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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수송기록을 세운 호주의 A330 MRTT 공중급유기 군사와 컴퓨터

A330 MRTT sets RAAF passenger record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bus Military)의 A330 MRTT (Multi-Role Tanker Tra-
nsport) 공중급유기가 호주 공군 역사상 가장 많은 승객을 태우는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입니다. 호
주 공군의 A330 MRTT는 KC-30A라는 제식명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 Airbus Military

호주 공군 제33 비행중대 (33 Squadron) 소속 KC-30A가 220명의 사관후보생 (officer cadet)들과
14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페어베언 공군기지 (RAAF Fairbairn)에서 이륙해서 2시간 동안 비행했다
고 에어버스 밀리터리 측이 밝혔습니다. (첫번째 사진)

에어버스 밀리터리 측은 이번 비행이 호주 공군에 의해 정해진 구성에 따라 270명의 승객을 수송
할 수 있는 KC-30A 공중급유기를 제33 비행중대가 실전 배치시키는 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비행의 핵심적인 목표는 KC-30A가 대규모 승객을 태우고 비행할 때의 절차와 군수지원을 파
악하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 Airbus Military

이전까지 호주 공군이 세운 승객 수송기록은 1999년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 허큘
리스 (Hercules) 수송기가 180명을 태웠을 때였다고 합니다. 당시 해당 C-130 수송기는 인도네시
아에 재난구호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하네요.

호주 공군의 KC-30A 급유기는 그 외에도 정규 부대 조종사들이 비행하는 보잉 (Boeing) F/A-18
호넷 (Hornet) 전투기와 호스 앤 드로그 (hose-and-drogue) 방식의 공중급유를 실시했다고 합니
다. 초기 공중급유 테스트는 테스트 조종사들이 조종하는 전투기들로 제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에어버스 밀리터리사는 호주 공군이 '에어 8000 2단계 (Air 8000 Phase 2)' 요구에 따라
자사의 중형수송기인 C295 10대를 도입하고, 6번째 KC-30A 급유기를 추가한다면, 더 많은 A300
MRTT 개량 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Airbus Military

에어버스 밀리터리가 팔려는 C295 기종의 라이벌은 이탈리아의 알레냐아에르마키 (AleniaAerm-
acchi)사와 미국의 L-3 커뮤니케이션스 (L-3 Communications)사가 밀고 있는 C-27J 스파르탄
(Spartan) 수송기입니다.

브리즈번 (Brisbane)에 위치한 콴타스 디펜스 서비시스 (Qantas Defence Services)사가 A330
기종을 MRTT 사양으로 개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호주 공군이 도입
하는 KC-30A 5번기와 6번기의 개량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호주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 보상으로 해외 발주분 A330 MRTT의 추가 일감을 호주에 제공
할 것이며, 여기에는 호주의 안정적인 산업 기반 덕에 높은 수준의 유지/MRO [유지 (maintena-
nce), 보수 (repair) 및 개수 (overhaul)]가 포함될 거라고 에어버스 밀리터리 측은 밝혔습니다.


© Airbus Military

에어버스 밀리터리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330 MRTT 공중급유기의 강력한 잠재력을 점
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6대 도입을 놓고 이 기종이 러시아제 일류신 (Ilyushin) IL-78MK와 대
결 중이죠. 최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어쇼에서도 전시된 바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얼마 전 영국 공군도 FSTA (Future Strategic Tanker Aircraft) 프
로그램에 따라 보이저 (Voyager)로 명명된 A330 MRTT 공중급유기 1호기를 인도받았습니다. 미
공군 KC-X 사업에서 패배했지만, 해외에서는 잘 나가고 있는 기종이죠.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연합 (UAE)에서 이미 채택했고, 인도에서도 몇년 전 실시한 공
중급유기 사업에서 이겼었습니다. 다만 그 사업이 취소되면서, 현재 다시 진행 중이죠. 라이벌인
보잉 KC-46가 아직 윤곽도 드러나지 않은 터라 당분간 A330 MRTT의 독주가 이어질 듯 합니다.


© Airbus Military

사실 기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C-130 수송기에 180명이나 들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었네요. 하지만 호주 공군은 앞으로 인력 수송은 KC-30A 기
종을 주로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사진 출처 - 에어버스 밀리터리 홈페이지 (링크)



덧글

  • Radhgridh 2012/04/23 22:18 #

    C130에 180명은 만원버스지말입니다...............
    바글바글이지말입니다.........
    그런건 위험한발상입니다아아아~~~~~
  • dunkbear 2012/04/23 22:33 #

    근데 공식 기록으로 남아있으니 말이죠... 피난민 태운건가...
  • 데니스 2012/04/24 08:55 #

    앞뒤전후로 포개고 샌드위치 시키면 될.... 어이~~!
  • DevilMaker 2012/04/23 22:51 #

    크고 아름답네요...저희 나라는 라이센스 문제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건가요?
  • dunkbear 2012/04/24 10:02 #

    중장기 계획에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진행한다던데...
  • Peuple 2012/04/23 23:43 #

    계란은 한 바구니에 몰아담지말라고, 저거 만의 하나 사고가 났으면 공군 사관 후보생
    1기수가 통째로(..)
  • dunkbear 2012/04/24 10:11 #

    그렇다고 다른 대안도 없으니까요. 우리나라처럼 의무복무제로 들어온 아그들을 넣을 수도 없으니...
  • pokjk 2012/04/24 00:45 #

    호주는 C-17도 운용하니 인력수송을 KC-30A만 하진 않을듯 하긴 합니다만..
  • dunkbear 2012/04/24 10:12 #

    그렇긴 합니다만 C-17은 물자수송도 바쁠 것 같아서요. 여러 기종이 맡겠죠. ㅎㅎㅎ
  • ttttt 2012/04/24 04:41 #

    좋네요. 붐 하나 드로그 둘. 거기다 중고기 개량.
    민항기 베이스니 대한항공에서 받아 하라고 하고 정비도 거기 맡기고..
  • dunkbear 2012/04/24 10:12 #

    중고기는 아닙니다. 제 설명이 부족했는데, 위에서 언급한 "개량"은
    미리 제조한 A330 기체를 가져와서 공중급유기로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기체 자체는 모두 신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 ttttt 2012/04/24 18:37 #

    그렇군요.. 그래도, 중고기라도 공군이 가졌으면.. 지금 공군 입장에 신조기 1대랑 국적민항기 중고기 2대 중 고르라면 당연 중고기가 아닐지..
  • dunkbear 2012/04/24 19:38 #

    그렇겠죠. 예산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저렴한 쪽으로 가야하니 말입니다. (ㅠ.ㅠ)
  • ttttt 2012/04/25 03:26 #

    한 번 운영해본 적도 없으면서 처음부터 신형타령하는 건 주제넘는다고 생각해요.
    더구나 만약 그 신형타령덕분에 십 년씩 지체되는 일이 생긴다면 뭐.. 이건 선후가 바뀌었다고 봐야죠.
    맨날 전시엔 미군증원된다! 이러면서 어떻게 공중급유 면허가진 조종사를 양성할 생각보다
    삐까번쩍한 신형 급유기에 눈이 먼저 갈 수는 없는 일.
    면허따고 첫 차는 중고차타란 말도 있쟎습니까. ^^
  • dunkbear 2012/04/25 18:23 #

    중고라면 차라리 KC-135R 몇대 굴리면서 미 공군에 빡세게 운용교리를 배워도 될텐데 말이죠.
  • 藤崎宗原 2012/04/24 11:40 #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꽃이다..... 어?!
  • dunkbear 2012/04/24 14:55 #

    컥... (ㅠ.ㅠ)
  • 가릉빈가 2012/05/12 12:09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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