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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 침공에 대비한 훈련은 여전히 중요하다. 군사와 컴퓨터

Anti-Invasion Drill Still Vital, Taiwanese Anaylsts Say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대만이 지난 4월 19일에 중국의 침공에 대항해서 자국의 가장 큰 공군기
지를 방어하는 능력을 테스트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미사일과 사이버 공격의 시대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네요.

약 1,500명의 장병들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 훈련은 대만이 해마다 실시하는 가장
대규모의 워 게임 (war game)인 "한광 28호 (漢光 28號)"의 일환으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주공
군기지 (新竹空軍基地)에서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신주 공군기지는 대만 공군의 프랑스제 미라지 2000-5 (Mirage 2000-5) 전투기 수십대가 배치되
어 있습니다. 한 장교가 레이더가 대만 해협 (Taiwan Strait)를 건너서 접근하고 있는 적기들을 포
착했다고 이번 훈련에 초대된 현지 및 해외 기자들에게 설명해줬습니다.

싸이렌이 울리면서, 톈젠 I (天劍 I) 대공 미사일이 배치되고 전투기들이 긴급 출격하고, 동시에 완
전무장한 '적' 공수부대원 200여명이 수송기에서 낙하합니다. AH-1W 코브라 (Cobra) 공격헬기,
전차 및 장갑차들도 가세하도록 명령받아서, 결국 적에 대한 성공적인 반격에 참여합니다.

몇몇 군사 전문가들은 대만에 대한 'D-Day' 스타일의 침공은 낡은 것이 되고 있다면서, 중국은 전
쟁이 발생할 경우 대만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해상 봉쇄나 1,600개에 달하는 미사일을 사용할 것이
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지 전문가들은 실제 물리적인 침공에 대비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이 시나리오
는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타이페이에 위치한 담강대학 (淡江大學)의 군사 전문가인 알렉산더 황 (Alexander Huang)은 전
문가들이 중국군이 집중 폭격으로 대만의 지휘 및 통신시설을 무력화시키고 나서, 실제 침공하기
전에 대만의 생명줄인 공항과 항구를 봉쇄할 것이라는 데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과 중국의 관계 (양안관계)는 지난 2008년 대선에서 대중국 무역과 관광을 늘릴 것을 공약했
던 국민당 출신인 마잉주 (馬英九) 총통이 당선되면서 크게 증진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1949
년 이래 대만에 대한 종주권을 주장해왔고, 무력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대만군이 한광 28호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들입니다.
유용원의군사세계 사이트의 자유사진자료실에 APFSDS(임성진)님께서 올려주신 것들인데, 이런
사진들을 어떻게 구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던데... (ㅠ.ㅠ)



























































All Photos - ⓒ unknown


사진 출처 - APFSDS(임성진)님 / 유용원의군사세계 (링크)



덧글

  • 셔먼 2012/04/21 14:41 #

    흡사 80년대의 미군을 연상시키게 하는군요.
  • dunkbear 2012/04/21 22:59 #

    전차를 보면 70년대라고 해도.... (먼산)
  • 계란소년 2012/04/21 14:48 #

    노르망디가 생각나는 해안 장애물...
  • 잭라이언 2012/04/21 21:41 #

    진먼다오에도 잔뜩 깔려있겠죠, 아마?
  • dunkbear 2012/04/21 22:59 #

    저도 노르망디를 떠올렸습니다... 해변에 한가득 깔려있겠죠.
  • 信念의鳥人 2012/04/21 15:27 #

    없는 와중에도 최대한 있는거 없는거 다 긁어서 대비하는중이지요. 저기서 부러운건 슈퍼코브라 밖에 없네요.

    그나마 대만해병대의 경우에는 몇년전에 AAAV가 들어가서 도어가 앞으로 열리는(...) LVTP-5에 비해선 나아졌죠(...)

    아직 완벽대체는 못했습니다만...
  • 잭라이언 2012/04/21 21:30 #

    중국, 일본에서는 해병대를 '육전대'라고 부르죠. 대만의 경우 과거에는 우리 해병대보다 많은 3개 사단(약 3만명) 규모였는데, 1990년대 이후의 국방개혁-병력 감축으로 지금은 그 절반 수준인 3개 여단(약 1만 5천명)으로 줄었습니다.
  • dunkbear 2012/04/21 23:00 #

    대만 해병대의 LVTP-5는 수송 임무는 그만두고 76mm 포를 탑재해서 화력지원용으로 쓰는 것 같더군요.
  • band 2012/04/22 11:50 #

    윗 13번째사진에도 LVTH-6(105mm)가 보이죠. 아마 중공(대만기사니 대만과 구별하기위해서..)육전대의 63식대용으로 나왔나 봅니다.
  • 대한제국 시위대 2012/04/21 15:34 #

    돈이 있어도 지름신을 강림시키지 못하는 안습의 중화민국군.....(...)

    근데 사진속에 나오는 쟤들 보면서 뭔가 빠져보인다는 생각은 대체 뭔지. 현역병이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건가...[먼 산]
  • dunkbear 2012/04/21 23:02 #

    산중암자님께서는 대만 해병대가 서스펜더를 잘 착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시더군요.

    http://blog.naver.com/75ranger/80158394148
  • ChristopherK 2012/04/21 16:57 #

    왠지 모르게 고색창연한 느낌이 듭니다.(.)
  • dunkbear 2012/04/21 23:02 #

    뭔가 모르게 추억이 하늘하늘 떠오르는 느낌이죠. ㅎㅎㅎ
  • 듀란달 2012/04/21 16:59 #

    아무리 화력이 발달해도 결국 깃발 꽂는 건 육군이니까요.
  • 잭라이언 2012/04/21 21:40 #

    대만은 1990년대 이후 국방개혁을 통해 육군 작전부대의 대부분을 사단에서 여단으로 경량화했습니다. 상륙 저지 작전을 펼치는 데 필요한 신속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서죠.

    또한 대만 육군은 3개 군단을 보유 중인데, 각각 북부-중부-남부로 나누어 배치 중입니다.
  • dunkbear 2012/04/21 23:03 #

    상륙작전 저지를 위해 차륜형 장갑차 전력이 발달한 편이죠. 험비와 V-150 장갑차 등..
    그리고 전차는 특장차를 이용해서 운반하구요...
  • fatman1000 2012/04/21 19:34 #

    중국의 미사일 공격이나 해상봉쇄는 대만을 점령한다는 목적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요.
  • 잭라이언 2012/04/21 21:38 #

    중국이 섬나라 대만을 점령할 육군을 보내려면, 바다와 하늘을 장악한 후에나 가능한 일이죠. 안그러면 육군 병력을 실은 상륙함들이 닿지도 못하고 대만해협의 고기밥이 될 터이니...
  • dunkbear 2012/04/21 23:05 #

    fatman1000님 // 그렇죠.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일 뿐...

    잭라이언님 // 대만 F-16 개량이 이루어지면 당분간 하늘 장악은 어렵겠죠.
    다만 해상 장악은 요즘 대만 해군 꼬라지로 봐서는 어렵지 않아 보이기도....
  • KITUS 2012/04/21 20:47 #

    전쟁나면 대만은 하루만에 멸망한다는 소리도 있었던데.. 이건 너무 심하게 와전된 걸까요 아니면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 잭라이언 2012/04/21 21:34 #

    '하루만에 대만 점령'은 1996년 대만의 첫 총통 직접선거를 앞두고, 독립 성향이 강했던 리덩휘 당시 총통을 겨냥하여 중국이 공세를 높이던 시절에 나온 시나리오인 걸로 기억하네요. <1995년 윤8월>이라는 가상 전쟁 시나리오에도 나왔던...

    대만이 놀고 있지 않는 이상, 아무리 중국의 전력이 압도적 우위라고 해도 하루만에 상황 종료는 아닐걸요.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략도 3일 걸렸는데.
  • dunkbear 2012/04/21 23:06 #

    게다가 괌 등에 배치된 미군 전력이 움직이면.... 하루만에 점령은 꿈에서나...
  • 잭라이언 2012/04/21 21:28 #

    한광(한족의 영광) 훈련은 본래 우리의 을지훈련처럼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야전+도상 시뮬레이션' 군사연습이죠. 전임 정부에서는 단순한 군사훈련을 넘어 대만의 자주 독립성을 강조하는 상징적 행사의 역할도 했고, 특히 독립을 강조했던 전임 천수이볜 정부 시절에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4년 전에 마잉주 현 총통의 당선을 계기로 한때 2년 단위의 격년제로 바뀌었고, 차기 총통선거(금년 1월에 재선되었죠)를 앞둔 작년에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만 너무 신경쓴다"는 비판을 의식해서 다시 연례 개최로 환원되었습니다.
  • dunkbear 2012/04/21 23:07 #

    이런저런 사연이 많은 훈련이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 DevilMaker 2012/04/21 22:20 #

    진짜 대만하고 중국하고 전쟁난다면, 한마디로 무리죠 ㅎㅎㅎ 질과 물량에서도 밀리는데... 하루만에 대만은 끝나는것은 당연... 아무리 노력해도 불가능한건 불가능한것... 핵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모를까...ㄷㄷㄷ
  • dunkbear 2012/04/21 23:07 #

    미군이 있잖습니까. ㅎㅎㅎ
  • 존다리안 2012/04/21 22:48 #

    쟤네들 소총은 M-16이되 M-16이 아닌 물건입죠. 놀랍게도 구조가 가스직동식이 아니라 롱 스트로크 방식입니다.
  • dunkbear 2012/04/21 23:13 #

    T91 아닌가요? 근데 이 소총은 가스직동식에 쇼트 스트로크라고 아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 보네요.
  • 존다리안 2012/04/21 23:19 #

    확인해 보니 제가 잘못 알았네요. 숏 스트로크방식 맞습니다.
  • 메이즈 2012/04/21 23:56 #

    그래도 대만이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중국이 자신들의 국익만을 중시한 나머지 북한을 무작정 편들어 준다던가, 동남아 지역에서 자신들의 입장만 고집하는 식으로 주변국들과 계속 척을 지면서 반감을 만들어내는 게 현실이라 대만에 투사할 수 있는 군사력은 갈수록 제한될 가능성이 크고 그런 중국의 제한된 군사력에 맞서 전략을 짠다면 현재의 대만 인구나 경제력으로도 어느 정도는 승산이 있습니다.

    p.s 물론 중국이 주변국을 어느 정도 배려할 줄 알고 국제법과 인류의 보편 가치를 존중하며 국익을 추구하는 국가라면 대만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만 앞으로 중국을 통치할 바링허우, 저우링허우 세대의 중화주의적 사고방식(한국의 정당한 대북 항의를 '감히 대국에게 도전했다' 는 식으로 해석하는)으로 보건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KittyHawk 2012/04/22 00:31 #

    그 문제에 관해선 중국의 식자들도 우려하는 듯 하지만 문제는 이들에겐 실권이 없다는 점이죠. 누군가의 지적으론 중국 공산당 지도부도 그 문제가 잘못하면 위험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여론 무마 등의 목적 때문에 쉽게 그만둘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고도 하니...
  • dunkbear 2012/04/22 11:29 #

    그리고 이미 주변국가들이 중국에 대비한 국방 증강을 실시하고 있어서, 대만에만 신경
    쓰기 더 어려워지고 있죠... 누가 짱깨 아니랄까봐 주변의 적을 늘리는 꼴이란... (ㅡ.ㅡ;;;)
  • KittyHawk 2012/04/22 00:33 #

    생각해보면 대만의 결사적인 저항으로 투입 군사력의 태반이 망가지는 일이 결국 벌어질 텐데 필리핀 등과의 대치 문제를 생각하면 중국 입장에선 과연 침공을 쉽게 택할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합니다.
  • dunkbear 2012/04/22 11:30 #

    태평양에 주둔 중인 미 해군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죠. 대만의 저항도 저항이지만...
  • deokbusin 2012/04/22 08:57 #

    다음달 중국내 군사잡지들에게서 이번 훈련에 대한 평가들이 실릴 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2/04/22 11:30 #

    어떤 평가들이 나올 지 궁금하네요. 보나마나 부정적이겠지만서도. ㅎㅎ
  • 디쟈너훈 2012/04/23 09:43 #

    날탄님(APFSDS님)에겐 소스를 전해주는 분도 많고.........소스입수처도 다양하니 ㅎㅎㅎ....날탄님 싸이와 Militaryreview.com의 날탄님 전용 사진게시판엔 늘 사진업뎃이....(싸이엔...아리따운 여성사진도 즐비..쿨럭..)
    AH-1W은 부러운...대만짱...
  • dunkbear 2012/04/23 10:34 #

    - 인맥과 소스가 풍부하신 분이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 우리는 대만의 AH-1W만 부럽죠... ㅎㅎㅎㅎ
  • 死海文書 2012/04/23 11:57 #

    대만이 중국을 침공하려고 대비중이라는 뜻으로 잘못 읽고 뜨악했는데 거꾸로였군요. OTL
  • dunkbear 2012/04/23 16:15 #

    그럴 리가요... ㅎㅎㅎ
  • 미스트 2012/04/23 12:48 #

    자주 독립의 의지... 중요하죠.

    ......................대만하면 부러운건 역시 에어소프트건 관련 규정 ㅠ_ㅠ
  • dunkbear 2012/04/23 16:15 #

    우리나라는 그 방면에서는 완전 불모지죠? 흑흑... (ㅠ.ㅠ)
  • 나인테일 2012/04/23 13:16 #

    군대 연출사진 찍는 어설픈 센스는 저기나 여기나 비슷하군요;;;
  • dunkbear 2012/04/23 16:16 #

    미군 정도 되지 않는 이상은 어림도 없죠. ㅎㅎㅎ
  • SuperDuper 2012/04/23 13:31 #

    한국에는 슈퍼코브라가 없나요?
  • dunkbear 2012/04/23 16:18 #

    우리군의 AH-1은 AH-1S와 AH-1F로 명명된 '코브라'만 있는 것으로 압니다.
    원래 미 해병대용인 AH-1J가 처음 들어온 기종인데 현재는 모두 퇴역했죠.
  • 터미베어 2012/04/23 15:06 #

    확실히 상륙해서 점령해야한다면 중국의 선제타격후 보존한 전력으로 미해군(...)이 올때까지 버텨야할텐데..
    중국군의 전략목표가 점령이라면 확실히 유요한 훈련일꺼 같긴 합니다....
    대만점령 하루 시나리오는 점령이 아닌 몰살(...)이라면 하루만에 될꺼 같기도 한데..
  • dunkbear 2012/04/23 16:19 #

    아무리 중국이라고 해도 해협 건너 대만을 하루만에 점령하기는 힘들겠죠.
  • 한뫼 2012/04/23 16:18 #

    웬지 엄청 없어보이고 불쌍해보여요
  • dunkbear 2012/04/23 16:19 #

    돈 있어도 지르지 못하는 나라의 슬픔입니다....
  • MessageOnly 2012/04/23 17:55 #

    소총수는 삽, 기관총수는 곡괭이군요.
  • dunkbear 2012/04/23 18:00 #

    옷, 정말 그렇네요. (^^)
  • 누군가의친구 2012/04/23 20:29 #

    65식 K2라던지, 91식이 주로 보이는군요. 사실 대만이야 M14 생산설비를 넘겨받았기 때문에 M16을 라이센스 생산할 이유가 없었지만 5.56mm 수요가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있었고 그래서 M16을 모방한 65식 소총을 개발합니다만, 작동방식이 다르죠. 이후 해병대나 특수부대 위주로 쓰였다가 90년대 들어서 그 개량형들이 M14를 주력에서 밀어내게 됩니다.
  • dunkbear 2012/04/23 21:29 #

    대만의 소총 개발사연도 복잡하군요... 현재는 91식이 정규군 제식소총이라던데..
  • 가릉빈가 2012/05/12 12:14 #

    존재의 의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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