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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에서 처음으로 옷을 질렀습니다. 생각과 잡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지급 받았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구글 애드센스에서 받은 수입으로 유니클로 옷들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입을
게 아니라 어머니께 드리려구요. 지금까지 저 스스로 옷에 별로 신경을 안쓴 것도 있지만...

자식이면서 어머니께서 뭘 입는 지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야 저의 불효막심을 깨
닫고 뒤늦게 나마 움직였습니다. 지갑이 텅빈 가난뱅이라서 애드센스 수익만으로 뭔가를 사
야했습니다. 에휴... 죄송합니다, 엄니... (ㅠ.ㅠ)

어머니께 패딩 1벌을 어떻게든 입혀드릴까 하다가 12만원으로는 추운 겨울에 입을만한 패딩
은 어림없다고 판단하고 대신 이너웨어겸 간절기에 입으실 수 있는 종류로 눈길을 돌렸습니
다. 마침 명동에서 떠들썩하게 난리친 유니클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온라인 스토어를 보니 꽤 입을만한게 있다고 판단하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찾자마자 서울
미아삼거리의 현대백화점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을 찾았습니다. 노원-도봉구 이쪽에 유니클
로 매장 하나쯤은 더 생겼으면 좋겠더군요. 노원역 롯데백화점 정도 쯤이라면 더 좋구요.

아무튼 아래는 쇼핑한 결과물입니다. 갤럭시지오로 찍은 건데 사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옷방의 열악한 조명 때문에 사진이 dog판인 점 양해 구합니다. 대신 유니클로 온라
인 매장에서 퍼온 사진과 같이 올려서 이해(?)를 돕습니다... (^^;;;)





유니클로 온라인 매장의 사전 답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후리스 리버서블 재킷과
프린트 후리스 집업 재킷을 확보했습니다. 색상은 리버서블이 블루, 집업이 크림입니다. 원
래 핑크 계열로 하려다 너무 화려하지 않나 싶어서 이걸 선택했는데, 약간 아쉬움은 남네요.

원래 후리스 자켓은 털이 두터운 퍼리 후리스 리버서블과 후리스 리버서블 재킷으로 각각
구입하려고 했는데, 제가 찾은 매장에서 퍼리 후리스 리버서블 재킷의 원하는 사이즈와 색
상이 부족해서 결국 후리스 리버서블과 프린트 후리스 집업 재킷 조합으로 구입했습니다.

유니클로 옷의 사이즈가 좀 작은 편이라서 어머니에게 맞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제없었
습니다. 후리스 리버서블 재킷을 특히 좋아하셔서 다음날부터 입고 다니시더군요. (^^)

개인적인 감상은... 뭐, 다른 유니클로 라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제 값을 더도말고 덜도 말
고 딱 해준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그 이유 때문에 유니클로를 선택한 것이구요.





다음에는 세트할인 기간이었던 프리미엄 코튼 터틀넥 티셔츠를 샀습니다. 색상은 다크 그
린과 핑크입니다. 이 제품과 히트텍 소재의 히트텍 후리스 터틀넥 티셔츠 사이에서 고민했
었지만, 어머니께서 면 재질을 선호하셔서 히트텍 티셔츠는 일단 포기했습니다.

이 터틀넥 티셔츠는 여름을 제외하고 어느 때나 입으시도록 하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히트
텍 소재의 터틀넥을 포기한 이유 중 하나는 히트텍 계열은 추울 때 외에는 입기가 좀 힘들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히트텍 특유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은 정말 좋더군요...

이너웨어라서 재킷과 달리 색상은 좀 더 튀는 걸로 했습니다. 지금은 좀 추워져서 당분간
옷걸이에 걸려있겠지만, 날이 좀 풀리거나 내년 봄가을에는 어머니께서 애용하실 것 같다
는 생각이 드네요. (^^)


마지막으로 히트텍 터틀넥 티셔츠 카키색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후리스 터틀넥과의 차이는
위의 것이 훨씬 더 얇고 소재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원래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사려고
했던 소프트터치 스웨트 파카가 사이즈와 색상이 매장에 없어서 이 제품에 눈을 돌렸습니다.

이너웨어로 막 입기에는 딱 좋아보이고, 왜 다들 히트텍을 찾는 지 이해가 되더군요. 다만
제가 찍은 옷 사진에서 어께 부분을 보시면 알아채시겠지만, 조금만 잘못해도 옷에 구김이
가서 잘 펴지지 않는 단점이 있더군요. 뭐, 빨아서 제대로 널으면 도로 돌아오겠지만요...

워낙 얇아서 이런 터틀넥보다는 일반 티셔츠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이 옷도 간절기에 어
머니께서 많이 찾으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



이 정도입니다. 모두 합해서 99,600원이 들어갔습니다. 울 계열의 가디건이나 스웨터를 살
까 돌아봤지만, 감촉도 그렇고 두께가 좀 아쉽더군요. 물론 가격대비 품질은 우수하지만서
도 말이죠... 스웨트 파카를 놓친 건 매우 아쉬웠습니다. (ㅜ.ㅜ)

뭐... 사실 저가형 의류인 유니클로 몇벌 샀다고 자랑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많
이 생각해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오래 입으면서 아쉬운 옷들이 바로 간절기 때 입
을 것들이라서 선택한 것인데, 어머니를 위한 첫 쇼핑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불효자식의 조잡한 어머니 의류 구입기였습니다.

PS: 근데 정작 어머니께서 진짜 좋아하셨던 건, 현대백화점 바로 옆에 있던 이마트 (예전의
신세계 백화점 미아삼거리점 자리)에서 구입한 18,000원짜리 지퍼 털부츠였습니다. 패딩부
츠와 어그부츠 모두 싫어하셔서 고민이었는데, 반갑게도 딱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예정에도 없었는데, 그냥 아이쇼핑이나 할 겸 들어가서 우연히 찾은 부츠를 죽어라 고심 끝
에 유니클로에서 산 옷들보다 더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어딘가 모르게 좌절스럽
더군요... 흑흑... OTL (뭐,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면 다 좋은 거지만요. ^^;;;)

PS2 : 패션&뷰티 밸리에 넣어야 되는 포스팅이지만 쪽팔려서 지름 밸리에 넣습니다. (^^;;)


덧글

  • 날개나무 2011/11/18 22:18 #

    유니클로는 항상 옳습니다 ;ㅅ;
  • dunkbear 2011/11/18 22:36 #

    가격대비 최상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제 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
  • kuks 2011/11/18 22:47 #

    탁월한 선택을 하셨네요.
    저도 어머니께 이 제품을 사주지는 못하고 추천만 해서 칭찬받았습니다....
    저보다 낫네요.
  • dunkbear 2011/11/18 23:54 #

    원래 본인이 직접 입어보고 사는 게 좋죠. 다만 이번에는 직접 오시지 못해서... ㅠ.ㅠ
  • 가릉빈가 2011/11/19 01:55 #

    굿보이
  • dunkbear 2011/11/19 09:50 #

    굿선입니다용~~
  • ttttt 2011/11/19 06:23 #

    효도라 기쁘셨을 테고
    본인이 고른 게 더 좋죠. :)
    요즘 싼 옷은 많은데 역시.. 제값을 주고 사야 오래 입더군요. 싼 건 다음 해만 돼도 후줄근..
  • dunkbear 2011/11/19 09:51 #

    아울렛이나 상설매장에서 산 거 아닌 이상은 싸구려는 안좋죠.

    말씀대로 본인이 골라야 하는데... 몸은 불편하시고, 서울은 멀고... ㅠ.ㅠ
  • ttttt 2011/11/22 13:17 #

    안 들어가봐서 저는 모르지만, 유니클로정도면 괜찮지 않아요? 이랜드쪽 브랜드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글 다시 읽어보니 제가 오해살 만한 얘길 했군요. 그런 뜻이 없었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dunkbear 2011/11/22 13:56 #

    특별히 오해할만한 말씀은 없으셨는데... 허허... (^^)

    이랜드는 그래도 유니클로보다는 고급형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 (^^;;)
  • 잡음맨Plus 2011/11/19 18:16 #

    제 값하고 튼튼하면 그만이죠 ㅋㅋ
  • dunkbear 2011/11/19 19:26 #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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