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F-35를 정식 채택한 일본, 그리고 한국의 선택은? 군사와 컴퓨터

美 록히드마틴, 일본에 F-35 전투기 공급하기로 (기사 링크)

"일본 정부가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 합동 타격 전투기(Joint Strike Fig-
ter)를 선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문부과학상은
이날 일본이 록히드마틴사의 F-35 전투기를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중략)"



ⓒ Lockheed Martin

위의 아시아 경제 기사에서 보도된대로, 오늘 (2011년 12월 20일) 일본이 F-4EJ 카이 (Kai)를 대체
하기 위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 FX의 기종으로 F-35를 정식 선정했습니다. 이로서 (인도나 브라질
에 비하면) 기간은 짧았지만 높은 관심의 대상이었던 이 이슈는 일단 제1장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일본의 F-35 도입이 미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JSF 프로그램의 진행과 연계되어 순조롭게 진
행될 지의 여부, 그리고 일본의 선택으로 우리나라의 3차 FX 사업은 어떻게 돌아갈 지 등이 새로운
관심거리고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지켜봐야할 이슈겠죠.

아래는 일본의 결정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12월 19일에 Aviation Week에 올라온 기사로, 이 뉴스사
이트의 아시아지국장인 브래들리 페렛 (Bradley Perrett)을 비롯해서, 에이미 버틀러 (Amy Butler),
가이 노리스 (Guy Norris) 및 빌 스위트먼 (Bill Sweetman)이 공동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내용도 길고 정확한 전달을 위해 (제 번역실력이 닿는 데까지) 경어체로 기사를 번역해서 올립니다.
일본의 정식 결정보다 앞서 나온 기사라서 사실관계가 약간 다른 부분도 있으니 양해 구합니다.


ⓒ Lockheed Martin

--------------------------------------------------------------------------------


Seoul Will Be Watching (서울은 지켜볼 것이다.)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사람들이 "존스 집안을 쫓아가는 걸 (keep up with the Joneses: 우리나라의
'뱁새가 황새 쫓다가 다리가 찢어진다'나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속담과 유사한, 남에게 뒤지지 않으
려고 애써 쫓아간다는 의미)" 좋아한다면, 대한민국 국방부 관계자들에게는 "타나카 집안 (the Ta-
naks: 일본을 '타나카 집안'이라는 대유법으로 표현)"을 쫓아가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예상되었던 일본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35 발주가 왜 방산업계 관계자들이
일본 정부가 도입하기로 한 42대의 전투기보다 더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이다.
또다른 이유는 2010년대에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된 기종이 2020년대에도 생산될 것으로 봐
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FX 사업의) 초기 요구가 충족된 훨씬 뒤에도 말이다.

일본의 F-35 발주는,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발주도 지제없이 뒤따른다면, 이 스텔스 전투기에 대한
이른 수요를 북돋을 것이고, 잠재적으로 미국과 현찰이 부족한 유럽 국가들과 같은 다른 고객들에
의한 발주량이 줄어드는 것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 Lockheed Martin

동북아시아의 두 국가는 구형 F-4 팬텀 (Phantom) 전투기를 대체할 긴급한 필요가 있고, (이를 대
체할 기종으로 선택한) F-35와 함께 두 국가 모두 애를 먹고 있는 (JSF) 프로그램이 양국을 계획보
다 더 오래 기다리도록 만들 위험이 있다.

현지 언론에 유출되었고 올해가 가기 전에 발표될 예정인 일본의 결정은 또한 일본이 55년간 유지
해온 완전한 수준의 전투기 생산에 선을 그었다는 것도 확인해 줄 것이다. F-35를 결정하면서, 일
본은 이탈리아와 함께 F-35 기체를 조립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스텔스에 대한 기밀을 보호할 필요성 때문에 F-35는 미국 밖에서 완전히
제조될 수 없고, 설사 그렇게 한다고 해도 엄청난 비용이 들 것이다.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과 타이푼 (Typhoon)을 각각 제안한 보잉 (Boeing)과 유러파이터 (Eurofighter)는 일본의
FX 사업에서 록히드 마틴의 라이벌이었고 일본에서의 광범위한 제조가 가능했었다.

같은 두 회사 (보잉과 유러파이터)는 이제 한국에 60대의 전투기를 공급하는, 유사하지만 더 큰 규
모의 사업에서도 패배할 더 높아진 위험에 서있다. 경쟁사들이 생각하는 이슈로는 한국의 매우 국
수주의적인 정치인들과 유권자들이 일본보다 덜 최신형인 전투기를 샀다고 비판하는 걸 한국 국방
부 관계자들이 꺼릴 것이라는 점이다.


ⓒ Lockheed Martin

F-35는 안전한 구매로 보인다 - 양국에서 전문가들이 덜성숙한 기종을 선정하는 현명함에 의문을
던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얼마 전 유출된 "흝어보기 평가 (quick look review, 이하 QLR)"에서 개
발 관련 문제가 드러난 이후에 말이다.

미 국방관계자들은 QLR 보고서의 결과로 F-35 개발 일정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이슈들은 JSF 프로그램 사무국과 주 사업자 (록히드 마틴)에 이미 알려져 있고, 현재 이를 수정하
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 보잉은 이미 현지에서 부분적으로 제조되고 있는 F-15K 계열인 F-15SE 사일런트 이글
(Silent Eagle)을 제안하고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사일런트 이글과 타이푼은 한국의 국내 전투
기 생산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 반면에 F-35는 생산시설, 기술자와 정비공들이 다
른 일감을 찾도록 만들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방산업계는 선정된 신형 전투기가 2020년대 후반까지 제조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저율생산이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생산방식은 아마도 120대의 전투기가 인도되는 결과를 낳을 것
이고 이는 일본의 보잉 F-15J 이글 (Eagle) 전투기를 부분적으로 대체하게 만들 것이다. i3 프로그
램에 따라, 일본은 2030년대부터 생산될 또다른 전투기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 Lockheed Martin

일본이 F-35를 선택한 이유들 중에는 이 기종의 스텔수 및 정보-네트워크의 적합성도 포함하고 있
다고 요미우리 신문 (讀賣新聞)은 전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업체들과 정보를 기꺼이 공유하
려는 미국 정부의 자세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일본에서 공격임무를 논의하는 건 터부시된다, 그러나 F-35의 또다른 핵심적인 장점은 분명히 적
의 방공망을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이다. 특히 북한의 방공망을. F-4 전력은 공대공 임무를 맡고 있
지만, 록히드 마틴은 F-35의 공대지 성능을 홍보하고 있다.

완성품으로 첫 4대의 기체를 발주하는 건 4월 1일부터 시작하는 2012년 예산연도의 예산안에 반영
되어 있고, 이 기체들은 201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본 방산업체들은 그 뒤의 기체들을 제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일본이 정한 무기수출 금지규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다른 나라에 F-35 전투기 부품을 공급할 수 없
다. 다만 방산업계를 유지하고 생산비용을 낮추려는 욕구가 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지도 모른다. 일
본은 지난해 (2010년) 무기수출 금지규정에 대한 평가에 들어갔는데, 이는 F-35 발주를 예상한 것
일 수도 있다.


ⓒ Lockheed Martin

결정을 돕기 위해, 록히드 마틴은 몇몇 F-35 부품의 일본 현지생산은 물론, 최종조립 및 체크 아웃
(checkout), 통합 및 테스트, 정비창 수준 (depot-level)의 유지, 수리 및 개수 (overhaul)를 제안
하면서 입찰 조건을 강화했었다.

F-35를 조립하는 공장을 세우는 데 미화 10억 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방산업계 관계자들은 언급
하고 있다. 일본은 또한 F-35에 들어가는 프랫 앤 휘트니 (Pratt & Whitney) F135 엔진을 조립할 수
있게 될거라고 한다. 다만 어떤 F-35 고객이라도 엔진을 개수하려면 엔진조립 능력도 필요하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원래 운용하던 마지막 팬텀 전력을 2009년 4월에 시작하는 예산연도에 대체하
기를 희망했었고, 미국에 록히드 마틴 F-22A 랩터 (Raptor) 전투기를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로비했
었다고 한다.

대체 프로그램은 미쯔비시중공업 (三菱重工業株式会社) 그리고 하청업체인 IHI Corp. (구 石川島
播磨重工業株式会社)와 미쯔비시전기 (三菱電機株式会社)가 F-2 전투기 생산 종료에 직면하면서
지연되었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F-2 전투기는 지난 9월에 인도되었다고 한다.


ⓒ Lockheed Martin

제조사들은 계속 생산라인을 돌리기 위해 F-2 전투기를 더 생산할 것을 제안했지만, 지난 몇주간,
F-2의 추가생산은 가능하지 않다는 게 더 명확해졌다고 한다. 이치카와 야스오 (一川保夫) 일본
방위청 장관은 지난 11월 9일, 일본 국회에서 F-2 전투기 추가생산에 대당 150억 엔 (미화 1억9천
9백만 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었다.

F-2는 록히드 마틴의 F-16 전투기에 기반을 두면서 더 큰 기종이지만, 추가 개발하기에는 너무 작
다는 비판을 받아왔었다고 한다. 일본의 (F-35) 발주와 한국이 이를 뒤따를 가능성은 JSF 프로그
램에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일본과 한국 양국과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 모두 이른
시기에 인도하기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록히드 마틴은 대당 가격을 줄이기 위해 초기 배치 (batch)에 더 많은 기체를 발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록히드 마틴사의 F-35 통합담당 전무인 톰 버바지 (Tom Burbage)가 밝혔었다. 이와 동등
하게 중요한 점은 안정성이라고 버바지 전무는 지적하고 있다.

그는 록히드 마틴이 아직도 계획한 (F-35 생산) 숫자가 책정받은 것과 일치한 해가 없었으며, 이는
공급망에 난기류를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F-35 부품 공급망의 변덕에 직면하는 것이 자사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라고 버바지 전무는 밝히고 있다.


ⓒ Lockheed Martin

일본에게 있어, 도전은 자국의 전투기 전력을 보존하기 위해 제시간에 신형 전투기를 인도받는 것
이라고 한다. 2016년부터 인도가 시작되는데, 첫번째 기체는 8차 저율초기생산 (Low-Rate Initial
Production Lot 8, 이하 8차 LRIP)의 일부가 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8차 LRIP는 2014년에 발주될
예정이다. 2016년에 인도될 F-35 전투기는 블록 3 (Block 3)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고 한다.

한국 국방부 또한 내년 (2012년)에 발주해서 2016년에 인도받기 시작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 일
정은 JSF 개발 계획에 불편할 정도로 가깝게 보이는 듯하다. 올해 (2011년) JSF 프로그램의 기술
기준평가 (technical baseline review)가 이루어졌는데, 여기서 F-35A 모델은 2016년에 테스트가
완료된다고 나왔다. F-35A은 동북아 국가들이 관심을 가진 모델이다.

F-35 프로그램 - JSF 사무국 (Joint Program Office)와 록히드 마틴 - 은 최근 기술기준평가에서
제시한 작업에 예산을 맞추기 위한 의도로 이루어진 통합기반평가 (integrated baseline review)
를 완료한 바 있다.

마틴 뎀프시 (Martin Dempsey) 미 합동참모의장은 지난주에 F-35 발주에 지연이 있을 지 모른다
고 귀뜸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은 내년 (2012년) 2월에 있을 예산 발표에 나올 것이다. 한
편, 국방도입위원회 (Defense Acquisition Board)는 다음달 통합기반계획 (integrated baseline
plan)과 JSF 프로그램의 새로운 비용 추정을 평가할 것이라고 한다.


ⓒ Lockheed Martin

합동고위조정위원회 또는 JESB (Joint Executive Steering Board)는 F-35 개발에 참여한 국가들
의 고위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이번달에 두번째 2011년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회의는 내년 (2012년) 3월로 연기되었다. 왜냐하면 미 정부가 내년 2월에 계획한 F-35 발주를
변경할 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JESB는 6차 LRIP에 대한 의무를 포함하고 있어야 하지만, 어떠한 지연도 8차 LRIP를 포함한 나중
의 LRIP 도입에 차질을 빚게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F-35 도입) 계획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8차 LRIP에는 100대 이상의 F-35 전투기 도입이 계획되어 있고 여기에는 미국, 이
탈리아, 호주, 네덜란드, 노르웨이, 이스라엘 및 터키가 고객으로 포함되어 있다.

일본과 한국의 다급한 요구로 JSF 프로그램이 힘을 받는 것과 대조적으로, 호주의 오래된 (F-35에
대한) 도입약속은 불확실한 상태다. 그 이유는 호주 정부가 자국 공군의 F/A-18A/B 호넷 (Hornet)
을 대체하기 위해 2010년대 말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다. 호주는 이미 F-35 전투기의 당연한
대체 기종인 슈퍼 호넷을 도입하기 시작해왔다.

--------------------------------------------------------------------------------

결국 일본 방산업계의 특성상, F-35 전투기가 2020년대까지 생산된다면, 애초에 계획된 40여대에
서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가 도입하기로 결정해도 미국에서의 개발 일정에 따라서
는 도입지연의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 그리고 F-35 도입을 계기로 일본의 무기수출 규제가 풀릴 지
도 모른다는 게 위 기사의 요점이 아닌가 합니다.


ⓒ Lockheed Martin

일본은 일단 루비콘 강을 건넌 셈이고, 우리는 그 둔치에서 건널 준비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F-35
가 3차 FX 사업의 기종으로 기정사실화 된다고 해도 미국에서의 개발 일정과 진전을 확실하게 파
악하면서 있을 지 모를 위험 (개발 지연과 비용상승)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나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kcr 페이지 (링크)



덧글

  • 로리 2011/12/20 16:38 #

    사실 일본도 한국도 방법이 없긴 합니다. 스텔스성이 있는 제품 중에서 재대로 날고 있는게 저것과 살 수 없는 F-22 밖에 없으니 -_-
  • dunkbear 2011/12/20 18:11 #

    그렇습니다. 일본이 슈퍼 호넷이나 타이푼을 택했다면 우리도 다른 기종을 택할 수 있었겠지만요...
  • 드레이크 2011/12/20 16:52 #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까지 감수하고 획득할만한 가치가 F-35에 있다 보고 있지만,,, 사고 한번 더터지면 방향설정 다시해야 한다 봅니다. 맥케인 횽 하는소리가 장난으로 들리지도 않으니 ... 흠좀무
  • dunkbear 2011/12/20 18:12 #

    저도 동의합니다. 아직까지'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만... 다음에 또 큰 건 터진다면... ㅎㄷㄷ;;;
  • Ya펭귄 2011/12/20 16:52 #

    박빠랑 J20과 1:2스코어 내로 맞짱떠볼만한 물건이라고는 저거밖에는 없는지라....... (유파나 셧업이글은 1:5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도 의문....)
  • 계란소년 2011/12/20 17:02 #

    J20의 포지셔닝이 맞짱스코어를 내볼 만큼 이미 명확해졌나요? 아직 용도 불분명으로 아는데...
  • Ya펭귄 2011/12/20 17:22 #

    개인적으로는 박빠보다는 전폭기 쪽으로 좀 치우친 듯한 에어프레임인 듯은 싶은데 실질적으로 별로 차이가 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뭐 돌아가는 거나 튀어오르는 거나 저게 유파나 22정도로 잘 돌아가거나 올라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일단 스텔스를 먹고 들어가면 졸라 골치아파지지요....
  • 계란소년 2011/12/20 17:26 #

    뭐 스텔스 능력도 전투를 하려면 레이더/미사일까지 받쳐줘야 힘을 발휘하는 거지만요.
  • dunkbear 2011/12/20 18:12 #

    저는 미 항모전단 킬러 개념으로 개발한 게 아닌가 추측합니다만... 뭐....
  • Ya펭귄 2011/12/20 18:28 #

    계란소년님// 기본적으로 에어프레임을 개발한 후 큰 30년 정도 써먹는다는 점을 감안해야지요...

    스텔스 형상 vs 비스텔스 형상이라는 핸디캡은 30년을 계속 안고가야 해요.

    에어프레임의 부분개수 정도로 어쩔 수 있는게 아니지요.

    그런데 항전장비와 무장은 훨씬 자유롭게 업글됩니다.

    30년 동안 우위를 담보하기가 힘들지요.

    상대측이 항전과 항공탄약에서 지속적으로 열세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자살행위입니다.




    덩크베어님// 에어프레임을 그렇게 단일목적으로 특화시켜 개발하기는 힘들지요....

  • 계란소년 2011/12/20 21:18 #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스코어를 얘기하는 것도 무리죠;; 그냥 앞날은 모른다고 말하는 게 정답일테니.
  • Ya펭귄 2011/12/22 23:19 #

    전자장비 발전양상의 경우 워낙 빠른지라 그걸로는 성능편차를 벌리기 어렵지만 스텔스형상에 의한 우위는 기체가 썩어문드러질때까지 유지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상이 어려운게 문제가 아니라 몇 수 물리고 두는 바둑이 될 판이지요...
  • 계란소년 2011/12/20 16:58 #

    일본보다 구형 샀다고 욕먹을 것 같아서 F-35를 살 것 같다는 시선이 꽤 적나라하군요.
    사실이긴 한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야 모르겠지만서도...
  • dunkbear 2011/12/20 18:13 #

    - 사실이죠. F-35 프로그램이 X같은 꼴이 되어 망하면 몰라도...
  • 한뫼 2011/12/20 16:59 #

    그런데 어쩨 일본에서 도입하면 '전통대로' 원판보다 더 비싸질 것 같단 말이죠.
  • dunkbear 2011/12/20 18:13 #

    당근 비싸질 겁니다. 저율생산에 2020년대까지 갈거면... ㅎㄷㄷㄷ;;;
  • 가릉빈가 2011/12/20 16:59 #

    일본은 단순 전투기를 도입하는게 아니라 대함 전력도 필요한건데 F-35A나 C에 하푼을 달 수 있을까요?
  • KittyHawk 2011/12/20 17:04 #

    노르웨이가 개발 중인 NSM이 35의 대함 무기로 거론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급하다면 펭귄을 손 봐서 집어넣는 방향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 계란소년 2011/12/20 17:05 #

    일단은 F-2로 버틸 수 있죠. 대함전력은 F-4 대체보다는 급박하진 않은...
  • dunkbear 2011/12/20 18:14 #

    KittyHawk님 말씀대로 NSM이 있긴 합니다. 노르웨이가 한창 밀고 있죠.
  • KittyHawk 2011/12/20 17:02 #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된 셈이지요. 단, 이것 때문에 KFX 사업까지 연계되어지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보잉과 좀 더 협의해 사우디 등과 손을 잡고 F-15SE 기반을 아예 강력하게 만들어 그것을 KFX 기반으로 삼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선택지로 삼아야 합니다.
  • dunkbear 2011/12/20 18:14 #

    저는 슈퍼호넷 기반으로 그라울러 솔루션까지 끌어들이자는 생각입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동의합니다.
  • 언논 2011/12/20 17:09 #

    이래 저래 f-35개발 계획은 포기할 수 없는 프로젝트가 되어가네요.
  • dunkbear 2011/12/20 18:14 #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죠....
  • Niveus 2011/12/20 17:18 #

    급하긴 한데 그렇다고 저놈도 미묘하긴 그지없고...
    ...아 천조국놈들은 왜 우방이다 우방이다 하면서 F-22는 팔 생각도 없고(...)
  • dunkbear 2011/12/20 18:15 #

    자국의 최강 전투기를 함부로 팔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 DECRO 2011/12/20 17:56 #

    저렇다고 해도 F-35를 사는것보다는 SE쪽이...
  • dunkbear 2011/12/20 18:15 #

    그 쪽이 더 안정적이긴 한데... 에휴.... 그 NOM의 스텔스가 뭔지.
  • 레일리엔 2011/12/20 18:08 #

    개발비댄 국가는 열받겠네요, 정작 지들한텐 손끝하나 대지말라 해놓고는 일본에는 다 퍼주니
  • dunkbear 2011/12/20 18:15 #

    이탈리아는 특히 그럴 겁니다. 그 쪽도 부품생산 일감만 믿고 있는데 말이죠.
  • 아이지스 2011/12/20 18:20 #

    우리나라는 일본같은 위험을 감당할 능력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만, 정치인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dunkbear 2011/12/20 18:43 #

    글쎄요. 두 국가 모두 중국과 러시아를 의식한 선택인데 충분히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 아이지스 2011/12/20 19:58 #

    위험을 감당할 필요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F-35자체야 있으면 좋죠
  • 셔먼 2011/12/20 18:30 #

    일단 우리가 F-35를 도입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미국과의 우방을 위해서나 일본의 공군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나 말입니다.
  • dunkbear 2011/12/20 18:44 #

    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죠.
  • 마루 2011/12/20 18:31 #

    팍파 60대 도입 비용에 대단 5400만 달러더군요.
    그냥 이걸 도입하죠?
    어차피 F-35 도입 자체가 정치적인 의도로 보기 딱 좋은데 우리도 저 가격에 바가지 쓰지 말고 차라리 윗급수의 기종을 가져오는 편이 나을겁니다.
    물론 5400만 달러는 러시아 내부용이니 대충 1억 달러 안쪽으로 형성되겠죠.
    그래도 1억3300만 달러짜리 미들급보다는 1억달러 안쪽의 하이급이 낫지 않나요?
    요새는 러시아제도 생각보다 신뢰성 있고 좋습니다.
  • dunkbear 2011/12/20 18:44 #

    - 러시아제도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 ttttt 2011/12/20 23:02 #

    우린 F-35살 마음이 굴뚝같은데
    솔직하지 않고 빤한 허풍떠는 양키들 좀 진지하게 협상장에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공군장성들 단체로 팍파 시험장하고 비행기, 엔진공장에 관람 좀 가는 건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MTU로비스트는 무기시험 관람이란 명목으로 태국 해수욕장부터 도박장, 밤거리까지 풀코스였다던데
    수호이는 그냥 FM대로만 해줘도 좋겠네요.. 아저씨들 로씨야 찬바람맞고 기분전환도 좀 하고. ㅎㅎ
  • dunkbear 2011/12/21 08:40 #

    PAK-FA 관련 시설이 극동에 있는 걸로 아는데...
    거기에 해수욕장, 도박장, 밤거리가 있을 지는 좀 의문입니다. ㅋㅋㅋ
  • 이네스 2011/12/20 18:31 #

    뽀글이덕에 아무래도 F-35가 되겠지요. ㅠㅠ
  • dunkbear 2011/12/20 18:45 #

    뽀글이네 정도라면 FA-50 왕창 찍는 게 낫겠죠... 문제는 중국과 러시아니...
  • 2011/12/20 19:4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12/20 19:55 #

    그래도 도입해야죠... ㅠ.ㅠ
  • 존다리안 2011/12/20 19:54 #

    F-35 말고 국산 차세대 경전투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스텔스에 대해서
    좀 고려하는 분위기던데....
  • dunkbear 2011/12/20 19:56 #

    KFX 말씀이신가요?
    RCS를 낮추려고 애쓰겠지만 결론적으로는 4-4.5세대급이 아닐지?
  • 무명병사 2011/12/20 20:41 #

    경쟁사들이 생각하는 이슈로는 한국의 매우 국수주의적인 정치인들과 유권자들이 일본보다 덜 최신형인 전투기를 샀다고 비판하는 걸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이 꺼릴 것이라는 점
    ......가슴에 와닿는군요. 하지만 일본 방산업계의 관행과 F-35프로그램의 난항을 보면 예산이라는 천하무적의 괴물딱지로 인해 결정이 뒤집어질 가능성도 있지요.
    ....아파치 한 대에 얼마가 들었다죠? F-2보다 훨씬 비쌌다고 들었는데.
  • dunkbear 2011/12/21 08:42 #

    국수주의적이 아니더라도 일본보다 '못한' 전투기를 도입하는 게 심정적으로는 용납되지 않죠.

    한번 정하면 그냥 밀어붙일 겁니다. 어차피 이전처럼 100 퍼센트 라이센스 생산도 아니라서 가
    격이 엄청나게 치솟을 가능성도 희박하구요. 다만 JSF 프로그램의 진행이 우려될 뿐....
  • 모튼 2011/12/20 20:56 #

    ....하긴, 일본도 스텔스기 샀는데 한국이 스텔스기 안 산다면 뭐라뭐라 소리 나오겠지요. 쩝.
  • dunkbear 2011/12/21 08:42 #

    네. 그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2011/12/20 21: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12/21 08:43 #

    토닥토닥....

    현실은 시궁창이니까요... OTL
  • 건전청년 2011/12/20 21:06 #

    근데 35 이거 진짜 언제 나올줄 알고...
    윗분말씀대로 싸고 간지쩌는...이 아니라 좋은 팍파도 좋을거 같긴한데
    이것도 35못지 않게 듀크뉴켐이고 거기다 미국때문에 힘들겠죠 ㅠㅠ
  • dunkbear 2011/12/21 08:44 #

    운용과 정비에서 엄청 애먹을 겁니다. 제대로 된 영문 메뉴얼
    이나 있을런지... (아니, 메뉴얼 자체는 제대로 나오려나 의문...)
  • 루드라 2011/12/20 22:34 #

    전 그래도 F-15파입니다. ^^;
  • dunkbear 2011/12/21 08:44 #

    저도 F-15SE, 아니 F-15K + AESA 지지자입니다만...

    일본의 저 결정으로 대세는 F-35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ㅠ.ㅠ
  • ttttt 2011/12/20 22:52 #

    록히드마틴이 우리 정부에게 제안하고 또 그 싸다고 홍보했다는 제안이 일반이 생각한 의미에서 진짜라면, 우리야말로 F-35 120대 지를 수 있을 텐데요. F-15K든 F-35든 120대씩 질러버리면 까짓 정비창 안 올까 싶기도 하고..
    일본은 록마든 EADS든 기술을 몇 % 제공한다면 제공하지 않는 나머지 몇 %를 자국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엔진이든 레이더든 다른 뭐든 일단 물건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일본에게 저 계약은 F-35의 완성도는 둘째치고 이를테면 F-135엔진 라이센스만 따내도 이득일 거라 생각합니다. 정 못 날겠다 싶으면 "어차피 나가리된 거 설계도넘기면 우리가 찜쪄먹고 결과물 공유해줄께"이럴 수 있는 돈과 기술이 있는 게 일본. 그런데 우린 F-35가 순탄하게 안 가면 선택지가 안 보이는 것 같으니..
    이제 흘러나오겠지만 일본이 어떤 조건으로 계약했고 대금 지금은 어떤 조건인지 궁금하네요. :)
  • dunkbear 2011/12/21 10:47 #

    - 설마 록마의 제안을 믿는 건 아니시겠죠? ㅎㅎㅎ

    - 정말 우리가 60대 도입한다면 정비창은 당근 들여야죠.

    - 일본 정도면 시행오차는 좀 겪더라도 자체 엔진개발도 가능할 겁니다.
  • ttttt 2011/12/22 02:51 #

    믿는다기보다 걔들이 그대로 이행하도록 할 수만 있다면요. ㅎㅎ
    일본은 터보팬엔진을 개발한 적도 있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심신용 엔진도 개발중이니까요. 전투기의 눈과 귀가 되는 다른 장비들도, 그리고 여차하면 충분히 독자개발하겠다는 카드도. 그래서, 미국이 일본과 계약하면 멋대로 못해도 한국하고 계약하면 우리가 유사시 선택지가 전혀 없어서 그냥 끌려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그렇습니다. 물론 저 전투기 자체는 좋은데.. 최악은 일정과 성능 모두 록마 멋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내란 추가금을 못 내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은 정부가 나서서 거짓말로 커버해 성공한 사업으로 홍보하는 건데 쩝. (예; "이건 한국형 F-35K 다! 국산 무기도 달 수 있쟎냐! 미제보다 못한 부분은 우리에겐 필요없기 때문이다!".. 팬텀마냥 핵공격능력이 빠지는 그런 거라면 상관없지만)
  • kuks 2011/12/21 00:35 #

    소량을 들여오면서 상당한 옵션까지 끌어온 걸 보면 미국도 사업을 이어갈 필요가 있고,
    일본으로서는 다운그레이드 가능성이 낮고 기술도입이 가능한 윈윈전략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 가릉빈가 2011/12/21 08:45 #

    하지만 일본이 가지게 되는것이 한국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죠
  • kuks 2011/12/21 09:36 #

    가릉빈가님, 그만큼 일본의 위험부담도 큽니다.
  • dunkbear 2011/12/21 10:48 #

    F-35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소량이 절대 아니죠. 특히 요즘 분위기에서는...
  • 안경소녀교단 2011/12/21 00:52 #

    그런데 F-35 이녀석이 로우앤드로 하기엔 값이 너무 비싸고 하이앤드로 하기엔 뭔가 부족한게 사실인데...
  • 가릉빈가 2011/12/21 08:45 #

    계륵?!
  • dunkbear 2011/12/21 10:48 #

    원래 F-16 대체가 목적이니까요. 근데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하이급...
  • 누군가의친구 2011/12/21 02:43 #

    입찰을 피말리도록 유도하는 수밖에요.ㄱ-
  • dunkbear 2011/12/21 10:49 #

    라팔 VS 슬램 이글의 부활이죠!!!!

    우리 라팔짱이 이번에도 나서지 못하는 게 유감입니다. ㅎㅎㅎ
  • Albion 2011/12/21 12:48 #

    이대로 B와 C를 죽이고 A에 역량을 집중한다면 모를까 지금 현재로선 계륵 같은 느낌이네요.
  • dunkbear 2011/12/21 13:58 #

    그러게 말입니다. 앞으로 몇년 사이가 고비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fatman1000 2011/12/21 17:28 #

    작년 말까지만 해도 FX 3차 언제할지 며느리도 모른다, 금세기 안에 하기는 하냐? 그런 분위기였지요. 그러다, 올해 초에 갑자기 김정일 때려잡는데 F-35가 베스트라고 하더니 몇달전만 해도 기약없던 FX 3차 사업이 시작되었지요. 서울이 도쿄 결정을 진짜로 볼까요? 글쎄요. FX 3차 원래 ROC라면 경쟁 자체가 않되서, 경쟁을 위해서 ROC를 고쳤다는 말까지 나오는 서울이 도쿄의 뭘 볼까요? F-35 결정? 오히려, 서울이 너무 확실하게 F-35 올인하는 바람에 일본이 울며겨자 먹기로 F-35를 선택했을지도 모르지요.
  • dunkbear 2011/12/21 18:20 #

    뭐... 두고 보면 알겠죠. 3차 FX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 메이즈 2011/12/21 21:43 #

    일본이 도입을 안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이제는 도입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스텔스기를 도입한 게 중국도, 러시아도, 북한도 아닌 하필 일본이니까요.

    독도 문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은 대한민국의 가상적국 중 하나인데, 한미동맹, 미일방위조약으로 미국이 두 나라 모두와 묶여 있어 중재가 안 되면 한판 붙도록 내버려둔다는 주의라(실제로 미국은 포클랜드 제도 등 우방국들간의 분쟁에는 개입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독자적으로 맞설 능력을 갖추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dunkbear 2011/12/22 09:11 #

    네. 동감입니다. 우리가 안따라갈 수가 없어요... ㅠ.ㅠ
  • 남극탐험 2011/12/22 07:34 #

    글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기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ㅠㅠ
  • dunkbear 2011/12/22 09:11 #

    동감입니다... ㅠ.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14150
823
4945959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