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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2000 해상초계기 모델을 제안한 사브 군사와 컴퓨터

Saab 2000 offered as Swordfish MPA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스웨덴의 항공방산업체인 사브 (Saab)가 사브 2000 (Saab 2000) 소형 터보프
롭기를 해상초계기 또는 MPA (Maritime Patrol Aircraft) 플랫폼으로 채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소
식입니다. 향후 잠재적인 고객 중에는 영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 "Aircraft InFormation" 2007

사브는 "스워드피쉬 (Swordfish)"로 명명된 사브 2000 기반의 해상초계기 계획을 이번 판보로 에어
쇼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서 공개했다고 합니다. 아직 영국 국방성과 정식 논의를
가진 건 아니지만, 사브는 이 해상초계기를 위해 이미 영국 현지 협력업체들을 끌어모았다네요.

이탈리아의 셀렉스 갈릴레오 (Selex Galileo)가 씨스프레이 7500 (Seaspray 7500) 해상감시 레이
더를, 영국의 울트라 일렉트로닉스 (Ultra Electronics)가 잠수함을 잡는 능동 음향 시스템 (active
acoustic system)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FLIR 시스템스 (FLIR Systems)는 고해상도 전자-광학/적외선 센서 포드 (high-defini-
tion electro-optical/infrared sensor pod)를 제공하며, 상업적으로 사브 2000을 운용하는 이스턴
에어웨이스 (Eastern Airways)가 항공기를 지원 서비스할 것이라고 합니다.

© Saab

스워드피쉬 MPA는 200 해리 (370 킬로미터)의 범위에서 5.5 시간을 작전할 수 있다고 사브 측은 밝
혔습니다. 여러 업체들은 영국을 향후 해상초계기의 잠재적인 시장으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이는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님로드 MRA4 (Nimrod MRA4) 사업을 취소한 뒤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영국 국방성은 최소한 2020년 전까지는 고정익 대잠초계기 전력을 갖출 프로그램이 없는 상
태입니다. 사브의 감시 솔루션 부문 영업개발부장인 매튜 스미스 (Matthew Smith)는 사브가 비용-
효율적이고 재정적으로 도입 가능한 솔루션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브는 완전히 갖춰진 일련의 시스템들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잠재적인 고객들을 위해 어떠한
문의에도 응할 것이라고 스미스 부장은 덧붙였습니다. 사브는 이전에는 개수된 사브 2000을 조기경
보기 솔루션으로 파키스탄과 또다른 익명의 국가에 판매한 바 있습니다.

© Saab

Flightglobal의 MiliCA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브 2000 기반의 조기경보기를 산 알려지지 않은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브는 "에어 트레이서 (Air Tracer)"로 명명된
SIGINT (SIGnals INTelligence) 솔루션도 제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판보로 에어쇼에서 사브는 자사의 사브 340 (Saab 340) 해상초계기 실증기를 처음으로 전시
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른 기사에 따르면, 사브 측은 사브 2000 기종을 마찬가지로 해상초계기 실증
기로 개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 개량 사업은 격감하는 국방 예산에도 불구하고 사브가 성장의 위안이 될 것으로 희망하는 바를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국가들이 수출입 해상로를 확보다는 데 주의를 기울이면서, 전세계
에서 해상초계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Aircraft InFormation" 2007

사브 2000 기종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브 측은 민간과 군사 분야에서 터보프롭
기의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해당 기종의 생산 재개를 연구 중이라고 하네요.

하칸 부쉬케 (Hakan Buskhe) 사브 사장겸 CEO는 자사가 인도의 몇몇 동료들과 함께 사브 2000을
재생산하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브의 전통적 시장에서의 예산 삭감에도 불구
하고, 부쉬케 CEO는 사브가 성장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는 전세계 국방 예산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개발"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
다. 부쉬케 CEO는 이것이 왜 사브가 본사의 사무실들을 스웨덴에서 세계 전역으로 옮기고 있는 이
유라고 언급했습니다.

© "Aircraft InFormation" 2007

사브는 크고 성정하는 방산 시장인 인도와 브라질에서 연구 및 개발 센터를 세우고 가동을 시작했
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브가 단종된 기종까지 꺼내들면서 해상초계기 사업
을 하려는 걸 보면, 요즘 해상초계기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과연 새로이 떠오르는 해상초계기 시장에서 누가 미소지을 지 궁금하네요.


추가 기사 - Saab to outfit Saab 2000 as maritime patrol aircraft demonstrator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사브 Flickr 페이지 (링크) / Aircraft Information (링크)



덧글

  • dudwns256 2012/07/12 23:22 #

    1)참 다양한 해상초계기 제시 되었네요 역시 세계는 넓고 무기도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하군요.

    2)사브사가 그리펜이 매출이 신통치 않아서 걱정했나본데 의외의 분야에서 수요가 창출이 되는군요.
  • dunkbear 2012/07/12 23:54 #

    1) 아직도 모르는 무기가 많습니다. (ㅠ.ㅠ)

    2) 사브도 방산분야에서 많은 무기 체계를 판매합니다. 전투기로만 먹고 사는 건 아니죠. ㅎㅎㅎㅎ
  • dudwns256 2012/07/13 00:04 #

    뭐 록마, 노스먼, 보잉, 라인메탈같은 군수회사는 잘생각이 나는데 사브사 하면 그리펜 밖에 생각이 나는것이 없어서 그만.... 이 죽일넘이 얕은 지식...
  • dunkbear 2012/07/13 00:06 #

    걱정하지 마세요. 사브하면 자동차 회사라고 생각하시지 않는 것만 해도...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2/07/12 23:28 #

    그런데 감축을 외치는 영국이 저걸 물지는 모르겠습니다.(...)
  • dunkbear 2012/07/12 23:54 #

    당분간은 아니겠지만, 2015년 이후에는 어떨 지 모르죠. 해상초계기는 필요한 전력이긴 하니...
  • 식빵스러움 2012/07/13 00:46 #

    해상초계기 시장이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해서 뛰어들었는데, 뚜껑 열어보니 왓더헬!! 다들 같은생각을 가져서인지 졸지에 시뻘건 레드오션 시장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ㅋㅋ
  • dunkbear 2012/07/13 08:01 #

    그러게 말입니다. 뭐, 각 회사마다 계획은 예전부터 세워놓고 추진 중이었겠지만, 이번
    판보로 에어쇼에서 다들 발표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레드 오션이 되고 만 것 같네요. ㅋㅋㅋ
  • 가릉빈가 2012/07/13 11:43 #

    그르게요 많은 회사들이 터보 프롭 배이스로 뽑아내고 있군요
  • dunkbear 2012/07/13 11:46 #

    가릉빈가님 // 기반이 되는 주요 민항기들이 터보프롭 위주라서 그럴 겁니다.
    대형보다는 소형 체급 기종들이 저런 플랫폼으로는 더 알맞을테니까요.
  • 셔먼 2012/07/13 04:27 #

    체급은 다르지만 어쩌면 C-130J의 라이벌이 될지도 모르는 기체이겠군요.
  • dunkbear 2012/07/13 08:01 #

    해상초계기라면 모두 라이벌이죠. SC-130J가 꼭 잘될 거라는 보장도 없구요.
  • 델카이저 2012/07/13 09:59 #

    상당히 괜찮을 듯..

    사실상 P-8이 너무나 자비없는 가격 때문에 실질적인 도입국가는 많지 않을 듯 한데요.. 그럼 저런 중저가형 대잠 초계기가 꽤 매리트 있겠죠.. 오랫동안 사용해온 플랫폼이면 안정적일 거고..

  • dunkbear 2012/07/13 11:00 #

    - 해상초계기면 저정도로 괜찮겠죠.

    - P-8A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체급부터 달라서...

    - 근데 사브 2000이 단종된 기종이라는 게 좀 걸리긴 합니다. 단종되었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생산 재개에 들어가는 비용을 누가 낼 지가 관건이 될 수도 있거든요. 사브 측이 자비
    로 부담하면 상관없지만, 발주물량이 적으면 고객에게 일부 부담시키려 할 수도 있으니까요.
  • 가릉빈가 2012/07/13 11:44 #

    해상 초계로는 무리가 없는 플랫폼 사이즈니 충분히 가능성 있는 녀석이지요!
    잘되었음 좋겠습니다.
  • dunkbear 2012/07/13 11:46 #

    잘 된다면 생산도 재개되어 민항기 시장에도 재도전이 가능할 지 모르죠. ㅎㅎㅎ
  • StarSeeker 2012/07/13 12:18 #

    체급으로는 EADS의 C-295 초계형과 대결하지 싶습니다.

    마침 사브는 영국의 BAe와 관련도 깊고하니...
    사브에서 적절하게 BAe와 협력하면 괜찮을듯 싶은데 말입죠.

    유로파이터도 죄다 갖다버리고, 그리펜NG와 F-35로 조합을 (어?!?!?)
  • dunkbear 2012/07/13 21:44 #

    - 네, 사브가 영국에 가진 기반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 로리펜과 골칫덩이의 조합입니까!!!
  • 알루미나 2012/07/13 12:54 #

    C295를 이길 수 있으려나요. ㅎㅎ
    전에 님로드 버리고 나서 영불해협에서 러시아 함대를 발견하지 못했다는것 같던데, 그리 심각하게 생각 안하나 보네요
  • dunkbear 2012/07/13 21:45 #

    - 오히려 저런 민항기 기반 플랫폼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P-3 오라이언처럼요.

    - 발견 못한게 아니라 발견한 다음에 대처를 빨리 못한 것이라서... (^^;;)
  • 검은하늘 2012/07/13 23:42 #

    1) 소나는 괴랄한 아스튜트급 소나를 만든 탈레스가 좋지 않을까요? 타입이 다르나요?

    2) 요근래 들어 안 사실이지만, 공군의 조기 경보기는 JSTARS를 겸할 수 있고, 해군의 해상 초계기는 조기 경보기를 겸할 수 있다는 사실에놀랍습니다. 물론 특화된 기체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예산 적은 한국 공군과 해군은 그런 식으로 써먹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공군은 조기 경보기를 더 도입하고 해군은 포세이돈을(야!)... 뭐 C-130J을 구입하는 건 좀 무리같습니다.(가격보단 공군하고 마찰이 빚어질 수도 있죠.) 사브 2000도 괜찮을 듯 하지만 해군이 사야 말이죠.

    3) 공돌이가 되길 원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의 공돌이라면 기본적 소양으로 포세이돈급 SIGINT/ELINT 장비 개발, 해상도 1m급 SAR, 초고해상도 원적외선 FLIR 장비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야!) -> 수정합니다. 이미 한국산업기술대와 삼성이 2008년도에 40cm^2급 SAR이 개발했네요.
  • dunkbear 2012/07/14 08:17 #

    1)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울트라 일렉트로닉스도 호주와 영국군에 소나 시스템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서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을까 보네요.

    2) 네, 요즘 다목적이라는 개념이 대세라서 그런지 다른 기능을 겸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오히려
    공통성을 생각하면 SC-130J가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해군이 고정익기를 보유한 이상
    공군이 특별히 나쁘게 볼 이유도 없겠구요...

    3) 물론 이는 우리 공돌이의 궁극스킬인 "공밀레"를 시전했다는 걸 의미하신 것이겠죠? ㄲㄲㄲ
  • 검은하늘 2012/07/14 08:26 #

    그게 지금까진 겹치는 고정익기가 아니었지만 130은 겹치는 기종이라서요.아. SC는 특화 기체인건가요?

    공밀레라기 보단 그정도 능력을 가져야 할거같네요. SAR은 천조, 법국 다음이라는데 덕국이 못할거도 없지 않은데요.. 어쨌든 돈없어서 못 만들지 돈만 주면 만들 줄 아는 공돌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공대 졸업생이 많은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니까요.
  • dunkbear 2012/07/14 11:26 #

    - 특화된 기체라고 해도 기본적인 틀은 C-130J일테니까요. 공통부분은 적지 않을 겁니다.

    - 저는 이공계 분야의 환경은 잘 모릅니다만, 천조, 법국 정도의 인재 활용도를 갖추려면,
    먼저 이공계 인재들에 대한 대우부터 개선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단지 봉급이나 그런
    물질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이공계 인력에 대한 '공돌이' 인식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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