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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슈퍼 호넷의 추가 도입을 결정하는 호주 군사와 컴퓨터

Australia Mulls Additional Super Hornet Buy (기사 링크)

이 기사는 Aviation Week의 아시아지부장인 브래들리 페렛 (Bradley Perrett)이 지난 8월 24일에
올린 기사로 호주 정부가 미 정부 관계자들 및 보잉 (Boeing)사와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 전투기의 추가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슈퍼 호넷을 추가 도입하려는 이유는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현재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의 주도로 개발 중인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프로그램의 지연 때문입니다. 계약이 성사된
다면 최대 24대가 추가 도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 국방장관인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는 슈퍼 호넷의 추가 도입여부는 내년에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록히드 마틴의 입장에서 이번 호주 정부의 움직임은 호주에 F-35 전투기
48대를 판매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위기가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호주 공군은 현재 운용 중인 보잉 F/A-18A/B 호넷 (Hornet) 전투기 71대를 대체하는 기종으로 F-
35를 갈망하고 있지만, 노동당 소속인 스미스 국방장관은 그의 전임자이자 자유당 출신인 브렌단
넬슨 (Brendan Nelson)이 지난 2006년에 고수했던 정책과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2006년에 넬슨 전 호주 국방장관은 제네럴 다이나믹스 (General Dynamics) F-111 장거리 요격
전투기의 즉각적인 퇴역에 직면했을 당시, 호주의 항공전투 전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되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전력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4대의 슈퍼 호넷을 발주했었습니다.

현 호주 국방장관인 스미스도, 만약 그가 행동한다면, 넬슨 전 장관과 같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미스 장관은 슈퍼 호넷의 추가 도입 결정을 미루기보다는 앞당겨서 내릴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호주 의회에서 어떻게 행정부가 F-35 프로그램의 계속적인 지연에 대응할 것인지에 대
한 질문에, 스미스 장관은 자신과 행정부가 자국 공군의 항공전투 능력의 공백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호넷 전투기는 2010년대 말 (2020년)까지 그 수명을 다할 거라고 스미스 장관은 언급했습니다.
F-35의 첫번째 고객인 미 공군에서 F-35로 구성된 첫번째 전투비행중대가 2018년에 작전이 가
능할 걸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는 분명히 더 이상의 지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합니다.

스미스 장관은 뻔한 "차선책 (Plan B)"은 더 많은 슈퍼 호넷의 도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호주 국
방부는 슈퍼 호넷의 추가 도입결정이 2013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스미스 장관은
마지막 순간까지 끌지 않고, 2012년에 결정할 것을 정부에 권고하도록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잉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이번 일과 가까운 한 분석가는 보잉이 호주 정부와 이 이슈
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장관도 슈퍼 호넷의 추가 도입이슈를 미 정부에 논
의 대상으로 올렸다고 언급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몇몇 전문가들은 1차 도입의 절반 수준인 12대의 슈퍼 호넷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호
주 정부는 몇년 더 여유를 얻기 위해 24대 도입을 계약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
다. F/A-18A/B 호넷 전력의 남은 수명은 정확하게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호주 공군의 호넷 전투기들 중 상당수가 2018년 즈음에 퇴역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된다면, 이는 약 50대의 작전가능한 전투기 전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주 정부의
계획을 머지않아 위협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만약 추가 발주된 슈퍼 호넷 전투기들이 구형 호넷 전투기들이 퇴역하기 전에 인도된다면, 호넷
전투기들은 연간 비행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그 수명을 더 연장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원래
호주가 처음 도입한 슈퍼 호넷 24대는 모두 복좌형 F/A-18F입니다. (현재 20대가 인도된 상태죠.)


© Commonwealth of Australia

하지만 추가 도입될 슈퍼 호넷은 그 대부분이 단좌형인 F/A-18E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추가 도입분 슈퍼 호넷의 주요 임무는 공대공 전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도 그럴 것
이 처음 도입한 슈퍼 호넷은 F-111을 대체했지만, 추가 도입분은 호넷을 대체할 예정이니까요.

2000년대 이후, 호주 공군은 원래 호넷 및 F-111 전투기 전력을 대체하기 위한 100여대의 신형 전
투기를 도입한다는 목표에 묶여있어 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록히드 마틴이 그 목표를 모두 충족
시킨다는 계획이었습니다. F-35 프로그램이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말이죠.

넬슨 전 장관 스스로도 슈퍼 호넷을 발주한 이후조차 차기 정권이 기존의 전투기 전력을 F-35로
결국 대체하는 계획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최대 48대의 슈퍼 호
넷을 도입한다면 호주 정부가 그렇게 비싼 계획 (F-35)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물론 호주가 F-35 도입을 완전히 포기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스미스 장관도 자국이 이미 F-35 전
투기 14대를 구입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이 중 2대는 2014년부터 2015년 사이에 미국으로
부터 훈련용으로 자국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이전에도 호주가 슈퍼 호넷 전투기를 추가로 도입할 가능성은 언급되어 왔었습니다. 그러
나 이번 소식처럼 호주 국방장관이 기한까지 설정하면서 추가 도입결정을 앞당기려고 한다는 구
체적인 내용은 이번이 처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결국 호주 공군은 원래 F-35 70대로 구성된 전투기 전력에서, 최대 48대의 슈퍼 호넷과 최소 20-
25대 수준의 F-35로 혼합된 전투기 전력을 구축하게 될 걸로 보입니다. F-35A 도입 수량에 따라
서는 슈퍼 호넷 중 일부를 EA-18G 그라울러 (Growler) 전자전기로 개량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결론은 "록히드 마틴의 삽질은 보잉의 기쁨"이랄까요... ㅎㅎㅎ


© Commonwealth of Australia


사진 출처 - 호주 공군 이미지 갤러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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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레이오네 2011/08/26 20:53 #

    여럿 뒷목잡게 만드는 데에는 역시 F-35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1/08/26 21:22 #

    최고죠. ㅎㅎㅎ
  • 데지코 2011/08/26 20:58 #

    그런데 호넷은 정말 생긴게 정이 안 갑니다..
  • dunkbear 2011/08/26 21:22 #

    그래도 저는 꽤 괜찮게 보이는데요.. ^^;;;
  • ChristopherK 2011/08/26 21:11 #

    어쨌든 보잉에게는 호재군요.

    사일런트 호넷의 개발에도 진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dunkbear 2011/08/26 21:23 #

    사일런트 호넷은 영국에서 사줘야 뭔가 이루어질텐데 말입니다.
  • 홍당 2011/08/26 21:14 #

    번개(F-35)의 불행은 말벌(F/A-18)의 행복
  • dunkbear 2011/08/26 21:23 #

    정확히는 돼지말벌의 행복입니다만.... 뭐... ^^;;
  • 메이즈 2011/08/26 21:15 #

    애당초 보급형 스텔스기라는 시도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안도 없이 밀어붙이기만 했으니 당연한 결과죠.

    어쨌거나 JSF는 앞으로도 계속 밀릴 것 같고, 대한민국 공군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뭔가 대안을 생각해봐야 할 듯..
  • dunkbear 2011/08/26 21:24 #

    근데 3차 FX에서 우리 공군은 F-35에 삘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요즘 들리는 소식을 보면... ㅡ..ㅡ;;;
  • KittyHawk 2011/08/26 21:55 #

    문제는 록히드의 고압적 태도가 누그러지지 않으면 공군도 미련을 접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KFX의 경우엔 정말 할 생각이 있었으면 2000년도가 짠~ 하고 시작했을 때 유인기에선 어디에도 낄 자리가 없어

    처량하던 노스룹과 손을 잡고 된다면 YF-23 다운형 미 행정부가 안 된다고 거절하면 톰캣21 기반 활용으로 가야 했

    다고 봅니다. 솔직히 지금 KFX를 어떻게든 하겠다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만 해도 국내에선 애초부터

    "정말 가능한가?"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 하니 별 큰 기대를 못하겠더군요.

    작금 들어서 호주가 F-111 퇴역을 무척 눈물 흘리는 심정으로 거행하고 호넷 도입을 늘리는 걸 보면 노스룹과 손을

    잡고 톰캣21 기반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어땠나 싶어지더군요. 만약의 경우엔 무의미하다지만 정말 2000년도 초반에

    노스룹과 손을 잡고 톰캣21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면 영국, 인도에게도 추파를 던지는 게 아주 불가능은 아니었을 테

    니...
  • gforce 2011/08/26 22:37 #

    KittyHawk/ http://jeremy.zawodny.com/blog/archives/006345.html
    http://www.military.com/features/0,15240,88041,00.html?ESRC=navy.nl

    "The decision to incorporate the Super Hornet and decommission the F-14 is mainly due to high amount of maintenance required to keep the Tomcats operational. On average, an F-14 requires nearly 50 maintenance hours for every flight hour, while the Super Hornet requires five to 10 maintenance hours for every flight hour."

    F-14는 그냥 추억속에 묻어두는 게 제일 낫습니다.
  • ChristopherK 2011/08/26 22:44 #

    아마 차후로 계획하단게 가변익 기능을 삭제한 톰캣이었던가 그랬을 겁니다.

    그런데 그거도 받을려고 했다면 시간 문제 때문에 아마도 탈락했을 듯(.)
  • 무펜 2011/08/27 00:19 #

    가변익이라서 그런지 한번 비행에 50인시의 정비시간이라 ;;;;;;

    한번 비행할때마다 월간 점검하는 시간이네요 ㄷㄷㄷ
  • ttttt 2011/08/27 02:14 #

    정비소요시간이 랩터와 비슷하군요. ~~
  • 무펜 2011/08/26 22:04 #

    지금 시점에서 F35선정은 그냥 뻘짓 그 이상은 아닐거 같은데요..
  • dunkbear 2011/08/27 00:28 #

    하지만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도입 가능한 5세대 전투기라는 점 때문에... 쩝.
  • 희야♡ 2011/08/26 23:15 #


    혹시나 한국에도 돼지말벌이 들어올 수 있을까요?... 흠.....

    그라울러라도 왔으면 좋겠는데..ㅎㅎ;;

  • dunkbear 2011/08/27 00:28 #

    우리나라는 그다지... KFX의 플랫폼 기반으로 응용된다면 모를까요.
  • 알루미나 2011/08/27 00:21 #

    여유를 두는 군요.
  • dunkbear 2011/08/27 00:29 #

    어쩔 수 없죠. 지금처럼 굴렸다가 F-35가 더 늦어지만 호주 공군은 완전 X망이니... ㅡ.ㅡ;;;
  • KittyHawk 2011/08/27 01:34 #

    아차? 그런데 호넷을 더 도입하면 F-35 도입 대수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겠죠?

    가뜩이나 비용 오른다고 난리인데...
  • dunkbear 2011/08/27 09:33 #

    위 글에서 언급한대로 당연히 F-35 도입대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원래 70대 또는
    그 이상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슈퍼 호넷을 추가 도입해서 최대 48대를 보유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F-35 도입 물량은 줄어들 수 밖에 없죠.
  • ttttt 2011/08/27 02:24 #

    F117.. 개념실증
    F22..프로토타입 겸 플래그십
    F35..양산형이 될 예정이었으나... 취역시기가 너무 뒤로 가서 기본설계가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버리면
    최적화를 한 번 더 해서 F??..양산형을 새로 개발들어갈 지도 모르겠군요. 그렇게 되면 남는 건 기술과 엔진.
  • 가릉빈가 2011/08/27 03:21 #

    최저화 한번 더 했다간 여러나라 망칠 기세....
  • dunkbear 2011/08/27 09:34 #

    돈도 없는 데 최적화를 뭘로 하겠습니까.... ㅡ.ㅡ;;;
  • KittyHawk 2011/08/27 03:26 #

    그런데 참 여러모로 알 수 없단 말이죠. F-111때 호되게 당한 만큼 무모한 통합계획은 안 할 거라 생각했을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을 텐데 JSF 계획이 떠억 하고 출현했었으니 말입니다. 실수에서 배운다는 말은 어느

    면에선 사실이 아닌 것일지도...
  • dunkbear 2011/08/27 09:36 #

    군용항공기 기술 그리고 매니지먼트, 즉 관리 기술의 발전을 과신한 것이죠.

    거기에 더해서 F-111 시절의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믿음까지....
  • ttttt 2011/08/27 19:46 #

    럼즈펠드와 맥나마라를 비교하면 어떻게 되나요?
  • 뚱뚜둥 2011/08/27 06:07 #

    본문을 보다보니 궁금한점이 있어서 여쭈어 봅니다.
    'EA-18G 그라울러 (Growler)'를 미국이 해외에 판매한 사례가 있습니까? 만약 판매한 사례가 있다면 우리나라도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 dunkbear 2011/08/27 09:38 #

    당연히 없습니다. 미 해군도 최근에야 그라울러를 실전 배치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개인 추측이지만 우리나라는 따로 도입하기보다는 F-15K/SE에 그라울러 기술을
    이식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같은 보잉 기종이라서 가능한 얘기지만요.
  • 마루 2011/08/27 08:27 #

    가용기 50대... 어째 한개 전투비행단은 제대로 꾸릴 수 있는지 심히 의심가는 숫자군요.
    주위에 당장 급한 적국 없는 나라는 부럽군요.
  • dunkbear 2011/08/27 09:40 #

    주변 환경도 그렇지만, 어차피 커버해야할 영공이 워낙 넓기 때문에
    너무 많은 전투기를 도입하는 것도 삽질로 생각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 ttttt 2011/08/29 10:37 #

    무서운 놈들이 쳐들어오려면 수천 km를 날든지 헤엄치든지 해서 와야 하니까요.
    사이나쁜 먼 나라도 없고,
    호주 광물자원은 중국이 빨대꽂았으니 빨대잘릴 일을 쉽사리 하지도 않을 테고
    미해군이 중국 항모를 괌이남까지 인정하지도 않을 테고..
  • 위장효과 2011/08/27 08:57 #

    YF-17이라는 이름으로 미공군 경전투기 사업에서 YF-16에게 패했을 때 과연 이렇게 부활하리라고 누가 예측이나 했겠습니까.(하긴 그 승자 F-16도 오늘날까지 계속 신규주문에 개량사업을 벌이고 있으니)

    뒷목잡기메이커 번개돌이...
  • dunkbear 2011/08/27 09:41 #

    YF-16도 이렇게 대박을 터뜨릴 줄은 몰랐겠죠. KFX도 교훈으로 삼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가릉빈가 2011/08/28 02:34 #

    2차대전 및 무수한 전투 경험의 결과 나온 결과물이 16이니까요
  • 시그마 2011/08/27 09:09 #

    개인적으로는 슈퍼 호넷보다는 그냥 호넷이 더 끌리던데 말이죠.
  • dunkbear 2011/08/27 09:41 #

    저는 두 기종을 구분을 못해서 말입니다.... ㅠ.ㅠ
  • 스카이호크 2011/08/27 21:38 #

    에어인테이크의 모양으로 구분하시는 게 제일 쉽습니다. 각져 있으면 수퍼호넷, 둥글둥글하면 그냥 호넷. 그 외에도 주익면적 등이 차이가 나니까 몇번만 보시면 사진으로 구별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 dunkbear 2011/08/27 22:13 #

    스카이호크님 //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
  • 누군가의친구 2011/08/28 01:44 #

    그러고보니 호넷도 팬텀만큼은 아니지만 함재기 기반 전투기로써는 꽤나 팔렸지 말입니다.
  • dunkbear 2011/08/28 09:26 #

    그러게요. 호주, 핀란드, 스페인, 스위스, 캐나다 등등... 또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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