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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르트 2 전차 대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오스트리아 군사와 컴퓨터

Army to Retire 750 Armoured Vehicles (기사 링크)

오스트리아 국방부가 지난 4월 19일에 내놓은 보도자료입니다. 오스트리아 국방부는 2011년 11월
에 자국군이 보유한 장갑차량 중 2/3에 해당하는 물량을 앞으로 수년 동안 감축하겠고 밝힌 바 있
는데, 그 구체적인 계획을 이번에 발표한 것입니다.



[2005년 마케도니아 평화유지군 (MFOR) 훈련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육군의 레오파르트 2A4 전차
의 모습. ⓒ Bundesministerium für Landesverteidigung und Sport]


감축되는 장비 중에는 여러 종류의 전차, 자주포 및 대공포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번 감축 계획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위협을 감안한 오스트리아군의 국방개혁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군이 현재 보유 중인 1,150대의 장갑차량 중 약 750대가 2014년까지 퇴역할 거라고 하
네요. 퇴역하는 장갑차량들은 매각되거나, 스크랩되거나, 예비 부속으로 활용될 거라고 합니다. 이
장갑차량들의 퇴역으로 2014년까지 약 1천7백만 유로의 수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운용유지비의 측면에서 이번 감축은 1천5백만 유로 이상의 중장기적 예산절감
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페이스메이커 07 (Pacemaker 07) 훈련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육군의 울란 보병
전투차량의 모습. ⓒ Bundesministerium für Landesverteidigung und Sport]


현재 오스트리아군이 보유한 장갑차량 중 SK-105 쿠라시에르 (Kürassier) 구축전차(Tank Dest-
royer), M-578 장갑구난차량 및 서우러-라이헤 (Saurer-Reihe) 장갑수송차량은 전량 퇴역시킬
거라고 합니다.

레오파르트 2 MBT (Leopard 2 Main Battle Tank) 전력 중 절반이 감축될 것이며, M-109 자주포
전력 중 1/4만이 오스트리아군에 현역으로 남을 거라고 합니다. 울란 (ULAN) 보병전투차량, 판두
르 (Pandur) 장갑수송차량 및 대부분의 구난 및 공병차량들은 계속 유지될 거라고 하네요.

오스트리아군의 작전 능력은 현실적인 작전 시나리오 따른 역량에 맞춰져서 줄어들 것이라고 합
니다. 이에 따른 논리적인 결과로, 이번 감축으로 영향을 받는 기갑, 포병 및 방공 분야의 인력 훈
련도 조정될 거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페이스메이커 08 (Pacemaker 08) 훈련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육군의 SK-105 쿠
라시에르 구축전차와 사우러 장갑수송차량의 앰뷸런스 모델의 모습.
ⓒ Bundesministerium
für Landesverteidigung und Sport
]


이번 감축 계획으로, 오스트리아군의 장갑차량은 최종적으로 400대 정도로 줄어들 것 같습니다.
냉전시대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쿠라시에르 구축전차나 서우러 수송차량은 오래 붙들고 있지 않
았나 싶네요. 레오파르트 2 전차는 현재 110여대로 아는데, 감축되면 50여대가 남을 것 같습니다.

과연 매물로 나온 50대의 레오신 2를 어느 나라가 득템(?)할 지 관심이 가네요. ㅎㅎㅎ


사진 출처 - 오스트리아 국방 및 스포츠부 홈페이지 (링크)



덧글

  • net진보 2012/04/22 11:21 #

    중동으로가려나요.....
  • dunkbear 2012/04/22 11:33 #

    저는 동남아 아니면 중남미를 점치고 있습니다.
  • KittyHawk 2012/04/22 11:25 #

    레오파드2, M-109 정도라면 한국에서도 집어들고 올 필요가 있지 않을지... 요즘 K-2가 버벅거리는 걸 보면 중고 매물 레오파드2를 대량으로 갖고와 우리쪽 기술로 A6화 시켜서 M-48A3, A5 계열을 직접 대체하는 방안도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집니다. 특히 M-109의 경우 유럽 국가들이 제법 개조를 해둔 편이라 K-55 개량계획과 연동시켜서 처리하면 후방 부대들의 전투력 강화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 dunkbear 2012/04/22 11:33 #

    저도 탐나긴 합니다만... 그거 들여올 예산으로 K1A1과 K-55/9 개량에 더 힘쓰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
  • ttttt 2012/04/23 11:37 #

    그냥 저거 사오고 k1은 개량안한채로 M48대체하면..
  • RGM-79 GM 2012/04/22 11:28 #

    50대나 되면 적은 숫자도 아닌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누가 득템 시도를 할 지 모르겠네요. 분할 판매나 무이자 할부판매라도 할려나?
  • dunkbear 2012/04/22 11:35 #

    불경기라고 해도 의외로 전세계적으로 국방예산이나 무기 판매 규모는 그렇게 줄지 않았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구형 전차를 대체하려는 나라가 있다면, 50대의 레오신 2는 매력적인 조건이죠.
  • 제너럴마스터 2012/04/22 11:48 #

    최근에 기갑덕후가 되버린 캐나다가 오스트리아 레오2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캐나다로 갈지도요.
  • dunkbear 2012/04/22 14:33 #

    http://dunkbear.egloos.com/3273366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대신 독일을 경유해서 팔릴 가능성은 있지 않나 싶네요.
  • band 2012/04/22 12:36 #

    SK-105는 팔아먹기 좋은물건이니 별문제없는대 Sauer가 좀 그렇죠. 예전에 신품/중고로 팔았던거라 현제는 매리트는 떨어지고....sk-105랑 같이 팔아먹기에는 쫌 양이 될것이고.....그리스에 예비부품용으로 파는개 제일좋은대 그리스는 이미 고자됬으니..-;-.....

    오스트리아제 109는 원본(24구경 단포신일적)을 독자규격으로 장포신한거라 국내에 들여와도 쓸데가 없다고 봐야죠...현제 55pip(팔라딘화)중이니 그냥 중고물량으로 딴나라에 빠지는개 빠르갰죠.
  • dunkbear 2012/04/22 14:34 #

    그리스가 그 모양이 되었어도 국방은 유지해야 할테니 부품용이라면 관심을 보일 지도 모르죠.
  • 존다리안 2012/04/22 12:41 #

    솔직히 오스트리아는 군대 가지고 그렇게 할 게 없을 것 같으니....
    한국은 그렇게 될 일은 없어 보이니 좀 기분이 그렇군요
  • dunkbear 2012/04/22 14:35 #

    서유럽의 다른 나라들처럼 냉전 시절의 전력을 재편할
    필요가 있죠. 우리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요... (ㅜ.ㅜ)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4/22 15:35 #

    호오 마지막 전차는 처음 봅니다.
  • dunkbear 2012/04/22 16:14 #

    저도 저 사진 찾으면서 처음 봤습니다. (^^)
  • 셔먼 2012/04/22 18:27 #

    마지막 짤의 퀴러시어 전차는 타국과는 달리 재정부족으로 MBT를 마련할 수 없었던 오스트리아군의 사연이 잘 반영된 전차죠.
  • dunkbear 2012/04/22 18:42 #

    오스트리아 뿐이겠습니까. 냉전 시절에 서유럽 국가들 대부분은 저런 경전차들 한가득 제각기
    보유하고 있었을 겁니다. 영국의 스콜피온, 프랑스의 AMX-13 등등... 그 외에도 많겠죠. 흠...
  • DevilMaker 2012/04/22 19:36 #

    50대는 역시 중동국가가 가져갈 가능성이 크겠죠? 세계 각국에서 군비 감축을 진행하고 있네요.
  • dunkbear 2012/04/22 19:43 #

    중동이나 동남아 쪽이 유력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남미도 가능하지 않나 싶구요.
  • 위장효과 2012/04/23 08:11 #

    SK-105를 아직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깜놀...(하긴 전면전 할 일 별로 없고 예산도 그닥 많다 할 수 없는 오스트리아 육군 입장에서는 저거라도 유지해야 했겟지만요)
  • dunkbear 2012/04/23 08:34 #

    전면전 할 일 없고, 예산도 없다면 진작에 다 퇴역시켰어야 했겠죠. ㅎㅎㅎㅎ
  • 위장효과 2012/04/23 08:46 #

    그러고보니!!!
    남이 쳐들어올 가능성은 높은 냉전시대-라는 문구를 추가합니다^^;;;.
  • 메이즈 2012/04/23 12:29 #

    레오파드 2와 M109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한국군이 사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전차전력의 경우 2020년대 초 기준으로 M48 전량 퇴역에 의해(어차피 지금도 운용한계에 가까운 상황이긴 하지만) 전차전력이 적게는 1,500대. 많아도 1,800대로 줄어들 전망인데 이를 막고 어느 정도의 전차전력을 유지하자면 3세대 전차를 수백 대 단위로 추가도입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유럽에서 군비 줄인다고 엄청난 규모로 처분. 헐값에 사들일 수 있는 지금이 기회죠. 물론 유지비 및 부품 수급 문제는 생각하고 도입해야겠지만 레오파드 시리즈가 워낙 많이 퍼져 있는데다 한국군도 상당부분 참고한 전차다 보니 이것도 큰 문제는 안될 겁니다.

    또한 포병전력의 경우에도 한국군 포병 전력이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비해 결코 충실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보통 다른 나라에서는 공군이 하는 지상지원까지도 포병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자주포 전력의 추가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K9를 대량생산하여 배치하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만 세상은 예산이 지배하고, 그렇다고 상대인 북한과 중국의 포병전력이 엄청난 상황에서 숫자를 무시할 수는 없으니 중고라도 필요하면 사들여야죠. 게다가 전차 쪽과 마찬가지로 지금 유럽이 지상전 장비를 '경제난' 때문에 대량 처분하는 상황이라 가격 협상에 있어서도 우리가 유리합니다.
  • dunkbear 2012/04/23 16:21 #

    동의합니다만... 중요한 건 들여온 다음에 운용유지가 얼마나 잘되느냐겠죠. 레오신 2는 둘째
    치고 오스트리아의 M-109는 개량이 들어간 모델이라서 우리 것과는 다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2/04/23 20:14 #

    왠지 동유럽에 갈 느낌이 듭니다.
  • dunkbear 2012/04/23 21:26 #

    글쎄요... 동유럽에서 살만한 나라가 있을 지...
  • ChristopherK 2012/04/23 22:58 #

    저렇게 레오파드가 많이들 매물로 나오는거 보니

    어느 동네 분쟁지역에서 레오신끼리 대결(?)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dunkbear 2012/04/24 10:14 #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죠. ㅎㅎㅎ
  • 가릉빈가 2012/05/12 12:11 #

    평화인가 불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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