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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체가 미 육군에 인도된 아파치 블록 III 공격헬기 군사와 컴퓨터

Army Rolls Out First Apache Block III Aircraft (기사 링크)

From Albania to Afghanistan, US Army integrates lessons...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기사와 미 육군의 발표로, 지난 11월 2일 미 애리조나주의 메사 (Mesa)에 위치한 보
잉 (Boeing)사의 시설에서 신형 AH-64D 아파치 롱보우 블록 III (Apache Longbow Block III) 공격
헬기의 첫번째 기체를 포함한 2대의 헬기가 미 육군에 정식으로 인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PEO Aviation / U.S. Army

총 690대가 도입될 예정인 아파치 블록 III 공격헬기의 첫 물량은 일정보다 앞서서 미 육군에 인도되
었다고 합니다. 초도기는 일정보다 1주일 전에, 2호기는 1달 전에 제조가 끝났다고 하네요. 미 육군
관계자들은 이 블록 III 모델이 전장을 바꿔놓을 놀라운 헬기라면서 격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치 블록 III는 이전 아파치보다 더 강력해진 701D 엔진, 향상된 항전장비, 더 나아진 컴퓨터-네트
워크 능력, 늘어난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미 육군 관계자는 아파치 블록 III를 세단을
몰다가 스포츠카로 바꾼 것 같다고 말했었지만, 실제 조종해본 결과는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네요.

이번에 인도된 아파치 블록 III 기체 2대는 현재 미 앨러배마주에 위치한 레드스톤 테스트 센터 (Red-
stone Test Center)에서 시험조종사들이 비행 중인 시제기들을 대체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
년(2012년) 3월까지 기체 5대가 추가 완성되어 캔사스주의 포트 라일리 (Fort Riley)에 배치된다네요.


ⓒ PEO Aviation / U.S. Army

포트 라일리에서 제1 보병사단 (1st Infantry Division)의 제1 항공연대 (1st Aviation Regiment) 산하
제1 공격정찰대대 (1st Attack Reconnaissance Bn.)에 소속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배치된 아파치
블록 III 헬기는 2013년 1분기에 초기작전능력 (Initial Operating Capability, IOC)를 갖춘다고 합니다.

IOC를 획득한 이후, 이 부대가 아프가니스탄으로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2013-2014년 즈음에
는 아파치 블록 III의 진정한 성능이 실전에서 검증될 것 같네요. 포트 라일리 다음은 텍사스주의 포트
후드 (Fort Hood)에 있는 부대가 블록 III를 받게 될 예정이지만, 이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 육군은 총 690대의 아파치 블록 III 공격헬기를 지금부터 2026년 사이에 도입할 예정으로 2013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약 2대 대대에 해당되는 물량을 생산할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산되는 블록 III 헬
기 중 일부는 기존 아파치 헬기를 재생산하고 다른 일부는 완전한 신형으로 내놓는다고 하네요.


ⓒ PEO Aviation / U.S. Army

미 육군만 아니라 첫번째 해외고객인 대만에도 2012년 중반에 훈련용 아파치 블록 III 기체 1대가 인
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된다고 하네요. 대만은 총 30대의 아파
치 블록 III 공격헬기를 발주했었습니다.

또한 인도 국방부도 얼마 전에 자국의 공격헬기 사업에서 러시아제 밀 (Mil) Mi-28N 기종을 탈락시
키고 아파치 블록 III 모델을 사실상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사우디 아라비아와 우
리나라도 아파치 블록 III의 판매가 거의 확실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죠.

이렇게 아파치 공격헬기의 최신 모델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처음 사업이 시작
된 이래 원래의 작전 목적에서 최소한 두차례에 걸친 진화를 거듭해온 헬기 프로그램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이기도 합니다. 대형공격헬기 시장에서는 사실상 경쟁기종이 없다고 봐도 된다고 하네요.


ⓒ PEO Aviation / U.S. Army

AH-64D 아파치의 블록 III 프로그램은 악명높았던 작전 배치의 이후 즉시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바
로 코소보 (Kosovo) 전쟁이었죠. 1999년, 호크 기동군 (Task Force Hawk)은 AH-64D의 성능에 두
드러진 저하를 경험했다고 당시 기동군 사령관이었던 댄 베일리 (Dan Bailey) 소령은 언급했습니다.

현재 AH-64D 블록 III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인 베일리 소령은 당시 NATO의 유고연방에 대한 폭격의
일환으로 알바니아에 배치된 아파치 헬기들이 무장을 완전히 갖춘 상태에서 이 지역의 산악지대를
비행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처음 등장한 이후 20년간 신형 센서, 무장 및 지원장비가 추가되면서 아파치 헬기의 수송력과 속도
가 1999년 즈음에는 저하되었던 것이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블록 III 프로그램은 split-torque face
gear로 변속기를 업그레이드시켜 GE (General Electric) T700-701D 엔진의 추력을 기존의 2,380
마력에서 3,400 마력으로 크게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 Courtesy photo / U.S. Army

그러나 이로부터 4년 뒤에 AH-64D 헬기는 다시 한번 예기치 않은 시련을 맞이합니다. 2003년에 이
라크를 2차 침공하면서 아파치 전력은 일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줬지만, 같은 해 3월 24일 미리
계획된 종심공격임무 (deep strike mission)를 수행하면서 큰 낭패를 경험하고 맙니다.

이 작전에서 미 육군의 아파치 전력은 이라크 주민들과 무장세력의 기습을 받았고, 이 중 기체 1개
가 추락하고 말았죠. 지금까지도 유명한, 그리고 여기저기서 아파치를 두고두고 까이게(?) 만든 "총
알 하나에 추락한 아파치" 사건이 바로 이것입니다.

AH-64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인 쉐인 오픈셔 (Shane Openshaw) 대령은 (2003년 3월 24일에 이라
크에서 이루어진) 그 전투가 블록 III 프로그램을 결정한 계기는 아니었지만, 미 육군이 이 헬기를
어떤 방법으로 운용할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Courtesy photo / U.S. Army

그리고 이후 두번 다시 아파치 헬기들이 대규모로 적진 깊숙이 비행하는 일도 없었다고 하네요. 아
파치 블록 III는 무인기 (UAS)를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진 깊숙이 단독으로 침투하는
대신, 무인기가 아파치 편대보다 앞서 들어가서 이상이 있나 살펴볼 것이라고 하네요.

이라크에서의 기습을 겪은 지 거의 1년 뒤인 2004년 2월에 미 육군은 정식으로 아파치 블록 III 현대
화 프로그램에 착수합니다. 당시 미 육군은 보잉이 개발하던 미래전투시스템 (Future Combat Sy-
stem)의 전장 네트워크에서 AH-64D 헬기를 중앙 교점 (central node)으로 삼으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미 육군이 미래전투시스템 또는 FCS 사업을 폐기하면서, 이와 연관된 아파치 블록 III 프로
그램 일부분도 더 이상 진행시킬 당위성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블록 III에는 무인기와 통신할 수
있는 추가 안테나가 들어가지만, 미 공군 군용기와 통신할 능력은 링크 16 (Link 16) 데이터링크가
수년 내로 추가될 때까지는 갖춰지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U.S. Army

그 외에 병사 네트워크 파형 (soldier networking waveform)과 초광대역 네트워크 파형 (Wideba-
nd networking waveform)을 비롯한 다른 통신 파형도 수년 내에는 통합되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FCS 사업의 폐지 이후, 블록 III 사업은 아파치 헬기를 2040년까지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명연장
및 필요한 성능 업그레이드 사업으로 재조정되었다고 합니다.

너무도 많은 개념의 수정에도 불구하고, 아파치 블록 III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는 한번도 줄어들
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군의 도입계획에서 모든 회전익기는 최우선 순위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예
산이 빠듯해지고 있음에도 아파치 블록 III 프로그램에 예산은 아직도 완전히 지원되고 있답니다.

저율초기생산단계 (low-rate initial production phase)에서 51대의 기체를 생산한 이후, 미 육군
은 2012년 8월에 아파치 블록 III 공격헬기의 양산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블록 III를 양산
하는 계획은 승인될 걸로 보이고, 남은 건 얼마나 빨리 미 육군이 블록 III를 도입하느냐라고 합니다.


U.S. Army

아파치 블록 III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베일리 소령에 따르면, 블록 III의 최소 생산율은 1년에 2개의
대대로 구성된 1개 전투항공여단을 갖추기에 충분한 물량을 인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준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알려진 우리나라의 AH-X 사업에서 아파치 블록 III가 사실상 선
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아파치에 대한 반감이 적지는 않지만 (특히 가격 때문에) 다른 기종이
라고 해서 특별히 더 싼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실전경험 및 운용국의 수는 아파치가 월등합니다.

10년 전에 도입에 실패한 이래 질질 끌어온 사업인데 이번은 잘 성사시켜서 AH-1 코브라 (Cobra)
기종을 은퇴시켜주고 신형 공격헬기로 우리군의 전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북한군이 침투할 것으로
여겨지는 서해안 지역의 방어를 더욱 공고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U.S. Army

위 사진 중 첫번째부터 4번째는 지난 11월 2일 미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 시설에서 열린
AH-64D 롱보우 아파치 블록 III 초도기 인도 기념식의 모습들입니다. 아파치족 장로들이 초도기
에 조조축복 (early morning blessig)을 내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다섯번째와 여섯번째는 지난 1월에 아파치 블록 III 초도기의 동체가 메사의 보잉 공장에 입고되는
모습입니다. 일곱번째부터 나머지 사진들은 지난 2007년 8월 25일에 코소보에 위치한 캠프 본드
스틸 (Camp Bondsteel)에서 아파치 구출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미 육군 홈페이지 (링크) / 미 육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1/11/06 13:31 #

    저놈은 무인기 지휘관기 능력도 있다죠?
  • ChristopherK 2011/11/06 13:33 #

    캐리어로군요.(뭐)
  • dunkbear 2011/11/06 13:38 #

    넵. 보잉은 AH-6 리틀버드 (500MD) 무인기 모델과 연계하는 걸 홍보하고 있죠.
  • ChristopherK 2011/11/06 13:34 #

    그런데 AH-X사업에서 진짜로 쟤를 구입할 수 있을까요.(.)
  • dunkbear 2011/11/06 13:39 #

    저거 밖에 없습니다. 비싸도 쓸만한 기종은 말이죠. 미 육군과 연계한 군수지원과 운용의 용이함
    은 물론이고, 여러차례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내놓은 블록 3 모델이니까요. 타이거는 아직 설익었
    고, 루이발크는 굿바이, 망구스타는 체급이 아쉽죠. 러시아제는 뭐... 쩝.
  • 존다리안 2011/11/06 13:44 #

    망구스타는 의외로 실속 있는 성능이 마음에 들어 국내 도입도 나쁠 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 체급을 육방부에서 원치 않는다니 어쩔 수 없군요.
  • dunkbear 2011/11/06 14:34 #

    정확히는 모르지만, 망구스타도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 wasp 2011/11/06 13:47 #

    그나저나 아파치에 병사를 저렇게 긴급수송하는 장면은 처음보네요

    그나저나 우리나라 AH-X 사업에서 결국 저녀석이 당첨되는건 당연한 결론이 되는건지...
  • dunkbear 2011/11/06 14:35 #

    저런 능력도 있어서 (아파치는 8톤의 수송량을 자랑하죠.) 어떤 사람은 아파치를
    수송헬기라고 분류해야 한다는 뻘짓도 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ㅡ.ㅡ;;;)
  • KittyHawk 2011/11/06 13:47 #

    사실 장래를 생각하면 구소련군은 하복 스타일을 일찌감치 채택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워울프는 분명 좋은 기종이지만 공격헬기 본연의 임무라는 걸로 생각이 넘어가면 완전 위치가 애매한지라... 사실 개인적으론 샤이엔의 부활을 원하지만 말입니다. 데헷~

    P.S. - MD-500과의 연계를 생각하면 확실히 아파치가 좋은 선택이죠. 무인기 통제능력이 확보되는 대로 MD-500들을 싸그리 개조해 무인 경수송, 경공격, 미끼 임무를 맡기면 북한군을 두들겨주기엔 딱이라고 봅니다.
  • 존다리안 2011/11/06 13:53 #

    샤이엔은 지구 기술로 만든 물건이 아니라 AREA 51에 수용된 외계인 코에다 콘푸로스트를 부어 고문하여
    만든 물건입니다. TT 그 스펙 보니 할 말이 없더라구요. 지금 부활해도 타이거든 워울프든 쌈싸먹을 성능
    입니다.
  • dunkbear 2011/11/06 14:37 #

    - 샤이엔은 가격도 쌈싸먹을 기종이라는 게 문제죠. ㅋㅋㅋ

    - 500MD나 UH-1 등을 무인헬기로 써먹어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 꼬대로 2011/11/06 14:29 #

    아파치 690대 허허 스케일이 대단하네요. 한두번은 아니지만 볼때마다 놀랍습니다.
    저게 돈이 얼마야 ㅡㅡ
  • dunkbear 2011/11/06 14:38 #

    보통 미국 아그들이 4자리수 단위로 무기를 도입하는 걸 생각하면.... ㅎㅎㅎ
  • 2011/11/06 14: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11/06 14:39 #

    네. 실전 경험으로 따지면 사실상 넘사벽이죠.

    망구스타가 소말리아와 코소보 등에서 뛴 게 그나마 내세울 수 있을 정도죠.

    타이거는 최근 아프간과 리비아에서 경험을 좀 쌓았엇죠.
  • Lancer 2011/11/06 15:05 #

    한국군이 그리스군 아파치를 중고 수입해 와서 세계경제 안정에 기여를...아 이게 아니라....
  • KittyHawk 2011/11/06 15:42 #

    그리스군 보유물량 확보? 그거 검토할만 하겠습니다. :)
  • dunkbear 2011/11/06 19:17 #

    판다면 그렇겠습니다만.... 글쎄요.
  • 누군가의친구 2011/11/06 15:53 #

    저거 병사를 태운 모습이...(...) 그냥 포트에 묶어서 달면 위급할때는 포트에 묶인 병사가 소총을 쏠텐데요.(...)
  • dunkbear 2011/11/06 19:18 #

    어차피 저런 상황에서는 기지로 빨리 복귀해야겠죠. 탑승한 병사가 소총 쏠 정도의 상황이라면... 흠....
  • 가릉빈가 2011/11/06 20:38 #

    유명한 그 사진이 떠오르네요
  • 잡음맨Plus 2011/11/06 17:19 #

    기존 아파치에서 성능을 더 업한 아파치인가요?..

    저번에 뉴스에서 아파치 얘기가있었던데 이건가보군요.

    <아파치 옆꾸리에 병사 타있는거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
  • dunkbear 2011/11/06 19:18 #

    네,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
  • 루드라 2011/11/06 18:03 #

    아파치 한 대의 구입 유지비로 코브라나 망구스타 두 대를 구입 유지할 수 있다면 코브라를 지지하겠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못하겠더군요.

    결국 아파지 반대파였던 저도 아파치를 지지할 수밖에 없겠더라능......
  • dunkbear 2011/11/06 19:18 #

    네. 다른 기종들도 그렇게 싸지 않다는 게 아쉽죠. 선택의 폭이 별로 없다는...
  • 로미 2011/11/06 19:23 #

    비싸고 복잡하고 고장나면 보잉사 직원들이 와야 한다는둥 여러가지 말은 많지만 결국은 아파치로 갈수밖에 없겠죠.
    기왕 아파치로 결정할꺼 빨리 우리 군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아파치보다 더욱 급한 해군 소해및 대잠 신형 헬기 도입 사업은 잘 되고있나 모르겠네요.
  • dunkbear 2011/11/06 19:33 #

    - 다른 기종도 별차이 없을 겁니다. 아파치가 괜히 복잡하고 싶어서 복잡한가?

    - 저도 동감합니다. 이미 오래 전에 들였어야 하는데.... ㅡ.ㅡ;;;

    - 소해는 몰라도 신형 대잠헬기 사업은 추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ttttt 2011/11/06 20:02 #

    엔진만 보면 깡패군요. 더 바랄 게 없는 사양.
    하지만 저는 아파치 안 사기를 바랍니다.
    국군에게는 그냥 비싼 장난감 이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1/11/07 08:25 #

    글쎄요. 서해안을 공방급 고속정 등으로 침투하려는 북한의 도발에
    저만한 솔루션이 또 어디 있나 생각합니다. 장난감으로 치부하기에는..
  • ttttt 2011/11/07 10:02 #

    앞서 영국군 글에는 해상운용시 약점이 몇 가지 지적돼있더군요.
    아파치에 돈키호테라도 태울 셈은 아니겠지요. 헬기라 해도 어차피 공대지 공대함 공격인데
    왜 걔들 기관포와 맨패드 사거리밖에서 때릴 생각을 하지 않고
    중장갑입혀서 치킨게임을 하려는데요?
  • 가릉빈가 2011/11/07 10:30 #

    기동성 때문이죠. 해안을 대함 미사일로 도배할수도 없고...
  • ttttt 2011/11/07 11:23 #

    기동성을 말하기에 고정익기와 비교하면 출동시간도 늦고, 서해는 다도해가 아니라 숨바꼭질할 것도 아니며, 맨패드 사거리 밖에서 미사일공격할 양이면 회전익기일 필요성조차 줄어듭니다.

    비밀에 올라온 다른 이야기가 저는 걸리던데요. 국방부는 공방급대비용으로 아파치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KA-1을 대신 쓰겠다 했지만, KA-1이 40노트로 달리는 공방급을 공격할 무기란 고작 70미리 무유도 로켓뿐이며(..), 그 비행단마저 30분이나 더 걸리는 원주로 보내버린 것을 봐선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
  • ttttt 2011/11/07 11:24 #

    게다가 그 글에서는, 아파치대신 F-16이 아니라, 원래 F-16이 제일 적합했고 그 대신이 아파치였다는 말이 있습니다.
  • 가릉빈가 2011/11/07 16:13 #

    회전익기의 효용 자체를 회의적으로 보시는건가요?

    아니면 더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가자는 건가요?
  • dunkbear 2011/11/07 19:00 #

    - 영국군의 경우야, 상륙함에 태우니까 그렇죠. 우리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 서부지역에서 고정익기 출격할 장소가 그리 많지 않을 게 문제죠. 성낭공항 앞에 새 롯데월드
    짓는 꼬라지만 봐도... 최소한 회전익기라면 고정익기보다 출격할 장소는 더 선택이 넓어보입니다.

    그리고 출동시간이 좀 늦어도 미리 초계 및 경계 비행은 할 수 있죠. 우리군의 정보망이라면 최소
    한 북한군의 움직임은 어느 정도 포착 가능할 테니까요.

    - 국방부에서 공방급에 대항하는 솔루션으로 아파치를 전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도대체 뭘
    중요하게 여기며 그걸 중요하게 여긴다면 도입하려고 준비 중인지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 ttttt 2011/11/07 23:42 #

    - 영국군은 리비아에서 작전은 주로 지상이나 바닷가에서 하고 상륙함까지는 출퇴근(?)만 했지만, 공방급잡는 건 해상전투입니다. 영국군 이야기를 반영하면, 국군은 미군과 영국군이 하지 않은 개량을 해야 할 텐데 할 지.. 그건 고사하고 바닷가에서 헬기띄울 때마다 말 많은 방염처리나 해서 받을 지 모르겠네요. 그거 미군사양인지요.
    - 출격장소 선택지는 더 많지만, 그걸 예측하고 부대를 미리 이전해놓을 수 있습니까? 그건 기습이 아닌데요. 그리고 이건 아파치 뿐 아니라 모든 회전익기 부대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아파치36대는 너무 귀중해서, 만약 서해 5도 안의 국지전이 되면 역상륙할 때나 도움이 될 겁니다. 확전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적이 인천만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서울공항에서 움직이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평시에 헬기로 초계비행.. 할까요?
    - 도대체 중요하게 여기는 지 모르겠다.. 저도 궁금합니다.
  • 가릉빈가 2011/11/08 00:01 #

    한국군의 최대 목표는 전쟁 억지력입니다. 가위바위보 싸움이죠. 상대가 공기부양정 이라는 수단을 내 놓으니 미군 아파치 부대가 상대한다는 대안이죠. 그걸 대체하기위한 국군의 아파치 도입이구요. 그리고 한국은 솔직히 경제가 주된 나라이기 때문에 롯데월드도 허락이 되는거죠. 모든건 전쟁이 나지 않음을 전제하에 하는겁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고정익기를 띄울 장소가 당장 없으며 그에 대비한 회전익기 입니다. 향후 고정익기를 띄울 장소가 마련되면 아파치를 다른곳에배치 시켜도 되겠죠. 그리고 한국군의 낙후된
  • 가릉빈가 2011/11/08 00:04 #

    코브라도 대체해야 하구요. 당장의 대안으로나나쁘지 않은 선택이고 대외 대내적으로도 아파치 도입많금 찬성받는 무기 도입도 없을겁니다. 그런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 가릉빈가 2011/11/08 00:11 #

    그리고 기습을 대비한 카운터가 아파치라는거죠. 최대한 빠르게 띄우고 많은 무장을 투사하는 아파치에 대한 불만이 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헬기 운용이 가능한 대형 수상함이 있는데 바다 근처 헬기 운용 경험이 꼭 나쁜거라고만 보는건 너무 근시안적이지 않을까요?
  • ttttt 2011/11/08 01:05 #

    가릉빈가님//
    - 우선 저는 공격헬기도입 자체를 반대하는 얘기는 한 적이 없습니다.
    - 까짓 위락공원을 꼭 그 자리에 짓겠다고 수도권 중앙 군비행장을 고자를 만드는 게 잘한 짓이라고요? 그 망할 롯데영감만 일찍 죽어없어졌으면 아무도 그 자리를 고집하지 않았을 겁니다. -_-
    - "아파치급을 운용할 수 있는 대형 수상함"은 모항이 평택이 아닙니다. 2함대 소속도 아닙니다. 그 배가 항시 출동준비를 하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치고, 경남에서 영종도까지 올라오려면, 독도함이 23노트 풀로 당겨도 한나절로 부족하고 하루가 걸릴 텐데요.
  • 가릉빈가 2011/11/08 08:59 #

    - 그럼 어쩌자는 겁니까? 당장 방법이 없는데
    -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현실이 그렇다는거죠.
    - 언젠가 그렇게 되기 위한 경험을 생각하며 해도 나쁘지 않다는겁니다. 운용 경험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지금 독도에서 운용중인 헬기 기종이 있기는 있나요?
  • 메이즈 2011/11/06 20:36 #

    사실 아파치의 경우는 서해안 방어도 목적이지만 그것만으로 구입했을 리는 없고 당연히 본래의 목적은 미국과 동일하게 강력한 대전차 공격력을 활용한 북한 기갑부대의 제파전술에 대한 사전 봉쇄입니다.

    2차 한국전쟁 발발시 북한군의 전략은 구 소련군과 마찬가지로 특정 지역에 대한 인해전술, 제파전술이 될 수밖에 없는데(한반도 특성상 어차피 주공격 축선은 정해져 있으므로) 이 경우 보병 방어 하의 특정 전선에 집중되는 북한군의 기갑 웨이브가 밀려들 것이고 이는 아무리 한국군 기갑부대가 막강하다 해도 제때 집결하기 어려운 지상군 특성상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으며 그래서 한국군이 대책으로 선택한 것이 청색지역 내에서의 북한군 기갑부대에 대한 요격을 목적으로 한 대전차 공격용 헬리콥터 아파치 롱보우의 도입이죠. 여기에 500MD 대전차미사일 운용기체(TOW)를 원격조종하는 것까지 하면 제공권을 빼앗긴 북한 기갑 제파는 말 그대로 전선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분쇄됩니다.

    어차피 인구감소로 인해 아파치가 본격 활동하기 시작하는 2020년대부터 한국군은 40만명대, 심하면 30만명대까지 줄어들 전망이어서 이전처럼 보병전력을 대거 쏟아붓는 식의 '선형 방어' 는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북한 각 지역의 폭격만으로도 골치썩는 공군에게 도움을 청할 수는 없고 기갑부대나 포병 역시 전개 및 공세에 걸리는 시간탓에 북한군의 제파전술을 제때 막아낼 수 없죠. 결국 한국에게 있어 남은 건 근접항공전력을 이용한 화력투사 뿐이었고 여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아파치 롱보우였기에 아파치 도입이 결정되었다고 하겠습니다.
  • 뚱뚜둥 2011/11/06 23:51 #

    북한 기갑의 제파공격에 대해

    포병으로는 대처가 불가능할까요? 자주포도 있지만 한국형 MLRS가 실전배치되면 이것으로도 충분히 대응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어차피 공격로는 뻔하니까 말입니다.)
  • 가릉빈가 2011/11/07 01:22 #

    어차피 T-72따위 PZF-3에도 깨박살 날듯... 하지만 ATGM이 수량이 충분 할지...
  • ttttt 2011/11/07 05:47 #

    그 관점에서는 강력한 소수의 플랫폼보다 보다 싸지만 다수의 플랫폼이 더 효과적이지 않습니까? 아파치라 해서 화승총맞고 버티지는 못할 테고, 그런 형식의 정규전이라면 방어측에서도 물량이 최우선 고려사항일 것 같은데요. 우리 아파치가 AH-6 무인기를 같이 도입할 것인가? 예산상 아닐 겁니다. 그럼 국산 무인기를 통합할 것인가? 시스템 통합권한을 사오지 않을 테니 이것도 아닐 겁니다. 그럼 어떻게 KAH로 언급되던 4-5톤급 무장헬기류나 소위 말하는 미디엄급 공격헬기에 비해 월등한 교전기회를 갖고 돈값을 하죠? 무장헬기/공격헬기 체급이야기하며 군이나 업체쪽에서 예시하던 헬파이어 탑재량 비교말고는 잘 모르겠는데요.
  • dunkbear 2011/11/07 08:32 #

    메이즈님 // 동감입니다. 북한 기갑부대를 막는 전력 (특히 야간)으로는 매우 유효한 게 아파치죠.

    뚱뚜둥님 // 우리 포병은 먼저 북한 포병 전력부터 뭉게야겠죠.

    가릉빈가님 // T-72급도 없거나 소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T-62급에서 개량한 거라면 몰라도.

    ttttt님 // 생존성, 사거리와 무장수송력에서 차이가 나죠. 무장 경헬기는 언뜻보면 저렴하고 효율적
    인 솔루션처럼 보여도 한계가 명확합니다. 북한군의 맨패드나 지대공 시스템에 취약하고 아무리 저
    렴한 솔루션이래도 조종사 2명이 최소한 필요한데 그들을 잃는 건 큰 손실이죠. 그렇다고 무장을 잔
    뜩 실을 정도도 아니구요.

    언급하신 물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차라리 전차와 ATGM을 더 생산하는 게 효율적일 겁니다.
  • ttttt 2011/11/07 09:58 #

    - 얻어맞고 떨어지기는 다르지 않을 겁니다.
    - 메이즈님이 예시한 상황은 물량전 맞대결입니다. 피탄은 소구경보단 대공미사일이겠죠.
    - 맞고도 살 수 있느냐는 문제는 다르기는 합니다.
    - 무장능력은 비용대 무장량을 생각하면 뒤지지 않고, 같은 미사일을 쓰면 사거리가 떨어질 리가 없습니다.
    - 전차와 ATGM만 늘려서는 기동성을 확보할 수 없으니 헬기를 사자는 것이겠지요. 그게 됐으면 육군이 굳이 날아다니는 물건에 손대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최고의 물건인 만큼 뭘 시켜도 기대만큼은 할 거라는 걸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아파치부대를 주한미군이 지휘할 때와 국군 지휘부가 지휘할 때 몇 배는 차이가 날 것 같아서 말이죠. 국군은 그저, "사줘봐. 그럼 잘 쓸께" 이런 느낌? 결재판 날아갑니다..
  • 가릉빈가 2011/11/07 10:23 #

    본문을 보시면 중무장 상태에서 산악 지형에서 아파치의 기동력이 급격하게 저하 되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아파치가 3번대로 넘어 간거구요.

    마찬가지로 한국지형은 더욱 열악하면 열악하지 좋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산악 지형에서 충분한 무장을 싣고 고기동을 발휘해 주기 위한 신형 고출력 엔진이구요. 날파리라고 불리는 AH-6은 정말 경 무장만 갖고 날겠죠. 기껐해야 토우 2발 정도?

    같은 무기라도 달려 있는 레이다 그리고 체공 높이에 따라 명확한 사거리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물론 높게 날지는 않겠지만 레이더의 범위는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저는 고기동력의 KA-52를 좋아 하는거구요. 물론 불현실성은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
  • ttttt 2011/11/07 11:29 #

    아파치가 비행성능이 문제되는 산악지형에서 탱크잡는다는 얘기는 아닐 것 같으니, 그건 메이즈님 글과는 상관없어보입니다.
    K-9와 4G USB가 개마고원으로 올라가더니 이젠 아파치도 개마고원으로 올라갈 기세군요..
    - 5톤급 무장헬기면 헬파이어 8발까지는 답 겁니다. 5톤급이면 망구스타체급이죠.
    - 3톤급인 EC-645가 헬파이어 4발을 달고
    - 4톤급인 팬서를 군용으로 쓰는 중국군이 토우급을 8발 답니다.
    - AH-6도 헬파이어 두 발은 답니다. 500MD보다 나은 녀석인데 토우 두 발 달고 말 리가요.
    - 국군 아파치는 작전에 그냥 몸빵할까요. 그런다면 장거리 레이더가 쓸모가 있긴 하겠네요.
  • 가릉빈가 2011/11/07 12:52 #

    제가 카투사 시절 훈련 할때 아파치 화력 지원을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다.

    훈련하고 있는데 중대장이 화력 지원 요청을 때렸죠.

    아파치가 능선 속을 휙휙 날아 오더니 체인건 발사해 주더군요.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장면 중의 하나입니다.
  • 가릉빈가 2011/11/08 00:45 #

    무장 달고있는 양에따라 기동력 작전거리가 확연하게 차이가납니다. 한국군 코브라도 현재 빈약한 무장만 운용하고 있고 풀 무장하면 잘 뜨지도 못한답니다. 스펙과 현실의 차이점도 보셔야죠. ttttt님의 걱정도 이해가 갑니다. F-15K 운용하는거 보면 눈물이 날 정도이죠. 하지만 그래도 좋은거도 써보고 경험 쌓아야죠.
  • ttttt 2011/11/08 01:17 #

    네, 코브라 엔진 마력을 보면 눈물겹게 뜨는 건 이상할 게 없어요. ;
    요즘 4-5톤급 기체인 링스 엔진이 두 개죠. 그 링스와 이륙중량은 비슷한데 엔진은 링스꺼 한 개만 붙이고 나는 셈이니까요.
  • 가릉빈가 2011/11/06 20:41 #

    아...앙데!! 나으 Ka-52 짜응이 있다능!!
  • dunkbear 2011/11/07 08:33 #

    상상 속에서야 멋진 기종이지만... 현실은.... ㅠ.ㅠ
  • 마루 2011/11/08 16:24 #

    일단 저거 운융 유지비가 얼마나 깨지는지가 궁금하군요.
  • dunkbear 2011/11/08 22:10 #

    글쎄요... 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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