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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사령부를 창설하는 이스라엘군 군사와 컴퓨터

Israel Forms Special Ops Command (기사 링크)

로이터 통신 (Reuters)을 인용한 Aviation Week 기사로, 지난 12월 15일 이스라엘군이 자국의 특
수부대들을 하나의 사령부로 통합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이스라엘
이 이란과 같은 국가들을 공격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네요.


ⓒ unknown

이스라엘군은 "깊은 군단 (Depth Corps)"이라고 명명된 이 특수부대사령부의 설립을 발표하면서,
이 군단의 주된 임무는 전략적인 레벨에서 이스라엘 정규군과 합동작전을 늘리는 것이라고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 "깊은 군단"이 이란 내부에서 작전을 펼칠 지도 모른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
니다. 국제연합 핵무기 감시단 (U.N. Nuclear Watchdog)의 보고서는 지난달 이란이 핵무기를 설
계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란과 서방세계 및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하네요. 지난 12월 14일,
외교소식통들은 이란이 산 깊숙이 자리잡은 지하 시설에서 민감한 핵관련 실험을 곧 시작할 것이
라고 언급했었습니다.


ⓒ unknown

핵폭탄을 제조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해온 이란은 암살, 망명 및 폭발사고 등으로 몇몇 핵과학
자들과 군 장성들을 잃은 바 있어, 이스라엘과 서방 국가들이 이미 이란의 핵관련 연구를 사보타
주 (sabotage)하는 활동에 들어간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현 이스라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도 속했었던 이스라엘군의 가장 명
망있는 부대인 사예레트 마트칼 (Sayeret Matkal)은 1976년 우간다로 납치당했던 에어 프랑스
(Air France) 여객기의 승객들을 구출한 일명 "엔테베 작전 (Operation Entebbe)"으로 유명하죠.

엔테베 작전에서 사예레트 마트칼은 인질 3명을 제외한 승객 102명을 구출하고 납치범 전원을 사
살하면서 구출작전의 성공사례로 꼽혀왔습니다. 유일하게 전사한 대원이 네타냐후 총리의 형이자
작전을 지휘했던 요나탄 네타냐후 (Yonatan Netanyahu) 중령이었다고 합니다.


ⓒ unknown

기사는 사실 "Depth Corps"라는 명칭으로 특수부대들을 통합한 사령부가 세워졌다는 것 외에는
자세한 얘기가 없습니다. 이란이나 사예레트 마트칼에 대한 언급은 이미 다 알려진 얘기들이니까
요. 다만 이 통합사령부의 설립이 앞으로 이스라엘군의 대이란 전략에 미칠 영향은 궁금하네요.

P.S. 여기 올린 사진들은 기사 내용과 99 퍼센트 관계없다는 점 밝힙니다. ㅎㅎㅎ


사진 출처 - Adrastea님 / 유용원의 군사세계 (링크)



덧글

  • 고독한승냥이 2011/12/16 21:24 #

    저기는 미녀가 많이 있다는 이스라엘군(?)!!!!

    여러개 있던 부대들을 하나로 모아서 지휘한다는 뜻이군요. 어떤 이슈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 dunkbear 2011/12/16 21:28 #

    좀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규군과의 공조를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 kuks 2011/12/16 21:25 #

    슬슬 준비하고 있군요.
  • dunkbear 2011/12/16 21:28 #

    네... 그렇게 보입니다.
  • 무명병사 2011/12/16 21:34 #

    ...오호라. 지금까지는 모사드를 시켜서 몰래 하더니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저지르시겠다?
    그런데 이란도 만만찮은 똘끼를 보여주니 제대로 혼 나겠군요.
  • dunkbear 2011/12/16 21:37 #

    몰래하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ㅎㅎㅎ
  • 하늘이 2011/12/16 22:11 #

    "Depth Corps"라고 쓰고 나중에 "Death Corps"라고 읽게 되는 건 아닐까 싶어지네요. =ㅅ=
  • dunkbear 2011/12/16 22:16 #

    저도 처음에 "Death Corps"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1/12/16 22:53 #

    헐퀴! 저 이미지들은 2008년인가 플래툰에서 이스라엘 여군중 비전투부대가 아닌 전투부대를 다룰때 나온 이미지들이네요.ㄲ 그러저나 저 이야기는 한국의 특수전 사령부 같은 걸 창설한다는 걸로 이해하면 될려나요?

  • kuks 2011/12/16 23:43 #

    육군에서 관할하는 우리나라 특전사보다는 좀더 광범위하지 않을까요?
    이란을 노린다면 모사드까지 가담할 것이기에 미국의 SOCOM과 더 가까워 보입니다.
  • dunkbear 2011/12/16 23:59 #

    kuks님 말씀처럼 미 특수전사령부 US SOCOM처럼 전군 통합사령부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같은 성격의 사령부 설립을 논의했었지만 각군 (+해병대)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결국
    무산되었다고 들었습니다.
  • 가릉빈가 2011/12/17 00:45 #

    눈 이쁘다...
  • dunkbear 2011/12/17 09:11 #

    그래서 올린 사진입니다. ㅎㅎㅎ
  • 김반장 2011/12/17 01:08 #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2번째 사진에서 알게 모르게 소름이 쫙....
  • dunkbear 2011/12/17 09:11 #

    강렬한 눈빛이죠. ㅎㅎㅎ
  • ghistory 2011/12/17 02:05 #

    1.

    로이터→로이터스.

    2.

    사예렛→사예레트.

    3.

    'Depth' 를 'Death' 로 착각하고서 놀랐습니다.
  • 계란소년 2011/12/17 02:29 #

    톰슨 로이터는 자신들이 공식 표기가 톰슨 로이터라고 하고 있습니다.
  • ghistory 2011/12/17 02:37 #

    계란소년/

    로이터스는 현재 톰슨 로이터스 코퍼레이션의 뉴스서비스 제공 자회사로 존속하고 있으며, 이 자회사의 상표명은 로이터스입니다.
  • 계란소년 2011/12/17 02:43 #

  • ghistory 2011/12/17 02:45 #

    계란소년/

    +2.

    톰슨 로이터스 코페레이션의 본사가 소재하는 미국에서 로이터스는 별개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계란소년 2011/12/17 02:51 #

    그래서 '로이터' 란 이름의 한국지사가 없는 이상은 로이터스 라고 주장하시겠다는 거군요.
    일상사용빈도에서 동의하긴 힘들지만 주장을 100% 반박하진 못 하겠으니 주인장의 선택으로 두겠습니다.
  • ghistory 2011/12/17 02:55 #

    계란소년/

    +3.

    톰슨 코퍼레이션이 로이터스 그룹을 합병한 이후에도 뉴스통신 부문 자회사로서의 로이터스라는 명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한 기업집단 전체의 명칭과 그에 소속한 한 자회사의 명칭은 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 kuks 2011/12/17 03:15 #

    MS의 Windows를 '윈도우즈'인지 '윈도우'인지 논쟁거리가 된 시절도 있긴 했었죠.

    - 참고로 한국 내 공식표기는 '윈도우'입니다. 맞춤법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ghistory 2011/12/17 03:20 #

    kuks/

    외래어표기법은 처벌을 수반하는 강제력을 지니고 있지 않기에, 이를 지키지 않는다고 하여 제재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외래어표기법은 표준 한국어 사용의 정확도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한 규범들 가운데 하나임을 이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dunkbear 2011/12/17 09:07 #

    1. 네이버 등 포털로 검색하면 어느 쪽이 더 많이 통용되는 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외래 고유명사를 존중하는 건 바람직한지 몰라도 (비록 그게 틀리더라도) 이미 통용
    되는 표현까지 수정하면서 따를 생각은 없습니다.

    고로 '로이터' / '로이터 통신' 표기를 유지합니다.

    1-1. ghistory님의 고견은 항상 존중합니다.

    저는 표기법에서는 토를 달 정도의 지식은 없기 때문에 뭐라고 할 자격은 없습니다만,
    (그것이 비록 문법이나 외래어 표기 규정에 안맞더라도) 이미 널리 쓰이는 표기까지
    고쳐서 써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2. 아래는 이 이슈와는 별개로 쓰는 개인 잡설입니다. 생각나서 써봅니다.

    성룡, 주윤발, 모택동 등 중국인사의 성명을 억지로 현지 발음에 맞춰서 사용하게 만든
    시도는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분명히 무원칙이고 틀린 것일지 몰라도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쓰인 방식입니다. 특히 중국 영화배우들 이름은 어린 시절의 추억까지 담긴
    것인데 이를 빼앗긴 기분마저 들죠. 그래서 거부감은 더 합니다.

    앞으로 현지 발음에 맞춰서 외래 고유명사를 표기하는 걸 정착시키면서, 무조건 기존의
    고유명사를 소급해서 강제로 바꾸지 말고 병행표기하는 방식 (예를 들어 성룡 (청룽)식
    으로)도 있을텐데 일률적으로 다 바꾸는 방침은 정말 거부감이 듭니다.

    자장면/짜장면 케이스에서 보듯이 때때로 국어학계는 특정 단어에 담긴 일반인들의 정
    서를 외면하고 무조건 원칙만 고집하는 소통부재의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1/12/17 04:59 #

    아참, 한가지 더 사실을 언급하면 저 이미지에서 보면 두가지 상황을 볼수 있죠.

    -이스라엘군에서는 병사들에게 공용화기 사용법까지 교육시킨다.
    -갈릴이 M16계열에 밀리고 있으며, 여성인 점을 고려하여 M4를 들고 있다.
  • dunkbear 2011/12/17 09:09 #

    - 공용화기 사용법의 교육은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하는 거 아닌가요?

    - 애초부터 갈릴이나 타보르 모두 M16에 밀리는 존재 아니었나요... 갈릴은 실패. 타보르는 겨우 현상유지...
  • KittyHawk 2011/12/17 09:21 #

    군원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만큼 M-16이 좋은 총이라는 반증이라는 감도 듭니다.
  • dunkbear 2011/12/17 09:25 #

    KittyHawk님 // 동감입니다. AK-47이나 M-16 모두 총기 역사에 남을 걸작이니까요.
  • 누군가의친구 2011/12/18 05:27 #

    dunkbaer//한국군은 그런거 없습니다.ㄱ- 미군의 경우 이라크전을 통해 일반 병사도 공용화기 사용법 교육을 받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갈릴은 2선급으로 밀렸죠. 물론 미국이 지원해서 뿌려준 M16계열도 많았으니...ㄱ- 그렇다고 이스라엘 총기업체를 고사시킬수는 없다보니 체면상 타보르가 나온듯 합니다.
    KittyHawk// 구조자체가 사수가 사격하기 좋은 형상이었죠. 구조상 먼지에 약하긴 하지만 정확성이 높고 이후 소총들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K-2에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예비군 훈련때 M16이 불편했지만 말입니다.
  • 폴라리스 2011/12/17 10:31 #

    한국군도 흩어져있는 특수부대를 통합관리할 필요가 있을듯 한데......세싸움으로 변질되겠죠?
  • dunkbear 2011/12/17 11:12 #

    - 이미 그렇게 (변질)되서 통합 노력이 무산된 것으로 압니다. (ㅜ.ㅜ)
  • 메이즈 2011/12/17 14:37 #

    만일 K-2가 개발되지 않았다면 한국군 역시 라이센스 생산한 M-4를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M-16A1은 한국인의 체형에 맞지 않기에 K-2를 개발했지만 M-4의 경우는 그 길이가 짧은데다 악세사리 장착도 쉽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아서 K-2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이쪽을 골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dunkbear 2011/12/17 15:49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M-4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
  • 식빵스러움 2011/12/17 21:25 #

    한국군도 최근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육해공군의 특수부대를 통합하고 유도탄사령부, 해병대까지 넣어 비대칭전력을 모아놓은 가칭 '특수작전통합사령부' 창설논의가 있었는데....군내부에서도 반대하여 307개혁안에는 반영이 안된것으로 알고 있습죠~

    그런데 각자 맡은 전장에 특화된 특수부대들을 통합시킨다고 시너지효과만 발생할지는 의문입니다.ㅡㅇㅡ

    오히려 정규군과 지휘체계가 떨어져나가면서 합동작전에 더 불리한 영향을 미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 dunkbear 2011/12/17 22:38 #

    - 네, 저도 그 논의가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압니다.

    - US SOCOM처럼 작전 단계에서 관리하고 전략적인 임무를 각 특수부대에 배정하는 역할
    을 맡기면 됩니다. 각 특수부대의 행정관리와 교육은 각군에서 맡구요. 그렇게 하면, 서로 임
    무에 충돌도 없고 정규군과의 연계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 한뫼 2011/12/19 12:40 #

    전 저 처자 눈이 무섭군요.
  • dunkbear 2011/12/19 12:51 #

    강렬한 눈빛이 부담스러우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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