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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46A 공중급유기 개발 일정을 공개한 보잉 군사와 컴퓨터

Boeing: USAF Tanker Construction Begins This Fall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보잉 (Boeing)사가 미 공군의 차세대 공중급유기인 KC-46A 초도기의 부품
을 올해 (2012년) 가을부터 제조하기 시작할 계획이며 지금부터 1년 뒤 (즉, 2013년 6월 즈음)에 초도
기를 조립하기 시작할 생각이라는 소식입니다.


ⓒ Boeing

지난 2011년 2월에 계약을 따낸 이래, 보잉 관계자들은 KC-46 프로그램 활동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
고 있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미 공군 관계자들은 공개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이 프로그램이 잘 진
행되고 있고, 예정된 일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자주 언급해왔다고 하네요.

이번주에, 보잉사의 KC-46 프로그램 책임자인 모린 도허티 (Maureen Dougherty) 부사장은 이 사업
의 진행 상황 일부를 공개하기 위해 미 워싱턴주 지역의 기자들 몇 명과 만났다고 합니다.

보잉 관계자들이 왜 이렇게 조용하냐는 질문에, 도허티 부사장은 자사가 굳건한 토대를 갖추고 있다
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 올해 (2012년)를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잉사는 물론, 도허티 부사장
본인이 정말로 그렇게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Boeing

KC-46 프로그램에 대한 보잉의 예산 추정치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비용과 성
과에 대한 방대한 세부사항을 제공하는 미 국방성의 KC-46A 선정 도입 보고서는 보잉사가 공중급유
기 개발에 미화 51억 달러를 쓸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미 국방성의 계약 한도 가격인 48억 달러보다 3억 달러 많은 것입니다. 도허티 부사장은 보
잉의 비용 추정치에 대해 논의하기를 거부했지만, 이 수치는 달라지지 않았으며, 현재 단계에서 자사
가 계획대로 매우 잘 진행 중이고, 현 시점에서 추정치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공군이 차세대 공중급유기 사업인 KC-X에서 보잉을 선정한 이후 16개월 동안, 보잉사는 KC-46
의 설계를 최종 확정하고, 5곳의 개발 연구소를 세웠다고 합니다. 도허티 사장은 오는 10월부터 시작
해서 급유기를 내놓기 전에 앞으로 2년여의 기간 동안 많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oeing

개발 연구소 중 일부는 붐 (boom) 소프트웨어 및 다른 부품을 개발할 것이고, 전기 (lighting) 연구소
와 습윤 연료 (wet fuel) 연구소 또한 붐 작업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모든 중요하면서 복잡한 프로그
램에서 소프트웨어는 어려울 수 있다고 도허티 부사장은 언급했습니다.

보잉사가 현재 상업 및 군사 분야에서 사용되는 많은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KC-46 프로
그램에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보다는 통합하는 것이고, 단지 이 소프트웨어들을 통합하는데
필요한 개량을 실시하는 성격이 더 강하다고 도허티 부사장은 밝혔습니다.

미 국방성의 선정 도입 보고서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사무국이 소프트웨어를 프로그램상의 위험
으로 간주하고 이를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KC-46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 Boeing

KC-46A에 들어가는 급유용 붐은 현재 운용 중인 KC-10 익스텐더 (Extender) 공중급유기에 쓰이
는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잉사는 붐 장치를 통해서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데 필요한
더 큰 용량과 같은 몇몇 늘어난 요구사항을 KC-10으로부터 받았다고 합니다.

붐 시스템은 반드시 분당 1,200 갤론 (4,542 리터)의 연료를 급유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또한 KC-
10 급유기의 붐 시스템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미 연방항공국 (Fede-
ral Aviation Administration)과 미 공군의 요구도 충족시켜야만 한다고 하네요.

보잉사는 이미 KC-46 프로그램의 통합 실험실에서 쓰일 상업용 항전 장비들과 붐 장치의 일부를 인
도받았으며, 사업 관계자들도 공급업체들과 자주 만나고 있답니다. 공급업체들은 모두 동시에 일하
고 있어, 이번 가을이면 실험실들을 관련 인력으로 채워서 붐 조립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 Boeing

보잉 측은 미 워싱턴주 에버렛 (Everett)에 위치한 현존하는 상업용 767 생산라인에서 KC-46A 공중
급유기 기체를 제조할 계획이며, 같은 주의 씨애틀 (Seattle)에 위치한 보잉 비행장 (Boeing Field)
에서 최종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KC-46 프로그램의 기술 및 제조 개발단계 (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development phase)
는 4대의 공중급유기 기체를 포함한다고 합니다. 이 중 2대는 미 연방항공국과 미 공군을 위한 테스
트를 거치게 될 것이며, 나머지 2대는 공중급유 테스트에 쓰이게 될 거라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KC-X 사업이 결론난 지 1년반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KC-46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도 진짜 문제라면 시제기가 제작된 이후 시험 비행 등에서 드러나게 될 것으로 추측합니다.

고로 보잉의 삽질을 목놓아 기다리시는(?) 분들은 조금만 더 참아주시길 권합니다. ㅋㅋㅋ


ⓒ Boeing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Ladcin 2012/06/14 22:44 #

    한국이 전투기와 공격기 외의 항공기가 꽤 부족하다는 생각이... p3라던지 대잠헬기라던지...
  • dunkbear 2012/06/14 23:42 #

    전투기도 교체하기 급급하니까요. 그래도 P-3C나 대잠헬기는 기본은 갖췄거나 갖추는 중이죠.
  • ttttt 2012/06/15 01:28 #

    저거 겸용인가요? 날개 끝에 달린 건..
  • dunkbear 2012/06/15 20:49 #

    호스 앤 드로그 방식의 급유구일 겁니다.
    말씀대로 겸용할 겁니다. 미 해군 전투기들도 필요로 하니.
  • 셔먼 2012/06/15 18:45 #

    계약 한도 가격을 3억 달러나 초과했으니 미 공군이 피 좀 보겠군요.
  • dunkbear 2012/06/15 21:02 #

    그렇지 않습니다. KC-X 사업은 고정 가격제이기 때문에, 보잉이 급유기 개발 과정에서 비용을
    초과해도 자사가 이를 때워야 할 겁니다. 다만 초기 생산분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비용이 상
    승하게 되면 미 정부와 보잉이 6:4의 비율로 상승분을 부담하는 조건이 있기는 하죠...
  • 가릉빈가 2012/06/18 19:05 #

    썩어도 준치라더니 역시 천조국!
  • dunkbear 2012/06/18 20:11 #

    천조국의 외계인 고문실력은 아직 마르지 않았습니다.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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