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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CH-47F 헬기의 승리를 자신하는 보잉 군사와 컴퓨터

Boeing bulllish on Chinook winning Indian competition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국 굴지의 방산업체인 보잉 (Boeing)에서 자사의 CH-47F 치누크 (Chinook)
헬기가 인도의 대형 수송헬기 사업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의 대형 수송
헬기 사업은 15대 규모라고 합니다.


ⓒ U.S. Army

CH-47F 헬기와 러시아제 밀 (Mil) Mi-26 헬기의 시험 비행이 완료되었고, 절충교역, 즉 오프셋 (off-
set) 제안도 인도 국방부에 제출되었다고 보잉 측은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얼마 전 뉴델리에
서 열린 Defexpo 2012 방산전시회에 참석한 보잉 고위관계자들이 밝힌 거라고 합니다.

보잉 관계자들은 CH-47F 기종이 인도가 제시한 모든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다음
단계는 오는 5월에 실시될 예정인 상업 입찰 (commercial bids)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안요구서
(RFP)에 따르면 첫번째 헬기 기체가 계약한 지 3년 안에 인도 육군에 인도되야할 거라고 합니다.

그 이후, 1년 안에 나머지 기체까지 합해서 모두 15대의 헬기가 인도되야 한다고 하네요. 인도의 대형
수송헬기 사업의 제안요구서는 헬기를 운용하는 데 들어가는 수명주기 비용 (lifecycle costs)을 상당
히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 U.S. Army

보잉은 현재 필라델피아 생산시설에서 1달에 5대씩의 치누크 헬기를 생산 중이라고 합니다. CH-47F
와 Mi-26 헬기는 서로 매우 다른 기종입니다. 치누크는 탠덤 로터 (tandem rotor)를 채택하고 있지만
Mi-26은 재래식 메인 및 테일 로터 (main and tail rotor)를 사용하고 있죠.

체급도 Mi-26이 훨씬 더 큽니다. 최대이륙중량이 56톤에 달하는 Mi-26에 비해, 치누크의 최대이륙중
량은 22.6톤 정도입니다. 그러나 치누크 헬기는 인도가 최근 10대를 도입한 보잉 C-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 대형전략 수송기에 실려서 운송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잉 측은 C-17 수송기에 실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치누크 헬기가 먼 지역에 배치될 수 있다고 강조
하고 있습니다. 실제 인도에서 실시된 시험 비행에서 사용된 CH-47F 헬기도 미 공군의 C-17 수송기
에 실려왔고, 인도 현지에 도착한 지 몇시간 만에 비행을 실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U.S. Army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인도에서의 최근 미제 무기도입 붐(?)을 틈타서 보잉이 자사의 치누크
헬기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신은 금물입니다. 인도 육군은 현재 Mi-
26 헬기를 여러 대 운용 중이기 때문이죠.

인도는 최근 Mi-17 헬기도 도입하는 등 헬리콥터 쪽에서는 러시아제를 꼭 나쁘게 보지는 않는 것 같
습니다. 물론 공격헬기 도입 사업에서는 미제 AH-64 아파치 (Apache) 기종이 러시아제 Mi-28 하복
(Havoc)을 제치고 승리하긴 했지만요. 과연 어느 헬기가 인도군의 대형 수송헬기가 될 지...


사진 출처 - 미 육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질러벨 2012/04/03 20:44 #

    양키에 맛들였으니 보잉에 소중한 한표 건냅니다^^
  • dunkbear 2012/04/04 10:50 #

    요즘 인도가 양키에 맛을 들이긴 했죠. ㅎㅎㅎ
  • 세피아 2012/04/03 21:19 #

    전 조금 더 지켜보죠.
  • dunkbear 2012/04/04 10:50 #

    넵. 아직 승부가 난 것은 아니니까요.
  • KittyHawk 2012/04/03 21:33 #

    시콜스키가 저 사업에 응하지 않은 게 의외로군요. CH-53이라면 도전해볼만 할 텐데...
  • dunkbear 2012/04/04 10:50 #

    근데 미국이 인도에 CH-53을 팔려고 했을 지가... 흠.
  • vibis 2012/04/03 22:13 #

    장군님을 얼마나 많이 배부르게 해드리냐가 관건일지도...
  • dunkbear 2012/04/04 10:51 #

    열심히 경쟁 업체들이 사바사바 하겠죠. ㅎㅎㅎ
  • 리뉴얼 중입니다 2012/04/03 22:51 #

    글로브마스터에 실을 수 있다는게 큰 이점이 되긴 하겠군요...
  • dunkbear 2012/04/04 10:51 #

    이점이긴 합니다. 그게 "큰" 이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셔먼 2012/04/03 23:33 #

    대형 수송헬기의 쌍벽을 이루는 두 기체 중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기대됩니다.
  • dunkbear 2012/04/04 10:52 #

    저도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만... 체급으로는
    사실 비교가 좀 어렵죠. Mi-26이 워낙 괴물이라...
  • 누군가의친구 2012/04/04 00:16 #

    인도를 확실히 지킨다고 보장한다면야 인도국방부는 감격하고는 지를지도 모릅니다.(...)
  • dunkbear 2012/04/04 10:52 #

    이미 슈퍼 허큘리스로 감동먹인 인도군이니까요. ㅎㅎㅎ
  • deokbusin 2012/04/04 02:48 #

    치누크가 글로브마스터에 실을 수 있다는 것은 이점이긴 한데, 정작 인도내 국경부근 비행장-활주로들 사정을 모두 조사해 보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글로브마스터가 허큘리즈나 쓸만한 활주로에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해도 이 녀석을 만재상태에서 탈없이 이착륙시킬 만한 비행장은 인도 국경에서도 몇 군데 안될텐데요. 오히려 치누크와 비교해서 수송량이 그리 처지는 것도 아닌 쌍발 수송기나 운용이 가능한 비행장-활주로가 더 많을 겁니다.

    게다가 저 대형헬기들을 굴려야 하는 지역들이 하나같이 도로사정은 개판인 판에 먹여살려야 할 육군 전투부대들은 아주 많은 중국-파키스탄의 고산지대들인지라, 전시에 폭증할 보급수요를 생각하면 치누크에 의문부호를 달 뉴델리의 공무원들이 꽤 많을 겁니다.^^
  • dunkbear 2012/04/04 10:57 #

    어차피 치누크가 글로브마스터에 실려서 가야할 정도라면 상당히 먼거리일 겁니다. 글로브마스터
    가 큰 활주로 있는 공항에 내려서 치누크를 내려 놓으면, 거기서 치누크 헬기가 목적지까지 비행하
    는 수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C-17이나 C-130J가 목적지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이죠.

    무엇보다 헬기는 고정익기가 다니지 못하는 지역에 도달하기 위한 역할이니 비행장의 환경 자체가
    꼭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말씀대로 보급 수요를 감안하면 수송량이 월등한
    Mi-26이 유리하긴 하죠..
  • 가릉빈가 2012/05/12 12:57 #

    한번 맛보면 빠져나오기 힘든 양키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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