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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 지상군의 파병 준비를 갖춘 스웨덴 外 군사와 컴퓨터

Sweden Ready To Send Ground Troops To Libya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스웨덴이 항공편을 통해 리비아에 지상군 분견대를 파견할 준비를 갖췄다고
프레드릭 라인펠트 (Fredrik Reinfeldt) 스웨덴 총리가 언급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카다피 이후, 리
비아의 장기간 안보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네요.



(지난 7월초, 트리폴리에서 80km 떨어진 Bir al-Ganam 지역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는 리비아 시민군
의 모습. © Anis Mili / Reuters)


독자적으로 또는 북유럽 합동군의 일부로 파견할 계획인데, 라인펠트 총리는 자국 정부가 파견부대
의 규모를 공개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스웨덴 정부는 다른 북유럽 국가들
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과 접촉 중이라고 하네요.

라인펠트 총리는 리비아를 위한 중요한, 즉각적인 이슈는 리비아를 민주적인 방향으로 이끌 민간정
권을 세우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자국은 다른 국가들과의 함께 요청받은 군부대 및 협력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덴마크 및 노르웨이와 함께 NATO에 속한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NATO의
대리비아 작전인 '유니파이드 프로텍터 (Unified Protector)'에 자국의 그리펜 (Gripen) 전투기 중
대와 지원인력을 파병한 바 있습니다.



(벵가지에서 3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시민군 훈련병들의 모습. © Amr Abdallah Dalsh /
Reuters)


북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핀란드가 전투기 전력을 리비아 작전에 제공하지 않았지만, 핀란
드는 리비아에 자국 지상군과 민간위기관리 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국
제연합과 NATO에 통보했다고 뚜오미오야 (Erkki Tuomioja) 핀란드 외무장관이 밝혔다고 합니다.

뚜오미오야 외무장관은 언제 리비아에 대한 지상군 파병이 이루어질 지를, 또는 이 파병이 핀란드
자체적으로 아니면, 북유럽 합동군 형식으로 이루어질 지를 논의하는 것은 현 단계에서 너무 이르
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뚜오미오야 외무장관은 리비아 파병은 국제연합의 승인을 받는게 핵심적인 이슈이고, 현 시점에서
리비아에 대한 NATO 주도의 (지상군 파병) 작전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군 및 민간위기관리 맥락에서 유럽연합 (EU)이 주도하는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시민군 훈련병들의 모습. © Amr Abdallah Dalsh/ Reuters)

국제연합이나 NATO에 대한 군사적 참여가 이루어지려면 미국, 영국 및 프랑스와는 달리 북유럽
정부들은 시민군 정부인 TNC (Transitional National Council)를 리비아의 합법적인 정부로 먼저
승인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덴마크도 카다피 이후 필요한 리비아 안보에 대해 논의할 거라고 리느 에스퍼슨 (Lene Espersen)
덴마크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상군 파병과 안보 이슈는 나중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UN
안전보장이사회, NATO 및 리비아 시민정부가 화해를 위한 국제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
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직 카다피가 처리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여러 국가들이 리비아 안정을 위한 지상군 파병과
지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리비아 작전과는 달리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는 부분이 아닌가 하네요. 카다피 시절에도 적지 않은 사업에 참여했으니 경험도 충분할테구요.



(지난 6월말, 시민군 측에서 미스라타 서쪽에 배치한 'Grad' 다연장로켓이 발사되는 모습.
© Hassan Ammar/ AP)


Libya's WMD Stockpiles Are Secure: Pentagon (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Defense News 기사로, 미 국방성이 지난 8월 24일
에 리비아의 화학무기 비축물자가 확보되었지만, 수천대에 달하는 견착식 대공미사일들은 우려되
는 부분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미 국방성 대변인인 데이브 라판 (Dave Lapan) 대령은 10톤 이상의 머스타드 가스 (mustard gas)
를 포함한 화학무기 보관시설이 안전한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지만 이들이 위험한 물질
이자 무기임이 분명하고, 계속 주시할 거라고 밝힌 것 외에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이 화학무기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미군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라판 대령은 기자들에게 밝
혔다고 합니다. 카다피 정권이 머스타드 가스를 보유했었지만, 이들은 화학 물질을 이용한 군사적
공격의 수단으로는 부족했다고 군축 전문가들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진탄에서 북동쪽으로 25마일 떨어진 참호에 보관되어 있는 무기와 탄약들. 이들은 카다피 군의
것이었지만 이제는 시민군 손에 떨어졌습니다 . © Anis Mili / Reuters)


카다피 정권은 지난 2003년에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한다고 선언했고, 2004년에 화학무기금지기구
(Organisation for the Prohibition of Chemical Weapons)에 가입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에 시위가 발생했을 때는 제거해야 할 11.25톤의 머스타드 가스가 아직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에 따르면, 리비아에서 머스타드 가스를 살상용으로 쓸 수 있는 폭탄, 포탄 및
미사일 등 총 3,563개의 탄약은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라판 대령은 자국이 견착식 대공미
사일을 포함한 과도한 물량의 재래식 무기 및 탄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견착식 대공미사일은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래도 카다피 정권이 수년전에 화학무기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실천한 게 다행
이 아닌가 하네요. 다만 카다피 본인은 그걸 후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서도... ㅡ_ㅡ;;;



(지난 6월 20일 촬영된 미스라타시의 한 슈퍼마켓의 풍경. 당시 카다피군의 공격이 실패하면서 시
민군의 입지가 확보되었고, 결국 평온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 Zohra Bensemra / Reuters)



사진 출처 - PIXANEWS (링크)



덧글

  • ttttt 2011/08/25 10:23 #

    "수천대에 달하는 견착식 대공미사일" .. 주인없는 무기고에 쌓여있을 이런 것들이 제일 골칫거리겠습니다.
    오시노부대처럼 재건단 형식이면 반대는 없겠지만 문제는 예산이군요.
  • dunkbear 2011/08/25 10:37 #

    건설회사 출신 대통령의 정권이 재건단 예산도 못 마련하면 정말 빙신 중의 빙신이겠죠... ㅡ.ㅡ;;;
  • ChristopherK 2011/08/25 10:24 #

    도요타 트럭에 RPG그리고 FN-FAL이군요.
  • dunkbear 2011/08/25 10:38 #

    무장세력에서 볼 수 있는 절묘한 조합이죠. ㅎㅎㅎ
  • 미망인제조기 2011/08/25 12:42 #

    아...좋아요 FN-FAL
  • 무명병사 2011/08/25 10:31 #

    우리도 좀 보냈으면 합니다. 월남전 때 그랬듯이요. '진정한 군기'가 뭔지 배워오면 더욱 좋겠고 말입니다.
  • dunkbear 2011/08/25 10:39 #

    근데 좀 멀죠... 역시 재건단이 가장 적합할 듯 합니다. ^^
  • ttttt 2011/08/25 11:04 #

    월남군 군기잡기보다 어려울 듯 ;;
  • 2011/08/25 10: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8/25 13:58 #

    리비아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는 꽤 흔한 조합이죠. ^^
  • 루드라 2011/08/25 12:21 #

    일단 저쪽에서 오라고 해야 갈 수 있는데 과연 저쪽에서 한국군까지 오라고 할지 의문이네요.
  • dunkbear 2011/08/25 13:58 #

    우리가 직접 나선다면 거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있냐는 것이죠.
  • RuBisCO 2011/08/25 13:38 #

    전에 F2000도 막 먼지를 뒤집어쓴채로 굴러다니던데 물품들 보관상태가 안좋은게 원체 다급했던 모양이군요.
  • dunkbear 2011/08/25 13:59 #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관리가 부실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 가릉빈가 2011/08/25 15:28 #

    군수 시장에 많은 물건들이 풀릴듯...
  • dunkbear 2011/08/25 22:45 #

    그렇지 않기를 바래야죠.... ㅎㄷㄷ;;;
  • 마루 2011/08/25 17:13 #

    유럽이 의외로 아직 힘이 남은 모양이군요. 지상군 파견이라니...
  • dunkbear 2011/08/25 22:46 #

    사실상의 평화유지군이니까요. 이권도 적지 않게 달려있기도 하고...
  • 메이즈 2011/08/25 19:12 #

    재건단 보내는 건 좋지만 과연 거기서 배워온다고 해서 한국군이 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군의 문제점은 군사사회복지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실행할 의지가 없는 것이니까요. real님께서도 자주 언급하시는 거지만 한국군은 해외 군사교류 등을 통해 미군이나 이스라엘군, 독일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주 잘 알고 있으나 정치 지도부와 군 상층부는 이를 받아들이고 군을 개혁할 의지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 dunkbear 2011/08/25 22:52 #

    제가 언급한 '배움'은 (이 글이 아니라 앞서 다른 리비아 관련 소식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했지만요.)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제제 작전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다른 국가들과 함께 실전 비행을 하는 것만큼 좋은 경험이 어디있겠습니까. 백문이 불여일
    견이라는 속담도 있죠. 재건단이야 아프간과 이라크에 파견하는 등 우리도 노하우는 풍부하지 않습
    니까? 재건단 파견은 배우는 게 아니라 우리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실익을 위한 것이죠.

    아무튼 Real님께서 언급하신 군사교류나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도 좋지만 이는 실전에서 체험하
    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보셨잖습니까? 이번 리비아 작전에서 미국과 유럽의 차이
    를 말입니다.

    해본 NOM과 안해본 NOM의 차이는 정말 극명했죠. 우리도 눈여겨볼 일이라고 봅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1/08/26 01:39 #

    몇달전과 비교하면 리비아가 확실히 반군측으로 기운게 보입니다. 그전에는 공습만 했고 지상군 파견 이야기가 없었는데 슬슬 지상군 파견 이야기 나오는걸 보면...
  • dunkbear 2011/08/26 07:35 #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대세가 기운 것처럼 보여요. ^^
  • 2011/08/26 05:5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8/26 07:59 #

    - 그런 측면도 있었군요.

    - 결국 카다피가 화학무기금지기구에 가입한 것도 이미 그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군요... ㅡ_ㅡ;;;

    - 아... 보관을 제대로 안했군요.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야 할 듯.... ^^;;;

    - 아니면 경찰훈련을 위한 고문단 파견도 어떨까 합니다. 현재 리비아에는 그 쪽이 더 필요할 지도...

    - 오오... 이건 영국군이 소총 없이도 테러리스트를 격파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이를 통해 소총을
    아예 없애서 국방예산을 아끼려는 영국 국방성 수뇌부의 음모임에 틀림없습니다. (얌마)

    예전에도 탄약이 바닥나서 소총에 총검을 끼고 돌격해서 탈레반을 격파한 사례가 있는데, 이런 식으
    로 가면 영국군은 칼과 창의 시대로 회귀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ㅋㅋㅋㅋㅋ
  • ttttt 2011/08/26 11:34 #

    레드 코트까지 입지는 않겠죠? ㅋㅋ
  • 위장효과 2011/08/28 15:50 #

    tttt님//레드코트면 낫죠. 창에 방패들고 장궁다시꺼내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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