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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첼리비다케 EMI 염가 박스세트 영상과 음악

오랜만에 올리는 클래식 음악 관련 포스팅입니다. 요즘 땡기는 음반들이 출시되서 말이죠. 먼저 소개
할 음반은 EMI에서 나오는 세르쥬 첼리비다케 (Sergiu Celibidache) 박스세트입니다. 그 동안 낱장
으로 Full-Price에 팔렸었지만, 오는 10월 즈음에 4종류의 염가세트로 나눠져서 재출시된다고 하네요.





먼저 베토벤의 교향곡 1-9번을 비롯해서, 하이든의 교향곡 92번, 103-104번,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브람스 교향곡 1-4번, 슈만의 교향곡 2-4번 등 독일 작곡가들의 교향곡을 모
은 14CD 세트로 베토벤의 레오노레 2번 서곡 및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의 변주곡 등도 포함되어 있죠.





첼리비다케의 장기인 브루크너 세트로, 교향곡 3-9번을 비롯해서, 테 데움과 미사 제3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2CD로 구성되어 있는데,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 리허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프랑스와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모은 세트입니다. 드뷔시의 교향시 "바다"와 "이베리아,"
라벨의 볼레로 및 그가 관현악 편곡을 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미요의 마림바, 비브라폰
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과 프랑스 모음곡, 루셀의 작은 모음곡과 F장조 모음곡이 있습니다.

또한 차이코스프키의 교향곡 4-6번과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드,"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 1번 "고전"과 5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번과 9번,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
지오, 바르톡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과 리허설이 실려있다고 합니다. 11CD 구성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종교곡과 서곡을 모은 세트입니다. 바흐의 B단조 미사, 모차르트, 베르디 그리고 포레의
레퀴엠,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스트라빈스키의 시편 교향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세미라미데,"
"비단사다리," "도둑까치," 베르디의 "운명의 힘," 모차르트의 "돈 지오바니" 서곡이 수록되었습니다.

또한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카니발,"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한 여름밤의 꿈," 슈베르트의 "로자
문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베버의 "오베론," 서곡과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
몰다우 (블타바)"도 들어가 있습니다.

바그너의 "파르지팔" 중 성 금요일의 음악, "트리스탄과 이졸데" 1막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뉘른
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 "신들의 황혼" 중 지그프리트의 장송음악, 지그프리트 목가 그리고 "
탄호이저" 서곡 (드레스덴 판)이 11CD 세트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첼리비다케의 해석은 그다지 끌리는 않음에도 저렇게 염가 세트로 나와주니 구미가 땡
기지 않을 수 없네요. 이전에 나왔던 클라우스 텐슈테트 (Klaus Tennstedt)의 EMI 세트 (14CD)가
6-7만원대의 가격임을 감안하면 이번 첼리비다케 세트도 그 정도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브루크너 세트를 제외하고는 구성이 좀 어지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브루크너를 제
외하고 나머지 세트는 교향곡, 관현악곡, 성악곡으로 딱딱 나눴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
네요. 물론 그렇게 하면 박스세트 사이에 균형이 안맞는 문제가 생기기는 하겠지만서도...

아무튼 첼리비다케에 관심있는 분들, 팬인데도 낱장 구매를 못하신 분들은 지갑 장전하시길... ^^
아, 그리고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연주단체는 모두 뮌헨 필하모닉입니다...



이미지와 정보 출처 - hmv.co.jp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덧글

  • kidsmoke 2011/08/29 01:33 #

    와 예전에 절판된 세트 30만원에 구했는데... 내 이런 날이 올쭐 알았찌...
  • dunkbear 2011/08/29 07:39 #

    지금까지 즐겁게 감상하셨고, 쥬얼 케이스 세트라면 CD 꺼내기도 더 수월하지 않겠습니까. ^^
  • kidsmoke 2011/08/29 13:22 #

    아 ㅋㅋㅋ 뭐 어차피 되돌릴 순 없는 일이겠지만 왠지 가슴이 아프군요 ㅋㅋㅋ ㅋㅋㅋ 휴 ㅋㅋㅋ 첼리의 브루크너는 참 좋은 것 같아요 ㅋㅋ
  • dunkbear 2011/08/29 13:39 #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kidsmoke님처럼 낱장으로 모으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사실 요즘 클래식 시장이
    워낙 X같아서 저런 식으로 염가 세트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지, 예전에도 재발매에 눈물 흘린 경우가 어
    디 한둘입니까. ㅎㅎㅎ
  • kidsmoke 2011/08/29 15:36 #

    그렇죠... 다른 세트 염가로 구했으니 이정도 희생은... 그런데 사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심도있게 들어보는 데는 낱장이 비싸더라도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음반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도 훨씬 커지는 것 같고요 ㅋㅋㅋ
  • dunkbear 2011/08/29 18:02 #

    동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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