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n AF Chief Visits Rafale as Talks Continue With Dassault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인도의 공군참모총장인 N.A.K. 브라운 (N.A.K. Browne) 대장이 지난 5월
2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를 방문해서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 프로그램의 우
선협상대상 기종으로 선정된 라팔 (Rafale) 전투기를 직접 살펴볼 거라는 소식입니다.

© Armée de l'air
브라운 대장은 생 디지에 (St. Dizier)의 라팔 전투기 대대를 방문해서 공군이 선정한 MMRCA 기종
을 직접 살펴볼 것이고, 코냑 (Cognac)과 이스트레 (Istres) 공군기지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메리냑 (Mérignac)에 위치한 라팔 생산시설도 시찰한다고 인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인도 국방부의 보도자료에는 라팔이 "인도 공군이 선정한 MMRCA 기종"이라고 나오지만, 한 인도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라팔이 MMRCA 프로그램에 우선협상대상 기종일 뿐이며, 정식 도입협상은
라팔의 제조사인 다쏘 (Dassault)사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도 국방부는 올해 (2012년) 초에 최종후보로 오른 라팔과 유러파이터 타이푼 (Eurofighter Typh-
oon) 중에 라팔을 선택했지만,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인도
공군은 126대의 전투기를 미화 110억 달러에 도입할 예정이죠. (비용은 추정치입니다.)

© Armée de l'air
브라운 대장은 또한 위에서 언급된 인도 공군의 미라지 2000H (Mirage 2000H) 전투기 업그레이드
사업도 직접 살펴볼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사업은 지난해 미화 22억 달러 규모로 계약이 체결되어
프랑스의 탈레스 (Thales)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운 대장은 미라지 2000H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도 공군의 프로젝트 관리팀 관
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브라운 대장의 이번 방문은 프랑스에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인도 고위 관료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인도 국방부는 평했습니다.
프랑스 방문기간 동안, 브라운 대장은 쟝-이브 르 드리앙 (Jean-Yves Le Drian) 신임 프랑스 국방
장관과 에두아르 기요 (Édouard Guillaud) 프랑스 합동참모본부의장, 장-폴 팔로메로 (Jean-Paul
Paloméros) 프랑스 공군참모총장을 만났다고 합니다.

© Armée de l'air
팔로메로 공군참모총장은 지난해 (2011년) 9월에 인도를 방문해서 자이살메르 (Jaisalmer)와 괄리
오르 (Gwalior)를 포함한 인도 공군기지들을 시찰한 바 있습니다. 그 외에 DGA (Direction Génér-
ale pour l'Armement) 수장인 로렌 콜레-빌룡 (Laurent Collet-Billon)도 만날 계획이라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지난해 프랑스 측의 방문에 답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인도
공군참모총장의 방문이긴 합니다만, 프랑스에 프랑수아 올랑드 (François Hollande) 정권이 들어
섰고, 라팔 도입협상도 진행 중이라서 이번 방문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5월 22일에 팔로메로 프랑스 공군참모총장이 파리 제117 공군기지 (base
aérienne 117 de Paris)에서 브라운 인도 공군참모총장을 영접하고 회담하는 모습입니다.

© Armée de l'air
사진 출처 - 프랑스 국방부 홈페이지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인도의 공군참모총장인 N.A.K. 브라운 (N.A.K. Browne) 대장이 지난 5월
2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를 방문해서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 프로그램의 우
선협상대상 기종으로 선정된 라팔 (Rafale) 전투기를 직접 살펴볼 거라는 소식입니다.

© Armée de l'air
브라운 대장은 생 디지에 (St. Dizier)의 라팔 전투기 대대를 방문해서 공군이 선정한 MMRCA 기종
을 직접 살펴볼 것이고, 코냑 (Cognac)과 이스트레 (Istres) 공군기지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메리냑 (Mérignac)에 위치한 라팔 생산시설도 시찰한다고 인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인도 국방부의 보도자료에는 라팔이 "인도 공군이 선정한 MMRCA 기종"이라고 나오지만, 한 인도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라팔이 MMRCA 프로그램에 우선협상대상 기종일 뿐이며, 정식 도입협상은
라팔의 제조사인 다쏘 (Dassault)사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도 국방부는 올해 (2012년) 초에 최종후보로 오른 라팔과 유러파이터 타이푼 (Eurofighter Typh-
oon) 중에 라팔을 선택했지만,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인도
공군은 126대의 전투기를 미화 110억 달러에 도입할 예정이죠. (비용은 추정치입니다.)

© Armée de l'air
브라운 대장은 또한 위에서 언급된 인도 공군의 미라지 2000H (Mirage 2000H) 전투기 업그레이드
사업도 직접 살펴볼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사업은 지난해 미화 22억 달러 규모로 계약이 체결되어
프랑스의 탈레스 (Thales)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운 대장은 미라지 2000H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도 공군의 프로젝트 관리팀 관
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브라운 대장의 이번 방문은 프랑스에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인도 고위 관료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인도 국방부는 평했습니다.
프랑스 방문기간 동안, 브라운 대장은 쟝-이브 르 드리앙 (Jean-Yves Le Drian) 신임 프랑스 국방
장관과 에두아르 기요 (Édouard Guillaud) 프랑스 합동참모본부의장, 장-폴 팔로메로 (Jean-Paul
Paloméros) 프랑스 공군참모총장을 만났다고 합니다.

© Armée de l'air
팔로메로 공군참모총장은 지난해 (2011년) 9월에 인도를 방문해서 자이살메르 (Jaisalmer)와 괄리
오르 (Gwalior)를 포함한 인도 공군기지들을 시찰한 바 있습니다. 그 외에 DGA (Direction Génér-
ale pour l'Armement) 수장인 로렌 콜레-빌룡 (Laurent Collet-Billon)도 만날 계획이라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지난해 프랑스 측의 방문에 답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인도
공군참모총장의 방문이긴 합니다만, 프랑스에 프랑수아 올랑드 (François Hollande) 정권이 들어
섰고, 라팔 도입협상도 진행 중이라서 이번 방문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5월 22일에 팔로메로 프랑스 공군참모총장이 파리 제117 공군기지 (base
aérienne 117 de Paris)에서 브라운 인도 공군참모총장을 영접하고 회담하는 모습입니다.

© Armée de l'air
사진 출처 - 프랑스 국방부 홈페이지 (링크)
덧글
만약 KFX개발 포기하고 개발비+양산비를 전용하면 라팔을 살 수 있을까요?
미라지 2000H 전투기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도 사실 말이 많았죠. 적은 돈이 아니니 말입니다.
반대쪽에 있는 국가들 군장성 복장은 뭔가 치렁치렁 주렁주렁. (그런면에서 북한 군장성 옷은 갑중의 갑이랄까;;;)
덕분에 소련의 강철의 대원수나 그 후임인 옥수수동무 아저씨는 자신에게 수여한 훈장도 제법 되었지요 (........)
200대까지 그 도입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ㅎㄷㄷ;;;
프랑스 입장에서는 빨리 끝내는 게 좋죠. 유러파이터 측이 아직도 포기 못하고 계속 인도에 어필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