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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발터와 콜럼비아 심포니의 모차르트 세트 外 영상과 음악

기왕 올린 김에 새로 출시되는 다른 클래식 음반 세트들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국내 라이센스로도
나오는 브루노 발터 (Bruno Walter)와 콜럼비아 심포니가 녹음한 모차르트 교향곡 세트 (SonyBMG)
가 이번달 말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재발매되지 않았던 터라 매우 반가운 음반이기도 하죠.



모차르트의 교향곡 25, 28, 29번 및 후기교향곡 (35-41번)을 비롯해서, "극장지배인,"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서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세레나데, 프리메이슨 장송곡, 미
뉴엣과 트리오, 3개의 독일무곡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노 프란체스카티와 협연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4번과 뉴욕 필하모닉을 지휘한 모
노랄 녹음인 레퀴엠도 이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본사 발매반과는 달리 쥬얼 케이스로 구성
되어 있고, 류태형 전 '객석' 편집장의 해설 등이 들어간 북클릿도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이 시리즈 중에서는 반 클라이번의 피아노 협주곡 모음집 (7CD) 이후 두번째 국내 라이센스 출시이
기도 합니다. 박스세트의 두께가 버거우신 분들은 좀 더 늦게 나올 본사 발매반을 기다리시는 게 좋
을 것 같네요. 다만 가격은 라이센스반보다 1만원 이상 더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월 즈음에 SonyBMG에서 발터의 모차르트 교향곡 세트와 같이 나오게 될 Sony/RCA 마스터
즈 박스세트 중에는 라파엘 쿠벨릭 (Rafael Kubelik)이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같이 녹음한 모차
르트, 브루크너 및 슈만 교향곡 세트가 있습니다. 이 중에 슈만 교향곡 전곡이 명반으로 유명하죠.

그 다음에는 샤를르 뮌시 (Charles Munch)가 지휘한 바그너,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말러 및 R.
슈트라우스의 교향곡, 관현악곡 및 협주곡 모음집입니다. 헨릭 쉐링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
주곡을, 그레고리 피아티고르스키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나오는 세트는 발터의 모차르트만이 아닙니다. 레너드 슬래트킨 (Leonard Slatkin)이 세
인트 루이스 교향악단과 함께 1990년대 초에 녹음한 본 윌리엄스의 교향곡 전집이 이번에 재출시됩
니다. "푸른 옷소매 환상곡"으로 유명한 이 작곡가의 교향곡 음반은 종류가 적어서 더욱 반갑죠.


  

스트라빈스키가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지휘한 녹음들이 염가 세트로 재발매 됩니다. "봄의 제전,"
"불새 (전곡과 모음곡), "페트루시카 (1911년과 1947년판)," "풀치넬라 (전곡과 모음곡)," "불꽃 놀
이," "결혼," "병사의 이야기," "뮤즈의 아폴로," "오르페우스" 등 그의 대표작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다른 자작자연 세트로,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오나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이 자신
이 작곡한 곡들을 지휘한 녹음들입니다. 교향곡 1-3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적 무곡, "캔
디드" 서곡, "온 더 타운" 무곡, 시체스터 시편, "팬시 프리" 등이 7CD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줄리어드 현악사중주단 (Juilliard String Quartet)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모음집도 나
옵니다. "사냥" 및 "불협화음"을 포함한 1970년대 말 녹음된 모차르트이 현악사중주 12곡과 클라
리넷 오중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수녀이자 예술가, 작가, 카운셀러, 언어학자, 자연학자, 과학자, 철학자, 의사, 시인 그리
고 서양음악 최초의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떨쳤던 힐데가르드 폰 빙엔 (Hildegard von
Bingen, 1098-1179)의 작품집도 이번에 8CD의 염가세트로 출시됩니다.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Vladimir Horowitz)
가 연주한 소나타 모음집 (11CD)도 선보입니다. D. 스카를라티,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쇼팽,
슈만, 모차르트, 베토벤, 스크리아빈, 바버, 프로코피에프 등의 소나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음반업계에서는) 자클린 뒤프레의 뒤를 이을 여성 첼리스트로 기대받던 오프라 하노이
(Ofra Harnoy)가 19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까지 RCA에서 녹음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 및 소
나타를 모은 5CD 세트도 나옵니다. 이 녹음들도 실로 오랜만에 보는군요. ^^


  

마지막으로 이미 출시되었지만, 국내 라이센스 출시라서 소개하는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Carlo
Maria Giulini)가 지휘한 브람스 교향곡 전곡 세트 (EMI, 위에서 왼쪽)입니다. 필하모니아 악단과
1962-1968년 사이에 녹음된 음반이죠. 알려지지 않은 음반이라서 어떨 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이 음반은 위에서 오른쪽의 (매우 끔찍한 디자인의 표지로) 프랑스 로컬반으로 나와서 현
재 판매 중이기도 합니다. 클라우디오 아라우와 협연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2번과 하이든 주
제의 변주곡 및 비극적 서곡이 같이 수록되어 있죠.



한동안 줄리니의 브람스 교향곡은 구하기가 어려워서 힘들었는데 위 표지처럼 뉴튼 클래식에서
줄리니가 빈필과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에 녹음한 싸이클이 재발매되는 등 이제는 너무도 구
하기가 용이해졌다는 게 좀 아이러니 하네요. 흠.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발터와 콜럼비아 심포니의 모차르트 교향곡 세트 외에 달리 살 것은 없어
보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눈이 번쩍 뜨이는 세트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이미지 및 정보 출처 - hmv.co.jp / 알라딘



덧글

  • rumic71 2011/08/30 15:32 #

    빈이 아니라 콜럼비아 심포니라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 dunkbear 2011/08/30 16:14 #

    콜럼비아 심포니도 명연입니다. 빈필도 좋지만 녹음된 지가 너무 오래되었죠.
  • rumic71 2011/08/30 17:16 #

    빈필에 비하면 콜럼비아 심포니는 확실히 떨어지는지라... 발터의 죄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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