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Wedgetail Joins RAAF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보잉 (Boeing)사가 호주 공군에 6번째이자 마지막 웨지테일 (Wedgetail) 공
중조기경보통제기 또는 AEW&C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기를 인도했다는 소식입니다.
웨지테일은 올해 (2012년) 말까지 초기작전능력 (IOC)를 획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Commonwealth of Australia
프로젝트 에어 5077 (Project AIR 5077)로도 불리는 호주의 웨지테일 프로그램은 계획되었던 일정보
다 4년이나 지연되었고, 탑재된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사의 MESA (Multirole Electr-
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의 성능 등 기술적인 문제로 애를 먹어왔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호주 관계자들은 웨지테일 시스템이 올해 말까지 초기작전능력을 성취할 수 있는 궤도
에 들어섰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호주 국방장관은 웨지테일
기가 호주의 방공시스템에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발표문을 통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호주의 감시, 방공, 전력 지원 그리고 군 협력 작전도 강화시킬 것이라고 스미스 장관은 밝혔습
니다. 6번째 웨지테일의 인도는 호주 공군, 호주의 방위사업청에 해당되는 DMO (Defence Materiel
Organisation) 및 계약 공급업체들의 협력을 반영한다고 호주 국방부는 언급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보잉은 호주에 6대의 웨지테일 AEW&C기를 공급하기로 1999년에 계약했었습니다. 1호기와 2호기는
미 워싱턴주의 씨애틀 (Seattle)에서, 나머지 4대는 호주 브리즈번 (Brisbane) 서쪽에 위치한 앰벌리
공군기지 (RAAF Amberley)의 BDA (Boeing Defence Australia)에서 조립되었습니다.
1호기와 2호기는 2009년 11월에 훈련을 목적으로 잠정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2010년 5월 이후에야
정식 인도가 시작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웨지테일 시스
템은 강도 높은 작전 테스트 및 평가를 거쳐왔다고 하네요.
보잉의 AEW&C 부문 부사장인 릭 히르트 (Rick Heerdt)는 호주 웨지테일 전력의 마지막 기체를 인
도하는 것은 보잉이 이끄는 팀과 호주 공군에 이 기종의 첫번째이자 강력한 항공전투관리 시스템을
안겨준 호주 '고객'에 의한 열성적인 노력, 헌신 및 공동 작업의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호주 공군의 웨지테일 운용을 담당하는 제42 비행단 (No. 42 Wing) 지휘관인 트레이시 프렌드 (Tr-
acey Friend) 대령은 기체들이 모두 모였고 현재 초기작전능력에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 이는 도전
이었지만, 호주 공군이 가진 적 없는 전력을 운용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지테일 AEW&C기의 이름은 호주와 뉴기니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독수리에서 따온 것입니다.
MESA 레이더를 채택한 보잉의 737 기반 AEW&C기는 호주 외에 터키 (피스 이글)와 우리나라 (피
스 아이)에도 수출되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결국 호주는 발주한 지 11년여 만에 웨지테일 AEW&C기를 전량 인도받았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
면 2006년부터 인도 받아서 지금쯤이면 실전 운용 중에 있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셈입니
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지난 5월 22일에 세번째 피스 아이 (Peace Eye)기를 조기 인도받았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1호기는 씨애틀에서, 나머지 3대는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시설에서 시스템
이 조립되는데, 이 중 3호기가 인도된 셈이죠. 마지막이자 4번째 기체도 올해 말까지 우리 공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터키도 올해 말에 첫번째 피스 이글 (Peace Eagle)을 인도받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2010년 7월에 호주 상공을 비행하는 웨지테일을 찍은 것들입니
다. 6호기의 사진을 올리려고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올라오지 않아서... (ㅠ.ㅠ)
사진 출처 - Australian Defense Image Library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보잉 (Boeing)사가 호주 공군에 6번째이자 마지막 웨지테일 (Wedgetail) 공
중조기경보통제기 또는 AEW&C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기를 인도했다는 소식입니다.
웨지테일은 올해 (2012년) 말까지 초기작전능력 (IOC)를 획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Commonwealth of Australia
프로젝트 에어 5077 (Project AIR 5077)로도 불리는 호주의 웨지테일 프로그램은 계획되었던 일정보
다 4년이나 지연되었고, 탑재된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사의 MESA (Multirole Electr-
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의 성능 등 기술적인 문제로 애를 먹어왔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호주 관계자들은 웨지테일 시스템이 올해 말까지 초기작전능력을 성취할 수 있는 궤도
에 들어섰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호주 국방장관은 웨지테일
기가 호주의 방공시스템에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발표문을 통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호주의 감시, 방공, 전력 지원 그리고 군 협력 작전도 강화시킬 것이라고 스미스 장관은 밝혔습
니다. 6번째 웨지테일의 인도는 호주 공군, 호주의 방위사업청에 해당되는 DMO (Defence Materiel
Organisation) 및 계약 공급업체들의 협력을 반영한다고 호주 국방부는 언급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보잉은 호주에 6대의 웨지테일 AEW&C기를 공급하기로 1999년에 계약했었습니다. 1호기와 2호기는
미 워싱턴주의 씨애틀 (Seattle)에서, 나머지 4대는 호주 브리즈번 (Brisbane) 서쪽에 위치한 앰벌리
공군기지 (RAAF Amberley)의 BDA (Boeing Defence Australia)에서 조립되었습니다.
1호기와 2호기는 2009년 11월에 훈련을 목적으로 잠정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2010년 5월 이후에야
정식 인도가 시작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웨지테일 시스
템은 강도 높은 작전 테스트 및 평가를 거쳐왔다고 하네요.
보잉의 AEW&C 부문 부사장인 릭 히르트 (Rick Heerdt)는 호주 웨지테일 전력의 마지막 기체를 인
도하는 것은 보잉이 이끄는 팀과 호주 공군에 이 기종의 첫번째이자 강력한 항공전투관리 시스템을
안겨준 호주 '고객'에 의한 열성적인 노력, 헌신 및 공동 작업의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호주 공군의 웨지테일 운용을 담당하는 제42 비행단 (No. 42 Wing) 지휘관인 트레이시 프렌드 (Tr-
acey Friend) 대령은 기체들이 모두 모였고 현재 초기작전능력에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 이는 도전
이었지만, 호주 공군이 가진 적 없는 전력을 운용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지테일 AEW&C기의 이름은 호주와 뉴기니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독수리에서 따온 것입니다.
MESA 레이더를 채택한 보잉의 737 기반 AEW&C기는 호주 외에 터키 (피스 이글)와 우리나라 (피
스 아이)에도 수출되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결국 호주는 발주한 지 11년여 만에 웨지테일 AEW&C기를 전량 인도받았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
면 2006년부터 인도 받아서 지금쯤이면 실전 운용 중에 있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셈입니
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지난 5월 22일에 세번째 피스 아이 (Peace Eye)기를 조기 인도받았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1호기는 씨애틀에서, 나머지 3대는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시설에서 시스템
이 조립되는데, 이 중 3호기가 인도된 셈이죠. 마지막이자 4번째 기체도 올해 말까지 우리 공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터키도 올해 말에 첫번째 피스 이글 (Peace Eagle)을 인도받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2010년 7월에 호주 상공을 비행하는 웨지테일을 찍은 것들입니
다. 6호기의 사진을 올리려고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올라오지 않아서... (ㅠ.ㅠ)
사진 출처 - Australian Defense Image Library (링크)
덧글
윙팁에 무언가를 설치해서 그런건가...
서양애들이 계약서 작성할때 얼마나 깐깐한데 위약금 조항은 반드시 있을테고 이런류의 위약금은 선금을 제외한 잔금을 지불할때 잔금에서 공제해버립니다.
즉, 보잉이 늦게 보낼 수록 호주는 낼돈이 적어질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호주가 낼 돈이 적어져도 전력화 시기를 맞추지 못한데서 오는 손실은
그 돈으로도 메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애는 에클레어를 얹었네요^^
맛나는 항공기군요... 조기경보기는 +_+) {어디 도너스 얹은 애들은 없니?)
호주가 주는 교훈...체계 통합이란 갔다 박아놓는다고 되는게 아니다~시스프라이트나 웻지테일이나.....
- 정말 체계 통합은 어려운 일이죠... 보기는 쉬워보여도.
암튼 말씀대로 애먹이다가 결국 모두 들여온 셈이죠.
근데 의외로 잘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