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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수준의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멕시코 카르텔 군사와 컴퓨터

Mexico Busts Drug Cartels' Private Phone Networks (기사 링크)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인 NPR의 지난 12월 9일자 기사로, 멕시코 군대가 최근 마약 카르텔들이 구축
하고 제어해왔던 몇몇 기밀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들을 분쇄했다는 내용입니다. 카르텔들은 이
네트워크를 마약 운송, 라이벌 카르텔의 감시 및 보안군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는 데 이용했다네요.


ⓒ Lucas Castro/AFP/Getty Images

지난 11월 마지막주에서 12월 첫째주 사이에 무너뜨린 네트워크는 멕시코 동북부 4개주에 걸쳐서 카
르텔 대원들에게 핸드폰과 라디오 통신장비를 공급했었다고 합니다. 이 네트워크는 미 텍사스주 국
경 중 500 마일가량을 커버하고 멕시코 국내로 또다른 500 마일가량 확장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멕시코군은 167개의 안테나, 150개 이상의 리피터 (repeater: 전송신호를 새롭게 재생해서 전달하는
중계장치) 그리고 시스템에 쓸 수천개의 핸드폰과 라디오 장비를 압수했다고 합니다. 몇몇 원격조종
안테나와 중계 스테이션은 태양열 패널로 구동되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번 작전을 발표하면서, 몬데레이 (Monterrey: 멕시코 제3의 도시)의 멕시코군 대변인인 마가리또
멘데즈 기욘 (Margarito Mendez Guijon) 소령은 이 은밀한 시스템이 범죄조직으로 하여금 멕시코
동북부 전역에 거쳐서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 unknown

멕시코군 관계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느 카르텔이 이 네트워크를 구축했는 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네트워크가 멕시코에서 가장 크고 무서운 조직 중 하나인 제타스 (Zetas) 카르텔이 확실하게 장악
하고 있는 영역에 골고루 퍼져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1월 중순, 멕시코 육군은 미 텍사스주 국경 인근에 위치한 코아윌라 (Coahuila) 지역에 있던
제타스의 소규모 (네트워크) 시스템을 차단했고, 앞서 지난 9월에는 멕시코 해군이 걸프 (Gulf) 연
안의 베라크루즈 (Veracruz)주에 제타스가 설치한 걸로 보이는 안테나 12개를 철거했다고 하네요.

제타스 카르텔은 1999년 걸프 카르텔의 집행부대 (enforcer)로 일하기 위해 부대를 나왔던 멕시코
특수부대 출신 대원들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들은 걸프 카르텔에서 분리되어 자신들의
범죄조직을 따로 결성했는데, 그게 바로 제타스 카르텔인 것이죠.


ⓒ unknown

전직 미 국무부 특수요원이자 현재 미 텍사스주의 오스틴 (Austin)에 위치한 사립정보회사인 스트
래트포르 (Stratfor)의 분석가인 스캇 스튜어트 (Scott Stewart)는 제타스 카르텔의 군사적 배경을
감안했을 때 이들이 자체적인 라디오와 핸드폰 네트워크를 원하는 게 이해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튜어트는 제타스 카르텔의 지휘관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지상의 조직원들을 통제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제타스가 소규모 전투를 벌일 때 전장 통제에 쓰이고, 검문소 이곳저
곳을 피하거나 순찰대가 다가오고 있다, 멕시코 해병대가 어느 지구에서 그 쪽으로 다가가고 있다
고 알려주는 등의 역할을 하는 통제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제타스 카르텔이 심지어 이러한 여러 커뮤니케이션스 네트워크를 암호화하고 있더라도, 멕시코와
미국 첩보요원들은 당연히 이들을 모니터하고 있다면서, 멕시코 당국이 마약전쟁의 이번 단계에서
제타스의 내부 통신망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이 통신망을 엿듣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결정했음이
틀림없다고 스튜어트는 지적했습니다.


ⓒ unknown

제타스는 멕시코에서 그들이 세운 안테나들이 정부에 의해 공개적으로 파괴된 유일한 카르텔이라
고 합니다. 그러나 스튜어트는 다른 카르텔들도 자신들만의 개인 통신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의 반군도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튜어트는 확실히 다른 장소나 다른 국가에서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또는 FARC (Fuerzas Arm-
adas Revolucionaria de Colombia)과 같은 무장세력이 그들만의 라디오 통신 네트워크를 리피
터와 함께 정글과 산악지대에 세우는 걸 봐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 시스템들은 구축하기가 비교적 단순하고 상업적으로도 구할 수 있는 장비를 사용
한다고 스튜어트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타스 카르텔은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설계 및 구축하고 유
지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기술자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NTN24 News


그리고 제타스 카르텔은 납치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전문기술의 일부를 최소한 획득한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최소 13명의 핸드폰 네트워크 기술자들이 멕시코 동북부에서 납치되었
었고, 이들 중 어느 누구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13명 중에는 멕시코 국영 정유회사인 페멕스 (Pemex)에서 일하던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전문기
술자 2명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지난 2010년에 행방불명 되었다가 나중에 시체로 발견되었다
고 합니다. 나머지 11명은 아직도 행방불명된 상태라고 하네요.

멕시코 동북부에 위치한 코아윌라주에서 블랑카 마르티네즈 (Blanca Martinez)는 사라진 기술자
들의 가족들을 지원하는 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9년에 타마울리파스 (Tama-
ulipas)에서 셀 타워 (cell tower)를 고치려던 미국 통신회사인 넥스텔 (Nextel) 기술자들이 그들
이 숙박하고 있던 호텔에서 납치되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납치가 아니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 BBC

마르티네즈는 통신 기술자들이 관련된 어떠한 납치사건에서 단 한번도 몸값이 요구된 적이 없었고
이는 납치극에서 매우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납치된 넥스텔 기술자들의 부인들
중 몇 명은 그녀의 남편들이 아직도 카르텔에서 강제로 일하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제목처럼 멕시코 카르텔은 군대에 준하는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를 자신들의 마약사업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제타스 수준은 아니겠지만
핸드폰과 라디오 등을 활용한 네트워크로 멕시코 당국의 단속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만화 '블랙라군'에서 인도 출신의 여성 컴퓨터 전문가가 위조지폐 제조에 가담했다가 사실상 감금되
어 온갖 우여곡절을 겪는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설마 이런 IT 관련 기술자들이 현실에서 범죄조직의
마수에 걸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나 보네요... ㅎㄷㄷㄷ;;;;


ⓒ BBC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 중 첫번째부터 네번째는 지난 12월 초에 제타스 카르텔이 구축한 통신 네트
워크를 붕괴시킨 멕시코 당국이 그 시스템에 사용된 각종 장비를 언론에 공개하는 모습이고, 그 중
간에 올라온 동영상은 그 소식을 보도하는 뉴스 영상입니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사진은 지난 9월 멕시코 해군이 베라크루즈 지역에 제타스 카르텔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테나들을 철거하면서 체포한 조직원들을 해군 사령부에서 언론에 공개하는 모
습이라고 합니다. 여성 조직원들도 꽤 있는 게 흥미롭네요.


사진 출처 - NPR.org (링크) / borderlandbeat.com (링크) / allvoices.com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1/12/27 22:08 #

    차라리 이대로 마약 카르텔이 국가임을 선포하고 멕시코 정부를 전복하면 어찌 될지 궁금합니다.
  • dunkbear 2011/12/27 22:32 #

    지금도 가능할 것 같아요... ㅎㄷㄷ;;;
  • 셔먼 2011/12/27 22:11 #

    과거 특수부대 출신 대원들로 구성되었다니,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으로 변절한 셈이군요.
  • dunkbear 2011/12/27 22:32 #

    그러게 말입니다.... 에휴.... ㅠ.ㅠ
  • 로리 2011/12/27 22:17 #

    진짜 무섭군요 -_-; 그런데 저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야 할 텐데 그런 기술자를 쓰고 버리는 용도로만 사용하다니... 휴..
  • dunkbear 2011/12/27 22:32 #

    수준과 상상을 뛰어넘는 범죄조직이지만 결국 범죄자들 마인드에 불과하니까요....
  • 누군가의친구 2011/12/27 22:18 #

    어째 멕시코를 보면 볼수록 미국 남쪽 국경 너머에 아프간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란 말입니다.(...)
  • dunkbear 2011/12/27 22:33 #

    그런 느낌은 아마 미 정부 당국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 ㅡ.ㅡ;;;
  • 드레이크 2011/12/27 22:22 #

    마약왕 에스꼬바르 공이 서거하시고도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패기는 사라질줄 모르는군요...(에스꼬바르 전성기 일적에는 멕시코 대통령도 굽신거렸다니...)
  • KittyHawk 2011/12/27 22:26 #

    미국에선 마피아가 위세를 떨칠 적에도 공권력을 존중하는 한편으로 시민들의 적의를 사지 않으려고 몸을 사리는 편이었는데 멕시코는 좀 수틀린다 싶으면 총을 뽑아드니 세상 일이란 게 참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주는 듯 합니다.
  • dunkbear 2011/12/27 22:34 #

    - 오히려 예전보다 더 무법천지인 것 같습니다.

    - 미국에서는 누구라도 무장할 수 있으니까요. 마피아라고 해봐야 몸이 강철도 아니고...
  • KittyHawk 2011/12/27 22:24 #

    90년대 초반에 마이크로프로즈가 마약조직이 통제불능에 가깝게 힘이 강해져 미군이 F-22, AH-64로 무장한 항공부대를 남미로 급파해 전투를 벌인다는 ATAC이라는 게임이 나왔던 적이 있었죠. 그때 게임 분석기사를 보았을 땐 그냥 가볍게 읽었는데 지금에 와서 그 기억을 떠올리니 새롭게 다가오는 기분이더군요.
  • dunkbear 2011/12/27 22:34 #

    - 컥... 또다른 성지(?) 출현인가요.... ㅎㄷㄷ;;;

    - 마이크로프로즈 하니까 F-15E 스트라이크 이글 게임이 새록새록....
  • 위장효과 2011/12/28 10:49 #

    마이크로프로즈 사의 개발진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궁금하다니까요. 그 회사 내놓은 제품들 하나같이 보면 정말이지...
  • Fedaykin 2011/12/27 22:25 #

    메히꼬 사정이 좀만 나아지면
    이 소재는 영화로 엄청나게 나오겠네요. 이미 몇개 나오긴 했지만서두..
  • dunkbear 2011/12/27 22:35 #

    그러길 바래야죠. 잘못하면 카르텔이 세운
    제국을 찬양하는 영화로 도배될 위험도.... ㅎㄷㄷㄷ;;;
  • 제너럴마스터 2011/12/27 22:27 #

    진짜 이 동네는 점점 고스트리콘처럼 변해가는지...
  • dunkbear 2011/12/27 22:35 #

    이미 그렇게 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 계란소년 2011/12/27 22:29 #

    친환경 전원공급 시스템까지...
  • dunkbear 2011/12/27 22:36 #

    특별히 카르텔들이 친환경을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만요. ㅋㅋㅋ

    (아마도 설치한 지역까지 전원공급이 안되었던 것이겠지만)
  • kuks 2011/12/27 22:35 #

    중남미 마약 카르텔 축출에 이미 미국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국무부 소속의 통신감청기까지 동원하고 있거든요.
  • dunkbear 2011/12/27 22:37 #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해오지 않았던가요...
    콜롬비아 카르텔 잡으려고 할 때도 그랬을테고....
  • kuks 2011/12/27 22:47 #

    저 동네야 이미 준군사조직이나 다름없고 뿌리도 깊어서 진압하기는 어렵습니다.
    경찰, 군인들도 협박, 회유 등에 넘어가다 보니 상당한 희생도 따랐구요.

    이런 일망타진 사례는 장기간에 걸친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정적인 도움을 미국이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단, 확인할 근거는 없습니다.)
  • 김반장 2011/12/27 22:35 #

    이젠 카르텔에 선전포고 때리고 막무가내로 죽이고 때려잡아도 역으로 발릴것 같네요... 안습....ㅠㅠ
  • dunkbear 2011/12/27 22:37 #

    아마 현재도 좀 발리는 거 아닌가...
  • 무명병사 2011/12/27 22:54 #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 한답시고 괜한 피바람 부르지 말고 그냥 이런 나라하고 편먹어서 [범죄와의 전쟁]이나 하지 그랬어요.
  • dunkbear 2011/12/27 22:55 #

    그러게 말입니다... 에휴....
  • m1a1carbine 2011/12/27 23:42 #

    저대로 마약카르텔들이 독립해버리고 마약이 합법화인 국가를 만들어버리면 미국 출신 이민자들로 나라가 붐빌거같다는 생각을 한 전 미친거겠죠(...)
  • dunkbear 2011/12/28 14:29 #

    아니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ㅎㄷㄷ;;;;
  • 위장효과 2011/12/28 10:51 #

    좀 엉뚱한 소리지만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마지막 장면에서 두 주인공의 소속 조직원들이 포드 밴에 헬리콥터 타고 몰려오고 무장이나 장비도 특수부대 수준-일단 그 흑복-이라서 "둘다 정부기관의 비공인 암살자들이었나"라고 생각했는데...

    멕시코의 현 수준을 본다면 그런 정도로 중무장하고 장비 제대로 갖춘 특수부대 운용하는 조직도 충분히 존재하겠습니다...ㅎㄷㄷㄷ
  • dunkbear 2011/12/28 14:30 #

    제타스가 바로 그런 조직이죠. 걸프 카르텔 아래 있을 때.... ㅎㄷㄷ;;;;
  • rhdxogns 2011/12/28 11:13 #

    이건 뭐 블랙라군이 현실에 펼쳐진 나라군요........... 진짜 로아나프라 같은 나라입니다.......
  • dunkbear 2011/12/28 14:30 #

    만화나 소설에만 있을 법한 이야긴 줄 알았다니까요... ㅠ.ㅠ
  • 델카이저 2011/12/28 11:21 #

    이뭐병;;;;;; 무슨 범죄자 새퀴들이;;;;
  • dunkbear 2011/12/28 14:30 #

    범죄자라고 무시 못합니다.... ㅠ.ㅠ
  • 디쟈너훈 2011/12/28 11:58 #

    뭐야..쟤들 무서워.....
  • dunkbear 2011/12/28 14:30 #

    무섭죠... 흑흑.... ㅠ.ㅠ
  • 남극탐험 2011/12/28 12:07 #

    "리피터"에 군용 딱지가 붙은 것이 저런 용도가 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리피터는 "미세한 신호를 잡아서 증폭시키는 장비"입니다.

    본래는 먼 지역까지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서, 중간에 신호가 끊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 거리마다 중간중간 설치하는 증폭 중계기라고 볼 수 있죠.
    물론 최대한 악용하면 특정 정보에 대한 감청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리피터에 대한 주석이 길게 달림으로써, 마치 저 장비가 다소 특별한 물건으로 보일까봐 사족을 달았습니다.^^;
  • dunkbear 2011/12/28 14:31 #

    설명 감사합니다. 이름만 보면 대충 뭐하는 지는 짐작가는
    장비지만 그래도 부연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ㅎㅎㅎ
  • 쿠루니르 2011/12/28 12:16 #

    답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ㄷㄷ
  • dunkbear 2011/12/28 14:31 #

    완전 레알 호러 그 자체.... ㅎㄷㄷㄷㄷ;;;
  • 瑞菜 2011/12/28 12:30 #

    예전 멕시코 마약조직 세력도를 보니까 무슨 삼국지 17제후들 저리가라더라고요.
    농담이 아니라 멕시코시티 인근 빼면 모두 마약조직 휘하....
    이제 동탁 토벌을 위해 낙양 진격만 남은 것 같았습니다.
    동탁은 장안으로 도망이라도 갔지 멕시코에는 장안도 없으니 이제 어디로 가나요.

    올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해커들도 멕시코 조직 앞에서는 얄짤없더군요.
    해커들과 마약조직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는데 해커들을 몇 잡아죽이니까 천하의 해커들도 버로우.....
    그나마 카를로스 슬림 말고는 멕시코 마약조직들의 적수가 없겠더라고요.
  • dunkbear 2011/12/28 14:34 #

    - 그 자리를 원래 차지하고 있었고 카르텔을 견제할 유일한 세력인 지역유지들을 중앙
    정부가 적으로 돌린 게 화근이었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중앙 정부와 대립하자 지역유지
    들이 카르텔과 손잡고 대항했지만, 결국 그 카르텔들에게 쓸렸다는 것....

    - 아, 몇개월 전에 동료 해커 풀어주라면서 그렇게 안하면 니네 비밀 다 왕창 풀어버린
    다고 동영상 퍼포먼서 했던 일 말씀이시군요... ㅎㄷㄷㄷ;;;
  • DECRO 2011/12/28 13:36 #

    남의 일이 아니군요... 후... (IT업자의 한숨)
  • dunkbear 2011/12/28 14:35 #

    그래도 여기서는 최소한 납치는 당하지 않잖습니까...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직장에 가둬져서 노예처럼 부려먹히는 건 비슷하겠지만요. (ㅡ_ㅡ;;;)
  • DECRO 2011/12/28 15:27 #

    내년부터 업무전개여부에 따라 전 세계로 출장갑니다.
    "사랑스러운 인도"를 포함헤서 "멕시코" 도 갈듯 하기 때문에...
  • dunkbear 2011/12/28 16:05 #

    으헉.... ㅠ.ㅠ
  • 한뫼 2011/12/28 15:45 #

    내전 수준이로군요.
  • dunkbear 2011/12/28 16:05 #

    거의 그렇다고 봐도 되겠죠... ㅠ.ㅠ
  • 마봉길 2011/12/28 16:30 #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 미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국가가 탄생하는 광경은 제 생전 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조만간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군요...덜덜
  • dunkbear 2011/12/28 18:03 #

    이미 현실입니다.... ㅎㄷㄷ;;;
  • 메이즈 2011/12/28 22:56 #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범죄조직을 넘어서 이미 정부를 전복시키고 마약제국을 건설하려는 반군으로 변모했다고 봐야 정확합니다. 실제로 마약카르텔이 하는 짓들을 보면 반란세력이 정부기관이나 국민들을 상대로 하는 행동과 다를 게 전혀 없고, 이 상황에서 반란을 진압해야 할 멕시코 정부는 현재의 내전 상황을 이겨내지 못해 전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게 현실이죠.

    따라서 적어도 1~2년 내에 미국과 동맹국들 사이에 멕시코 지역의 '안정화'. 즉 마약카르텔의 진압을 위한 다국적군 파견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겁니다. 물론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막장의 극을 달리는(카를로스 슬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회 전체의 교정을 통해서만 가능하겠지만 일단 마약 카르텔을 때려잡고 그 수뇌들을 총살하든, 평생 가둬두든, 전사를 빙자해 다 죽여버리든지 한 뒤에야 가능한 일입니다.
  • dunkbear 2011/12/29 09:52 #

    문제는 저런 마약 카르텔도 하나의 산업이라서... 게다가 미국이라는 큰
    시장수요가 존재하는 한 직접 개입으로 해결될 수 있을 지가 걱정입니다.
  • 마루 2011/12/28 23:00 #

    저것들은 자금도 있으니까요
  • dunkbear 2011/12/29 09:53 #

    넵. 마약은 엄청난 수익의 원천이니까요.
  • 잭라이언 2011/12/28 23:47 #

    톰클랜시 선생. '긴급명령' 업글 하셔서 다시 써보심이 어떨지...?
  • dunkbear 2011/12/29 09:53 #

    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근데 영화로 만들어지면 포드 행님은 나오기 힘드실 듯... ㅠ.ㅠ
  • 이네스 2011/12/29 00:27 #

    어째 저긴 진짜 안드로메다군요.
    진짜 미국입장에선 턱밑에 미친놈들이 두더지놀이하는 상황이니 진짜 골때리겠군요.
  • dunkbear 2011/12/29 09:54 #

    자업자득이죠... 마약 정책을 무조건 단속과 예방 위주로만 하니...
  • 메이즈 2011/12/29 09:59 #

    미국에게도 책임이 있는 게, 미국 정부가 총기규제만 제대로 했어도 마약조직들이 저 정도로 강화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마약조직들이 갖고 있는 무기. 특히 총기나 폭탄의 대부분이 미국에서 들어온 것들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 BigTrain 2011/12/29 11:12 #

    미국이 아프간, 이라크에 개입만 안했어도 미육군이 들어가서 설치는 나라는 멕시코였을 지도요..

    이건 뭐 나라가 준 붕괴상태니..
  • dunkbear 2011/12/29 13:26 #

    10년전만 해도 이렇게 X판이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ㅎㄷㄷ;;;
  • 고독한승냥이 2011/12/30 05:28 #

    허허허허... 대단한 국가네요...

    미국 옆에 저런 나라가 있다니...
  • dunkbear 2011/12/30 11:59 #

    이거시 바로 멕시코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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