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건조에 착수한 러시아의 미스트랄 상륙함 外 군사와 컴퓨터

France starts building first warship for Russia - DCNS (기사 링크)

RIA NOVOSTI 기사로, 프랑스의 조선업체인 DCNS에서 러시아 정부로부터 미화 12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미스트랄 (Mistral) 상륙함 계약의 선금을 받았고, 러시아 해군에 인도될 미스트랄 1번함의
건조에 착수했다고 지난 11월 30일, DCNS 측이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 RIA Novosti. Alexey Danichev

러시아와 프랑스는 지난 6월 기술 이전을 포함해서 2척의 미스트랄급 상륙함을 도입하는 계약에 서
명한 바 있습니다. DCNS사는 몇주 전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선금을 받았고, 첫번째 미스트랄 상륙
함의 건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미스트랄 1번함은 2014년에, 2번함은 2015년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2번함의 건조도 몇달 내에 시작될 것이며, 1번함의 건조와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일정은 첫번째 미스트랄 상륙함에 대한 비용을 모두 받아냈을 때 얘기라고 한 DCNS 소식통이 밝혔
다고 하네요. 러시아 해군은 미스트랄 상륙함을 북해 및 태평양 함대에 배치할 계획이랍니다.

그러나 조지아 (구 그루지야) 및 발트 3국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러시아의 주변국
가들은 이번 일에 우려를 나타냈었죠. 많은 러시아의 군사 및 산업 전문가들도 이번 도입의 군사적
그리고 재정적 측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 RIA Novosti. Alexey Danichev

어떤 이들은 러시아가 향후 NATO와 그 우방국들과의 마찰이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쓰기 위해 그저
최신 해군관련 기술을 접하기를 원하는 것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답니다. 미스트랄급은 총 16대의
헬기, 4대의 상륙정, 70대의 장갑차량 및 450명의 병력을 수송 가능한 다목적 상륙함입니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드디어 러시아의 미스트랄 상륙함 도입은 돌이킬 수 없는 사업이 되었네요.
고객들을 봉(?)으로 취급하는 대표적인 두 국가의 만남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기대가.... 되
나요? (^^;;;)

Russia to make own 'future soldier' gear in 3 years (기사 링크)

RIA NOVOSTI 기사로, 러시아가 앞으로 3년 안에 자체적인 '퓨쳐 솔저 (future soldier)' 장비를 개
발할 수 있다고 지난 12월 1일 한 러시아 방산업계 고위관계자가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퓨쳐 솔저'
는 최첨단 무장과 장비는 물론 실시간 및 저장된 전장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총칭하죠.


© Photo Sergei Safronov, Vladimir Dobrovolskiy

러시아연방 군사-산업위원회(Military-Industrial Commission of the Russian Federation)의 제1
부의장인 유리 보리소프 (Yury Borisov)는 자신이 러시아제 보병용 '퓨쳐 솔저' 시스템이 앞으로
3년 내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러시아 방산업계가 전세계의 다른 군대에서 채택하고 있는 유사한 장비와 경쟁할
수 있는 '퓨쳐 솔저 장비'를 개발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믿고 있다면서, 러시아제 장비가 "적당한" 무
게에 다른 전장환경에 적응하도록 만드는 최소 10개의 모듈을 갖출 거라고 보리소프는 밝혔습니다.

전형적인 보병용 '퓨쳐 솔저' 시스템은 25 kg (55 lb) 이하의 무게로, 무장, 탄약, 방호기능이 들어간
전투복, 방탄헬멧, 소형 컴퓨터 및 다양한 통신 장비로 구성되어 있죠.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월,
프랑스판 '퓨쳐 솔저'인 펠랭 (FÉLIN)을 테스트 목적으로 도입하려고 협상 중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 RIA Novosti В.Добровольский, С.Сафронов, В.Ярмоленко

몇몇 초기 '퓨쳐 솔저' 장비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이 시험한 바 있습니다. 미군은 '랜
드 워리어 (Land Warrior),' 독일은 IdZ, 영국은 FIST 등 다양한 종류의 '퓨쳐 솔저' 장비가 NATO 회
원국들 및 다른 여러 국가들에서 표준 보병장비로 채택 또는 개발 중이죠.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다른 데서 들은 바로는, 프랑스의 펠랭 시스템은 그다지 성공적인 '퓨쳐 솔저' 시스템은 아닌 것
으로 평가되고 있다던데, 결국 러시아라는 희생양, 아니 고갱님(?)을 찾은 것 같군요... ㅎㅎㅎ

‘No ban’ on Russian arms supplies to Syria (기사 링크)

RIA NOVOSTI 기사로, 시리아에 대한 유럽연합의 제재 조치가 시리아에 자국산 무기를 공급하는 걸
금지하는 건 아니라고 지난 12월 1일, 세르게이 이바노프 (Sergei Ivanov, 아래 사진) 러시아연방 부
총리가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RIA Novosti. Mikhail Fomichev

러시아가 유럽연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에 무기를 판매할 지 여부에 대해 "(자국의 무기들이)
금지된 것이기나 한 겁니까? (Are they banned or what?)"라면서, 러시아는 어떤 규정, 규칙 및 조약
에 위배되지 않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이바노프 부총리는 언급했다고 합니다.

지난 11월 2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Sergei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 정부가 시리아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미 시리아 정부에 무기 수출을
금지했으며, 아랍 연맹 (Arab League)도 지난 11월 27일 이에 동조할 의사를 표명했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의 주요 무기 공급국으로, 올해 (2011년)에만 최소 미화 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
결했다고 하네요. 지난 몇주 동안 시위대와 반대파에 대한 탄압이 거세지면서, 알아사드 (Bashar al-
Assad) 정권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도 높아져왔습니다.


© AFP/ YouTube

특히 미국과 유럽만 아니라 터키를 위시한 중동국가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죠. 특히 터키와의 갈등은
위험수위까지 올라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올리는 현재 시리아에 대한 가
장 최근 소식을 올려주신 Luthien님의 포스팅 (링크)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국제연합 (United Nations)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시리아에서 3,500명 이상의 시민이 사망
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이러한 입장을 보여주듯이, 얼마 전에는 초음속 순항 대함미사일인 야혼트
(Yakhont)가 시리아에 인도되었다는 현지 언론 (인테르팍스 통신)의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 기사 - Russia Delivers Missiles to Syria: Report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RIA NOVOSTI (링크)



덧글

  • 로리 2011/12/02 15:13 #

    뭐 성공적이 아니라고 해도 병사의 개개인에 대한 정보화 자체에 뒤떨어진 러시아니깐 저런 기술 도입에 큰 영향을 받겠지요. 저런 것 보면 힘들어도 어떻게든 한다라는 느낌이긴 합니다.
  • dunkbear 2011/12/02 16:04 #

    하려는 노력은 가상하죠. 다만 그 성과가 그다지.... ㅡ.ㅡ;;;
  • 계란소년 2011/12/02 15:18 #

    퓨쳐솔조 프로그램 중 성공적인 게 없죠. 대량도입과 관리 면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니까...지금은 모든 병사들이 큰 불편 없이 쓰는 수준으로 개량될 때까지 무제한 테스트에 가깝죠.

    그래서 펠린도 애초에 페이즈를 두고 도입수량과 중량/성능 목표치를 두고 이루어지고 있으니, 지금 수준에서 별로니 뭐니 얘기하긴 좀 일러보입니다.

    그나마 어떤 형태로라도 구입 가능한 게 펠린 뿐이고 공동개발이나 노하우 공유도 적극적이니 사실 펠린을 택하는 건 당연하다 싶네요. 프랑스와 러시아의 유착은 말할 것도 없고...
  • dunkbear 2011/12/02 16:07 #

    -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의 '3년내 도입'도 시기상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른 할 일이 많을텐데?

    - 단계별로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퓨쳐 솔저 중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하더군요... 흠.

    - 노하우 공유는 몰라도 판매하는 데는 프랑스도 적극적일 듯 싶습니다. 판매하는 것'만'요. ㅎㅎㅎ
  • 미망인제조기 2011/12/02 16:44 #

    퓨쳐 솔져? 급한건 그게 아닐텐데...?
    외과 수술도 중요하지만, 내과 치료도 중요하다능...!

    프랑스와 러시아의 만남...
    이거 매우 기대 되는 H Gate 가 될듯...!!!
    (으응? 앳찌 게이트? 그게 아니자나!!!!)
  • dunkbear 2011/12/02 23:17 #

    - 하드웨어 사업이 그나마 성과가 눈에 보이니까요. ㅎㅎㅎ

    - 미망인제조기님은 역시 H한 분이십니다. ㄲㄲㄲ
  • 메이즈 2011/12/02 17:02 #

    - 유럽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이유 중 하나가 미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적을 많이 만들어 러시아와의 대치에 쓸만한 국력이 제한적인데다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넘쳐나는 중국이라면 모를까 독자적으로 미국과 맞설 능력은 없고, 그렇다고 미국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세계 장악을 그대로 묵과할 생각은 더더욱 없으니 그나마 단결 시에는 미국과의 맞대결이 '가능' 한 유럽과의 제휴를 통해서 미국을 견제하려 한다는 것이죠.

    - 물론 러시아는 펠린 시스템 도입이라던가 무기 현대화 이전에 군사사회복지 문제. 특히 군인권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기가 좋아봐야 그걸 운용하는 군인들의 IQ가 모자라다면, 정신병에 걸렸다면, 건강상태가 열악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미군이 강력한 이유 중 하나가 장비가 우수한 점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군사사회복지를 제대로 갖춰놓은 상태에서 장비를 잘 활용하도록 정말 단내가 날 정도로 굴려서입니다.

    - 시리아 무기 판매는 어려울 겁니다. 아무리 인권이고 뭐고 안드로메다에 갖다 놓고 온 러시아라지만 아사드 정권이 워낙 막장이라 부담이 너무 큽니다. 한 10개월 전이라면 몰라도 현재의 아사드 정권이 카다피급의 막장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아랍연맹까지도 너무나 막장스러워서 도저히 타협이 안 되는 인간이라고 등을 돌릴 정도로 장래가 어둡기 때문에 자칫 아사드 정권이 붕괴되면 그 덤터기를 러시아가 다 뒤집어쓸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중립을 지키는 게 상책입니다.
  • dunkbear 2011/12/02 23:19 #

    - 일리는 있지만 냉전 50년의 역사가 금방 잊혀지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흠.

    - 안타깝게도 군대의 기반이 되는 러시아 사회질서부터가 엉망이니... ㅡ.ㅡ;;;

    - 근데도 계약한 무기를 인도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걸 보면... 글쎄요... 킁..
  • DECRO 2011/12/02 17:33 #

    시리아 저 미친것들... 러시아가 미치지 않고선 안할겁니다.
  • dunkbear 2011/12/02 23:19 #

    안하는 게 정상인데.... 흠...
  • KittyHawk 2011/12/02 21:25 #

    한다 한다 하더니 이제야 시작하는군요.
  • dunkbear 2011/12/02 23:20 #

    그러게요. 선불까지 챙기는 걸 보면 DCNS에서 러시아를 연구 많이한 것 같습니다. ㄲㄲㄲ
  • ghistory 2011/12/03 00:30 #

    1.

    Félin→FÉLIN(Fantassin à Equipements et Liaisons Intégrés의 약자).

    2.

    펠린→펠랭.

    3.

    러시아 군사-방산 위원회 (Russian Military-Industrial Commission)→러시아연방 군대-산업위원회(Military-Industrial Commission of the Russian Federation).

    4.

    '러시아 제1 부총리'

    1)→'러시아연방 부총리'. 세르게이 이바노프는 2007년~2008년에 러시아연방 수석부총리였고, 그 뒤부터 현재까지는 여러 부총리들 가운데 1인임.
    2) http://en.wikipedia.org/wiki/Government_of_Russia#Cabinet_Members 참조.
    3) http://en.wikipedia.org/wiki/First_Deputy_Prime_Minister_of_Russia 참조.

    5.

    야혼트: 수출용 명칭이며, 국내용 명칭은 P-800 Oniks임.
  • dunkbear 2011/12/03 09:48 #

    지적 감사합니다. (^^)

    다만 야혼트 명칭은 유지하겠습니다. 수출 관련 내용이니까요.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1/12/03 01:29 #

    일단 슬슬 도입에 시동 걸리고 있군요. 물론 러시아가 돈을 다 지불한다면야...(...)
  • dunkbear 2011/12/03 09:48 #

    프랑스라면 지불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ㅋㅋㅋ
  • 김반장 2011/12/03 03:41 #

    1. 그리고 보니 왜 러시아는 핵항모 한대정도 뽑을만도 하건만 아직도 재래 항모만을 보유하고 있는지 궁금....

    2. 세르게이 이바노프... 저양반 지금은 부총리라고는 하지만 예전에 푸짜르 재위당시엔 국방부 장관으로 깨나 끝발 날렸다고 들었습니다. 듣기로는 푸짜르 후배인가 하던데, 보통 4스타들이 주로하던 국방장관에 KGB 인사가 들어 앉아서 여러사람 놀래켰던 기억이 나는군요....
  • dunkbear 2011/12/03 09:50 #

    1. 원래 러시아가 항모나 상륙함 등은 노하후가 떨어지거든요. 사실 원자로를 이용한
    군함은 미 해군도 항공모함과 잠수함 외에는 채택하지 않고 있구요. (과거에는 구축함
    에도 채택했었지만... 뭐...)

    2. 하아... 이바노프 부총리도 KGB 출신이군요. 푸짜르 재위 시절에는 제가 이 분야에
    관심이 덜하던 시절이라서 잘은 모르지만서도... ㅎㅎㅎ
  • ghistory 2011/12/03 10:51 #

    김반장/

    세르게이 이바노프의 약력은 http://en.wikipedia.org/wiki/Sergei_Ivanov 참조.
  • ttttt 2011/12/03 14:06 #

    생각이, 러샤중심으로 지도를 놓고 보면, 북반구 모든 바다를 바로 갈 수 있어서가 아닐까요..
  • 미망인제조기 2011/12/03 19:56 #

    Top 기념 부왘....!!!! (의미 불명...!)
  • dunkbear 2011/12/03 20:28 #

    부왘~ 부왘~~~~
  • 2011/12/04 21:1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12/04 22:5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청천벽력 2011/12/05 00:50 #

    그런데 러시아가 상륙함을 어디에 쓰죠?

    제 생각엔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치상 상륙함이 필요한 전장이 발생할 것 같지가 않은데요...
  • dunkbear 2011/12/05 07:59 #

    그래서 이를 비판하는 이들도 꽤 있답니다. 러시아가 그저 뽀대를
    내기 위해서, 또는 상륙함에 딸려오는 기술 이전이 목적이라던가...
  • 2011/12/07 17:4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12/07 19:19 #

    어익후, 감사합니다. (^^)
  • 瑞菜 2011/12/07 23:31 #

    잠깐, 저건 생각해보니까 독일의 갈고리 십자가 아니라 한자 卍자잖아요?
  • dunkbear 2011/12/08 10:0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15135
760
4933108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