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nse News 기사로, 미 해군이 신형 시제 레일건 (railgun) 2대 중 첫번째가 포탄을 발사하면
서, (아래 사진) 전자기 무기 (electromagnetic weapon)를 실전 배치하려는 오랜 숙원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소식입니다.
ⓒ U.S. Navy
지난 2월 28일 열린 텔레컨퍼런스 (teleconference)에서 미 해군 관계자들은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에서 제작한 32 메가줄 (megajoule) 성능을 가진 "시제 검증기 (prototype demonstra-
tor)" 레일건을 이미 1주일에 6번씩 발사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레일건이 발사한 포탄들은 고작 테스트 발사라면서, 발사 속도가 빨리 느려지도록 의도된 비공기
역학적 포탄이라고 미 버지니아주의 달그렌 (Dahlgren)에 위치한 미 해군 수상전투센터 (Naval
Surface Warfare Center)의 레일건 테스트 부장인 톰 부셰 (Tom Boucher)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레일건 테스트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매우 낮은 공기 저항을 가진 고속의 발사체를 발사
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미 해군은 레일건이 포탄을 50에서 100 해리 (nautical mile)의 사거리를
가진, 궁극적으로는 220 해리까지 날아가는 발사체를 사격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 신형 레일건은 지난 2월 6일 미 해군 수상전투센터에 인도되었는데, 오는 4월 제네럴 아토믹스
(General Atomics)사가 개발한 또다른 시제형 레일건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달그렌에서
제조되어 발사된 초기형 레일건과는 달리 신형 시제품은 진짜 함포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해군 연구실 (Office of Naval Research)의 레일건 프로그램 담당인 로저 엘리스 (Roger Ellis)는
신형 시제 레일건이 덩치가 큰, 해군 함정에 올려놓을 게 아닌, 연구소 스타일의 발사기를 넘어선
중요한 진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방산업체들이 제조한 신형 시제 레일건들은 한걸음을 넘어서 언젠가 군함에 장착하고 싶어하는
크기와 형태에 훨씬 더 가까운 - 더 가벼운 무게로 회전하고 올릴 수 있는 - 것이라고 엘리스 부
장은 밝혔습니다.
BAE 시스템스와 제네럴 아토믹스가 미 해군 군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레일건 개발 경쟁에 뛰어
든 상태라고 합니다. 레일건에 대한 접근법에서 양측이 서로 다른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엘리스
는 해당 주제는 공개 석상에서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얼버부렸다고 합니다.
제네럴 아토믹스는 이미 자체적으로 2척만 달러를 들여서 축소형 시제 레일건을 만들었다고 제네
럴 아토믹스사의 레일건 프로그램 부장인 톰 허른 (Tom Hurn)이 밝혔습니다. 미 해군은 오랫 동
안 DDG-1000 줌월트 (Zumwalt)급 구축함에 레일건을 장착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었습니다.
현재 제네럴 다이나믹스 배쓰 아이언 웍스 (General Dynamics Bath Iron Works)사에서 건조 중
인 15,000톤급 줌월트 구축함은 현재 장착될 무장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레일건처럼 구체적인 용
도에 쓸 수 있는 전기 동력을 이동시킬 수 있는 통합 동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 해군과 개발 주체들은 다른 종류의 군함에 레일건을 장착하는 것이 실행 가능한 지 여
부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제네럴 아토믹스의 허른 부장은 자사가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
라면서, 레일건 기술은 축소할 수 있고, 여러 레벨에서 실행 가능한 기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관점에서 제네럴 아토믹스 측은 현재 운용 중인 구축함들보다도 더 작은 플랫폼에
(레일건을 장착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을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허른 부장은 덧붙였습니다. 레
일건 프로그램은 현재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진짜 무기로 개발되어 배치되는 도입 사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하네요. 엘리스 부장
은 일반적으로 레일건의 작전 능력이 갖춰지는 시기를 2020년에서 2025년 사이의 기간으로 얘기
하고들 있다면서도, 미 해군은 훨씬 더 빨리 레일건을 배치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2020년에서 2025년 사이라면 생각보다 빠른 시기인데, 과연 앞으로 10-
15년 내에 실용화된 레일건을 볼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2040-2050년 정도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레일건보다는 츤데레포를 더 보고 싶지만 그건 좀 무리겠죠? ㅎㅎㅎ
사진 출처 - 미 해군 Flikcr 페이지 (링크)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그나저나 미해군 미공군은 역시 SF 밀리터리 -_-
말씀대로 미 해군과 공군은 완전 SF죠. ㅋㅋㅋ
레인건 자료를 뱉은건가....
좋지 아니항가... 항가!!!
SDI 계획에서 봤을때...'C 바 내 생전에 저걸 볼수 있을껴?' 라고 생각했는데...
그나마 그 계획에서 언급 돼었던 놈들중에서 유일하게 실용화를 바라보고 있다고 해야 하겠군요. 액시머 레이져...는 뭐 모르겠고...
말씀대로 제 평생 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기술을 발전은 무섭습니다... ㅎㅎㅎㅎ
사족으로 미코토 레일건은 전기만 쏘지만 현실의 레일건은 아크 방전으로 인해서 주변을 화염으로 불태우는 능력도 있으니, 전 현실쪽 레일건에 더 기대를 걸어봅니다.
저는 미코토 레일건에 겁니다!!! 카와이한 츤데레 미사카가 진리입니다!!! (어이)
초창기엔 정말 이걸 무기라고 달아둔건가 싶었는데 -_-;;;
저 레일건도 아닙니다.
츤데레포가 레일건입니다. (응?)
저 소리도 아닙니다.
외계인 고문 소리는 바람만 타고 들려옵니다. (어이)
개인 소총용 레일건< 이걸 목표로 지금 레일건을 개발하는거 같은 그런느낌.
구데리안님의 답글을 읽으니 Luthien님의 포스팅이 생각나네요. (^^)
http://whitebase.egloos.com/4678499
어쩌면 몇십년 후에는 거함거포주의의 재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어.. 어쨋거나, 모식도만 나돌았던 미주리급(개) 핵추진
고속 순양함에 레일건을 올리는걸 누군가는 꿈꾸고 있는걸까-_-;
- 이미 꿈꾸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ㅎㄷㄷㄷ;;;
2. 그 초전압을 견딜 수 있게 외계인도 매우 고문했군요. 부럽부럽
3. 이러다가 ADD에서 삘받고 공돌이를 매우 갈아서 핵융합 엔진을 만들어서 함선에 장착하고 주포는 레일건...이하생략
5. 핀 포인트 배리어를 개발하여 다이달로스 어택을...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0&ref=search&sort=wtime&clipid=674112&searchType=0&svcid=0&svctype=1&q=%ED%83%9D%ED%8B%B0%EC%BB%AC+%EB%A1%9C%EC%96%B4&lu=v_search_05
PS: 레일건을 이용한 CIWS의 탄막은 악몽일 겁니다.
PS: 레일건이 널리 퍼지면 대함 미사일 자체가 사라질 지도 몰라서... ㅎㄷㄷ;;;
- 실제 그 미래가 어찌될 지는 두고봐야겠죠.
이 발상의 시작은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신의 주먹인가 그렇던데....
...과연, 납득...
이제 전력 공급에 대한 기술과 탄두 안정성만 확보하면 미군은 다시 넘사벽이 되겠군요. 탄화 텅스텐보다 강한 경도를 가진 물건을 개발 중이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
- 갈 길은 아직 멉니다만 의외로 빠른 시기에 실물을 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