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Dismisses Gaddafi Scud Threat (기사 링크)
로이터 통신 (Reuters)을 인용한 Aviation Week의 기사로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Muammar Gaddafi)
를 지지하는 리비아 군이 스커드 (Scud)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현재 리비아의 전세를 뒤
집을 가능성은 "벽에 접시를 던지는 것"과 같다고 NATO 측이 지난 8월 16일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 unknown
NATO는 지난 8월 14일, 리비아에 대한 공습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카다피 군이 스커드 계열의 미사
로이터 통신 (Reuters)을 인용한 Aviation Week의 기사로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Muammar Gaddafi)
를 지지하는 리비아 군이 스커드 (Scud)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현재 리비아의 전세를 뒤
집을 가능성은 "벽에 접시를 던지는 것"과 같다고 NATO 측이 지난 8월 16일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 unknown
NATO는 지난 8월 14일, 리비아에 대한 공습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카다피 군이 스커드 계열의 미사
일을 발사했지만, 로켓은 사막 지대에 명중했으며 어떠한 손실도 일으키지 못했다는 미 국방부 관계자
의 정보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사일 공격이 민간인들을 다치게 할 수 있지만, 군사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NATO 측은 밝
혔습니다. NATO는 이번 공격이 카다피 군 내부에서 증가하는 다급함의 징조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카다피 군은 저항군에게 전략적으로 유리한 지역들을 잃었지만, 군사력은 증강시키지 못하고 있답니다.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NATO군 대변인인 롤랑 라보아 (Roland Lavoie) 대령은 스
커드 계열의 미사일은 새로운 위협이 되지 않는 종류의 무기라면서, 카다피 정권이 더 이상 효과적인 작
전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NATO는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unknown
그러면서 (스커드 미사일의 발사)는 확실히 약간의 소음을 만들기 위한 "벽에 접시 던지기"일 수 있겠지
만, NATO 측은 그런 종류의 무기로 중요한 작전상의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라보아
대령은 언급했습니다.
라보아 대령은 최근 몇달 간 리비아가 구소련 시절 도입한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카다피 군의
능력을 제거하기 위해 공습을 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스커드 미사일은 약 300km (약 185 마일)의 사거
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카다피 군이 보유한 미사일들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연합 (UN) 결의안 1973에 따라 리비아 사태에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습을 시
작한 NATO군은 그 동안 스커드 발사대를 포함한 몇몇 중무장 무기를 계속해서 공격해왔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불과 며칠 전에도 이 같은 성격의 공습이 있었다고 라보아 대령은 밝혔습니다.

© unknown
그러나 시민군이 장악하고 있는 브레가 (Brega) 지역에서 5km 동쪽에 명중한 스커드 미사일의 사용은
NATO군이 리비아에서의 작전을 계속해야할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라보아 대령은 언급했
습니다. 로켓은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500km 떨어진 시르테 (Sirte) 인근에서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시르테는 카다피의 고향이기도 하죠. 라보아 대령은 안타깝게도 브레가를 향한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
았다고 밝히면서, 카다피 군이 보유한 지대지 미사일들은 매우 부정확하지만, 이 무기들은 특정 목표물
을 타격하려고 디자인된 것이 아닌, 테러를 목적으로 하는 무기라고 언급했습니다.
고로 스커드 미사일을 도심지나 산업 지역을 겨냥해서 발사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짓이라고 지적했
습니다. NATO의 전투기들은 지난 3월 이래 리비아에서 거의 2만회의 작전을 실시했고, 수백개의 군사
시설 및 장비를 파괴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만 150개의 목표물이 파괴 또는 손상되었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난 5개월 간 NATO군의 공습을 받았었지만, 아직도 카다피 군에는 조
금이나마 스커드 미사일과 같은 무기가 남아있었나 봅니다. 그래봐야 전세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요.
결국 몸부림 수준에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 unknown
스커드 미사일하니, 91년 1차 걸프전 직전에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향해 스커드를 발사한 적이 있었죠.
NATO군 대변인의 언급처럼 그 당시에도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테러'를 퍼뜨렸지만, 결과적으로는 패
트리어트 미사일만 대박나게 만들었고 전쟁에서도 참패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었습니다.. (^^;;;)
사진 설명 - 이라크에서 노획된 스커드-B (9P117) 미사일의 모습
사진 출처 - Prime Portal (링크)
이러한 미사일 공격이 민간인들을 다치게 할 수 있지만, 군사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NATO 측은 밝
혔습니다. NATO는 이번 공격이 카다피 군 내부에서 증가하는 다급함의 징조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카다피 군은 저항군에게 전략적으로 유리한 지역들을 잃었지만, 군사력은 증강시키지 못하고 있답니다.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NATO군 대변인인 롤랑 라보아 (Roland Lavoie) 대령은 스
커드 계열의 미사일은 새로운 위협이 되지 않는 종류의 무기라면서, 카다피 정권이 더 이상 효과적인 작
전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NATO는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unknown
그러면서 (스커드 미사일의 발사)는 확실히 약간의 소음을 만들기 위한 "벽에 접시 던지기"일 수 있겠지
만, NATO 측은 그런 종류의 무기로 중요한 작전상의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라보아
대령은 언급했습니다.
라보아 대령은 최근 몇달 간 리비아가 구소련 시절 도입한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카다피 군의
능력을 제거하기 위해 공습을 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스커드 미사일은 약 300km (약 185 마일)의 사거
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카다피 군이 보유한 미사일들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연합 (UN) 결의안 1973에 따라 리비아 사태에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습을 시
작한 NATO군은 그 동안 스커드 발사대를 포함한 몇몇 중무장 무기를 계속해서 공격해왔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불과 며칠 전에도 이 같은 성격의 공습이 있었다고 라보아 대령은 밝혔습니다.

© unknown
그러나 시민군이 장악하고 있는 브레가 (Brega) 지역에서 5km 동쪽에 명중한 스커드 미사일의 사용은
NATO군이 리비아에서의 작전을 계속해야할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라보아 대령은 언급했
습니다. 로켓은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500km 떨어진 시르테 (Sirte) 인근에서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시르테는 카다피의 고향이기도 하죠. 라보아 대령은 안타깝게도 브레가를 향한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
았다고 밝히면서, 카다피 군이 보유한 지대지 미사일들은 매우 부정확하지만, 이 무기들은 특정 목표물
을 타격하려고 디자인된 것이 아닌, 테러를 목적으로 하는 무기라고 언급했습니다.
고로 스커드 미사일을 도심지나 산업 지역을 겨냥해서 발사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짓이라고 지적했
습니다. NATO의 전투기들은 지난 3월 이래 리비아에서 거의 2만회의 작전을 실시했고, 수백개의 군사
시설 및 장비를 파괴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만 150개의 목표물이 파괴 또는 손상되었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난 5개월 간 NATO군의 공습을 받았었지만, 아직도 카다피 군에는 조
금이나마 스커드 미사일과 같은 무기가 남아있었나 봅니다. 그래봐야 전세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요.
결국 몸부림 수준에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 unknown
스커드 미사일하니, 91년 1차 걸프전 직전에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향해 스커드를 발사한 적이 있었죠.
NATO군 대변인의 언급처럼 그 당시에도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테러'를 퍼뜨렸지만, 결과적으로는 패
트리어트 미사일만 대박나게 만들었고 전쟁에서도 참패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었습니다.. (^^;;;)
사진 설명 - 이라크에서 노획된 스커드-B (9P117) 미사일의 모습
사진 출처 - Prime Portal (링크)
덧글
국민들을 인질로 잡고 협상을 시도하려는 걸까요? 아무리 권력이 좋다고 해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에서 '선'을 넘은 행동을 하는것은 이미 저 정권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저 안에 생화학 탄두라도 들어간게 있다면... 악몽인데요.
더욱이 ABC무기를 대량활용이 후방에서도 가능한 북괴라면 이번 리비아군의 실패문제 그리고 TEL의 운용문제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전술탄도탄에 대해서의 운용능력과 위협행동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입장에서는 이번에 나토가 시리아군의 TEL을 어떻게 제압하고 대응하는지 문제도 면밀하게 지켜보아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당장 저것만하더라도 F15K추가도입론이 나오는등의 TCT체제 문제도 본격화할수 있겠지만요.) 한국공군이 개입하고 있었다면 중요한 실전경험을 했겠지만.. 아쉽군요.
이라고 봅니다. 리비아에서는 너무 늦게 이용한 게 아닌가 싶지만, 북한은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겠죠...
유럽본토라면 그 효과는 모를까... 아마 사거리 미달??
카다피는 3월부터 지금까지, 나토와 뜰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교착상태로 끌다가 나토가 지치면 테이블에 나오겠지.. 이런 생각같네요.
리비아 반군들은 오히려 알카에다 지도자 빈라덴이 죽었을때 미군 사살 작전 성공에 환호성 지른 애들입니다..
무슨 알카에다??
카다피가 그렇게 말했다는 소립니다.
나토가 반군을 지원하니까 그러지 말라면서 반군이 알카에다와 결탁해 있다고 주장했죠.
그리고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리비아 반군의 지도자 중 몇 명은 알 카에다와 일한 전력이 있다는 보도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