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F can't afford JSTARS replacement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 공군이 차세대 지상이동 목표물 포착 또는 GMTI (Ground Moving Target
Indication) 레이더 정찰기 전력에 대한 대안 분석 (Analysis Of Alternatives, AOA)를 완료했지만,
미 공군 관계자들은 분석 결과로 나온 권고를 이행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지난 3월 20일 노턴 슈워츠 (Norton Schwartz) 미 공군참모총장은 미 상원의 국방위원회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에서, 현실은 상용 제트기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IS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개발을 실시할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현재 미 공군이 운용 중인 E-8 JSTARS (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
em)을 대체할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들일 재원이 없다는 것이죠.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의 E-8은 보잉 (Boeing) 707 기종을 기반으로 하는 지상관제 / 감시추적기입니다.
미 공군은 대안 분석을 지난 1월에 승인했고, 이 결정을 미 국방성의 CAPE (Cost Assessment a-
nd Program Evaluation: 비용 및 프로그램 평가) 사무국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CAPE 사
무국은 대안 분석이 정식으로 승인받기 전에 이를 승인했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미 공군의 분석은 노스롭 그루만의 RQ-4B 글로벌 호크 (Global Hawk) 블록 40 무인기와 비지니
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하는 ISR 기종을 섞어서 운용할 것을 권고했지만, 슈워츠 공군참모총장은
미 공군이 새로운 유인기 플랫폼 없이 ISR 임무를 수행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고로 현재 운용 중인 E-8 JSTARS 전력으로 계속 ISR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슈워츠 공군참모총
장은 언급했다고 합니다. 현재 미 공군은 예산 부족 때문에 수행할 수 없는 최우선 프로그램이 2개
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룬 GMTI와 노스롭 T-38 탤론 (Talon) 고등훈련기 대체사업이라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8 JSTARS를 대체해야 한다는 얘기는 수년전부터 나온 것이지만,
결국 미국의 재정위기와 맞물린 미 국방예산의 대규모 감축으로 당분간 더 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E-8 JSTARS를 놓고 노스롭 그루만과 보잉은 물 밑에서 첨예한 신경전을 벌여왔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제가 오래 전에 읽은 Aviaion Week 기사라서 기억은 흐리지만) 노스롭 그루만은 E-8 JSTARS를
수명연장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미 공군에 제시했고, 보잉 측은 자사의 737 기종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플랫폼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노스롭 그루만은 당연히 비용의 이점을 강조했을 테고, 보잉은 미 해군의 P-8A 포세이돈 (Pose-
idon) 대잠초계기 개발과 연동할 수 있는 737 플랫폼의 장점을 부각시켰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어느 쪽의 제안도 미 공군이 쉽게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E-8에 프랫 앤 휘트니 (Pratt and Whitney)사의 신형 JT8D-219 엔진으로
개량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압니다. 노스롭 그루만에서 T-3 시제기를 이용해서 진행 중으로,
지난 2011년 12월에 신형 엔진을 달고 초도비행 (네번째 사진)을 실시했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 공군이 차세대 지상이동 목표물 포착 또는 GMTI (Ground Moving Target
Indication) 레이더 정찰기 전력에 대한 대안 분석 (Analysis Of Alternatives, AOA)를 완료했지만,
미 공군 관계자들은 분석 결과로 나온 권고를 이행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지난 3월 20일 노턴 슈워츠 (Norton Schwartz) 미 공군참모총장은 미 상원의 국방위원회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에서, 현실은 상용 제트기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IS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개발을 실시할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현재 미 공군이 운용 중인 E-8 JSTARS (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
em)을 대체할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들일 재원이 없다는 것이죠.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의 E-8은 보잉 (Boeing) 707 기종을 기반으로 하는 지상관제 / 감시추적기입니다.
미 공군은 대안 분석을 지난 1월에 승인했고, 이 결정을 미 국방성의 CAPE (Cost Assessment a-
nd Program Evaluation: 비용 및 프로그램 평가) 사무국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CAPE 사
무국은 대안 분석이 정식으로 승인받기 전에 이를 승인했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미 공군의 분석은 노스롭 그루만의 RQ-4B 글로벌 호크 (Global Hawk) 블록 40 무인기와 비지니
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하는 ISR 기종을 섞어서 운용할 것을 권고했지만, 슈워츠 공군참모총장은
미 공군이 새로운 유인기 플랫폼 없이 ISR 임무를 수행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고로 현재 운용 중인 E-8 JSTARS 전력으로 계속 ISR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슈워츠 공군참모총
장은 언급했다고 합니다. 현재 미 공군은 예산 부족 때문에 수행할 수 없는 최우선 프로그램이 2개
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룬 GMTI와 노스롭 T-38 탤론 (Talon) 고등훈련기 대체사업이라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8 JSTARS를 대체해야 한다는 얘기는 수년전부터 나온 것이지만,
결국 미국의 재정위기와 맞물린 미 국방예산의 대규모 감축으로 당분간 더 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E-8 JSTARS를 놓고 노스롭 그루만과 보잉은 물 밑에서 첨예한 신경전을 벌여왔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제가 오래 전에 읽은 Aviaion Week 기사라서 기억은 흐리지만) 노스롭 그루만은 E-8 JSTARS를
수명연장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미 공군에 제시했고, 보잉 측은 자사의 737 기종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플랫폼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노스롭 그루만은 당연히 비용의 이점을 강조했을 테고, 보잉은 미 해군의 P-8A 포세이돈 (Pose-
idon) 대잠초계기 개발과 연동할 수 있는 737 플랫폼의 장점을 부각시켰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어느 쪽의 제안도 미 공군이 쉽게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E-8에 프랫 앤 휘트니 (Pratt and Whitney)사의 신형 JT8D-219 엔진으로
개량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압니다. 노스롭 그루만에서 T-3 시제기를 이용해서 진행 중으로,
지난 2011년 12월에 신형 엔진을 달고 초도비행 (네번째 사진)을 실시했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그 외 다른 엔진 관련 시스템을 장착하면 연비를 높일 수 있다고 해서 테스트하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식이라고 해도 좋으면 그만이니까요. ㅎㅎㅎ
물론 화력 같은 분야도 강하지만요.
조기경보기와 대잠초계기를 넘어서, 조인트스타즈까지!!!
랄까? 그래도 비싸진 비싸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