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Offered Israel New Arms to Delay Iran Attack: Report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올해 (2012년) 동안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
는 댓가로 미국이 최신형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일간지인 마아리프 (Maariv)가 지난 3월
8일 보도했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이 기사는 익명의 서방 외교관들과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하면서, 이번주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
냐후 (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신형 벙커버스터 (bunker-buster)
폭탄과 장거리 공중급유기들을 공급해주겠다고 제안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대신 이스라엘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총선 이후 2013년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지 않
는다고 동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스라엘과 국제 사회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핵무기 생산을 감추
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이란 정부는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문제는 이번주 미국에서 이루어진 네타냐후 총리와 오마바 미 대통령 간의 회담에서 최우
선 의제였다고 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얼마나 이란의 위협이 급박한 지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3월 5일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와 경제제재가 효과를 발휘하지 않았다면서, 이
스라엘의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 차
이에서 핵심 부분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에 할애할 타임라인 (timeline)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이 보유한 무장으로는 이란 공습이 가능한 시간대가 더 짧다고 경고하고 있습
니다. 이에 대해 미 정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의 시간대를 늘릴 수 있는 무기와 물자를 이스라엘
에 제공해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은 현재 이스라엘이 보유한 것보다 더 강력한 벙커버스터 폭탄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
최신형 벙커버스터 폭탄은 이스라엘이 단단한 암벽층 아래에 지어진 이란 핵시설조차도 겨냥할 수
있도록 만들 거라고 하네요.

ⓒ U.S. Air Force
이번주 초, Ynet 뉴스 사이트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중 하나인 IMI (Israel Military Indu-
stries)사가 자사의 MPR-500 유도 미사일을 벙커버스터탄으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MI사가 벙커버스터탄으로 업그레이드한 MPR-500 미사일은 200mm 두께로 이중강화된 콘크리트
벽과 바닥을 뚫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지난 3월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인 10
명 중 거의 6명이 (58 퍼센트) 미국의 찬성 없이 이란을 선제 공격하는 걸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아레츠 (Haaretz)가 발표한 이 여론조사에서는 조사에 참여한 이스라엘인 중 절
반이 이상이 이란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네타냐후 총리와 에후드 바락 (Ehud Barak) 이스라엘 국
방장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마아리프 신문의 보도는 P5+1로 알려진 세계 강대국들이 핵 프로그램을 두고 오랫 동안 중단되었던
이란 정부와의 협상을 제안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P5+1은 국제연합의 안전보장 이사회 (U.N. Sec-
urity Council)의 상임이사국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5개국과 독일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조심스럽게 이란 정부와의 협상 제안을 환영했지만, 이란과의 어떠한 새로운 대화가 실
패할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는 이스라엘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려고 미국이 최신 무기를 제공해주는군요.
우리도 북한 핵시설 공습하겠고 날뛰면 미국이 뭔가 해줄 지도... (퍽이나 해주겠다. ㅡ.ㅡ;;)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 위키피디아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올해 (2012년) 동안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
는 댓가로 미국이 최신형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일간지인 마아리프 (Maariv)가 지난 3월
8일 보도했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이 기사는 익명의 서방 외교관들과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하면서, 이번주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
냐후 (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신형 벙커버스터 (bunker-buster)
폭탄과 장거리 공중급유기들을 공급해주겠다고 제안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대신 이스라엘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총선 이후 2013년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지 않
는다고 동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스라엘과 국제 사회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핵무기 생산을 감추
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이란 정부는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문제는 이번주 미국에서 이루어진 네타냐후 총리와 오마바 미 대통령 간의 회담에서 최우
선 의제였다고 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얼마나 이란의 위협이 급박한 지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3월 5일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와 경제제재가 효과를 발휘하지 않았다면서, 이
스라엘의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 차
이에서 핵심 부분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에 할애할 타임라인 (timeline)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이 보유한 무장으로는 이란 공습이 가능한 시간대가 더 짧다고 경고하고 있습
니다. 이에 대해 미 정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의 시간대를 늘릴 수 있는 무기와 물자를 이스라엘
에 제공해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은 현재 이스라엘이 보유한 것보다 더 강력한 벙커버스터 폭탄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
최신형 벙커버스터 폭탄은 이스라엘이 단단한 암벽층 아래에 지어진 이란 핵시설조차도 겨냥할 수
있도록 만들 거라고 하네요.

ⓒ U.S. Air Force
이번주 초, Ynet 뉴스 사이트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중 하나인 IMI (Israel Military Indu-
stries)사가 자사의 MPR-500 유도 미사일을 벙커버스터탄으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MI사가 벙커버스터탄으로 업그레이드한 MPR-500 미사일은 200mm 두께로 이중강화된 콘크리트
벽과 바닥을 뚫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지난 3월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인 10
명 중 거의 6명이 (58 퍼센트) 미국의 찬성 없이 이란을 선제 공격하는 걸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아레츠 (Haaretz)가 발표한 이 여론조사에서는 조사에 참여한 이스라엘인 중 절
반이 이상이 이란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네타냐후 총리와 에후드 바락 (Ehud Barak) 이스라엘 국
방장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마아리프 신문의 보도는 P5+1로 알려진 세계 강대국들이 핵 프로그램을 두고 오랫 동안 중단되었던
이란 정부와의 협상을 제안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P5+1은 국제연합의 안전보장 이사회 (U.N. Sec-
urity Council)의 상임이사국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5개국과 독일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조심스럽게 이란 정부와의 협상 제안을 환영했지만, 이란과의 어떠한 새로운 대화가 실
패할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는 이스라엘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려고 미국이 최신 무기를 제공해주는군요.
우리도 북한 핵시설 공습하겠고 날뛰면 미국이 뭔가 해줄 지도... (퍽이나 해주겠다. ㅡ.ㅡ;;)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 위키피디아 (링크)
덧글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20309082305108
"하위급 회담에서 이러한 내용을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보스들끼리 얘기한 게 아니라 부하들끼리 논의했다는 의미?
이란의 군사보복 여부는 둘째치고, 공습으로 제거할 수 있을지의 여부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미국이 전적으로 동참한다면 모를까...
".........그름 FTA에서 좀더 양보해 -_-...이참에 제주에 해군기지도 만들어주고......저그 주한미군기지 오염문제도 덮고......뭐 덤으로 이참에 F35A좀 구입하지? 대충 80대만? 아 글고 거기에 쪼금더 ...어케 에이브럼즈도 120대 정도만 구매해주등가"
이런사태마저..
잭라이언님 / 다쟈너훈님은 그냥 농담하신 걸 겁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권합니다. (^^)
이스라엘처럼 30년 전부터 옆나라가 마음에 안들면 폭격하는 깡다구(?)는 보여 줘야 미국이 말릴겁니다 ㅋㅋ.
이란이 북한한테 배웠다면 절대 핵개발의 끈을 놓지 않을텐데.....
- 하지만 북한의 벼량 끝 전술을 이란이 시전할 배짱이 있을 지... 흠.
같은 테이블에 마주 앉더라도 미국 정치가는 한국은 이스라엘, 유럽과 동레벨취급 안 함.
유일한 동맹이지만 육십 년 짝사랑도 이젠 슬슬 지겨워지는, 정이 안 가는 것들. -_-
"우린 자위권도 없단 말입니까?"로 레이건을 엿먹인 이스라엘의 위엄;;
터키하고의 관계도 dog판인데다 시리아에 강력한 레이더망을 뚫고 이란을 공습해야 하는 부담이 크죠.
그렇다고 자국 여론이 이란 공습에 지지일색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요즘 정세에서 이스라엘이 가진 핵은 예루살렘 최후의 날에 "같이 죽자"할 용도말곤 모르겠어요.
우리 위쪽 동네에도 몇개 선물해줬으면 하는 물건이네요~~
단 배달은 B2 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