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항공전문 뉴스사이트인 Flightglobal에서 올린 만우절 장난기사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4월
1일 올렸을 때는 아무 설명 없었지만, 하루가 지나서 만우절 장난 기사라고 확인해줬습니다. 영국
언론이 만우절 장난으로 유명하고 이 뉴스 사이트가 영국계 언론이라서 설마했는데 역시나. (ㅜ.ㅜ)
참고로 아래 장난기사에서 언급된 배리 빌레이커 (Barry Billaker)는 유명한 F-16 전투기 기술자인
해리 힐레이커 (Harry Hillaker)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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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developing four-seat variant of F-16A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 애리조나주 투산 (Tuscon)에 위치한 펀 팰콘 (Fun Falcon)이라는 업체가
미 공군이 운용했던 중고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16A 전투기를 4인승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Fun Falcon
은퇴한 항공기술자인 배리 빌레이커 (Barry Billaker)가 설립한 펀 팰콘사는 중고 F-16A 전투기의
군사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상당한 개량을 거쳐서 자가용 항공기나 오락용 항공기로 내놓을 생각이
라고 합니다. 이 개량된 F-16A의 이름도 펀 팰콘이라고 합니다.
이 개념은 베데 (Bede) BD-10이나 ATC 재블린 (ATG Javelin) 프로젝트 등에 흥미를 가졌던 부유
층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발 중에 실패한 BD-10과 ATC 재블린과 달리, 빌레이커는 자
신의 회사가 검증되었고 이미 유명한 기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F-16A 기체에 대한 디자인 변화는 상당해 보이지만, 빌리커는 이 변화가 고작 "약간의 수정 (minor
tweaks)"일 뿐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캐노피 (canopy)와 칵핏 (cockpit)은 일러스트에서 보이듯이
4명의 승객이 나란히 2명씩 착석할 수 있도록 개량된다고 합니다.

ⓒ Flightglobal
이런 바깥쪽 몰드라인 (mould-line)에 대한 두드러진 변화는 세로 (longitudinal)와 옆쪽 (lateral)
플러그 (plug)들을 둘다 포함한다고 빌레이커는 언급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NOM의 뜻인지
아시는 분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빌레이커는 이러한 변화의 효과가 탠덤-시트 (tandem-seat) 방식인 수호이 (Sukhoi) Su-34 전폭
기를 떠올리며, 곡선형 (curvalinear) 디자인은 노스롭 태시트 블루 (Northrop Tacit Blue) 시험기
가 개척한 기체 형태를 연상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태시트 블루 시험기가 개척한 곡선형 디자인은 펀 팰콘사가 4인승 F-16A의 항공역학적 성능을 향
상시킬 수 있게 한다면서, 원형인 F-16A와 비교해서 항력 문제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고 빌레이
커는 언급했습니다.

ⓒ unknown
펀 팰콘사는 첫번째 중고 F-16A 기체를 데이비스-몬탄 공군기지 (Davis-Monthan AFB)에 위치한
"무덤 (boneyard)"에서 들여왔으며, 이미 개량이 시작되었다고 빌레이커는 밝혔습니다. "무덤"은
그 유명한 AMARG (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을 의미하는 것이죠.
미 정부는 군사적 부분을 제거한 펀 팰콘의 판매가 현재 미 공군이 운용 중인 F-16 전투기 몇대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비용에 적용된다는 조건 아래 펀 팰콘의 해외 수출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빌
레이커는 펀 팰콘 프로젝트에 투자한 투자가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펀 팰콘에 투자한 이들은 미국, 유럽 및 중국에 사는 매우 부유한 인물들이라고 하네요.
P.S.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 기사는 2012년 4월 1일자 만우절 장난기사입니다. (^^)

ⓒ unknown
사진 출처 - Flightglobal (링크) / F-16.net (링크)
1일 올렸을 때는 아무 설명 없었지만, 하루가 지나서 만우절 장난 기사라고 확인해줬습니다. 영국
언론이 만우절 장난으로 유명하고 이 뉴스 사이트가 영국계 언론이라서 설마했는데 역시나. (ㅜ.ㅜ)
참고로 아래 장난기사에서 언급된 배리 빌레이커 (Barry Billaker)는 유명한 F-16 전투기 기술자인
해리 힐레이커 (Harry Hillaker)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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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developing four-seat variant of F-16A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 애리조나주 투산 (Tuscon)에 위치한 펀 팰콘 (Fun Falcon)이라는 업체가
미 공군이 운용했던 중고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16A 전투기를 4인승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Fun Falcon
은퇴한 항공기술자인 배리 빌레이커 (Barry Billaker)가 설립한 펀 팰콘사는 중고 F-16A 전투기의
군사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상당한 개량을 거쳐서 자가용 항공기나 오락용 항공기로 내놓을 생각이
라고 합니다. 이 개량된 F-16A의 이름도 펀 팰콘이라고 합니다.
이 개념은 베데 (Bede) BD-10이나 ATC 재블린 (ATG Javelin) 프로젝트 등에 흥미를 가졌던 부유
층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발 중에 실패한 BD-10과 ATC 재블린과 달리, 빌레이커는 자
신의 회사가 검증되었고 이미 유명한 기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F-16A 기체에 대한 디자인 변화는 상당해 보이지만, 빌리커는 이 변화가 고작 "약간의 수정 (minor
tweaks)"일 뿐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캐노피 (canopy)와 칵핏 (cockpit)은 일러스트에서 보이듯이
4명의 승객이 나란히 2명씩 착석할 수 있도록 개량된다고 합니다.

ⓒ Flightglobal
이런 바깥쪽 몰드라인 (mould-line)에 대한 두드러진 변화는 세로 (longitudinal)와 옆쪽 (lateral)
플러그 (plug)들을 둘다 포함한다고 빌레이커는 언급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NOM의 뜻인지
아시는 분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빌레이커는 이러한 변화의 효과가 탠덤-시트 (tandem-seat) 방식인 수호이 (Sukhoi) Su-34 전폭
기를 떠올리며, 곡선형 (curvalinear) 디자인은 노스롭 태시트 블루 (Northrop Tacit Blue) 시험기
가 개척한 기체 형태를 연상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태시트 블루 시험기가 개척한 곡선형 디자인은 펀 팰콘사가 4인승 F-16A의 항공역학적 성능을 향
상시킬 수 있게 한다면서, 원형인 F-16A와 비교해서 항력 문제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고 빌레이
커는 언급했습니다.

ⓒ unknown
펀 팰콘사는 첫번째 중고 F-16A 기체를 데이비스-몬탄 공군기지 (Davis-Monthan AFB)에 위치한
"무덤 (boneyard)"에서 들여왔으며, 이미 개량이 시작되었다고 빌레이커는 밝혔습니다. "무덤"은
그 유명한 AMARG (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을 의미하는 것이죠.
미 정부는 군사적 부분을 제거한 펀 팰콘의 판매가 현재 미 공군이 운용 중인 F-16 전투기 몇대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비용에 적용된다는 조건 아래 펀 팰콘의 해외 수출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빌
레이커는 펀 팰콘 프로젝트에 투자한 투자가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펀 팰콘에 투자한 이들은 미국, 유럽 및 중국에 사는 매우 부유한 인물들이라고 하네요.
P.S.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 기사는 2012년 4월 1일자 만우절 장난기사입니다. (^^)

ⓒ unknown
사진 출처 - Flightglobal (링크) / F-16.net (링크)
덧글
네. . . 밀레니엄 팔콘
(후다닥. . . 만우절 기사가 아니였으면 어쩌지? 아냐 아냐 그럴리 없어 저 싸굴틱한 그래픽을 좀 보라지)
(근데 저게 만우절 기사라면 시망이네요.. ㅠ.ㅠ)
그래도 모르는게 독일 BMW 이 양반들은 만우절 하루를 위해 M3 픽업을 만든 전력이 있어서 말이죠. -_-;;;
천조국 양반들이라면 이보다 더 할지도요,
AF = April Fool
조만간 '뻥 팰콘'으로 개명할지도....;
(모 재벌의 자가용 비행기로 제격... ㅋㅋㅋ)
(장갑묘님이 포스팅해주신 거지만, 공돌이 셋이서 E-100의 프로토타입을 수작업으로 만들었었다죠. 그 전쟁 한참하는 와중에, 힛통은 그딴거 만들지좀 마! 라고 명령내린 상황에서요.)
(요즘은 완전 잠수중인 페리스코프 포럼에서였던 거 같은데, 페리스코프 개편하면서 그 글들이 안 보이더군요.) 과연 널럴하게 전쟁했나?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고들 하시더군요. 결국 능력에서 딸리니 상황별로 우선순위를 변경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니 널럴해 보였다고나 할까.
외계인들 주리 좀 틀어주면 별 기상천외한 기체와 이해 못할 장수만만세를 불러오는 업그레이드가 나오는걸 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