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KC-390 수송기 계획에 적극적인 포르투갈 군사와 컴퓨터

KC-390 deal pushes transformation of OGMA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브라질의 항공업체인 임브라에르 (Embraer)가 설계 기술전문업체인 EAA
(Empresa de Engenharia Aeronáutica)와 함께 항공업체인 포르투갈의 OGMA를 브라질 KC-
390 수송기 개발 프로그램에서 참여시키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 Embraer S.A.

지난 2011년 12월 14일 합의된 OGMA의 KC-390 프로그램 참여하는 그리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항공업체인 OGMA는 포르투갈에서 유일하게 어떤 규모의 항공기
부품이라도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이기 때문이죠.

또한 2005년 이래 OGMA는 임브라에르 계열사이기도 합니다. 정비, 수리 및 개수 (overhaul) 그
리고 항공기 동체 분야를 담당하는 OGMA의 지분 중 35 퍼센트는 포르투갈 정부가 가지고 있고,
나머지 65 퍼센트는 임브라에르 (70 퍼센트)와 EADS (30 퍼센트)가 나눠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OGMA의 지분 45.5 퍼센트를 효과적으로 쥐고 있기 때문에 임브라에르는 OGMA의 경영에 관여
할 수 있고 알미르 보르헤스 (Almir Borges)가 OGMA의 이사장과 CEO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국영으로 소유하고 있던 포르투갈 정부는 이제 "전략적 파트너"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 Embraer S.A.

임브라에르와의 계약에 따라 OGMA는 KC-390의 중앙 동체 패널 (central fuselage panel), 엘
리베이터, 페어링 (fairing) 그리고 랜딩기어 도어 (landing-gear door)를 제작하고, 2013년 첫번
째 시제기의 생산으로 시작되는 인증 단계에서 임브라에르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KC-390 수송기의 첫번째 시제기는 2014년에 이루어질 거라고 하네요. 포르투갈은 5대의 KC-
390 수송기를 도입해서 현재 운용 중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H 수송기를 대체
할 예정으로, 지난 2010년에 브라질과 포르투갈 양국이 해당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C-390 관련 계약은 예상된 수순이었음에도, 창립된 지 83년이 된 업체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
고 합니다. 임브라에르 계열사로 사기업이 된 이후 4년간 꾸준히 성장했지만 2009년의 1억4천6
백만 유로 (미화 1억9천만 달러)에서 2010년에는 1억2천만 유로로 매출이 크게 떨어졌었습니다.


ⓒ Nuno Gomes

그러나 영업이익은 이자와 세금을 제외한 수익과 함께 향상되어 총매출금액의 10 퍼센트 아래까
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기업으로 전환되기 전에는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었다네요. 사
기업이 된 이후, 주주들은 2천4백만 유로의 투자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 투자 중에는 2008년 개설한 새로운 복합재료 제조시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리스본 외
곽의 알베르카 (Alverca)에 위치한 40만 평방 제곱미터 부지의 OGMA를 방문한 사람들이 처음
놀라는 것은 이 업체의 규모와 다양성이라고 합니다.

여러 격납고에는 군용 고정익기 및 헬기와 상용제트기가 섞여있다고 합니다. 군용기들에는 전
세계 여러나라의 공군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고 하네요.


ⓒ OGMA

OGMA에서는 록히드 마틴 C-130J 수송기, P-3 오라이언 (Orion) 대잠초계기 및 F-16 전투기,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bus Military)의 C-212와 C-295 수송기, 어거스타웨스트랜드 (Agusta-
Westland) EH-101 헬기, 임브라에르 ERJ-145 조기경보기 등을 정비한다고 합니다.

OGMA는 포르투갈군의 자국내 정비업체지만, 이 회사의 유지, 보수 및 운영, 즉 MRO (Main-
tenance, Repair and Operation)의 방산분야 일거리는 대부분 해외에서 들어오고, 그 고객 중
에는 벨기에,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스페인 및 튀니지군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르헤스 OGMA CEO는 자사가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해당 국가의 MRO 업체로 선정되는 경
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사업을 따내는 이유 중 일부는 여러 기종에 대해 모든 걸 한
곳에서 해결하는, 즉 one-stop shop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OGMA

상용 MRO 분야는 OGMA에게는 전체적으로 적은 규모지만 에어버스 (Airbus) A320 계열, 임
브라에르의 ERJ-145 및 E-제트 (E-Jets) 계열 여객기들은 물론, 에어버스와 임브라에르의 상
용제트기, 그리고 다쏘 (Dassault)사의 팰콘 (Falcon) 50 및 900 기종 등을 다루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OGMA는 롤스-로이스 (Rolls-Royce)사의 T-56 (C-130 엔진), AE 2100 (C-130J 엔
진) 및 AE 3007 (ERJ-145 및 글로벌 호크의 엔진)의 개수 능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범위의 부품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OGMA의 총매출에서 MRO 분야가 70 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르헤스 CEO는
앞으로 6년 동안 현재 자사 총매출의 30 퍼센트 수준인 항공동체 부문이 45 퍼센트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그 일부는 임브라에르사와의 협력의 결과 덕분이겠죠.


ⓒ OGMA

항공동체 분야의 성장동력 중에는 복합재료도 포함될 거라고 합니다. 복합재료는 현재 OGMA
사의 항공동체 부문 총매출에서 1/4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OGMA의 주요 계약은 스위스
의 터보프롭기 필라투스 (Pilatus) PC-12 동체와 C-295 수송기의 중앙 동체 제조라고 합니다.

또한 OGMA는 다쏘 7X의 파일런 (pylon)도 제작하고 있다네요. 보르헤스 CEO는 OGMA가 항
공동체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있고 포르투갈의 항공우주 분야가 성장할 수록, 더 많은 고객들이
개별적인 공급망을 선정하고 관리를 책임지는 업체로 OGMA를 선택할 걸로 믿는다고 합니다.

보르헤스 CEO는 자사가 얼마전 C-295 수송기에 대한 개별적인 공급망을 책임지게 되었다면서,
이 수송기의 제조사인 에어버스 밀리터리는 원래 자체적으로 공급업체를 지정해왔다고 합니다.
근데 이제는 OGMA에 이 작업을 맡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하네요.


ⓒ OGMA

OGMA의 다양한 업종과 3 그룹으로 구성된 주주 구조는 유럽의 변방에서 경쟁력은 있지만, 그
다지 흥미로울 것이 없는 MRO 공급업체로 전통적으로 인식되었던 OGMA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르헤스 CEO는 다양성은 특정 분야에서 매출이 줄어들었을 때 자사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할
것이고 자사를 더 유연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OGMA의 주주들은 세계 시장을 향해 자사에 기회
의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포르투갈의 항공기 제조업계에 대한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기사라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A400M 수송기처럼 엔진 등을
새로 개발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는 KC-390이라서 개발 일정은 꽤 현실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OGMA

포스팅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브라질 정부와 임브라에르는 작년까지 KC-390 개발에 참여할 업
체들을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는 2013년에 선보일 첫번째 시제기 및 2015
년으로 예정된 양산형 기체의 제조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 임브라에르 홈페이지 (링크) / OGMA 홈페이지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2/01/11 22:14 #

    일본 카와사키 C-1과 비슷한 규모의 항공기인가 보군요.
  • dunkbear 2012/01/11 23:02 #

    C-1보다는 한 체급 위일 겁니다. 아마도.
  • 셔먼 2012/01/11 22:21 #

    기수 부분이 스페인의 CN기 계열을 닮았군요.
  • dunkbear 2012/01/11 23:02 #

    일러스트는 일단 그렇습니다. 실물이 어떨 지는 모르지만요.
  • 무펜 2012/01/11 22:31 #

    크기나 쓰임이 참 좋은데....이거 가지고 싶다고 하면 이참에 대충 이걸로 퉁하자고 할거 같기도 하고 ㅠㅠ
  • dunkbear 2012/01/11 23:03 #

    이미 우리는 C-130 계열로 굳어져서... 아쉽지만요.
  • 김반장 2012/01/11 22:45 #

    급유기라... 급유기라..........

    근데 대한민국은 언제쯤 급유기 도입할런지 참.....
  • dunkbear 2012/01/11 23:03 #

    중장기 계획에는 잡혀 있다고 합니다.
  • 위장효과 2012/01/12 08:35 #

    역시나 말이 통하는 국가들끼리니까 저렇게 협력도 가능하고-아예 자회사이기도 하고-그렇겠죠.
    (브라질과 포르투갈 사이 근대사가 결코 좋은 기억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근데, 오타 하나 있습니다. "전랙적 파트너"=>"전략적 파트너"
  • dunkbear 2012/01/12 11:07 #

    언어가 통하는 건 중요하죠. ㅎㅎㅎㅎ

    수정했습니다. 요즘 오타가 많네요. ㅠ.ㅠ
  • 폴라리스 2012/01/12 12:36 #

    엠브레어와 협력해서 아시아 판권이라도 따오자!! 라고 어딘가에 주장했었는데...

  • dunkbear 2012/01/12 16:18 #

    그랬으면 나쁘지 않았을 지도 모르죠...
  • ttttt 2012/01/12 13:21 #

    우린 An-70이나 두세 대 정도..
  • dunkbear 2012/01/12 16:18 #

    차라리 C-17이 나을 듯 합니다. ㅎㅎㅎ
  • ttttt 2012/01/12 20:14 #

    에이, 싸쟎아요.. C-130J값일 것 같단 소리도 있던데. ㅎㅎ
  • dunkbear 2012/01/12 22:14 #

    에이, ttttt님도... An-70이 도입가격은 쌀 지 몰라도
    운용유지비가 그럴 리 없다는 건 잘 아시잖아요. ㅋㅋㅋ
  • 누군가의친구 2012/01/14 00:06 #

    과연 C-130의 아성을 무너뜨릴수 있을지!
  • dunkbear 2012/01/14 11:57 #

    저도 궁금합니다...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2196
736
4954455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