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Hikes Defense Spending By 17%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지난 3월 16일 인도 정부가 2012년도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17 퍼센트 늘
리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 예산연도는 당해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입니다. 따라서 여기
서 의미하는 "2012년 예산"은 오는 4월부터 내년 (2013년) 3월 말까지 집행됩니다. 참고해주시구요.

ⓒ Indian Air Force (via Vayu Aerospace and Defence Review)
아무튼 이번 국방예산의 증가는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과 인근의 라이벌 국가인 파키스탄을 의
식한 조치라고 하네요. 또한 자국의 오래된 군사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
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2012년도 국방예산은 1조9천3백만 루피 (rupee), 또는 미화 400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프래
냅 무크헤르지 (Pranab Mukherjee) 인도재무장관은 국방예산의 배정이 현재 필요한 요구에 기반
한 것이고, 어떠한 추가 요구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인도 의회에 출석해서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해 (2011년) 국방예산은 전년보다 12 퍼센트 증가했었는데, 이번 해는 더욱 증가폭이 늘어난 셈
이죠. 1947년 독립한 이래, 인도는 파키스탄과 세차례에 걸쳐 전쟁을 치렀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는 야심찬 군사 현대화와 무기도입 정책을 내세운 중국에 인도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하네요.

ⓒ Vayu Aerospace Review
중국은 이번달 초에 2012년도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11.2 퍼센트 늘어난 1천6십4억 달러로 책정했
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은 전문가들이 중국 정부의 군사력 증강과 인근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
킬 것으로 우려하게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2천여 킬로미터 (1,200 마일)에 달하는 인도와 중국 국경은 1980년대 이래 양국 사이에서 아직 결론
나지 않은 외교적 교섭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에 짧은 전쟁을 치른 적도 있었
죠. 인도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또한 중요한 내부 안보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인도군은 전투기부터 잠수함과 야포까
지 대량의 무기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126대의 라팔 (Rafale) 전투기를 도입하기 위해 프랑스
의 다쏘 (Dassault Aviation)사와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기도 하죠.

ⓒ Indian Air Force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중국도 그렇지만 인도의 국방예산 증가는 개인적으로는 좀 의외입니
다. 올려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좀 낮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높은 폭으로 국방예산
을 올리네요. 하긴 라팔 전투기 126대 도입 사업만 해도 최소 미화 100억 달러는 넘을테니까요.
중국과 인도의 국방예산은 과연 언제까지 상승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인도는 몰라도 중국은
요즘 부동산 버블 붕괴론도 슬슬 나오고 있던데... 흠.... 그리고 여기 올린 사진들은 인도 공군이 운
용 중인 Mi-25/35 공격헬기들입니다.
사진 출처 - Bharat Rakshak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지난 3월 16일 인도 정부가 2012년도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17 퍼센트 늘
리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 예산연도는 당해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입니다. 따라서 여기
서 의미하는 "2012년 예산"은 오는 4월부터 내년 (2013년) 3월 말까지 집행됩니다. 참고해주시구요.

ⓒ Indian Air Force (via Vayu Aerospace and Defence Review)
아무튼 이번 국방예산의 증가는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과 인근의 라이벌 국가인 파키스탄을 의
식한 조치라고 하네요. 또한 자국의 오래된 군사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
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2012년도 국방예산은 1조9천3백만 루피 (rupee), 또는 미화 400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프래
냅 무크헤르지 (Pranab Mukherjee) 인도재무장관은 국방예산의 배정이 현재 필요한 요구에 기반
한 것이고, 어떠한 추가 요구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인도 의회에 출석해서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해 (2011년) 국방예산은 전년보다 12 퍼센트 증가했었는데, 이번 해는 더욱 증가폭이 늘어난 셈
이죠. 1947년 독립한 이래, 인도는 파키스탄과 세차례에 걸쳐 전쟁을 치렀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는 야심찬 군사 현대화와 무기도입 정책을 내세운 중국에 인도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하네요.

ⓒ Vayu Aerospace Review
중국은 이번달 초에 2012년도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11.2 퍼센트 늘어난 1천6십4억 달러로 책정했
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은 전문가들이 중국 정부의 군사력 증강과 인근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
킬 것으로 우려하게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2천여 킬로미터 (1,200 마일)에 달하는 인도와 중국 국경은 1980년대 이래 양국 사이에서 아직 결론
나지 않은 외교적 교섭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에 짧은 전쟁을 치른 적도 있었
죠. 인도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또한 중요한 내부 안보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인도군은 전투기부터 잠수함과 야포까
지 대량의 무기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126대의 라팔 (Rafale) 전투기를 도입하기 위해 프랑스
의 다쏘 (Dassault Aviation)사와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기도 하죠.

ⓒ Indian Air Force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중국도 그렇지만 인도의 국방예산 증가는 개인적으로는 좀 의외입니
다. 올려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좀 낮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높은 폭으로 국방예산
을 올리네요. 하긴 라팔 전투기 126대 도입 사업만 해도 최소 미화 100억 달러는 넘을테니까요.
중국과 인도의 국방예산은 과연 언제까지 상승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인도는 몰라도 중국은
요즘 부동산 버블 붕괴론도 슬슬 나오고 있던데... 흠.... 그리고 여기 올린 사진들은 인도 공군이 운
용 중인 Mi-25/35 공격헬기들입니다.
사진 출처 - Bharat Rakshak (링크)
덧글
들었습니다.
서로 이 위협을 알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짱개+파키스탄 셋트는 지금의 인도로서는 확실히 '닥치고 군비증강!'을 외칠만한 위협거리라고 생각되죠.
(하지만 생각한거 만큼 안될거야...손봐야 할 문제가 한둘이 아니잖아?)
하지만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라팔이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
AK쓰는 반군에 비교하면 너무나도 불쌍한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