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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군과 미 해병대의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 군사와 컴퓨터

아래 사진들은 미 아프리카 사령부 (US Africa Command)에서 후원하는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 (Exercise Africa Lion 2012, 줄여서 AL-12)"의 모습입니다. 모로코에서 모로코군과 함께 아
프리카 미 해병대 (Marine Forces Africa)가 해마다 실시하는 훈련이죠.

AL-12는 평화 유지는 물론이고, 강습상륙, 실탄 사격 및 기동작전 훈련을 포함하고 있고, 의료 및
치과 지원 프로젝트는 물론, 정보능력을 배양하는 세미나, 공중급유 및 저고도 비행훈련도 실시
했다고 합니다.

올해 실시된 아프리카 라이온 훈련에 참가한 미군은 제24 해병원정대 (24th Marine Expedition-
ary Unit) 장병들을 포함해서, 미 텍사스주 포트 워쓰 (Fort Worth)에 배치된 제14 해병연대 (14th
Marine Regiment)와 유타 주방위군 (Utah National Guard) 소속 장병들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 (링크) 했었지만, 이번 훈련 중에 제24 해병원정대 산하 항공부대에 소속된 미
해병대 헬기 승무원 2명이 지난 4월 11일 탑승하고 있던 MV-22 오스프리 (Osprey) 틸트로터기
의 추락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라이온 훈련은 미군과 모로코군의 군사전술, 기교 및 절차를 서로 이해하고 상호운용성
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 사진들이야 흔하지만, 아프리카의 붉은 사막
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서 몇 장 올려봅니다... (^^)








[2012년 4월 5일부터 7일 사이에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을 위해 모로코의 아가디르(Aga-
dir) 항과 이즈간 공항 (Inezgane Airfield)으로 미 해병대 물자와 병력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아가디르 항으로 M1A1 전차를 비롯한 미 해병대 물자가 하역되는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이즈간 공항에 도착한 미 해병대원들이 정렬해 있는 모습이고, 세번째 사진은 훈
련에 참가한 미 해병대원이 명령서에 도장을 받는 모습입니다. 훈련기간 동안 C-130 수송기가
1천명 이상의 장병들과 물자를 모로코 전역의 6개 지역으로 수송했다고 하네요. ⓒ USMC]








[2012년 4월 10일, 모로코의 티프니트 (Tifnit)의 모로코군 훈련장에서 제471 및 제473 해병항공
단지원중대 (Marine Wing Support Squadrons 471 and 473) 소속 미 해병 예비군들과 모로코
군 장병들이 평화지원 작전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입니다.

이 훈련에서 양측 장병들은 최루액 분사기 (pepper spray), 테이저 건 (taser gun), 섬광수류탄
(flash bang grenade) 및 고무 알맹이로 된 대인지뢰 (claymore mine)와 같은 비살상무기로 훈
련했다고 하네요. 세번째 사진은 모로코군이 포로구금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0일, 제24 해병원정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이 경량 정수시스템 (Lightweight Water
Purification System, 이하 LWPS)을 설치해서 바닷물을 휴대용 담수 공급원으로 운용하는 모습
입니다. LWPS는 훈련 중에 해안가에 배치된 부대가 깨끗한 물을 생산해서 병에 든 물이나 다른
방식으로 재보급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 USMC]






[2012년 4월 10일, 모로코의 티프니트의 모로코군 훈련장에서 제471 및 제473 해병항공단지원중
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이 모스버그 M500 (Mossberg M500) 산탄총을 이용해서 훈련용 수류탄을
발사하는 모습과 모로코군 병사에게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 USMC]










[2012년 4월 9일, 제24 해병원정대, 대대상륙단 (Battalion Landing Team), 제2 해병연대 (2nd
Marine Regiment), 제1 대대 (1st Battalion), 화력지원중대 (Weapons Company), 81mm 박격
포 소대 (81mm mortar platoon) 소속 미 해병대원들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들에서 이들은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의 일환으로 가상 적군의 연료수송부대에 긴급
타격 (quick-strike) 및 간접 화력지원 임무 (indirect-fire mission)를 수행하기 위해 사격 지점으
로 정찰을 실시하고, 박격포를 설치한 다음, 적에게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 USMC]










[2012년 4월 9일, 제24 해병원정대, 대대상륙단, 제2 해병연대, 제1 대대, 화력지원중대, 81mm
박격포 소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이 긴급타격 및 간접 화력지원 임무를 마치고 MH-53 헬기에 탑
승하는 모습입니다.

네번째 사진은 이들을 실은 MH-53 헬기가 미 해군 워스프 (Wasp)급 강습상륙함인 USS 이오지
마 (USS Iwo Jima, LHD-7)함으로 귀환하기 위해 이륙하는 모습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6일, 제24 해병원정대, 대대상륙단, 제2 해병연대, 제1 대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
이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의 최종 훈련 리허설 중에 목표물을 공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6일, 제24 해병원정대, 대대상륙단, 제2 해병연대, 제1 대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
이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의 최종 훈련 리허설 중에 목표물을 공략하고 나서 이들을 싣고
갈 MH-53 헬기를 기다리는 모습과 그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입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지평선 위로 SA 330 푸마 (Puma) 기종으로 추정되는 모로코군의 헬기가 보
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6일, 제24 해병원정대, 대대상륙단, 제2 해병연대, 제1 대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
이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의 최종 훈련 리허설 중에 이들을 싣고 떠날 CH-53 헬기가 이륙
할 때까지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3일,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 기간 중에 모로코의 캅 드라 (Cap Draa) 지역에
서 미 해병대원들이 훈련을 마친 후, 저녁에 M1A1 전차를 청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 하늘에
떠있는 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 USMC]




[2012년 4월 12일, 모로코의 캅 드라 지역에서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 중에 훈련 캠프로 물
자를 공급하고 잇는 MH-53E 슈퍼 스탤리온 (Super Stallion) 헬기의 모습으로, 헬기 승무원들은
제261 중형틸트로터대대 (Marine Medium Tiltrotor Squadron 261) 소속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0일, 미 제4 해병사단 (4th Marine Division), 제25 해병연대 (25th Marine Regi-
ment), 제1 대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이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의 일환으로 모로코의 캅 드
라 지역에서 모로코군과 함께 여러 무기의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미 해병대의 휴대용 다목적 화기인 Mk.153 SMAW (Shoulder-launched Multi-
purpose Assault Weapon)를 미 해병대원이 사격하는 모습이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M240B
기관총을 포복자세 및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사격하는 모습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0일, 미 해병대 소속 M1A1 에이브람스 (Abrams) 전차가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의 일환으로 모로코의 캅 드라 지역에서 실시된 실탄 사격 훈련에서 비포장 도로를 주행하
는 모습입니다. ⓒ USMC]




[2012년 4월 10일, 아프리카 라이온 2012 훈련 기간 중에 모로코의 캅 드라 (Cap Draa) 지역에
서 미 해병대원들이 훈련을 마친 후, 불타는 듯한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M1A1 전차를 청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USMC]

올리다 보니 엄청 긴 포스팅이 되고 말았습니다. 흥미있게 봐주셨다면 좋겠네요. (^^)


기사 링크 - FRIDAY FOTO (4GWAR 링크)

사진 출처 - 미 해병대 홈페이지 (링크) / 미 국방성 홈페이지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2/04/21 22:40 #

    SMAW 비슷한 무기에 대해서는 밀리터리 리뷰에서 한가지 제언을 하더군요. 대전차 용도의 비중을 줄이고
    대 보병용 직사화기로서의 용도를 개발하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인데 일리는 있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 dunkbear 2012/04/21 23:17 #

    저도 동감합니다. 다만 대전차 화기는 유지하고 보병용 직사화기를 늘리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 메이즈 2012/04/21 23:52 #

    1. 밀리터리 리뷰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좀 불만이 있는데 북한군이 국지전 위주로 도발해올 것이니 국지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 자체는 충분히 합리적이지만 '국지전' 에 치중한 나머지 전면전 쪽은 좀 경시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한국군이 국지전보다는 전면전에 치중한 나머지 국지전에 대비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건 사실이며 이를 개선할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이 국지전만 한다는 보장은 없고 중국 역시 한반도 장악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면전보다 국지전을 중시하는 건(물론 국지전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겠지만), 대전차전력보다 대보병전력을 중시하는 건 현재로서는 위험천만한 판단이라고 하겠습니다.

    2. 현재 북아프리카 지역이 대혼란 상태이며 그 틈을 타 여러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이 세를 넓히고 있으며 자칫 이들이 새로운 알카에다를 만들 가능성도 있는 관계로 미국 입장에서는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냥 방치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다만 전면적인 개입은 가급적 자제하고 현지 군대의 훈련 및 원조에 치중하려는 것 같습니다(실제로 이 방식이 게릴라 토벌에 더 유리하기도 합니다).
  • dunkbear 2012/04/22 11:25 #

    1. 말씀하신 논지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국지전 위협이 높아지긴 했지만 본업(?)인 전면전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죠.

    2. 이집트 쪽에 이슬람 형제단이 세력을 넓히고 있지만, 거긴 아직 군부가 잘 잡고 있죠.
    그 외에는 소말리아 쪽에 알 샤바브가 위협인데 현재 소탕전이 진행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전면적인 개입보다는 현지 군대를 지원하는 게 여러모로 더 현실적이죠.
  • 셔먼 2012/04/22 00:17 #

    오호, 산탄총으로도 총류탄 발사가 가능하군요.
  • 위장효과 2012/04/22 08:43 #

    영국군이 처음 총류탄 발사기에 대한 요구조건을 내걸때 나온 항목-이게 1차대전때니 도대체 몇 년이냐-중 하나가 "제식 수류탄의 발사가 가능할 것"이었죠. 저런 컵형 총류탄 발사기가 그래서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는 거죠.
  • dunkbear 2012/04/22 11:26 #

    셔먼님 //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

    위장효과님 // 오래된 전통이군요. 헐헐...
  • deokbusin 2012/04/22 08:44 #

    1. 마지막 사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여인네들 사진코너가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2. 산탄총으로 최루탄을 쏘아대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방식입니다. 당장 한국 전경들이 휴대하는 (4연발?)최루탄 발사기만 해도 산탄총을 개조한 물건이죠.

    3. 저정도 크기의 지상용 해수담수화 장비는 식수로 써먹을 샘터가 태부족인 산호초나 섬들에서 싸워야 했던 태평양 전쟁이 없었다면 개발도 개발이지만 보급이 꽤 늦어질 물건이죠.
  • dunkbear 2012/04/22 11:27 #

    1. 감사합니다. 처자들 사진 코너의 부활은 현재 노력 중입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데 오래 끌게 되면 한번 공지 올려야겠네요. (ㅜ.ㅜ)

    2. 최루탄을 쏘는 총기가 산탄총이라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

    3. 미드 시리즈 "퍼시픽"에서 (어느 섬이었는 지 잊었는데) 음용수가 없어서
    미군들이 미쳐나는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헐헐....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4/22 08:48 #

    전 세계로 가는군요.
  • dunkbear 2012/04/22 11:28 #

    원래부터 세계 군대였으니까요.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2/04/23 20:16 #

    야간에 찍힌 에이브람스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군요.
  • dunkbear 2012/04/23 21:26 #

    멋진 사진이죠. 하늘의 별도 반짝이고. ㅎㅎㅎ
  • 가릉빈가 2012/05/12 12:12 #

    미군이 저러면서 쌓을 경험이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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