 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려는 걸로 보입니다.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6월 말 러시아에서 열린 "Engineering Technologies 2012" 국제
포럼에 나온 이베코사의 링스 경량급 다목적 군용차량의 시연 및 전시 모습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보이네요.  




사진 출처 - Vitaly V. Kuzmin Military blog (링크)



덧글

  • 제너럴마스터 2012/07/18 10:03 #

    사실 러시아는 차륜형으로 바꿔도 문제없는게 국토대부분이 광활한 평지죠.(단 라스푸티챠는 뺍시다. 그때는 차륜형 궤도형 할것없이 다 빠지는데다 오죽하면 러시아군 전차가 가벼운 이유가 구난전차로 빼기 쉬우라는 루머까지 있을정도니.)
  • 에르네스트 2012/07/18 10:34 #

    뭐 러시아 전차에 액세서리로 붙어나오는 통나무가 늪지 탈출용이라고 한다죠~
  • dunkbear 2012/07/18 14:51 #

    어차피 라스푸티챠는 세계 어디라도 장갑차량들의 무덤이니까요.
  • 토나이투 2012/07/18 10:56 #

    최종병기 라츠푸티챠가 있습니다...조심조심
  • dunkbear 2012/07/18 14:51 #

    한두번 겪은 라스푸티챠도 아니니 조심하겠죠. ㄲㄲㄲ
  • 셔먼 2012/07/18 11:32 #

    아마 후방에 아직도 많이 배치되어 있는 MT-LB 경장갑차량을 대체하려는 목적일 겁니다. 그것들도 대부분 수령이 40~50년이 다 되어 가니 이제 퇴역할 때가 되었지요.
  • dunkbear 2012/07/18 14:53 #

    MT-LB는 아직 쓸만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역시 오래된데다 궤도형의 운용비용이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 Muphy 2012/07/18 11:59 #

    왠지.. 허머처럼 민수로 나와도 재밌을듯한.. -_-;;;;;;;;;;
  • dunkbear 2012/07/18 14:54 #

    사진 속의 이베코 차량은 아마 민수 기반일 것 같습니다. 모양부터가...
  • 가릉빈가 2012/07/18 12:23 #

    음 그래도 막상 전시에는 빠와가 부족할텐데....
    결국은 돈앞에 장사 없다는거네요 ㅎㅎㅎ
  • dunkbear 2012/07/18 14:54 #

    어차피 최전선 전투에 투입될 정도의 차량은 아니니까요.
  • 야매사진사 2012/07/18 12:23 #

    러시아의 주옥같은 도로사정을 생각하면 야지기동능력이 보통은 아니어야 겠는데요 -_-;;;
    평지라도 진창이 심해서리..
  • dunkbear 2012/07/18 14:55 #

    어차피 궤도형 차량이라고 해도 나아질 건 별로 없으니 차라리 예산 아끼는 쪽으로 가나 봅니다.
  • 메이즈 2012/07/18 12:41 #

    사실상 전면전은 핵전력에 의지하고 평시 전쟁은 체첸 혹은 조지아 등을 상대로 한 저강도 전쟁 위주로 가려는 것 같습니다. 예산도 부족하고 어차피 유럽이나 중앙아시아에서 전면전 벌어질 일은 없으며(중앙아시아는 여력이 없고 유럽은 애시당초 먼저 군비경쟁을 시작할 의지가 없으니) 동아시아 쪽도 미국과 중국의 대치가 중심이고 러시아는 그다지 중요한 이해관계를 가진 곳이 아니어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상황에다가 주전선은 한반도와 동남아시아라 러시아가 휘말릴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 러시아로서는 현명한 판단이라 할 수 있죠.
  • dunkbear 2012/07/18 14:56 #

    - 유럽도 그렇게 느끼고 있지만, 러시아도 전면전 가능성을 거의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이겠죠.

    - 말씀대로 주변국들에 대한 저강도 분쟁에 집중하고 한정된 예산을 활용하려는 의미일 듯....
  • dudwns256 2012/07/18 13:06 #

    차륜형으로 바꾸러는 이유는 알겠는데 러시아의 SOC를 생각하면 조심스럽게 해야할듯 합니다.
  • dunkbear 2012/07/18 14:56 #

    자기들 땅이니 그 정도는 알겠죠. ㅎㅎㅎ
  • ttttt 2012/07/18 13:53 #

    방어보다는 개입을 생각하는 편성이죠, 저거?
  • dunkbear 2012/07/18 14:57 #

    그런 측면도 있지 않을까 봅니다만... 최우선 순위는 아닐 듯...
  • band 2012/07/18 15:06 #

    (구)소련이 장륜-장궤식의 2원화했던것중 하나가 대규모기갑부대운용을 위한 1/2선차량 양분화, 극한지대극복응(Mt-LB의 광괘도는 시베리아에서는 필수적이니까요. 같은 2선급차량이라도 BTR등은 유럽전선쪽으로 배치인대..MT-LB는 극동지역배치위주...)인대....장륜으로도 충분히 극한지대에서 작전이 가능하다고 판단됬나 봅니다....

    자국산 4X4들도 있어도 생산못하는개....구식설비공정&연비/내구성이라는대......이건 뭐 어쩔수 없는것이갰죠..-;-...
  • dunkbear 2012/07/18 15:12 #

    - 그렇군요. 차륜/장륜형 군용차량들도 그 동안 많이 발전했을테니까요.

    - 아무래도 설비 공정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생산력도 생각해봐야할 문제겠구요.
  • ttttt 2012/07/18 17:58 #

    거긴 안 녹으니까 괜찮아.. 이건가요? ^^
  • band 2012/07/18 20:10 #

    MT-LB는 우랄기준 동쪽(시베리아)관구에 많이 보냈는대(물론 다목적차량이라 전지역에서 많이 쓰였으나 저쪽에서 집중운용화했다는 겁니다.) 장궤라 기본적으로 지형극복능력이 강하고 설상용 연장궤도(옆으로 더 나간것)을 이용할 수 있어 쓰기 편하다는 것이죠

    민간용(모양이 유사한 차량이 시베리아쪽에서 많이 보입니다. 같은 제작소차량도 있고 민간용으로 푼 차량도 있습니다.)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하죠..

    현용(2000년대이후 등장한 서방제)장륜형차량들은 광폭타이어..효율적인 서스페션, 강해진 힘...등으로 예전에 비해 작전능력이 엄청나개 향상되었으니 장륜으로도 충분히 장궤차량(1선급 장궤차량이야 BMP-3/2계량형등이 아직은 쓸만하니 2선급)을 대처가능하다는 뜻이갰죠.
  • KittyHawk 2012/07/18 17:40 #

    링스를 획득한 걸 보면 이전에 그루지아와의 전쟁에서 우연한 기회로 노획한 장갑험비류의 차량이 의외로 유용한 면이 있다는 걸 느낀 거라 해야겠지요?
  • dunkbear 2012/07/18 21:15 #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미 예전부터 차륜/장륜형 장갑차량들의 도입을 구상해왔었다고 하더군요.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7/18 23:48 #

    멋지게 생겼습니다.
  • dunkbear 2012/07/19 11:09 #

    이태리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2/07/19 01:14 #

    그것에 비하면 레토나는 정말...(...)
  • dunkbear 2012/07/19 11:09 #

    하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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