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values possible South Korean MH-60R deal at $1bn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 정부가 우리나라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시코르스키 (Sikorsky) MH-60R 해상작전헬기 (대잠헬기) 8대의 가격을 미화 10억 달러로 평가했다
는 소식입니다.

ⓒ U.S. Navy
해외군사판매 (Foreign Military Sales, 이하 FMS)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MH-60R 헬기 판매 계약에
는 제네럴 일렉트릭 (General Electric) T-700 엔진 18대 (16대 장착, 2대 예비), 지원 장비 및 헬기
에 관련된 다양한 다른 서비스 및 장비를 포함한다고 미 국방안보협력국 (DSCA)가 밝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방위사업청 (Defence Acquisition Program Administration, DAPA)은 올해 초에 대잠
헬기에 대한 제안요구서 (request for proposal)를 발부했으며, 입찰은 오는 여름 중순까지가 기한
이라고 이 사업에 관련된 업계 소식통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 사업에서 MH-60R의 주요 경쟁기종은 어거스타웨스트랜드 (AgustaWestland)사의 AW159 와일
드캣 (Wildcat) 다목적 헬기입니다. 지난 2011년 10월에 열린 서울 에어쇼에서 어거스타웨스트랜드
사는 우리 해군이 링스 (Lynx)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었습니다.

ⓒ U.S. Navy
이는 AW159가 링스 와일드캣 (Lynx Wildcat)이라는 개발명에서 보듯이 링스/슈퍼 링스의 개량형
모델이기 때문에 링스와 같은 함상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어거스타웨스트랜드 측의 주장이라
고합니다. 한마디로 AW159를 채택하면 군함의 기존 헬기관련 시설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AW159의 장점으로는 최대이륙중량이 6,000 킬로그램 (13,200 파운드)으로 링스의 5,530 킬로그램
보다 많다는 점을 들고 있고, 동체피로율 (airtime fatigue rate)도 12,000 비행시간으로, 7,000 비행
시간의 링스보다 역시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H-60R 헬기는 미 해군에 의해 널리 운용 중에 있고, 지난 2011년에는 호주가 차세대 대잠헬기로
24대를 도입하기로 계약한 바 있습니다. 지난 서울 에어쇼에는 미 해군의 알레이 버크 (Arleigh B-
urke)급 구축함 USS 피크니 (USS Pinckney, DDG-91)함의 MH-60R 헬기가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 U.S. Navy
우리나라의 대잠헬기 사업의 계약은 올해 (2012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6톤급 해상작전헬기를 최대 40대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Flightglobal 기사에서는 나와있습니다. 하
지만 40대까지 도입된다면 MH-60R/AW159가 아닌 수리온의 대잠모델일 가능성이 더 높겠죠.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8대에 10억 달러라면 대당 1억2천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1천4백5
십5억원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죠. 그만한 값어치는 하겠지만요. 이 정도 가
격이라면 아무리 대량 도입이라고 해도 더 이상의 추가 도입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예산이 워낙 적어서 이 8대 물량도 4대씩 두차례에 걸쳐서 도입한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하더군
요. 아무튼 주어진 예산에서 최상의 선택을 통해 도입해서 우리 영해를 지켜줬으면 합니다.

ⓒ U.S. Navy
사진 출처 - 미 해군 홈페이지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 정부가 우리나라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시코르스키 (Sikorsky) MH-60R 해상작전헬기 (대잠헬기) 8대의 가격을 미화 10억 달러로 평가했다
는 소식입니다.

ⓒ U.S. Navy
해외군사판매 (Foreign Military Sales, 이하 FMS)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MH-60R 헬기 판매 계약에
는 제네럴 일렉트릭 (General Electric) T-700 엔진 18대 (16대 장착, 2대 예비), 지원 장비 및 헬기
에 관련된 다양한 다른 서비스 및 장비를 포함한다고 미 국방안보협력국 (DSCA)가 밝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방위사업청 (Defence Acquisition Program Administration, DAPA)은 올해 초에 대잠
헬기에 대한 제안요구서 (request for proposal)를 발부했으며, 입찰은 오는 여름 중순까지가 기한
이라고 이 사업에 관련된 업계 소식통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 사업에서 MH-60R의 주요 경쟁기종은 어거스타웨스트랜드 (AgustaWestland)사의 AW159 와일
드캣 (Wildcat) 다목적 헬기입니다. 지난 2011년 10월에 열린 서울 에어쇼에서 어거스타웨스트랜드
사는 우리 해군이 링스 (Lynx)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었습니다.

ⓒ U.S. Navy
이는 AW159가 링스 와일드캣 (Lynx Wildcat)이라는 개발명에서 보듯이 링스/슈퍼 링스의 개량형
모델이기 때문에 링스와 같은 함상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어거스타웨스트랜드 측의 주장이라
고합니다. 한마디로 AW159를 채택하면 군함의 기존 헬기관련 시설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AW159의 장점으로는 최대이륙중량이 6,000 킬로그램 (13,200 파운드)으로 링스의 5,530 킬로그램
보다 많다는 점을 들고 있고, 동체피로율 (airtime fatigue rate)도 12,000 비행시간으로, 7,000 비행
시간의 링스보다 역시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H-60R 헬기는 미 해군에 의해 널리 운용 중에 있고, 지난 2011년에는 호주가 차세대 대잠헬기로
24대를 도입하기로 계약한 바 있습니다. 지난 서울 에어쇼에는 미 해군의 알레이 버크 (Arleigh B-
urke)급 구축함 USS 피크니 (USS Pinckney, DDG-91)함의 MH-60R 헬기가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 U.S. Navy
우리나라의 대잠헬기 사업의 계약은 올해 (2012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6톤급 해상작전헬기를 최대 40대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Flightglobal 기사에서는 나와있습니다. 하
지만 40대까지 도입된다면 MH-60R/AW159가 아닌 수리온의 대잠모델일 가능성이 더 높겠죠.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8대에 10억 달러라면 대당 1억2천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1천4백5
십5억원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죠. 그만한 값어치는 하겠지만요. 이 정도 가
격이라면 아무리 대량 도입이라고 해도 더 이상의 추가 도입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예산이 워낙 적어서 이 8대 물량도 4대씩 두차례에 걸쳐서 도입한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하더군
요. 아무튼 주어진 예산에서 최상의 선택을 통해 도입해서 우리 영해를 지켜줬으면 합니다.

ⓒ U.S. Navy
사진 출처 - 미 해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그리고 AW159는 슈퍼 링스가 아니라 와일드캣이라고 링스/슈퍼링스의 개량형이죠.
개인적으로는 AW159를 선호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MH-60R이 대세인 것 같아요.
사실 해군 소식보다는 공군 쪽이 많이 올라오지만 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
자세한것은 해군내부에서 제일 잘 알갰지만......1:돈없고...2:빽없고(해군항공이 창설이래 기펴고 산적이 없죠)...3:휘둘리고...가 심하다고 봐야갰죠......(그래놓고 KD-3/독도만들어놓고 자랑만하죠..?)
저렇개 사봤자 어짜피 부품없어 주기장에 박아놓을거....기존쓰던거나 개량잘하면 더 났다는거죠...--.....
링스 꼴은 나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문제는 우리 해군이 정비에 투자를 하느냐...
aw-169글의 책읽은 남자님 글마따나.....콧구녕핼기들이 세월아 네월하...하고 개발타령하면서 질질끌동안 60R들이 퍼져나갈 확률이 높으니까요. 예전처럼 수형폭뢰던지고...쌍안경으로 항공기관사들이 수색할수는 없는것이니까요.
전량 퇴역시키지 않은 이상, 또는 미 해군이 쓰는 기체들과 완전히 다른 대잠전 시스템을 굴리는 게 아
닌 이상은 부품 수급이나 정비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건 운용 당사자의 잘못일 수 밖에 없습니다.
비싸도 괜히 미제 무기를 쓰는 게 아닙니다. 미군이 운용하는 걸 보고 사는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누
가 돈 더 주고 어차피 좀 시간 지나면 퍼지거나 부품 동날 시스템을 사겠어요. 더 싼 거 사고 말지.
A:'야 니들 좋은거 처음에 사줬잖아..왜 망가뜨려..?'
B:'아니 무상 A/S 끝나(내구한도 2배이상 쓰라고 정비주기도 니들이 강압적으로 바꿔놓고) 유상 A/S들어가야는대 돈좀 달라고요~"
A'한번 사줬으면 곱개써야지 니들이 마구달렸지.? A/S? 그런거 몰라 '
B:'달까봐 날지도 않고 시뮬레이션(이라쓰고 지도정치)만 3배로했어요~'
(A:는 누구나 다 아는 곳이고(방#청이라고 자기내 직할 하청업체 만들어 더 복잡하개 만들었죠) B:는 모든군에 해당되기도 하죠'
뭐 전군에서 똑같이 나오는거라 해군만 당하고 있다고 못하갰지만...운용댓수가 한정적인 기체에서는 동류전환이 안되니 이개 문제라는거지요. 콧구녕핼기가 강점이 댓수많아 동류전환하기 좋다...도 있죠..-;-...
대신 옵션이 뭐가 들어와 있을지 보는 게 필요할 것 같네요.
가격의 압박 때문이라도 국산화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쨋건 수상전투함에 1척씩은 실어줘야 되는 상황이니..
나중에 수리온을 대잠전 헬기로 개량한다는 계획 같은데... 과연 잘 될 지.
지금 대통령 각하의 식대로라면.... 동 서해안에 수중 소나시설을 좌~~악 박아넣는 토목공사로 대잠능력을 신장 시켜려하시지 않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연평도도 벙커를 강화해서 새로 짓겠다시던지... 대충 토목공사로 문제 해결하는 걸 즐기시는 분이시라;;;(선심쓸 데도 많을테고)
수평 미익의 승강타가 움직이는 사진이 재미나네요... 아파치 말고도 애도 이렇게 수평 미익 전체가 움직이나보네요
두 사진 모두 각도가 저런거 보면 비행중에는 다 저런 각도로 움직이려나요? 고정익기의 승강타 같은 역할은 아닌가보네요 뭔가 오묘한 헬기만의 스테빌라이져 그런걸까요?
로터 정비는 저렇게 지붕으로 올라가서 하네요^^ 조심하지 않게 걷다간 안테나 종류 쉽게 해드실거 같네요 ㅋㅋ
앙증맞게 붙어있는 리어뷰미러(백미러) 위치를 보니... 조종하시는 분은 우측편에 앉으시나보네요(맞나?)
호버링 중인 헬기에 저렇게 연결 고리에 걸어 운반하는 방법도 쓰는군요... 풍압을 고려해서 작업자를 잡아주는 무게추(?)역할을 하는 어시스턴트가 붙으시는군요(설마 훈련상황으로... 겨드랑이 간지럽힘을 당하는 중에도 후크를 정확히 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그런 훈련은 아닐테죠? ^ㅂ^)
근데 저 소형 실린더 형 컨테이너는 어떤 용도려나요? 단순 컨테이너? 아니면 시어머니가 아들네로 보내는 김치통?)
- 가카께서는 유난히 소모성 사업에 치중하시더군요... (먼산)
- 블랙호크의 구조 자체가 좀 독특하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 조종사는 앞에서 봤을 때 우측 맞을 겁니다. 아마도...
- 마지막 사진은 훈련 상황은 아닙니다. 실린더형 컨테이너는 다목적으로 보이구요.
좌/우 조종사에의한 input이 가운데의 mixing lever에 의해 각 계통으로 동일하게 전달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종 스틱이나 그립도, 기장 쪽의 것이 더 기능이 많고 계기판도 기장 중심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만, 요즘의 60등 최신기체와 군용기 같은 요구치가 높은 기체는 별 의미나 구분은 없을 것 같네요.
엔진은 오른쪽이 No.1, 왼쪽이 No.2가 되겠습니다. 왜 그런지는... (순전히 자존심 문제로 '우린 너희와는 반대로 돌린다!!' 라며 로터를 반대로 회전하도록 설계한 선구자들도 계셨으니-실제, 미국/유럽과 러시아제 헬기의 로터 회전은 서로 반대입니다)
보는 기준이 살짝 다르지만... 생물학적인 기준으로(심장이 왼쪽 가슴에 있다...그럴 때 기준)... 좌측 조종석...이라 표현하는게 '바라봤을 대 우측' 보다는 간단해서 그렇게 썼습니다.^^ 책읽는 남자님의 말씀이랑 일치되는군요
이건 사람이 오른손잡이가 많아서 호버링 같은 상황의 조작이 미묘하게 편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고정익기가 좌측 콕피드를 쓰는건 그냥 우측통행하는 차량과 같은 배치라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회전익기를 최초 개발할 때 로터가 한쪽으로만 돌아서 생기는 문제를
소비에트에서는 오덕스럽게 동축반전으로 풀어내고 미합중국에서는 테일로터로 요잉을 제어하는 해법을 썼다더군요
테일로터는 기계적 완결성은 떨어뜨리지만...(기계로 아트하는 건 덕력과시!..겠죠?) 아주 값싸게 적용할 수 있어서
소비에트에도 테일로터 사용한 기체가 뒤에 등장하지 싶네요(맞나요?)
정비소요가 까다로울 것 같은 동축반전은 기체균형과 기동력 등등에 비해서 비용이나 정비소요라든지 디-메리트가 많아보입니다.
특히 바다에 인접한 상황에서 부식방지 설계를 하자면 동축반전 로터는 머리에 쥐가 오르겠어요;;; 아마도
덩(크)곰님 마지막 댓댓글.........
.........겨드랑이 간지럽히는 상황에서 화물 후크 체결 훈련...........의 존재를 인정하시는 것 처럼 들리군요 +_+){아니면 실전에서도 후크 체결 작업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1인의 어시스턴트가 겨드랑이를 간질간질 간지럽혀준다...는 미해군의 표준 작업지시서 라든지;;;) (후다다닥)
동축반전은 하나의 방식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동축반전을 모두 시험했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동축반전 헬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건, 기존 테일로터 방식이 보다 더 안전하다던가, 제작이 쉽다던가 하는 실리적인 이유에서 일 것 같습니다. 메인로터 회전에 대한 반작용을 위한 anti-torque 상쇄만이 필요하다면 테일붐 또한 불필요하게 되는데, 동축반전 헬기 중 테일붐 없는 기체가 없다는게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마도, 용도와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제작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기존, 테일로터 방식 헬기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려보면, 절대로 제작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반작용에 의한 anti-torque를 상쇄하기 위해 테일로터 외에도, 메인로터 마스트(회전축)의 기울임, 메인기어박스의 의도적인 비대칭 장착, 그에 따른 기골 자체의 의도적 비대칭, 조종페달의 의도적인 miss-alignment, 엘리베이터 및 버티컬 핀의 붙임각 등 꽤 여러 변수들을 모두 반영해야 하는 것이죠. 다행이도 이런 변수들은 현시점에는 어느정도 공식화 되어 있긴 합니다만.
테일로터 방식의 운용상 최대 단점이라면, 적재하중이 클 수록, 또 고도가 높을 수록 메인로터에 대한 반작용이 커져서 조종이 어려워 진다는 것입니다. 또, 엔진출력 상당부분을 anti-torque에 소모하게 되죠. 출력이 작은 소형 헬기라면 화물을 싣고 설악산도 넘기 힘든 실정인 것입니다. 반대로 동축반전 방식은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면을 보이죠.
길어졌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동축반전이 구현되기 어려운 기술로 보는건 아니구요 테일로터 방식이 아주 쉽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동축반전식의 실효성을 평가할 때 필요로하는 정밀도나 내구도 수준이 높아서 실익이 적은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도 많은 실험을 했겠죠
동축반전기체의 동체 꼬리부분(테일붐이라고 표현해도 되는지 아닌지 다소 모호합니다)은 항공역학적인 고려도 들어가있는 것 같습니다. 꼬리를 짧게 만드는건 토크 상쇄나 두 로터 사이의 회전비 조절이 정밀하다고 자랑하는 실험기에서나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일로터 식은 적재하중이 클 때나 고고도에서 어려움이 있군요.. 아하.. 그래서 대형적하를 운반하는 헬레콥터에는 이축반전식을 채용하는군요...말씀해주시니 '과연' 싶네요^^ 결국 이론적으로 보자면 오스프리 같은 식의 이축반전식 회전익기(틸트로터라...회전익이라고만 할 순 없지만)까지 도달하게 되는군요 아항
대화 나누면서 많은 부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일드캣이 링스의 후속모델이라고 하지만 워낙 갈아치운 부분이 많아서 운용공통성을 크게 가지는 것도 아닌 것 같고(ah-1s/f와 ah-1z의 차이랄까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해외세일즈부분에서 미래도 불투명해보이고...
FFX는 계속 건조되면서 대잠헬기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텐데, 당분간은 답이 없네요. 허허~~
- 링스와의 운용 공통성보다는 링스를 탑재하는 군함의 헬기 관련 시설과의 운용성만 맞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영국에서 AW159 수십대를 도입하기로 확정한 이상은 일단 미래는 좋아 보입니다.
- KMH -> KUH 등으로 십수년을 헤매지말고 오래 전부터 제대로 헬기 개발했다면 대잠용으로
도 쓸만한 뭔가 나왔을텐데... 쩝... 하아...
애쉬님// 헬기든 고정익기든 꼬리날개 전체가 움직이는 비행기는 많쟎아요.ㅎ
아파치가 저렇게 생기고 시-링스도 저렇고
그리고 비행중인 사진을 보니 다 전타(Full) 된 각도 정도로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고정익기는 착륙직전 할강할 때 엘리베이터만 저런식으로 움직이잖아요.... 그래서 회전익기의 미익은 뭔가 다른 개념으로 움직이나보다 싶어서 드린 말씀이예요^^
수평이면 기류를 막으니 그렇지 않을까요?
빠른 시일 내에 수리온 대잠헬기가 나와야 하는데... 흠.
걍 가카스타일로 소서스라인 까는게 더 쌀리가! ㅠㅠ
수리온 대잠형.....그게 잘 될런지는 글쎄요? 아직은 모른다에 한표입니다.
그게 잘 되는 거라면 SH-2 씨스프라이트는 왜 지금도 인티그레이션 문제가 터져 나오는건지....
그리고 1개가 커버할 수 있는 수역의 넓이가 차원이 틀립니다.
MH-60R은 디핑소나외에 p-3처럼 소노부이를 투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겁니다.
- 수리온 대잠형은 어떻든 해야만 하는 사업이죠. MH-60R을 십수대 더 들일 여력도 없어 보이고...
- SH-2G 씨스프라이트는... 쩝. 제발 그런 결과물이 나오면 안되는데... (ㅠ.ㅠ)
SH-2는 기체 자체가 유물 재생산품이라서 그렇다고 악담해봅니다. (씨킹이 SH-3.. )
흥이나 나겠습니까. 록마/시코르스키와 미 정부는 사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는 태도겠죠.
아마 60도입한다 치면 DDH3 격납고를 개장 하든지 아니면 DDH3용으로 링스도 같이 운영하든지 해야겠죠.
KD3(DDH3)는 지금으로서는 60 운영 못하죠.(격납고에 60이 안들어 가서 인데 이유는 대잠헬기 가로로 격납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입니다. 그 땜시 격납고 훨씬 좁은 DDH1에서도 60 1기 격납가능하고, DDH2도 60 2기 격납가능하지만, DDH3는 1기도 격납 못하죠.)
함정 운용을 하기 위한 플랫폼이라고 예측하시더군요. 제대로 된 함정 전용 대잠헬기 사업
은 나중에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시면서요.
포항시민님 말씀대로 DDH3의 격납고에 안들어간다면 역시 지상운용 위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연고로 비밀에서는 중주파 시호크를 살 바에는 차라리 수리온 대잠형이 낫겠다!는 이야기가 세를 얻는 중입니다.
- 그래도 멀린을 사자는 이야기는 안 나오더군요. 대잠작전 성능만 놓고 보면 대잠초계기와 맞먹는 물건인데 시호크보다 배는 비싸다고...ㅠ_ㅠ
2. 바다 밑바닥에 청음기들로 연결된 굵직한 전선을 깔아 놓은 것은 꽤 오래전부터 써먹은 대잠전 설비입니다. 소서스 라인이라고 불리는데, 그린랜드-아이슬랜드-영국사이의 해역에 바로 이 소서스 라인을 깔아 놨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대서양 혹은 태평양을 횡단하는 전신선/전화선을 부설하는 것은 19세기말의 기술로도 가능한 일인지라 현대에 와서 남한 해안선을 따라서 소서스 라인을 깔아놓는 것 정도야 극히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돈이죠, 돈.
멀린이 그렇게 비싼 물건이였군요.... 짝퉁멀린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군요 +_+ {방산업체가 장난만 치지 않으면)
2. 헉;;; 청와대에서 들으면 클납니다;;; 쉿쉿 연평도나 독도 근해에 소서스 라인 공사들어가겠다고 발표하고 민자업체 모으면;;;;
(독도 부근에도 무슨 해상설비 짓겠다고 청사진 발표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잠수함 청음실에서도 신중하게 소나 해석하거나 측음할 때 기관을 정지시키기도 하던데....
대잠헬기는 헬기라는 천인공노할 시끄러운 환경에서 소나 담당하시는 분은 어쩌나 모르겠어요;;;;(게다가 헬기는 측음중 기관을 정지..해줄 수도 없다능 ㅋ) 소나를 다 시각화 해서 눈으로 소리를 '듣'나요?
멀린이야 뭐 워낙 비싼데다 멀린조차 대잠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 소서스 라인 괜찮긴 하겠네요... 하지만 돈이... (ㅠ.ㅠ)
너무 기대는 것도 안좋은 것 같아요. 대잠 시스템을 개발 및 통합하는 것도 장난 아니라던데.
게다가 수출이나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도 내세우지 못하기 때문에 사업 자체의 타당성 확보도 어렵다고 하고...
수리온에 대한 평가 자체야... 개인적으로는 실전 배치되서 잘 굴러댕기면 그걸로 족합니다. 그 이상 바라지도 않고.
- 적시 생산도 문제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도 상당할 거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솔직히 관련 시스템 개발과 수리온에 인티하는 것만도 우리가 얼마나 노하우가 있
는 건지도 모르겠고 말입니다.
저렇게 비싸서는 그냥 그 "다른 임무"용 헬기를 한 대 더 갖는 게 싸고 효율적이겠어요.
뭔지는 모르지만 그 "다른 임무"를 뛸 때는 대잠은 못할 테니까요. (소해헬기 겸용은 아닐 것 같은데..)
어차피 육지에서 이륙하는 활동이 대부분아닙니까.
수리온 대잠은.. 그 베이스가 수리온이 되든 뭐가 되든 해야 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가서 안 되는 파트를 수입하더라도.
해군이 보유한 링스 교체할 때가 되면, 저래서는 헬기만 몇 조짜리 사업인데 어쩔 거냔 거죠.
과연 저 가격이 비싼 지는 나중에 계약할 때 구체적으로 알게 되겠죠.
심하게 말하자면 육군의 아파치 도입사업이나 다련장 사업은 당장 적 전차에 맞서거나 적에 대한 대화력전을 할일은 없지만 대잠헬기는 당장이라도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존하는 적 잠수함의 위협에 맞서 작전에 나서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죠. 다른 예산 축소하거나 연기시키더라도 대잠헬기 사업은 꼭 빠른시일내에 성사시켜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사업들은 다들 진행되는대 대잠헬기 사업이 충분한 예산지원이 안되어 제대로 진행이 안된다면 안그래도 욕먹는 육방부에 더더욱 실망하게 될것입니다.
소서스라인 개념도 좋고 잘만 깔아두면 실제로도 꽤 쓸모있다고 하는대 문제는 역시나 돈이겠죠. 해저에 센서를 수없이 깔아야 하니 까는대만도 돈이들고 유지비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죠. 더군다나 서해에 깔게되면 안그래도 많은 어선들의 그물이나 닻에 얼마나 파손이 많이될지 감도 안잡힙니다.
그래도 좋은 수를 연구하고 있겠죠. 언제까지나 냉전기 기술에 머물러 있지는 않을 테니까요.
배정된 예산은 수리온
인 상황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