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way Plans $1.74B in Procurement, Upgrades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노르웨이가 무인항공 및 무인지상 정찰전력과 다른 시스템들은 물론, 자국
군의 CV90 장갑차를 업그레이드하고 신형 기종을 새로 도입하는데 미화 17억 4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 Caela Søndrol
노르웨이 국방부는 발표문에서 현재 자국 육군이 보유한 CV90 장갑차들을 업그레이드하고, 텔레마
크 (Telemark) 대대와 다른 기갑대대들의 중형장갑차량 부족을 메우려기 위해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스웨덴 계열사로부터 CV90 장갑차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V90 개량은 정찰을 포함한 추가 역할을 위해 몇몇 차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으로, 여기에는 지
뢰 방호, 향상된 C4ISR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s, Computers, Intelligence, Surv-
eillance and Reconnaissance) 통합, 고무 재질의 궤도 및 원격 무장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네요.
노르웨이 지상군은 현재 약 100대의 CV90 장갑차를 보유 중으로, 이번 결정으로 최종 보유 대수는
여러 모델을 합쳐서 146대에 이르게 될 거라고 합니다. 노르웨이 국방부는 전체 프로젝트는 100억
노르웨이 크로네 (미화 17억 4천만 달러) 이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Caela Søndrol
업그레이드 및 신형 CV90 장갑차의 인도는 내년 (2013년)부터 시작되어 2018년에 완료될 예정이라
고 하네요. 노르웨이 국방부가 언급한 17억 4천만 달러 중에서 CV90 장갑차 관련 부분은 그 절반 정
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번 노르웨이 CV90 사업은 모두 합해서 8-9억 달러 규모라는 의미죠.)
노르웨이 국방부는 프로젝트에는 무인항공기 및 무인지상차량, 원격 지상 센서 그리고 C4ISR 시스
템의 도입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 시스템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네요.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Espen Barth Eide)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이번 투자가 자국 기갑부대에 추
가적인 능력과 전투력을 제공할 것이며, 자국 육군이 운용하는 장비에 상당한 향상을 이루게 될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Caela Søndrol
지난달 (2012년 3월) 노르웨이는 장기국방계획안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국방예산의 7 퍼센트 증
가가 명시되어 있었다네요. 국방예산 증가의 대부분은 자국 공군에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전투기의 도입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육군도 추가 예산의 덕을 본다고 합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노르웨이군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예산을 노르웨이 지상군을 재건하는
데 쏟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직 노르웨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겠지만, 확정된다면 노르웨이 육군은 전력 강화의 효과를 누리게 될 걸로 보입니다.
BAE 시스템스는 스웨덴의 외른횔드스비크 (Örnsköldsvik) 지역에 전차 제조사인 해글런즈 (Häg-
glunds)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글런즈사의 대변인은 노르웨이 국방부의 CV90 계획이 노르웨이 의
회에 제출된 일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 Caela Søndrol
스웨덴 라디오 (Swedish Radio)의 보도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국가 사이의 방산교역은 균등한
대규모 발주가 스웨덴으로부터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고로 이번 계획이 승
인되면 스웨덴도 같은 규모의 방산물자를 노르웨이에서 사들일 의무가 생기는 것으로 봐야겠죠.
사진 출처 - Primeportal.net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노르웨이가 무인항공 및 무인지상 정찰전력과 다른 시스템들은 물론, 자국
군의 CV90 장갑차를 업그레이드하고 신형 기종을 새로 도입하는데 미화 17억 4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 Caela Søndrol
노르웨이 국방부는 발표문에서 현재 자국 육군이 보유한 CV90 장갑차들을 업그레이드하고, 텔레마
크 (Telemark) 대대와 다른 기갑대대들의 중형장갑차량 부족을 메우려기 위해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스웨덴 계열사로부터 CV90 장갑차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V90 개량은 정찰을 포함한 추가 역할을 위해 몇몇 차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으로, 여기에는 지
뢰 방호, 향상된 C4ISR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s, Computers, Intelligence, Surv-
eillance and Reconnaissance) 통합, 고무 재질의 궤도 및 원격 무장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네요.
노르웨이 지상군은 현재 약 100대의 CV90 장갑차를 보유 중으로, 이번 결정으로 최종 보유 대수는
여러 모델을 합쳐서 146대에 이르게 될 거라고 합니다. 노르웨이 국방부는 전체 프로젝트는 100억
노르웨이 크로네 (미화 17억 4천만 달러) 이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Caela Søndrol
업그레이드 및 신형 CV90 장갑차의 인도는 내년 (2013년)부터 시작되어 2018년에 완료될 예정이라
고 하네요. 노르웨이 국방부가 언급한 17억 4천만 달러 중에서 CV90 장갑차 관련 부분은 그 절반 정
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번 노르웨이 CV90 사업은 모두 합해서 8-9억 달러 규모라는 의미죠.)
노르웨이 국방부는 프로젝트에는 무인항공기 및 무인지상차량, 원격 지상 센서 그리고 C4ISR 시스
템의 도입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 시스템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네요.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Espen Barth Eide)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이번 투자가 자국 기갑부대에 추
가적인 능력과 전투력을 제공할 것이며, 자국 육군이 운용하는 장비에 상당한 향상을 이루게 될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Caela Søndrol
지난달 (2012년 3월) 노르웨이는 장기국방계획안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국방예산의 7 퍼센트 증
가가 명시되어 있었다네요. 국방예산 증가의 대부분은 자국 공군에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전투기의 도입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육군도 추가 예산의 덕을 본다고 합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노르웨이군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예산을 노르웨이 지상군을 재건하는
데 쏟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직 노르웨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겠지만, 확정된다면 노르웨이 육군은 전력 강화의 효과를 누리게 될 걸로 보입니다.
BAE 시스템스는 스웨덴의 외른횔드스비크 (Örnsköldsvik) 지역에 전차 제조사인 해글런즈 (Häg-
glunds)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글런즈사의 대변인은 노르웨이 국방부의 CV90 계획이 노르웨이 의
회에 제출된 일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 Caela Søndrol
스웨덴 라디오 (Swedish Radio)의 보도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국가 사이의 방산교역은 균등한
대규모 발주가 스웨덴으로부터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고로 이번 계획이 승
인되면 스웨덴도 같은 규모의 방산물자를 노르웨이에서 사들일 의무가 생기는 것으로 봐야겠죠.
사진 출처 - Primeportal.net (링크)
덧글
텔레마크 대대라...하니 커크 더글러스, 리처드 해리스, 안톤 디플링-하여간 친위대 장교 전문배우^^.새벽의 7인에서 하이드리히역은 진짜 하이드리히보다 더 나았죠. 하이드리히 이 인간이 생긴건 딱 전형적 게르만인인데 엉덩이는 튀어나오고 목소리는 사람짜증나게 높은 톤-등이 주연했던 "텔레마커스 요새의 영웅들"이 떠오르는 건 뭔 병일까요...(하긴 이 영화도 나름 실제 역사적 사건 재현한 거죠. 노르웨이에 있던 중수 공장 폭파 작전을 소재로 한 거니)
- 아, 그 영화가 노르웨이 작전을 소재로 한 것이군요... 커크 더글라스는 바이킹
역할도 다른 영화에서 한 것 같던데, 의외로 그런 쪽 배역을 자주 맡네요. ㅎㅎㅎ
무슨 장갑이 그렇게 떡칠이 된 건지....
(게다가 벗겨서 가볍게 할 수도 있음)
그거만 버리면 지금 기술력으로도 유럽제에 꿀리지 않는 충분히 좋은 보병전투차량 내놓을 것 같습니다.
한국군은 왜 도하기능에 집착할까요? 불곰사업으로 도입한 BMP-3에 대해서 한국군이 가장 감명을 받았는 부분이 도하기능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썰까지 있지요. 그렇게 집착하는데 정작 도하에 대한 투자는 잘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을까요? 수뇌부가 닥대가리이다! 뭐 제일 속 편한 답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진짜 정답일지는 모르지만. 냉전기 독일군이나 미군에 비해서는 후지다고 하는데, 걔들은 외계인 잡아서 국 끓여먹는 나라들인지라, 한국군이 후진게 더 당연한 것 같아서 저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 차라리, 저기 태국군보다 못하다 이런 이야기 들리면 ㅆㅂ 욕 바가지로 했겠지요.
- 독일군이나 미군처럼 처음부터 도하기능 포기하고 공병전력에 힘을 쏟으면 좋았을텐데.
저렴한 Class 60이나 M4T6 중문교라면 몰라도(물론, 가격이 저렴한 대신 시간이라는 귀중한 자원을 대량으로 소모한다는 걸 명심해야겠지요.), 신형 장비라도 장갑 차량 하나 도하시키는데 15톤 트럭이 최소 8대 분량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 수량이 되 버리면 도하 장비 가격 문제도 무시할 수 없게 되버립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K1을 실은 RBS가 박살나서 가라앉으면 전차보다 중문교 값이 더 비싸요(교절 5개 + 가설단정 2척). 거기다가, 도하 부대는 상당한 손실율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번 사용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러니 투자에 더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도하 장비는 용도가 제한적인데, 단가는 비싼데다, 소모율이 높으니 투자하기 무섭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숫자가 부족해서 여기저기 돌려쓰기도 어렵고, 그러니 혼자서 강 건너 다닐 수 있는 기능에 집착할 수 밖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