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DA To Begin Study for France’s Milan Missile Replacement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프랑스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기관인 DGA (Direction Générale de
l’Armement)에서 유럽의 대표적 미사일 제조사인 MBDA에 밀란 (MILAN) 대전차 미사일을 대
체할 중거리 무기에 대한 위험-감소 연구를 지난 2011년 12월 30일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계약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밀란을 대체하는 중거리 미사일 개발은 공식적으로는 MMP
(Missile Moyenne Portée) 프로그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2년도 국방예산에서 연구 예산
으로 1천8백9십만 유로를, MMP의 시작 예산으로 3억7천5백만 유로가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19일에 DGA는 MMP 프로그램이 2012년 말에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밀란 미사일은 수출에서 대단한 성공을 했다고 여겨진다면서, MMP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유럽
업계가 고객들에게 완전한 세트의 고성능 미사일을 계속 제안할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MMP는 비대칭 전투에서 쓰일 무기로, 최대 2,500 미터 거리에서 차세대 전차와 경장갑 차량들
부터 건물 안이나 임시 거처에서 사격하는 보병들까지 다양한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성능
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밀란의 뒤를 이을 차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방 안에서 발사 가능하고 무유도 기능, 즉 파이어 앤
포겟 (fire-and-forget) 및 명중할 때까지 계속 목표물에 원하는 충격 지점을 조준할 수 있는 기
능인 맨 인더 루프 (man-in-the-loop)를 갖출 것을 요구받고 있다고 합니다.
MBDA는 MMP 프로그램의 요구에 맞는 사거리 4 킬로미터의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미사일에는 적외선과 TV 카메라, 광섬유 데이터 링크, 자체 네비게이션이 들어간 SAGEM
사의 추적 장치가 들어갈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MBDA는 중거리 지상형 모델, 영국과 프랑스군 헬리콥터에 쓰이는 헬파이어 (Hellfire)
미사일을 대체하는 장거리 모델 그리고, 개발 예산을 얻는다면, 고정익 군용기에 장착 가능한
모델을 제조하기 위한 공통 아키텍쳐 (common architecture)를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MBDA는 2년전에 세계 최대의 지상무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Eurosatory)에서 자사의 MMP
모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프랑스의 장관급 투자위원회 (ministerial inve-
stment committee)는 자국의 미사일 분야에 대한 10개년 지원 계획을 채택했었습니다.
이 지원 계획은 영국의 7개 미사일 프로그램을 총칭하는 "팀 컴플렉스 웨폰스 (Team Comp-
lex Weapons)"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프랑스와 영국이 체결한 국방협력조약에 따라 영국
의 방산업체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양국의 국방협력조약에서 채택된 "One MBDA" 전략에 따라, MBDA사는 30 퍼센트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One MBDA"는 영국과 프랑스가 디자인과 생산을 완전히 통
합시켜서 MBDA사를 통해 새로운 공통된 미사일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내용입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하지만 영국과 프랑스 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스페인도 동등한 자격으로 'One MBDA"
계획에 참여시키려고 논의 중이라고 하네요. 원래 프랑스 정부는 밀란의 대체 기종으로 완성
품인 미제 재블린 (Javelin)이나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Spike)를 도입하려고 했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스톰쉐도우/스캘프 (Stormshadow/Scalp) 순항미사일의 성공
적인 합작과 함께 영국과의 국방협력조약을 계기로, 프랑스가 밀란 대전차 미사일을 외제 완
성품 대신 자체 개발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 같습니다. 양국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재블린의 제조사인 레이시온 (Raytheon)과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그리고
스파이크 제조사인 라파엘 (Rafael)은 프랑스라는 큰 시장을 놓친데다 MMP 사업을 통해 나
올 새로운 경쟁 기종마저 만나게 된 셈이 되었습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사진 출처 - 프랑스 육군 홈페이지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프랑스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기관인 DGA (Direction Générale de
l’Armement)에서 유럽의 대표적 미사일 제조사인 MBDA에 밀란 (MILAN) 대전차 미사일을 대
체할 중거리 무기에 대한 위험-감소 연구를 지난 2011년 12월 30일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계약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밀란을 대체하는 중거리 미사일 개발은 공식적으로는 MMP
(Missile Moyenne Portée) 프로그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2년도 국방예산에서 연구 예산
으로 1천8백9십만 유로를, MMP의 시작 예산으로 3억7천5백만 유로가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19일에 DGA는 MMP 프로그램이 2012년 말에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밀란 미사일은 수출에서 대단한 성공을 했다고 여겨진다면서, MMP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유럽
업계가 고객들에게 완전한 세트의 고성능 미사일을 계속 제안할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MMP는 비대칭 전투에서 쓰일 무기로, 최대 2,500 미터 거리에서 차세대 전차와 경장갑 차량들
부터 건물 안이나 임시 거처에서 사격하는 보병들까지 다양한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성능
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밀란의 뒤를 이을 차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방 안에서 발사 가능하고 무유도 기능, 즉 파이어 앤
포겟 (fire-and-forget) 및 명중할 때까지 계속 목표물에 원하는 충격 지점을 조준할 수 있는 기
능인 맨 인더 루프 (man-in-the-loop)를 갖출 것을 요구받고 있다고 합니다.
MBDA는 MMP 프로그램의 요구에 맞는 사거리 4 킬로미터의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미사일에는 적외선과 TV 카메라, 광섬유 데이터 링크, 자체 네비게이션이 들어간 SAGEM
사의 추적 장치가 들어갈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MBDA는 중거리 지상형 모델, 영국과 프랑스군 헬리콥터에 쓰이는 헬파이어 (Hellfire)
미사일을 대체하는 장거리 모델 그리고, 개발 예산을 얻는다면, 고정익 군용기에 장착 가능한
모델을 제조하기 위한 공통 아키텍쳐 (common architecture)를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MBDA는 2년전에 세계 최대의 지상무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Eurosatory)에서 자사의 MMP
모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프랑스의 장관급 투자위원회 (ministerial inve-
stment committee)는 자국의 미사일 분야에 대한 10개년 지원 계획을 채택했었습니다.
이 지원 계획은 영국의 7개 미사일 프로그램을 총칭하는 "팀 컴플렉스 웨폰스 (Team Comp-
lex Weapons)"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프랑스와 영국이 체결한 국방협력조약에 따라 영국
의 방산업체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양국의 국방협력조약에서 채택된 "One MBDA" 전략에 따라, MBDA사는 30 퍼센트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One MBDA"는 영국과 프랑스가 디자인과 생산을 완전히 통
합시켜서 MBDA사를 통해 새로운 공통된 미사일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내용입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하지만 영국과 프랑스 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스페인도 동등한 자격으로 'One MBDA"
계획에 참여시키려고 논의 중이라고 하네요. 원래 프랑스 정부는 밀란의 대체 기종으로 완성
품인 미제 재블린 (Javelin)이나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Spike)를 도입하려고 했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스톰쉐도우/스캘프 (Stormshadow/Scalp) 순항미사일의 성공
적인 합작과 함께 영국과의 국방협력조약을 계기로, 프랑스가 밀란 대전차 미사일을 외제 완
성품 대신 자체 개발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 같습니다. 양국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재블린의 제조사인 레이시온 (Raytheon)과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그리고
스파이크 제조사인 라파엘 (Rafael)은 프랑스라는 큰 시장을 놓친데다 MMP 사업을 통해 나
올 새로운 경쟁 기종마저 만나게 된 셈이 되었습니다.

ⓒ Ministère de la Défense 2012
사진 출처 - 프랑스 육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70년대 나온 구형이니까요. 밀란 3가 90년대 중반에 나오긴 했어도 그 한계는 어쩔 수 없을테고...
자베린. 스파이크가 그나마 가볍고 시스템이 간단(도수운반하기)하니까요...
저도 재벌린은 들어봐서 그 끔찍함은 압니다...
1km 정도라도 보병들에겐 훨씬 유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Mil Spec대로 생산할려면 원 자재도 자재지만 검사 항목 자체가 돈 지R 입니다. (제가 그쪽 일을 좀...)
X 레이로 내부찍는 것은 물론이고 Mil-standard 750부터 각종 스펙에 따른 전량 전수 검사를 다 거쳐야 합니다.
이게 완전 사람 잡는 짓이죠.
그리고 Mil Spec 부품들의 사용 가능 온도나 습도 같은 것들은 일반 민수용과는 차이가 엄청나서 재질이 많이 다릅니다.
떼어서 지상에 거치할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도 교체되겠군요. (푸마에도 대전차미슬 달 공간 있을라나?)
러시아나 중국제 탱크에 함석으로 뒤집어 씌워서 M-1 이나 K-1 인척 하기 같은 걸로요.
RFID 타입이나 다른 방식이라도 피아 식별 장치도 따라서 발전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