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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훈련기 대체 문제에 직면한 인도 공군 군사와 컴퓨터

After Basic, Intermediate Trainer Crisis Looms For IAF (기사 링크)

Livefist 블로그의 시브 아루르 (Shiv Aroor) 기자의 보도로, 인도 공군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프로
펠러형 초등훈련기 계약을 결론지을 수 있다고 조금이나마 안심하기 시작하고 있을 즈음에, 초등훈
련기 프로그램만큼이나 난관에 봉착한 또다른 프로그램이 튀어나왔다는 내용입니다.


ⓒ Pushpindar Singh Chopra

바로 중등훈련기 프로그램입니다. 인도 공군의 훈련시스템은 3단계, 즉 초등 (HPT-32), 중등 (HJT-
16) 그리고 고등 (BAE 호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중등훈련기인 HJT-16 키란 (Kiran) Mk.1과
Mk.2 기체 81대가 2014년 초에 이르면 비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수명연한이 다하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인도 공군은 차세대 중등훈련기로 HJT-36 시타라 (Sitara)를 준비해왔고, 이 신형 훈련기
는 올해 (2012년) 6월에 인도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하하지만 HJT-36 프로그램은
아직도 초기운용승인, 즉 IOC (Initial Operational Clearance)조차 달성하지 못한 상태라고 하네요.

원래 HJT-36의 IOC는 작년 (2011년) 7월에 성취할 계획이었으나, 그 3개월 전인 2011년 4월에 시타
라의 시제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면서 이 이정표는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인도 공군은 HJT-36의 배치 기간과 HJT-16 키란의 퇴역 기간이 겹치기를 희망했다는 점입니다.


ⓒ Simon Watson

구형과 신형 중등훈련기가 함께 운용되는 짧은 기간을 원했다네요. 그러나 현재 이는 거의 실현되기
불가능하다고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답니다. 최종운용승인 (FOC)에 이르기까지 HJT-36에는 상당한
검증 작업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말이죠. 그리고 인도 공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HJT-
16 키란 전력을 2014년 초 이후에도 운용할 의사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소규모의 신형 초등훈련기 (필라투스 PC-7 Mk II)를 보유한다는 전망(이라고 쓰고 희망
이라고 읽는)과 BAE 호크 (BAE Hawk) 고등훈련기의 완편, 그리고 중등훈련기가 단 1대도 없을 것
이라는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인도 공군은 이미 이러한 시나리오를 계산에 넣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공군은 해외로부터 중
등훈련기를 구매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만, 이는 인도 공군이 초등훈련기 도입에 대해서도 한때 같
은 언급을 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거라고 합니다.


ⓒ Jagan Pillarisetti

인도 공군은 2006년 3월에 HJT-36 시타라 중등훈련기 12대를 제한적인 양산 (Limited Series Pro-
duction) 방식으로 도입하고, 2010년 3월에는 73대의 완전히 인증된 HJT-36을 2012년 6월부터 인도
한다는 계약을 자국의 국영방산업체인 HAL (Hindustan Aeronautics Ltd.)사와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 공군이 최근 인도 의회의 위원회에 출석해서 발언한 것처럼, 중등훈련기 프로젝트는 일
정이 지연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초등훈련기야 워낙 갑자기 운용하던
기종을 비행 중단시키고 사업을 시작해서 오히려 해외 도입이 용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등훈련기는 이미 수년 동안 개발 중이던 기종이 있어서 얘기가 다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 도입한다면 HJT-36 프로그램을 사실상 포기하거나 해외 도입기종의 라이센스 생산 프
로그램으로 그 성격을 바꿔야 할 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 Rahul Devnath

물론 초등훈련기 프로그램도 궁극적으로는 자체 개발이 종착역이고 스위스로부터 도입한 PC-7 Mk
II 기종은 그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 것이지만요. 중요한 건 중등훈련기 전력을 유지하려면, 인도 공군
은 최소한 올해 안에는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HJT-16 키란의 퇴역까지 딱 2년 정도 남았는데, HJT-36 프로젝트를 강행하던가, 아니면 초
등훈련기 도입 사업처럼, 완성품 중등훈련기를 직도입 + 라이엔스 생산 형식으로 들이고, 자체적인
중등훈련기 개발은 그 뒤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던가 말이죠...

여기서 첫번째 사진은 HJT-16 키란 Mk.1 중등훈련기,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HJT-16 키란 Mk.2
기종이고, 네번째와 다섯번째 사진은 HJT-36 시타라 중등훈련기 시제기입니다.


ⓒ unknown


사진 출처 - Bharat Rakshak (링크 1, 링크 2)



덧글

  • net진보 2012/05/07 16:55 #

    그리고보니;;;;울나라는 웅비 황금독수리 초등-중고등 이렇게 된시스템인가요?
  • StarSeeker 2012/05/07 17:13 #

    초등훈련은 과거 불곰사업으로 도입한 T-103도 쓰고 있습니다.

    kT-1은 중등훈련에 걸쳐있기도 하고..-_-;;

    고등훈련은 T-50과 T-59인데, 호크는 올해 퇴역한다고 하니...
  • Bluegazer 2012/05/07 19:58 #

    T-103(러시아제 IL-103)은 사관생도 실습기고, 원래 T-41과 T-37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본/중등과정이 현재는 KT-1 하나로 통합된 상태입니다. 고등훈련부터는 T-59 혹은 T-50을 타게 됩니다.
  • dunkbear 2012/05/07 23:04 #

    T-59도 오래 못갈 겁니다. 머지않아 T-50으로 통일될 것 같아요...
  • 무명병사 2012/05/07 16:59 #

    이거 하나 해결하면 저거 하나 튀어나오고, 어찌어찌해서 해결하니 이제는 막았던 데 또 터지고. ...저기 높으신 분들도 꽤 머리가 아프겠어요 -_-;;
  • dunkbear 2012/05/07 23:05 #

    높으신 분들 뿐이겠습니까.. 공군 장성부터 일반병까지 미쳐 죽을 듯... ㅎㄷㄷ;;;
  • 셔먼 2012/05/07 23:35 #

    딱봐도 오래된 티가 풀풀 나는군요.;
  • dunkbear 2012/05/08 16:21 #

    나름대로 건실해 보이는 기종인데, 결국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ㄲㄲㄲ
  • ttttt 2012/05/08 10:47 #

    밑에 녀석, 참 멀쩡하게 생겼는데..
    그런데, 노즐과 흡기구가 딱.. 007영화에 나오던 그 녀석이군요. 아무리 훈련기로만 쓸 거라지만 저걸로 괜찮을까..
  • dunkbear 2012/05/08 16:22 #

    훈련기가 딱히 성능에 주안점을 둔 건 아니니까요. 안정적이고 자기 할 일만 제대로 하면 장땡이니...
  • 호호바 2012/05/09 02:50 #

    나름 돈도 쓰고 의지도 충만한데 인도 군사사업 꼬이는게 참 많네요


    그래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니...라고 생각해봅니다만
  • dunkbear 2012/05/09 09:00 #

    근데 인도에서는 실패의 어머니도 실패라는 게.... 꺼이꺼이... (ㅠ.ㅠ)
  • 가릉빈가 2012/05/12 11:39 #

    뭔가 생긴게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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