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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함 방어를 위한 단거리 무기를 개발하는 영국 군사와 컴퓨터

U.K. To Develop Short-Range Weapon To Protect Warships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고속 전투기 및 시-스키밍 (sea-skimming) 미사일로부터 영국 해군의 전투
함을 보호하기 위한 단거리 무기의 개발이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소식통들에 따
르면, 유럽의 미사일 제조사인 MBDA와 영국 국방성이 2011년 말에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MBDA사가 개발하는 CAMM 해상형 모델의 일러스트. © MBDA 2012)

그러나 이 계약은 그동안 발표되지 않았었습니다. 주 사업자인 MBDA와 영국 국방성 모두 이 단거리
미사일 계약에 대해 언급할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하네요. 미래 지역방어 대공시스템 (Future Local
Area Air Defence System) 프로그램이 이 단거리 방어 미사일 사업의 공식 명칭이라고 하네요.

이 단거리 미사일은 오랫동안 영국 해군이 운용해온 씨울프 (Seawolf) 미사일을 대체할 것이라고 합
니다. 씨울프 미사일은 2016년에 퇴역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MBDA사의 CAMM (Common Anti-air
Modular Missile)을 기반으로 하는 이 개발 프로그램의 세부 내역은 별로 알려진 게 없습니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계약이 5억 파운드 (미화 7억8천4백만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하네
요. 이 차세대 미사일은 초기에는 현재 운용 중인 Type 23급 호위함에 배치될 계획이지만, 나중에는
차세대 호위함인 Type 26 또는 GCS (Global Combat Ship)에 들어가게 될 거라고 합니다.



(레이피어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 MBDA 2012)

이 미사일의 향후 모델은 영국 육군이 운용하는 레이피어 (Rapier) 지대공 미사일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역시 CAMM을 기반으로 하는 영국 공군의 최신형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들어갈 기술을 제
공하게될 것이라고 합니다.

CAMM은 팀 컴플렉스 웨폰스 (Team Complex Weapons)로 불리는 영국 국방성과 방산업계의 협
력관계에 의해 지난 2008년 평가단계에 들어간 6개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팀 컴플
렉스 웨폰스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당시 노동당 정부에 의해 착수되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의 무기들 사이의 경쟁을 종식시키고, MBDA, 탈레스 UK (Thales UK) 및
키네티크 (QinetiQ)와 같은 방산업계의 선두 기업들의 기술을 결집시켜서 신형 무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오늘날에 독립적인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도된 것이라고 합니다.



(스톰 쉐도우 순항미사일을 장착하고 비행 중인 라팔 전투기의 모습. © MBDA 2012)

팀 컴플렉스 웨폰스의 다른 미사일 프로그램으로는 스톰 쉐도우 (Storm Shadow) 순항 미사일의 개
량, 지상발사형 파이어 쉐도우 배회포탄 (Fire Shadow Loitering Munition)의 개발, 경량 및 대형 미
래 대해상 유도 무기 (anti-surface guided weapon) 및 공대지 유도 무기 등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후반에 영국 정부는 탈레스 UK 측이 진행하고 있는 미래 대해상 유도 무기 (Future Anti-
Surface Guided Weapon)의 평가 단계를 연장한 바 있습니다. 이 무기는 탈레스 UK사의 경량급 다목
적 미사일 (Lightweight Multirole Missile)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탈레스 UK에서 개발하는 대해상 유도무기는 어거스타웨스트랜드 (AgustaWestland)사의 AW159 링
스 와일드캣 (Lynx Wildcat) 해상 헬기에 장착될 것이며, 2010년대 중반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시험 발사되고 있는 파이어 쉐도우 배회포탄의 모습. © MBDA 2012)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국방감축을 실시하는 영국도 최근 예산감축에 들어간 미국과 마찬가지로 미사
일 플랫폼에 대한 개발은 계속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MBDA 홈페이지 (링크)



덧글

  • 무명병사 2012/01/29 17:26 #

    ...이러다가 그냥 해군만 남기고 다 없앨 기세군요. 영국 행정부의 구케스러운 행각을 볼 때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공군은 해군 항공대로 합치고 육군은 폐지....).
  • 제너럴마스터 2012/01/29 17:49 #

    육군은 폐지라기 보다는 해병대로 합칠걸요.(...)
  • dunkbear 2012/02/01 14:44 #

    무명병사님 // 이제는 뭘해도 놀라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도 놀라겠지만요. ㅋㅋㅋ)

    제네럴마스터님 // 그렇게 되면 볼만하겠습니다... 으허허....
  • 2012/01/29 17:3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2/02/01 14:44 #

    수정했습니다. 쓸데없이 머리 굴리다가 엉뚱한 발음으로 표기했네요. (ㅠ.ㅠ)
  • 셔먼 2012/01/29 17:40 #

    한쪽은 폭풍 감축하고 다른 한쪽은 신장비 도입하고 이게 뭔 짓거리들인지.....ㄱ=
  • dunkbear 2012/02/01 14:44 #

    갑작스러운 국방감축의 부작용(?)이죠.
  • 제너럴마스터 2012/01/29 17:49 #

    영국이 줄인다 줄인다 하지만 중요하다 싶은건 알아서 잘 하네요.
  • dunkbear 2012/02/01 14:45 #

    이리 까이고 저리 치여도 한때는 제국이었으니까요.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가니....
  • Nine One 2012/01/29 17:50 #

    아마... 저렇게 가면 RA3의 육일승천군이 영국군의 미래일지도.... 전차도 변신해서 물에 자유롭게 항행하고 왠만한 것은 전부 해상친화형....
  • dunkbear 2012/02/01 14:45 #

    로마군단이 해전을 육전화 시킨 것과 정반대가 되는 겁니까... ㅎㄷㄷㄷㄷ;;;
  • KittyHawk 2012/01/29 17:58 #

    저 레이피어 보니까 떠오르는 게임이 바로 건쉽2000... 이 게임 확장 시나리오가 은근히 놀라운 게 무려 남극이 전장으로 등장하죠.(미래를 예언하는 마이크로프로즈?) 당연히 상대들은 남미 국가들인데 생각지도 못한 영, 프제 SAM들이 등장하니 구소련제 장비들을 상대할 때와 달리 상상 이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더군요.
  • dunkbear 2012/02/01 14:46 #

    호오...그런 게임도 있었군요. 남극이라...

    아무래도 구소련제보다는 유럽제가 성능은 더 우수하겠죠.
  • 메이즈 2012/01/29 18:15 #

    냉전 이래 전면전보다는 국지전. 그것도 해외에서의 평화유지작전 위주로 편성된 유럽 해군에게 있어 미래의 전쟁은 대규모 대함미사일이나 항공전력, 잠수함의 어뢰 공격 같은 게 아니라 해적들의 기습 공격이나 자폭 보트 같은 저강도 위협이기 때문에 저런 데 중점을 두는 건 당연한 일이죠. 물론 유럽을 제외한 다른 대륙. 특히 동북아시아에서는 금세기 내에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지만.
  • dunkbear 2012/02/01 14:47 #

    동감입니다. 시대의 필요성에 따라서 무기 개발과 배치도 달라지는 것이겠죠.

    하지만 우리는... (ㅠ.ㅠ)
  • 모노리스 무전병 2012/01/29 18:38 #

    저게 뭐하는짓인지
  • dunkbear 2012/02/01 14:47 #

    한쪽에서는 엎어버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 개발하고...

    이거시 파괴와 창조의 순환?!
  • 누군가의친구 2012/01/29 18:50 #

    뭔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 dunkbear 2012/02/01 14:47 #

    넵. 저도 기사를 읽으면서 같은 느낌을.... ㅎㅎㅎ
  • 식빵스러움 2012/01/29 19:12 #

    기본적으로는 돈을 절약하기 위하여 하나의 체계에 기반둔 함대공/지대공/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겠다는 것인데...

    잘될런지는 물음표?!...(요즘들어서는 쓸만한 무기체계를 기반으로 여러 계열형을 뽑아내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여러 계열형의 통합을 염두에 둔 무기체계의 개발은 실패하거나 당초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겨서요...)
  • dunkbear 2012/02/01 14:48 #

    그래도 개발 비용을 절약하는 게 이 방법 밖에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욕심만
    과도하게 내지 않으면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존다리안 2012/01/29 19:13 #

    영국군은 스텔스 탱크에 게릴라 스러움까지 더해져 NOD군으로 변하겠군요
  • dunkbear 2012/02/01 14:48 #

    오오... 이제 남은 건 케인사마께서 영국의 황제에 등극하시는 일 뿐이군요!!! (어이)
  • 김반장 2012/01/29 22:59 #

    미국이야 너무 비대해졌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영국의 감축안은 여간 이뭐병 스러우니 원;
  • dunkbear 2012/02/01 14:49 #

    영국도 사실 군규모는 과도한 편이 아니었나 합니다.
  • net진보 2012/01/29 23:07 #

    아....예전의 여욱이여...
  • dunkbear 2012/02/01 14:49 #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여운마저 이제는 사라지는 듯 합니다.
  • 위장효과 2012/01/30 08:15 #

    이제 Rule Britannia는 BBC의 PROMS 콘서트장에서나 들을 수 있겠군요.
  • dunkbear 2012/02/01 14:49 #

    그러게 말입니다...
  • 가릉빈가 2012/02/01 23:45 #

    가진 자금으로 낼수있는 최대 효율이라고 생각한거겠죠
  • dunkbear 2012/02/02 09:00 #

    그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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