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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장갑차의 개량사업을 승인한 영국 정부 군사와 컴퓨터

U.K. Approves $1.6B Upgrade for Warrior Vehicle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10억 파운드 (미화 15억9천만 달러)에 달하는 영국 육군의 워리어 (Warrior)
보병전투차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 영국 정부에 의해 승인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데이비드 캐머
론 (David Cameron) 총리는 국방성이 록히드 마틴 UK (Lockheed Martin UK)와 계약을 체결할 것
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서 영국 정부의 국방 감축으로 폐지될 지 여부를 두고 수개월 동안 온갖 추측을 낳았던 영국군
의 워리어 장갑차 개량 사업은 이번달 말에 이루어질 예정인 정식 계약의 체결을 통해 시작하게 되
었습니다. 승인이 떨어졌지만 이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크게 지연된 상태입니다. 록히드 마틴 측의
대변인에 따르면 개량된 워리어 장갑차의 생산은 2018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완전한 작전능력을 갖추는 시기는 2020년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영국 육군은 개량된 워리어
장갑차를 2012년 즈음까지 작전 운용하기를 원했었다고 합니다. 업글되는 차량의 수도 380대로 축
소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380대 모두가 완전한 업그레이드 패키지의 적용을 받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는 총 643대가 개량되고 이 중에서 449대가 완전한 업그레이드를 받을 계획이었다네요.



올해 초부터 록히드 마틴 UK 측은 영국 국방성과 해당 프로그램을 협상하는 유일한 사업자로 정해
져 있었다고 합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스 (BAE Systems)는 이보다 앞서서
사업에서 탈락하고 말았었죠. 공식적인 명칭이 "워리어 성능 유지 프로그램 (Warrior Capability S-
ustainment Program)인 이 사업은 많은 부분에서 워리어 장갑차를 향상시킬 거라고 합니다.

그 중에는 40mm 기관포를 장착한 CTAI사의 신형 포탑을 비롯해서 신형 오픈 전자 아키텍쳐와 향
상된 방호 장갑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CTAI는 BAE 시스템스와 프랑스의 넥스터 (Nexter,
구 GIAT)사가 합작해서 세운 업체입니다. 영국 국방성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 사업을 통해서
워리어 전투차량은 2040년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현역으로 남을 수 있게 될 거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록히드 마틴의 계약은 6억4천2백만 파운드 규모고, 나머지 1억 파운드는 신형 기
관포처럼 정부에서 제공하는 장비와 정부에 내는 세금이 될 거라고 합니다. 록히드 마틴 외에 디펜
스 서포트 그룹 (Defence Support Group), 라인메탈 디펜스 (Rheinmetall Defence), 커티스-라
이트 (Curtiss-Wright), 탈레스 UK (Thales UK) 및 메기트 (Meggitt)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네요.

이번 계약은 자신의 친구인 아담 웨리티 (Adam Werrity)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번달 초에
사임한 리암 폭스 (Liam Fox)의 뒤를 이어 영국 국방장관의 자리에 오른 필립 해먼드 (Phillip Ha-
mmond)의 첫번째 중대 발표이기도 합니다. 폭스 장관의 사임으로 워리어 업그레이드 사업의 정식
발표가 미뤄졌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난 1년 가까이 대규모 감축을 진행해온 영국 정부지만, (비록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어도) 워리어
장갑차의 업그레이드 사업은 승인을 내렸습니다. 신형 장갑차로 대체하는 건 돈이 더 들테고, 굳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같은 지역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해외 파병이 계속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KCX님 / 유용원의 군사세계 (링크 1, 링크 2)



덧글

  • 계란소년 2011/10/26 20:54 #

    드디어 황당무계한 3발짜리 클립 수동장전 시스템이 사라지겠군요.
  • dunkbear 2011/10/26 21:01 #

    넵. 그 뜨악한 3발 장전 클립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ㅎㅎㅎ
  • maxi 2011/10/26 22:00 #

    근데 그거 시 해리어에도 같은게(...)
  • dunkbear 2011/10/27 20:22 #

    maxi님 // 컥...
  • ttttt 2011/10/27 22:58 #

    그게 뭔가요? 옛날 40mm 보포스 대공포같은 건가요?
  • KittyHawk 2011/10/26 21:01 #

    원래 생산국이 가진 것보다 수출형(쿠웨이트군)의 구성이 더 나은 경우가 있다는 저 보병전투차가...

    앞으로가 주목되는군요.
  • dunkbear 2011/10/26 21:01 #

    저 차량만 아니라 다른 무기에도 가끔씩 있는 일이기도 하죠. (^^)
  • Eraser 2011/10/27 22:55 #

    데저트 워리어는 브래들리의 닮은꼴이 되고 싶어서 무장만큼은 브래들리랑 같..
  • 무명병사 2011/10/26 21:50 #

    ....워리어를 전차처럼 쓰겠다는 말은 아니겠죠?
  • dunkbear 2011/10/27 20:17 #

    에이, 설마요... ㅎㅎㅎ
  • 존다리안 2011/10/26 21:57 #

    당분간 IFV나 MBT쪽은 큰 진보를 기대하기 어렵겠군요.
  • dunkbear 2011/10/27 20:17 #

    M1A3나 T-95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준 2도 나오겠네요. ㅋ)
  • 청천벽력 2011/11/03 13:12 #

    dunkbear님///

    아준2 라니욬ㅋㅋㅋㅋ

    전차계의 양대 비웃음거리 치하땅과 아준...
  • 잡음맨Plus 2011/10/26 23:17 #

    음.. 어떻게 변할지 궁굼해지는데요..

    무게도 꾀나늘꺼같은 분위기고
  • dunkbear 2011/10/27 20:18 #

    근데 변신한 모습을 보려면 좀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 메이즈 2011/10/26 23:28 #

    존다리안님//유럽쪽은 반세기 정도는 의미있는 진보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유럽의 군대 자체가 일부 특수전부대 및 해외파병부대를 빼면 유사시 국가 내 질서 유지에나 필요한 전력이라 전차나 보병전투차 개발 혹은 개량 자체를 기대하기 힘들죠. 대신 아시아에서 아주 큰 진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륙발 IFV/MBT 진보가 엄청난 자금과 인적자원을 배경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니까요.

    dunkbear님//어차피 영국군이 상대할 적은 WTO(바르샤바 조약기구)라던가, 아니면 한반도 서쪽에서 본격적으로 힘을 불리기 시작한 중화의 '강철 파도' 가 아니라 AK와 RPG 들고 설치는데다 숫자도 얼마 안 되는 저강도 전투 중심의 게릴라들이니 상대적으로 신형 장비의 필요성이 낮은 게 이런 결과를 만든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냉전 이후 한반도 등 몇몇 지역 빼면 비슷한 상황이긴 하지만..
  • dunkbear 2011/10/27 20:19 #

    하긴 그렇죠. 필요성이 없으니 군축하거나 폐지하는 것일테니까요.
  • Albion 2011/10/27 00:53 #

    워리어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 같지만 챌린저2는 좀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 dunkbear 2011/10/27 20:19 #

    그래도 명색이 주력 전차인데 설마 다 창고로 고고씽하지는 않겠죠. ㅎㅎ
  • 가릉빈가 2011/10/27 09:06 #

    다른 이야기 이지만 m113는 아직도 굴러 간다!

    113 엔진에 체인 대신 고무띠 쓰는데 그거 엄청 자주 탈나죠...
  • dunkbear 2011/10/27 20:20 #

    얼마 전에 미 육군의 M113 업글 사업에 대한 기사도 있었습니다. 그 녀석도 오래 가요...
  • 마루 2011/10/27 17:17 #

    워리어 없어지면 영국에 남는 IFV가 없으니 저럴 수밖에요.
  • dunkbear 2011/10/27 20:20 #

    네, 그렇습니다.
  • 2011/10/27 20: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10/27 20:21 #

    - 라인메탈 디펜스 맞을 겁니다. 위에서도 협력사로 명시되어 있죠.

    - 나름대로 '존심'도 있을테니까요. 예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도 다른 나라
    무기 채택하면 그만인데도 굳이 돈 처들이면서 개발하느라 땀 빼는 것처럼.. ㅋ
  • Eraser 2011/10/27 22:56 #

    워리어가_좀_더_활약할_수_있는_기회를_얻었고_첼린저2_업그레이드_카드를_던지고_턴을_종료한다.txt

    김치IFV도 대대적인 변혁을 해야하지라잉
  • dunkbear 2011/10/28 17:44 #

    하지만 그게 트랩카드라면.... ㅎㄷㄷ;;;
  • ttttt 2011/10/27 23:00 #

    영연방은 각국이 지키는 시대고 여왕할머니는 이제 좀 쉬는 분위기군요.
    포클랜드전같은 일이 또 생기면 모를까..
  • dunkbear 2011/10/28 17:45 #

    전쟁나면 또 방산업체만 신나겠죠.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1/10/28 03:57 #

    영국정부는 '씁, 어쩔수 없지.'라며 승인한 느낌이 듭니다;;
  • dunkbear 2011/10/28 17:45 #

    네. 딱 그런 분위기입니다. (^^)
  • 2011/10/28 11: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10/28 17:45 #

    - 어익후, 그랬군요. 무식이 탄로났다는... ㅎㅎㅎ
  • 쿠루니르 2011/10/29 13:54 #

    이라크에서 극악의 평을 달렸던 워리어가 드디어 개량을 하는군요 ㅋㅋ
  • dunkbear 2011/10/29 15:34 #

    개량할 때가 되었죠. 신형 장갑차는 꿈도 못꾸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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