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5년간 최대 300대를 판매할 계획인 JF-17 전투기 군사와 컴퓨터

CATIC targets 300 JF-17 sales in five year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중국이 최대 300대의 청두 (成都)/PAC (Pakistan Aeronautical Complex)
JF-17 썬더 (Thunder) 전투기를 향후 5년에 걸쳐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판매하려고 한다는
소식입니다.


ⓒ unknown

이 목표는 중국의 무기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국영업체인 CATIC (China National Aero-Te-
chnology Import & Export Corporation)사의 대변인이 Flightglobal에 이메일 답변으로 밝힌 내
용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파키스탄만이 JF-17 전투기를 도입했었습니다. 150대가 정식 발주되었는데, 파키스
탄 측은 최대 200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 공군은 세번째 중대
를 JF-17 전투기로 구성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CATIC 대변인은 앞으로 5년 내에 자사가 아프리카와 중동의 몇몇 국가들에 JF-17 전투기를 최
대 300대까지 팔 계획이라면서, CATIC의 영업 및 고객 서비스팀은 매우 의욕적이며 JF-17 전투
기와 그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어주길 고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 unknown

JF-17 프로그램과 친숙한 한 파키스탄 업계 소식통은 지난 2011년 11월에 열린 두바이 (Dubai)
에어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중국과 파키스탄의 공동 판매노력이 "상당한 진전 (considera-
ble progress)"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CATIC과 파키스탄의 PAC는 2011년 두바이 에어쇼에 파키스탄 공군 소속 JF-17 전투기
3대를 가져와서, 대대적인 판매노력을 전개했다고 합니다. 3대 중에 1대는 지상에서 전시되었고,
다른 1대는 시범 비행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1대는 예비 (back-up) 기체였다고 합니다.

두바이 에어쇼에서 중국과 파키스탄 대표단들은 JF-17이 "도입가능한 가격에 맞는 성능 (capa-
bility at affordable cost)"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의 업계 소식통은 JF-17의
영업 노력이 중국과 파키스탄 사이에 공평하게 나눠져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unknown

그리고 JF-17 전투기가 중국과 파키스탄 양측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네요. 이 소식
통은 JF-17 전투기의 발주목표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8-9개 국가들과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
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각 국가마다 원하는 도입 물량은 제각각이라고 합니다.

JF-17 전투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적 고객들로는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제리아, 스리
랑카, 수단, 베네수엘라 그리고 터키가 있습니다. 세르비아도 JF-17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JF-17 전투기의 엔진이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클리모프 (Klimov) RD-93이지만, 파키스탄 관계
자는 이것이 판매에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잠재적인 JF-17 고
객들이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엔진에 대한 의심은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 unknown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중국과 파키스탄이 정말로 5년 동안 300대의 JF-17 전투기를 수출
할 것이라면, 1년에 평균 60대를 판매해야 하는데, 과연 위에 언급된 잠재적인 구매 후보국들 중
에 그만한 구매력을 가진 나라가 있나 궁금합니다.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들은 예산이나 운용유지비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한번 도입할 때 1-2개 중
대 수준의 물량 (12-24대)을 들이는 게 보통인데, 그 점을 감안하면 1년에 2개 나라 이상에 JF-
17 전투기를 판매 성사시켜야 할 것입니다. 요즘 같은 경제 불황의 시기에는 쉽지 않은 목표죠.

물론 '최대' 목표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목표치는 더 낮겠지만, 그마저 달성할 수 있을 지는 의문
입니다. 방산 시장이 가격과 성능만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면, 오늘날 전투기 시장의 판도는 많이
달라져 있을테니 말입니다...


ⓒ unknown


사진 출처 - 中華網 / 飛揚軍事 (1차), 한국황금전사님 / 유용원의군사세계 (링크)



덧글

  • 애쉬 2012/05/30 11:36 #

    애는 아무래도 라팔 비슷하니 춤이라도 추셔야는게 아닐까 싶기도. . .
    왜 이 나라에서 뭘 만들면 원본이 있는걸로 보이는건지 신기해요 ^^
  • 위장효과 2012/05/30 13:44 #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단체로 콩댄스추고 그걸 유튜브에 올려서 인증해야죠.
  • 애쉬 2012/05/30 14:01 #

    중앙군사위원들의 군무도 중요하지만

    우린 알잖아요

    그 앞에 군계일학으로 빛나는 그 분이 있으셔야한다는 거
  • dunkbear 2012/05/30 15:03 #

    드디어 누친님께서 중국의 초청을 받아 JF-17을 위한 콩댄스를 추시는 겁니까!!!
  • 위장효과 2012/05/30 15:29 #

    그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중국 공산당 중앙당 차원에서 특별 교관으로 초빙해야죠!!!!
  • 책읽는남자 2012/05/30 11:40 #

    어느정도의 성능인지 궁금하네요. 서방측 모습을 많이 답습한 듯한 외관입니다.
  • dunkbear 2012/05/30 15:04 #

    저 전투기에 서방제 시스템을 넣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과연 어떨 지...
  • 제너럴마스터 2012/05/30 11:54 #

    메이드 인 차이나 치고는 품질이 안정적인가보군요.

    안그러면 수출은 꿈도 못꿀테니.
  • dunkbear 2012/05/30 15:04 #

    중국 혼자서 굴리려고 만든 것도 아니니 그래도 좀 낫겠죠. 성능은 몰라도.
  • net진보 2012/05/30 12:30 #

    터키가 눈에띄네요....공동개발하자 라고하려나;;;;
  • dunkbear 2012/05/30 15:05 #

    터키는 공동개발이나 도입보다는 기술이전에 관심이 있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 김치찌짐 2012/05/30 12:40 #

    파키스탄이 많이 지르는군요. 중국은 도입을 안하는걸로 아는데.
  • dunkbear 2012/05/30 15:06 #

    중국 공군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울질한다던 얘기는 있던 것 같던데.
  • StarSeeker 2012/05/30 12:44 #

    아무래도 4세대 전투기들중에서 저 정도 가격에 저 정도 성능을 자랑하는 기체가 거의 없다보니 저런 예상을 하겠지요.

    딱 냉전 시기 소련이 뿌리던 맹구 21세와 미국이 뿌리던 자유의 투사와 비슷하다랄까?

    물론 중진국들 이상 서방 국가들에게는 저런것보다는 로리펜이나, 싸움매가 훨씬 매력적이고, 러시아하고 친한 국가들은 맹구29세와 수엘프를 선택할테고...

    이도 저도 아닌데, 경제력은 개판이고, 평판도 별로 좋지 않은 국가들에게는 그냥 저걸 지르겠지요 (.....)
  • dunkbear 2012/05/30 15:07 #

    말씀대로 서방제나 러시아제 도입할 처지가 아닌 국가들에게 어필할 것 같습니다.
  • StarSeeker 2012/05/30 15:53 #

    이미 중국은 J-6나 J-7을 아프리카의 빈국들에게 수출한 경험이 있긴 합니다.

    특히 J-7은 이집트도 운영한 경험이 있지요.

    2년 전쯤에 아프리카쪽의 국가들에게는 바터무역도 제안했다고 하는데, 잘 하면 빈국들에게는 나름 매력적인 제안이 될껍니다.

    카더라 통신에는 부칸도 저걸 질렀다는 말도 있는데 말이죠... (그전에는 "JH-7 전폭기"를 내놔라라고 했다가 중궈가 "거절한다"라고 답변했지만...)
  • dunkbear 2012/05/30 16:00 #

    뭐, J-6나 J-7은 미그 19/21의 카피판이니 그 네임밸류 때문에 수출이 가능했겠죠.

    오히려 실적으로 보면 이집트를 비롯해서 아프리카와 중남미에 수출한 K-8 훈련기
    가 주목 대상이 아닌가 합니다. JF-17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가죠...

    부카니스탄의 JF-17 도입이라... 글쎄요... 진짜 그랬다면 우리 공군이 가만 있지 않
    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ㅎㅎㅎ
  • ttttt 2012/05/30 13:40 #

    영업맨: "미그 21이 시동이 안 걸립니까? 비행기 바꿀 시기입니다.
    미그 21 정비는 해보셨습니까? 그 정비 인력이면 됩니다.
    한 번 둘러보고 오세요. 이만큼 싼 비행기 없습니다.
    대금은 자원분할납부도 되고, 중국과 친해지면 할인해드립니다. 대신 중국인 특권 보장 필요합니다."
    ...
    목표를 현실적으로 잡았고, 중국 자체 프로젝트에서 나온 결과물을 꽤 적용해서 싸게 잘 만든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중국만한 가상적국이 없고, 최신형 전투기를 상대로 공대공전할 일 없고, 스크램블도 생각만 하고, 주로 미운 놈 머리 위에 폭격하는 용도로 쓸 일말이 필요한데 똥차 슬슬 폐기해야 하는 작은 나라들이 좋아하겠죠.
  • dunkbear 2012/05/30 15:09 #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녀석이라 이거군요.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에서 꽤 환영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위장효과 2012/05/30 13:44 #

    생긴건 어째 날개빼면 미라지 3를 닮은 듯하기도 하고요.
  • dunkbear 2012/05/30 15:09 #

    부분적으로 여러 종류의 전투기를 여기저기 닮은 느낌이 납니다. ㅎㅎㅎ
  • 셔먼 2012/05/30 17:48 #

    뭔가 좀 어정쩡한 전투기인데 가격이 착해서 아시아 중후진국 시장을 노릴 듯 합니다.
  • dunkbear 2012/05/30 20:37 #

    파키스탄은 이미 확보했고, 스리랑카나 방글라데시 정도라면 가능할 듯....
  • Ladcin 2012/05/30 18:16 #

    중국이 아프리카를 노리는게 매우 매우매우 찜찜..
  • dunkbear 2012/05/30 20:37 #

    이미 '자원 외교'로 실컷 약탈(?) 중이라죠....
  • 계원필경 2012/05/30 20:00 #

    적어도 러시아처럼 부품수급으로 통수칠일은 없으니 그럭저럭 비행기 날리는 국가로써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이런 사업에서는 성능보다 국가의 국제적 정치영향력이 더 중요하니중국의 영향력을 평가해볼 잣대가 되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2/05/30 20:38 #

    말씀대로 중국의 정치외교적 능력이 JF-17의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성공이냐 실패냐...
  • ttttt 2012/05/30 21:58 #

    통수칠 지도요. 오늘 중국은행이 유렵은행하고 거래를 전격 중단했다는 뉴스보면,
    전투기 부품 공급 전격 중단도 맘먹기 달린 거 아니겠습니까.
  • 5thsun 2012/05/31 13:30 #

    중립국가를 친중 국가로 만들기 위해서 무상에 가까운 조건으로 뿌린다면 가능할거 같은대요?

    딱 6~70년대 f-5 처럼요.

    성능도 딱 그정도고, 가격도 딱 그정도고, 본국에서는 안쓴다는 것도 딱 그와 같고.
  • dunkbear 2012/05/31 13:47 #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 관건은 얼마나 '싸게' 뿌리느냐인데 말입니다... 흠.
  • 단쿠가 2012/05/31 17:35 #

    본문에 맻고 이거 맺고 이게 맞는 말 아닐까요
  • dunkbear 2012/05/31 20:00 #

    어익후, 수정했습니다. 고질적으로 틀리는 데 또 틀렸네요. (ㅠ.ㅠ)
  • 루드라 2012/05/31 18:41 #

    다른 나라는 그렇다쳐도 터키는 좀 의외네요. 서방에서 무기와 기술 도입 못하는 나라도 아닌데 굳이 저걸 도입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 dunkbear 2012/05/31 20:00 #

    입질해보는 건지도 모르죠. 아니면 중국 혼자만의 망상이거나... ㅋㅋㅋ
  • 가릉빈가 2012/06/19 19:27 #

    차이나 비 앰비셔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4122
582
5007303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