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들은 지난 4월 16일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시무어 존슨 공군기지 (Seymour Johnson
AFB)에서 실시된 "칠면조 사냥 (Turkey Shoot)" 훈련 모습으로, 미 공군 제4 전투비행단 (4th Fi-
ghter Wing)에 속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Strike Eagle) 전투기 70여대가 참가했다고 합니다.
거의 70여대에 달하는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들이 기지 활주로에서 한꺼번에 옹기종기 붙어서 기
동하는 "엘레펀트 워크 (Elephant Walk)"를 실시하고, 이후 노스 캐롤라이나 전역의 훈련장에 배치
된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합니다.
이 대규모 발진에는 2가지 목적이 있다고 하네요. 하나는 이 "칠면조 사냥" 훈련으로 제4 전투비행
단의 과거 공적과 희생을 기리는 것과 동시에, 오늘날 제4 전투비행단의 전투능력을 과시하고, 미
래를 바라보면서 부대의 정신력과 기술을 갈고 닦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칠면조 사냥"이라는 명칭은 이던 2차 대전 중 1944년 6월 19일에 이루어진 전투에서 미 해군 함재
기들이 373대의 일본 전투기들을 떨구고, 고작 23대의 전투기만 손실한 전과를 세웠다는데, 이 전
투에 참가한 한 미 해군 조종사가 "'칠면조 사냥'과도 같았다"고 언급한 게 유래라고 하네요.
제4 전투비행단 산하 조직 중 비행부문인 제4 작전그룹 (4th Operations Group)의 전신인 제4 전
투그룹 (4th Fighter Group)이 2차 대전 당시 맡은 가장 위험하면서 마지막 주요 작전은 1945년 4
월 15일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작전에서 제4 전투그룹은 독일 공군의 비행장 2곳을 공습해서 105대의 독일군 전투기들을 파
괴하는 전과를 올렸고, 제4 전투그룹이 속해있던 제8 공군 (8th Air Force)의 다른 전투그룹들도
같은 날에 독일 전역의 비행장들을 공습해서 총 752대의 적기를 파괴했다고 합니다.
이 공습으로 독일 공군 (Luftwaffe)은 회복 못할 정도의 치명타를 입었다고 합니다. 2차 대전 기간
동안 제4 전투그룹과 제56 전투그룹 사이에서 어느 부대가 더 많은 적기를 격파하느냐를 놓고 경
쟁을 했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난 후, 제4 전투그룹은 총 1,016대를, 제56 전투그룹은 1,006대를 파괴한 것으로 판정되
었다네요. 제4 전투그룹은 미 공군 역사상 그 어느 전투그룹이나 전투단보다도 많은 적기를 격파
하면서, 미국의 2차 대전 승리에 기여했다고 합니다.
이번 "칠면조 사냥" 훈련을 위해 탄약담당부터 레이더 접근통제 기술자까지 다양한 미 공군 장병
들이 F-15E 전투기들의 안전한 이륙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사진에 따로 설명을 붙이지는 않
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대충 어떤 상황인지는 충분히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
참고로 첫번째부터 다섯번째 사진은 "칠면조 사냥" 훈련이 실시되기 3일 전인 4월 13일에 훈련을
위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들입니다. 70대 가까운 F-15E 전투기들이 한꺼번에 한 공군기지
에서 뜨는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했을테니까요.

ⓒ U.S. Air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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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 Strike Eagle Extreme; Nearly 70 F-15Es take to sky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시무어 존슨 미 공군기지 홈페이지 (링크)
AFB)에서 실시된 "칠면조 사냥 (Turkey Shoot)" 훈련 모습으로, 미 공군 제4 전투비행단 (4th Fi-
ghter Wing)에 속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Strike Eagle) 전투기 70여대가 참가했다고 합니다.
거의 70여대에 달하는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들이 기지 활주로에서 한꺼번에 옹기종기 붙어서 기
동하는 "엘레펀트 워크 (Elephant Walk)"를 실시하고, 이후 노스 캐롤라이나 전역의 훈련장에 배치
된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합니다.
이 대규모 발진에는 2가지 목적이 있다고 하네요. 하나는 이 "칠면조 사냥" 훈련으로 제4 전투비행
단의 과거 공적과 희생을 기리는 것과 동시에, 오늘날 제4 전투비행단의 전투능력을 과시하고, 미
래를 바라보면서 부대의 정신력과 기술을 갈고 닦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칠면조 사냥"이라는 명칭은 이던 2차 대전 중 1944년 6월 19일에 이루어진 전투에서 미 해군 함재
기들이 373대의 일본 전투기들을 떨구고, 고작 23대의 전투기만 손실한 전과를 세웠다는데, 이 전
투에 참가한 한 미 해군 조종사가 "'칠면조 사냥'과도 같았다"고 언급한 게 유래라고 하네요.
제4 전투비행단 산하 조직 중 비행부문인 제4 작전그룹 (4th Operations Group)의 전신인 제4 전
투그룹 (4th Fighter Group)이 2차 대전 당시 맡은 가장 위험하면서 마지막 주요 작전은 1945년 4
월 15일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작전에서 제4 전투그룹은 독일 공군의 비행장 2곳을 공습해서 105대의 독일군 전투기들을 파
괴하는 전과를 올렸고, 제4 전투그룹이 속해있던 제8 공군 (8th Air Force)의 다른 전투그룹들도
같은 날에 독일 전역의 비행장들을 공습해서 총 752대의 적기를 파괴했다고 합니다.
이 공습으로 독일 공군 (Luftwaffe)은 회복 못할 정도의 치명타를 입었다고 합니다. 2차 대전 기간
동안 제4 전투그룹과 제56 전투그룹 사이에서 어느 부대가 더 많은 적기를 격파하느냐를 놓고 경
쟁을 했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난 후, 제4 전투그룹은 총 1,016대를, 제56 전투그룹은 1,006대를 파괴한 것으로 판정되
었다네요. 제4 전투그룹은 미 공군 역사상 그 어느 전투그룹이나 전투단보다도 많은 적기를 격파
하면서, 미국의 2차 대전 승리에 기여했다고 합니다.
이번 "칠면조 사냥" 훈련을 위해 탄약담당부터 레이더 접근통제 기술자까지 다양한 미 공군 장병
들이 F-15E 전투기들의 안전한 이륙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사진에 따로 설명을 붙이지는 않
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대충 어떤 상황인지는 충분히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
참고로 첫번째부터 다섯번째 사진은 "칠면조 사냥" 훈련이 실시되기 3일 전인 4월 13일에 훈련을
위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들입니다. 70대 가까운 F-15E 전투기들이 한꺼번에 한 공군기지
에서 뜨는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했을테니까요.

ⓒ U.S. Air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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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 Strike Eagle Extreme; Nearly 70 F-15Es take to sky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시무어 존슨 미 공군기지 홈페이지 (링크)
덧글
저정도 숫자의 전투기를 한꺼번에 한 기지에서 출격시킬 수 있는 능력은 천조국 외에는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김정은은 뭐라 할까요?
천조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는...
F-15E 70 대라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공군력인지 상상도 안되는데 더 놀라운 것은 저게 천조국 공군의 극히 일부라는.... 엄마 뭐야 이거 무서워....
- 미 공군의 F-15E는 220대 이상이죠. 저건 고작 1/3 수준.
그리고 F-15C/D는 포함한 숫자도 아니고... 그 외에 다른 기종도 한가득이니...
코드네임 : 장수잔치 -ㅂ-
이건 인력 동원해서 거대 집체극으로 체제 홍보를 하는 모 국가의 이벤트를 따라하는게 틀림없습니다! ㅋ
- 부카니스탄은 다 합쳐도 저정도 수의 전투기를 띄울 수 있을 지.... 흠.
비슷한 규모의 피해를 입히겠다고 계획한 보텐플라테 작전은 딱 루프트바페의 묘비명이 되고 말았는데 천조국은 아주 가비얍게 고대로 돌려주는 거 이상으로 때려부셨으니 뭐 할 말이 없었죠.
- 물량의 천조국에게 비슷한 피해를 입히겠다는 생각 자체가 글러먹었던 거죠...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