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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미 해군의 BAMS-D 무인정찰기 실증기 군사와 컴퓨터

Investigators Look Into BAMS-D Loss (기사 링크)

Aviation Week 기사로, 미 해군이 개발 중인 광역 해상 감시 무인시제기 또는 BAMS-D (Broad Area
Maritime Surveillance Demonstrator)가 지난 6월 11일, 미 메릴랜드주의 패튜션트 리버 해군항공기
지 (Naval Air Station Patuxent River) 인근의 늪지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는 소식입니다.


© 2012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BAMS-D는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이 글로벌 호크 (Global Hawk) 고고도 무인정찰기
의 블록 10 (Block 10) 모델에 해상 센서를 장착한 시제기로 초기 특별제작된 MQ-4C (= BAMS)의
인도에 대비한 테스트의 일환으로 미 해군에 의해 사용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초기 제작된 MQ-4C 중 첫번째 기체는 오는 6월 14일 미 캘리포니아주의 팜데일 (Palmdale)에 위치
한 노스롭 그루만사의 시설에서 특별 행사와 함께 미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 해
군은 이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하네요.

39.8 미터 (130.9 피트) 길이의 주익을 가진 BAMS-D는 미 동부 기준으로 11일 낮 12시 11분 경에 패
튜션트 리버 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22 마일 (35.4 킬로미터) 떨어진 메릴랜드주, 도체스터 (Dorche-
ster)군의 블러드워스 아일랜드 (Bloodsworth Island) 인근에 추락했다고 합니다.


© 2012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미 해군 관계자들은 추락한 지점이 사람이 살지 않는 늪지대라서 지상에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언급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추락한 RQ-4 (= 글로벌 호크)는 미 해군의 BAMS-D 제조를 위해 미 공군의
글로벌 호크 프로그램에서 가져온 기체 5대 중 1대라고 합니다.

BAMS-D는 2006년 후반 이후, 고고도 무인 초계기의 배치를 위한 전술과 교리를 개발하는 데 이용
되어 왔다고 하네요. 노스롭 그루만은 최소한 1대의 RQ-4가 미 중부사령부 (U.S. Central Comm-
and) 관할에서 MQ-4C의 계획된 작전의 전주곡으로 운용되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의 요구에 맞춰 나온 글로벌 호크의 변종인 MQ-4C는 다기능 능동센서 레이더 (Multifunct-
ion Active Sensor radar)의 첫 개발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 레이더는 팜데일에 배치된 노스롭
그루만의 걸프스트림 II (Gulfstream II) 테스트기에 탑재되어 시험 비행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 2012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이 레이더는 지난해 (2011년) 말에 미 코네티컷주의 노워크 (Norwalk)에 위치한 노스롭 그루만사의
전자 시스템 (Electronics Systems) 시설에서 지상 테스트를 완료한 이후 지금까지 시험 비행을 진
행해왔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미 해군은 MQ-4C/BAMS 정찰기를 약 100여대 도입할 예정으로, 광대한 범위의 바다와 육지를 계
속 정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핵심적인 장비가 될 거라고 합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아프가니
스탄 및 중동 지역이 관할로, BAMS-D가 이런 지역에서 추락하지 않은 게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전 배치된 무인기도 아니고 시제기 또는 기술실증기가 미 본토에 추락한 사고라서 사실 큰 이슈는
아닙니다만, (물론 BAMS 프로그램 그 자체는 매우 주목받는 사업 중 하나지만요.) 제가 방문하는 군
사-항공 뉴스 사이트가 전부 이 소식을 올려 놓아서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 2012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사진 출처 - 노스롭 그루만 홈페이지 (링크)



덧글

  • 질러벨 2012/06/12 12:27 #

    100여대!!!
    한쪽에선 노인학대 한쪽에선 지름신 강림이군요!
  • dunkbear 2012/06/12 20:41 #

    천국과 지옥이 교차하는 세상이죠. ㅎㅎㅎ
  • 뽀도르 2012/06/12 13:48 #

    엔진 배치에서, 히틀러 말기에 급조했던 하인켈 제트전투기가 얼핏 떠오르네요. '국민전투기'였나.... 무인정찰기라지만 덩치가 장난 아닌 게 한 사람쯤 탑승해도 되겠네요.
  • dunkbear 2012/06/12 20:42 #

    - 정말 엔진 배치가 그렇긴 하네요. 조종석이 없으니 저런 배치도 문제 없는 듯.

    - 덩치가 커도 사람 한명이라도 들어가려면 갖가지 시스템이 들어가야 하니... 흠.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6/12 13:52 #

    돈 날라갔네요.
  • dunkbear 2012/06/12 20:42 #

    기체보다는 내장된 장비들이 훨씬 더 비쌌을 것 같습니다. 컬컬....
  • 셔먼 2012/06/12 16:31 #

    다친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돈이.......;
  • dunkbear 2012/06/12 20:43 #

    그래도 다행이죠. 사람 다치면 그것도 적지 않은 비용 손실로 이어지니...
  • Ladcin 2012/06/12 23:22 #

    호크쨩의 pip군요. 한국에도 오실 예정인 그분!
    그런데 글로발옵저버는 어떻개 됬나요? 나가리?!
  • dunkbear 2012/06/13 15:31 #

    글로벌 옵저버는 아직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압니다만....
  • 누군가의친구 2012/06/13 02:22 #

    그나마 사람 탑승하지 않는다는 장점이라서 막 부려먹어도 된다지만 비용이 만만치는 않죠.
  • dunkbear 2012/06/13 15:31 #

    그렇긴 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들어갔을 때보다는 비용이 덜 먹히겠죠.
  • ttttt 2012/06/13 11:11 #

    사람이 안 타서 얻는 장점은 아주 긴 정찰시간입니다.
    우리 나라같은 군대에선 비행사 인건비 절감하고는 상관없죠. 원격조정 시스템덕에 오히려 더 들고 제어상실에 의한 손실 위험을 갖죠.
  • dunkbear 2012/06/13 15:32 #

    뭐... 제어상실에 의한 위험이야 유인기라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유인기이기 때문에 챙겨야 하는 안전 관련 시스템까지 생각하면 무인기가 그래도 낫죠.
  • 가릉빈가 2012/06/18 21:02 #

    호주도 겁나 입질 할만한 플랫폼인데 만이죠...
  • dunkbear 2012/06/18 21:48 #

    호주는 주변국들과 떨어져 있어서 아직 최우선 과제는 아닐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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