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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회의에서 국방전력의 공백을 논의하는 NATO 군사와 컴퓨터

NATO Projects Aim to Fill European Defense Gaps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현지 시간으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미 시카고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
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이 더 나은 유럽의 국방 계획과 전력을 통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몇몇
새로운 다국적 프로젝트들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식입니다.



[2012년 5월 20일, 시카고 NATO 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하는 중인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A-
nders Fogh Rasmussen) NATO 사무총장의 모습입니다. ⓒ NATO]


이 프로젝트들의 목표는 지속적으로 감축되고 있는 유럽의 국방예산과 NATO에 대한 재정 지원에 대
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은 현재 진행 중인 국가 부채문제로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
라고 합니다.

유럽인들은 이들이 국방재원을 더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더 나은 국방환경을 만들어야만 한다고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enter for Strategic and Int-
ernational Studies)의 국방 및 안보 분석가인 스티븐 플래너건 (Stephen Flanagan)이 밝혔습니다.

플래너건은 유럽 우방국들이 아직도 국방 분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은 그 예산을
매우 현명하게 쓰고 있지않고, 많은 중복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2011년)에 미화 2척8
백2십억 달러의 예산을 가지고 NATO 유럽은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어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2012년 5월 20일, 시카고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서 만난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Anders F-
ogh Rasmussen) NATO 사무총장과 바락 오바마 (Barack Obama) 미 대통령의 모습. ⓒ NATO]


시카고 정상회의에서 NATO는 회원국들이 국방계획을 조직화하도록 권장하는 "스마트 디펜스 (Sm-
art Defense)" 계획을 토대로, 다른 국가들이 예산을 삭감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특정 전력
이 완전히 손실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3개의 주력 프로젝트 - 미사일 방어, 발트 3국 항공초계 (air policing) 그리고 연합지상감시 (Allied
Ground Surveillance, 이하 AGS) - 가 강조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사일 방어 분야에서 NATO는 새
로운 미사일 방어망을 위한 중간단계의 전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월에 발표된 글로벌 호크 블록 40 (Global Hawk Block 40) 무인기 5대의 도입 계획은 AGS 프
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발표들에 더해서, NATO는 전력공백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하
는 20개 이상의 다국적 프로젝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2년 5월 20일, 시카고 NATO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미국과 NATO 회담에서 라스무센 NATO
사무총장과 의견을 교환 중인 힐러리 클린턴 (Hillary Clinton) 미 국무장관, 바락 오바마 (Barack O-
bama) 미 대통령 그리고 레온 파네타 (Leon Panetta) 미 국방장관의 모습. ⓒ NATO]


이 프로젝트들이 유럽 국가들의 국방 전력을 받쳐줄 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분석가들은 이번 정상
회의에서 그 실마리를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 국방성에서 유럽과 NATO 정책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고, 현재는 씽크탱
크인 대서양 위원회 (Atlantic Council)의 고위 연구원인 이안 브르제진스키 (Ian Brzezinski)는 이번
회담에서 미사여구와 실제 프로젝트들 사이의 균형이 무엇인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르제진스키는 NATO와 같은 연합체는 10년을 앞을 내다보는 가시적인 전망에 대한 발표와 계획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런 발표와 계획들은 듣기 좋고, 기분도 좋게 만들면서 몇년 동안
은 이에 대해 어떤 조치도 취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2012년 5월 20일, 시카고 NATO 정상회의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François Hollande) 프랑스 대
통령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라스무센  NATO 사무총장의 모습. ⓒ NATO]


3개의 대표적 프로젝트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들은 장기적 프로젝트거나, 발트 3국 영공초계의 경우,
NATO가 지난 수년동안 해오던 일이라고 브르제진스키는 언급했습니다. NATO 관계자들은 이 연합
이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NATO 관계자들은 설득력 있는 10년 계획을 찾지 않는 것만큼이나 내일 성취될 수 있는 실제
적인 프로젝트들을 찾지도 않을 것이라고 브르제진스키는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브르제
진스키는 덜 화려하지만, 더 실제적인 프로젝트에 더 큰 초점이 맞춰지는 것 보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브르제진스키가 언급한 실제적인 프로젝트 중에는 장갑구급차량과 통신 장비의 공동 도입, 장갑수송
차량을 위한 공공 군수지원 허브의 설립 그리고 공동 훈련 시설의 건설이 있습니다.



[2012년 5월 20일, 시카고 NATO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설치된 미사일 방어망 전시회를 방문한 라스
무센 NATO 사무총장이 레이시온 (Raytheon)사의 토마스 베치올라 (Thomas Vecchiolla) 영업개발
부 부사장에게 레이시온의 미사일 방어망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NATO]


몇몇 NATO 관측자들은 이번 시카고 정상회의에서 더 극적인 공약을 보고 싶어하지만, 대부분의 기대
는 수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NATO의 ISAF (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사령부에서 근무했던 마크 제이콥슨 (Mark Jacobson)은 오바마 행정부가 놀라운 걸 기대하지
않고 있고, 이번 회담을 통해서 일을 진전시키는 것을 이번 회담의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에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열린 NATO 정상회담과 달리, 시카고는 "아이디어 회의 (idea
summit)"가 아니라고 제이콥슨은 지적했습니다. 이번 NATO 정상회의는 2008년에 루마니아의 부쿠
레슈티 (Bucharest)에서 열렸던 회의처럼 NATO에 새 회원국들을 받아들이는 내용도 아니랍니다.



[2012년 5월 20일, 시카고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 기간 중에 전체 회의에 참석한 NATO 회원국 대
표들의 모습. ⓒ NATO]


그러나 이번 회의가 단순히 "실행 회의 (implementation summit)"로 시작했을 지는 몰라도, 지도자들
이 과정을 살펴보고 단기간 계획들을 세우는 시간을 보면, NATO의 시카고 정상회의는 "실행 회의" 그
이상의 무엇으로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아랍의 봄 (Arab Springs)'부터 유럽의 국가 부도위기까지 최근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감지되
고 있는 와중에서, NATO는 그 미래를 고려할 때 이러한 변화들을 계산에 넣어야만 한다고 플래너건
은 지적했습니다.

브르제진스키는 이번 시카고 회의가 미국와 유럽이 서로에게 헌신한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중요
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미국은 아시아에 초점을 두고, 유럽은 내부를 챙기는 것
이 양측이 이탈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면서 브르제진스키는 이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2012년 5월 20일, 시카고 NATO 정상회의의 전체 회의에 앞서 열린, 여러 전장에서 활약한 NATO군
장병들에 경의를 표하는 기념행사의 모습. ⓒ NATO]


플래너건은 만약 유럽 국가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들의 국방협력 (즉, NATO)을 유지하기
위한 진지한 계획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연합국들이 아프간에서 앞다퉈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
인다면, 이는 NATO 연합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아프간의 기본적인 이행 일정이 재확인되고, 유럽이 스마트 디펜스 계획에 대한 신뢰있
는 노력을 보여준다면, 이는 좋은 징조가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구호가 아닌, 그 이상의
뭔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플래너건은 언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1990년대 초에 일어난 냉전 종식과 구소련의 붕괴 이후, NATO는 바르샤바조약군에 대한 대응에서 보
스니아 전, 코소보 사태, 아프간 전쟁 및 소말리아 해적 소탕 등과 같은 정치 및 인도주의적 이슈로 그
초점을 변화시켰습니다.



[2012년 5월 20일, 라스무센 NATO 사무총장이 '젊은 대서양인 (Young Atlanticist)' 프로그램에 참여
한 젊은이들과 포즈를 취한 모습. '젊은 대서양인'은 씽크탱크 그룹인 대서양 위원회 (Atlantic Coun-
cil)가 미-유럽의 젊은 지도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 NATO]


근데 이제는 경제불황과 재정위기로 인한 국방예산의 감소와 그에 따른 군사력의 감축 - 하지만 군사
력에 대한 요구는 예전과 같거나 오히려 더 늘어난 상황에서 - 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중심지로 변
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변화가 성공할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NATO 홈페이지 (링크)



덧글

  • 위장효과 2012/05/21 12:42 #

    이안 브레진스키-스펠링봐선 브즈레진스키도 맞을 법 하긴 한데...이게 아주 전형적인 폴란드 어의 자음 두개 붙기니...아이고 혀도 꼬이고 손가락도 꼬이네요-도 자기 아버지와 비슷한 길을 가네요. 그런데 아버지는 아직도 정수리에 머리털이 많은데 아들은 이마가 훤...한 건 뭔 상황인건지^^;;;.

    나토야 뭐..."공통인 건 타이어 안에 들어있는 공기뿐"인 동네니...^^
  • dunkbear 2012/05/21 20:45 #

    -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일지도 모르죠. 한세대를 건너뛴 뜨악한 탈모... OTL

    - 그리고 인테이크에 들어가는 공기도 포함해서... (얌마)
  • 잭라이언 2012/05/21 15:32 #

    '군방'전력...? '국방'전력 말씀하시는 거죠?
  • dunkbear 2012/05/21 20:46 #

    수정했습니다... (ㅠ.ㅠ)
  • 존다리안 2012/05/21 16:40 #

    앞으로는 나토는 뭘 해야 할까요?
    구 주적인 구소련 아니 러시아도 이제 뭐라 해야 할까... 싸우기 떨떠름한 입장이고...
    그런다고 아프간 문제에만 발 담그기 그렇고....
  • dunkbear 2012/05/21 20:46 #

    앞으로는 유럽 통합군으로 가는 일종의 길잡이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 가릉빈가 2012/05/22 09:28 #

    미국 없으면 탄약도 부족한 나토...
  • dunkbear 2012/05/22 10:41 #

    그게 바로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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