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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에 CH-53K 헬기를 제안한 시코르스키 군사와 컴퓨터

Sikorsky tables new CH-53K proposal (기사 링크)

미 해군 항공시스템사령부 (US Naval Air Systems Command, 이하 NAVAIR) 에 CH-53K 슈퍼
스탤리온 (Super Stallion) 대형수송헬기의 생산대표 (production-representative) 기체 4대를
생산하겠다는 시코르스키 (Sikorsky)의 제안을 평가 중이라는 Flightglobal의 기사입니다.


ⓒ Sikorsky

미 해병대의 CH-53 프로그램 관리를 책임지는 로버트 프리젠 (Robert Pridgen) 대령은 현재 시
코르스키의 이번 제안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NAVAIR가 지난 3월 초에 제안을 받았으며, 계약은
제안이 평가된 후 얼마 있다가 맻어질 거라며 구체적인 날짜를 못박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CH-53K 헬기의 사전제작 기체 4대는 "전력-대표 (fleet-representative)"의 성격이며, 개발 테스
트를 끝내는 것은 물론, 작전 평가를 위해 쓰이게 될 거라고 합니다. 현재 CH-53K 헬기는 2019년
부터 작전 가능할 것으로 계획이 잡혀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보다 1년 늦춰진 일정이죠.

그리고 미 해병대는 약 200대의 CH-53K 헬기를 도입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CH-53K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미 해병대는 단지 156대의 도입을 원했었다고 합니다. 이 헬기의 초기작전능
력 (IOC) 획득시기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2015년 후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네요.


ⓒ Sikorsky

그러나 2007년 8월에 미 해병대는 CH-53K의 발주 물량을 늘리고 프로그램 기간도 3년 더 늘렸다
고 합니다. CH-53K 헬기의 생산 물량은 많게는 227대에 이를 예정이었지만, 이후 미 해병대는 그
숫자를 200대로 축소시켰다고 하네요.

미 해병대는 신형 "킬로 (Kilo)" 모델이 대체할 때까지 구형 CH-53E 기종을 계속 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CH-53D 기체들은 2012년 말까지 전량 퇴역시킬 예정이라고 하네요. 엔
진 3개를 장착한 CH-53E/K와는 달리 CH-53D는 엔진 2대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프리젠 대령은 CH-53K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대의 한 고위 관계자
는 CH-53K 프로그램이 좋은 소식거리라고 언급했다고 하네요. CH-53이라는 제식명을 이어받았
지만 이 "킬로" 모델은 새로운 기술을 집약시킨, 백지부터 완전히 새로 설계한 기종이라고 합니다.


ⓒ Sikorsky

CH-53K는 FBW (Fly-By-Wire, 디지털 제어시스템)와 신형 엔진은 물론, 프리젠 대령이 "예술"이
라고 평가한 분배-토크 변속장치 (split-torque transmission), 복합재료를 쓴 로터-블레이드와
신형 선실을 갖추고 있고, 이들 모두 CATIA-5 컴퓨터 설계 소프트웨어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프리젠 대령은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4년에는 CH-53K의 시제헬기를 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시제기의 초도비행에 앞서, 지상 테스트용 기체에 대한 통
합 테스트가 선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지상 테스트용 CH-53K 시제헬기는 미 플로리다주의 웨스트 팜 비치 (West Palm Beach)
에 위치한 시코르스키사의 생산시설에서 제조 중이라고 합니다. 지상 테스트용 시제기는 2013년
에 나올 예정이라고 프리젠 대령은 밝혔습니다.


ⓒ Sikorsky

지상 테스트용 기체는 비행 가능한 시제기의 하부 시스템 대부분을 장착할 거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조종석, 유압장치 (hydraulics), 로터-헤드 (rotor-head) 및 복합재료를 쓴 블레이드 등
이라고 하네요.

프리젠 대령은 CH-53K 헬기가 역학적으로 (dynamically) 어떻게 생겼는 지를 이해하는 것이 미
해병대에게는 진정한 "통합 (integration)"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하부 시스템 몇몇은 이미 지
상 테스트용 동체에 장착을 준비하기 위해 테스트 중에 있다고 합니다.

CH-53K의 7,500 shp (Shaft Horse Power, 축마력)를 가진 제네럴 일렉트릭 (General Electric)
사의 GE38-1B 터보 섀프트 엔진은 이미 테스트에서 1,100 시간을 구동해왔다고 합니다. 이제까
지 상당 기간동안 CH-53K의 부품들을 테스트 해왔다고 프리젠 대령은 밝히고 있습니다.


ⓒ Sikorsky

시코르크시사는 또한 정적 시험 (static test)용 기체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체는 어떻게
CH-53K 헬기가 비행 중에 받게될 구조적인 압박을 어떻게 견딜 지를 판단하는 데 쓰일 거라고
하네요. 이 테스트는 미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시코르스키사의 시설에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테스트들이 만족할 수준으로 완료된 이후에야, CH-53K 시제헬기가 초도비행을 실시
할 수 있다고 프리젠 대령은 지적했습니다. 개발 목적으로 쓰일 시험비행용 기체 2대는 현재 웨
스트 팜 비치 시설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하네요.

기본적인 시험 비행을 통해서 CH-53K 헬기가 안전하게 비행한다는 점이 일단 입증되면, 미 해
병대는 4대의 사전제작 기체를 가지고 작전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는 개
발 테스트의 완료와 병행해서 진행될 거라고 하네요.


ⓒ Sikorsky

이와 같은 테스트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지고 소위 "작전 테스트 1B (operational test 1B)"가 시
작될 것이며, 이때 미 해병대의 제22 틸트로터 작전 테스트 및 평가 중대 (Marine Tiltrotor Op-
erational Test and Evaluation Squadron 22, 이하 VMX-22)가 투입된다고 합니다.

VMX-22는 섭씨 35도 (화씨 95도)의 환경 아래, 기압고도 6,000 피트 (1,830 미터)에서 12,300 킬
로그램 (27,000 파운드)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미 해병대의 요구사항을 검증할 것이
라고 합니다. 이는 현재 운용 중인 CH-53E의 수송능력에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죠.

또한 CH-53K 헬기는 12,300 킬로그램의 물자를 204km (110 해리)의 거리 이상 수송할 것도 요
구 받고 있다고 합니다. VMX-22 부대는 또한 미 해군 함대에서 사용하는 데 적합한지, 그리고
미 해병대의 전투서열 (order of battle)에 통합될 수 있는 지도 확인할 거라고 하네요.


ⓒ Sikorsky

이러한 테스트들을 통과한 이후에야, 미 해병대는 CH-53K의 저율초기생산 (Low-Rate Initial
Production, 이하 LRIP)를 승인할 거라고 합니다. 미 해병대가 CH-53K 헬기의 LRIP를 승인하
는 시기는 2015년이 될 것으로 프리젠 대령은 예상하고 있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CH-53K는 험비 (Humvee) 차량을 적재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을 늘렸지만, 동체의 전체
적인 폭은 군함에서 운용하기 용이하도록 줄였다고 합니다. CH-53K가 완편된다면 미 해병대는
대형 (CH-53K), 중형 (MV-22 틸트로터기) 및 소형 (UH-1Y) 수송 플랫폼을 갖추게 될 겁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은 시코르스키사가 제공한 CH-53K의 일러스트이고, 세번째와 네번째 사
진은 웨스트 팜 비치 공장에서 제작 중인 CH-53K 1호기의 동체 모습입니다. 나머지 사진은 미
해병대가 운용 중인 CH-53 헬기들의 모습입니다.


ⓒ Sikorsky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 미 해병대 홈페이지 (링크)



덧글

  • Nine One 2012/03/27 11:56 #

    과연 지구특공대 미국다운 생각이군요!
  • dunkbear 2012/03/27 12:00 #

    천조국의 기상이죠. ㅎㅎㅎ
  • 위장효과 2012/03/27 12:10 #

    시 스탤리온도 도대체 몇 년을 굴리는 겁니까!!! (아무리 초기형과 현재 사용중인 E형사이에는 넘사벽의 간극이 존재한다지만) 그런데 험비까지 수송가능한 K라니...정말 ㅎㄷㄷㄷ 이군요.

    그러니까 이게 덕국과 천조국의 레베루 차이인 겁니까. 덕국은 자국군이 사용하는 53G형에 맞춰서 수송하기 위해 비젤 장갑차를 개발했는데-뭐 비젤의 차체가 그것"만" 설정한 건 아니지만요^^ 허큘리스에서 네 대, 트랑잘에서 세 대, 스탤리온에서 하나인가 두대-천조국은 험비를 태울 수 있게 만든다...(둘다 외계인 고문의 지존들이긴 한데)
  • 레일리엔 2012/03/27 12:15 #

    덕국쪽 외계인이 본성에서 자동차 만들었단 설이 있습니다(!?!?)
    천조국쪽 외계인은 본성에서 비행기 만들다 왔다고하고요(!?!??!?)
  • StarSeeker 2012/03/27 12:27 #

    덕국은 스탈리온에 탑재할 장갑차를 만들었다.
    미국은 험비를 탑재하는 수퍼스탈리온을 만들었다.

    뭐야 이놈들은...otz

    허나... 북방의 어떤 국가는 시누크를 매달고 돌아다니는 헬기를 만들었는데.... OTL
  • 위장효과 2012/03/27 12:32 #

    추가로...불곰국은 스탤리온을 싣고 날아갈 수송기를 만들었다. (덕국육군 스탤리온을 아프간으로 수송한 게 불곰네 안토노프...)
  • 모튼 2012/03/27 15:36 #

    ......둘 다 테크진이 랭크 9에 기계학, 항공학, 전자공학, 기술효율을 달고 있군요. ㄷㄷㄷ
  • 세피아 2012/03/27 12:12 #

    이노무 외계인 고문질... ㄱ-
  • dunkbear 2012/03/27 22:20 #

    천조국의 전통이죠. ㅎㅎㅎ
  • 존다리안 2012/03/27 12:31 #

    로스웰 사건은 사실이었군요(......)
  • dunkbear 2012/03/27 22:20 #

    당연하죠. ㅋㅋㅋ
  • 폴라리스 2012/03/27 12:34 #

    유럽의 대형헬기 개발계획 FTH는 아직도 무소식이고.....독일은 짜증이 넘쳐나서 CH-53K로 더더욱 맘이 넘어가고...
    러시아 Mi-26은 아직도 나를 바라봐~ 롸잇 나우~~ 를 하고 있을테고...

    한국은 아직도 부족한 대형헬기때문에 골치를 싸맬것이고......
  • dunkbear 2012/03/27 22:21 #

    - FTH는 기다리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NH90도 허덕이는 마당에...

    - 우리나라는 CH-47이나 더 들여와도 여한 없겠습니다...
  • Eraser 2012/03/27 22:54 #

    Mi-26M이랑 CH-47F는..ㅋㅋ
  • 폴라리스 2012/03/27 12:38 #

    미국이 외계인을 항공기 개발에 이용한 사실을 공개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driko/4524477420/

    탈출을 시도한 외계인을 그대로 방치한 잔인한 미국입니다. Flickr 사진을 가져왔지만, 제가 작년 1월에 드라이든 견학시 목격한 것과 동일합니다. (월간항공 2011년 5월호 드라이든 우주센터 견학기 참조) ^^
  • dunkbear 2012/03/27 22:21 #

    이런, 알프가 저렇게 탈출했던 것이군요!!! ㅋㅋㅋㅋㅋㅋ
  • 존다리안 2012/03/27 22:21 #

    외계인 인권을 짓밟는 추악한 미국과 인류!
    (.................................................)
  • ttttt 2012/03/27 12:39 #

    틸트로터에 비하면 싸겠죠.
  • dunkbear 2012/03/27 22:21 #

    가격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녀석은 워낙 거대해서... 흠.
  • 瑞菜 2012/03/27 13:33 #

    예전 유키카제 스펙이 실제 F-22만도 못해 부랴부랴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건도 있었고...
    (혹 보잉이 유키카제를 보고 "뭐야, 이 정도야? 가뿐히 뛰어넘어주지." 했을지도)
    역시 현실은 이미 아득히 오래전에 소설을 뛰어넘었습니다.
  • dunkbear 2012/03/27 22:22 #

    원래 현실이 소설보다 더 아스트랄한 법이죠. 으허허...
  • DevilMaker 2012/03/27 15:48 #

    헉~!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ㅋㅋㅋ
  • dunkbear 2012/03/27 22:22 #

    트랜스포머 영화로 유명해졌더군요. ㅎㅎㅎ
  • Eraser 2012/03/27 22:54 #

    야!!! 여기 치누크 로터 소리 좀 들리게 해놔라!!!
  • dunkbear 2012/03/28 10:27 #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 한스 2012/03/27 23:43 #

    헬기 덕후 천조는 오늘도 헬기를 지릅니다
  • dunkbear 2012/03/28 10:27 #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헬기를 지르는 천조국...
  • ARX08 2012/03/28 00:42 #

    이제야 알아차렸는데

    포토로그가 아주 풍만하네요
  • dunkbear 2012/03/28 10:28 #

    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 지나가는 저격수 2012/03/28 00:44 #

    이 녀석의 무식한 파워를 봤던게, CH-53E가 F14D를 옮기는 장면을 보고 벙쪘었죠.

    헐~ 저 녀석 무게가 얼만디...

    그래도 항속거리는 V-22가 가장 월등하고...

    헬기계의 몬스터 트럭 같은 녀석이죠.

    파워가 좋은데 연비가....
  • dunkbear 2012/03/28 10:28 #

    Mi-26이나 CH-47의 유명세에 가려져서 그렇지 몬스터 같은 기종이죠.
  • Albion 2012/03/30 20:38 #

    이건 뭐랄까 환골탈태 같은 느낌?
    근데 아무래도 요즘 시대는 성형수술, 노인학대가 유행인가 봅니다.
  • dunkbear 2012/03/30 22:32 #

    검증된 플랫폼이라서 새로 개발하는 것보다는 장점이 많으니까요. ㅎㅎㅎ
  • 셔먼 2012/03/31 01:38 #

    결론은 그저 장수만세!!
  • dunkbear 2012/03/31 09:02 #

    만쉐이~~~
  • 가릉빈가 2012/05/12 13:17 #

    크고 아름다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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