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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있는 MiG-29 전투기의 생산라인 군사와 컴퓨터

MiG-29 production enters transformation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러시아의 RSK MiG사가 "재래식 (classic)" MiG-29 전투기의 생산라인을 서서
히 중단하기 시작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연간 전투기 생산량을 2배로 늘리도록 공장의 생산 방식
을 개선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 Corporation "MiG" 2002

RSK MiG사의 공장은 모스크바, 니즈니 노브고로드 (Nizhny Novgorod) 및 루코비치 (Lukhovitsy)
에 위치해 있는데, 이들 시설이 신형 MiG-29K/KUB, MiG-29M1/M2 및 MiG-35 통합 플랫폼의 생산
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8월 3일에 방문한 RSK MiG사의 모스크바 공장에서는 24대의 재래식 MiG-29 기체들이 최종조
립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미얀마가 발주한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기체들이었고, 2대는 개
량사업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받고 있는 인도 공군에 소속된 MiG-29 기체였다고 하네요.

RSK MiG 측은 미얀마에 3대의 MiG-29 기체가 인도되었으며, 다른 3대가 현재 운송 중이고 나머지
발주분은 2012년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20대의 "재래식" MiG-29 전투기들을
발주했는 데 이들 대부분은 단좌형인 MiG-29SE고, 나머지는 복좌형 MiG-29UB라고 합니다.


© Corporation "MiG" 2002

이 회사의 생산라인은 예정된 인도 일정을 맞추기 위해 현대화를 거쳤는데, 리드타임 (Lead Time;
제품 생산에서 시작부터 완성할 때까지 들어가는 시간)을 1년으로 줄이기 위해 몇몇 개선방안이 적
용되었다고 합니다.

RSK MiG사의 총 설계 및 관리책임자인 세르게이 코로트코프 (Sergey Korotkov)는 자사가 모스크
바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12대에서 24대로 늘릴 수 있도록 생산 방식을 계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SK MiG사가 현재 받아놓은 MiG-29의 발주물량은 5년분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몇몇 고객들은 구입한 신형 전투기들을 도입하는 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기를 원하지 않는다
고 코로트코프는 언급했습니다. RSK MiG사는 인도와 페루를 포함한 4개국 공군을 위해 MiG-29 전
투기의 업그레이드도 진행 중입니다. 인도는 약 60대의 기체가 개량될 예정이죠.


© Corporation "MiG" 2002

업그레이드 대상이 되는 인도 공군의 MiG-29 전투기 60대 중에서 6대는 러시아에서 개량되지만 나
머지는 인도에서 업글을 적용받을 예정입니다. 이미 2대의 단좌형 및 1대의 복좌형 기체가 모스크
바 인근의 주코프스키 (Zkukovsky) 비행장에서 시험비행을 거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의 MiG-29 업그레이드는 파조트론 (Phazotron)사의 Zhuk-ME로 추정되는 신형 레이더를 비
롯해서, 조종석 디스플레이의 교체, 더 커진 동체 아래 연료탱크 및 최신 대공 무기를 운용할 수 있
는 능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바로 위의 사진은 Zhuk-AE 레이더입니다.)

코로트코프는 MiG-29K/KUB 항공모함용 전투기 11대가 인도 해군에 인도되었다고 언급하면서 16
대의 초기 발주물량 16대 중 나머지 (5대)는 올해 말까지 인도 측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iG-29K 함재기 29대의 추가 주문이 올해 초 계약되었는데, 2012년부터 인도될 거라고 하네요.


© Corporation "MiG" 2002

코로트코프는 1년 이상의 테스트 동안 1천 비행시간 이상을 거친 MiG-29K/KUB의 성능에 인도 해
군은 "완전히 만족"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러시아 해군도 MiG-29K/KUB 모델에 관심을 보였다
면서 이번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MAKS 에어쇼에서 도입 계약이 맻어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만약 러시아 해군이 MiG-29K/KUB의 도입을 계약한다면 초기 발주물량은 12-14대 정도가 될 거라
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인도의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 사업인 MMRCA에서 패배
하긴 했지만, 당분간 MiG-29 플랫폼의 생산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모스크바 인근의 주코프스키 비행장에서 열릴 예정인 MAKS
에어쇼에서 RSK MiG사는 MiG-29와 MiG-35 전투기는 물론 MiG-29K 함재기도 선보일 예정이라
고 합니다. 수호이 (Sukhoi)의 5세대 전투기인 T-50 (PAK FA)의 첫 에어쇼 데뷔도 큰 관심거리죠.


© Corporation "MiG" 2002

그 외에 4년의 공백을 깨고 미 공군이 다시 MAKS 에어쇼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C-5 갤럭시 (Galaxy) 수송기, A-10 썬더볼트 (Thunderbolt) 공격기 및 P-3C 오라이언
(Orion) 대잠초계기가 일반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하네요.


추가 기사 - Over 200 aircraft to be showcased at MAKS-2011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RSK MiG 홈페이지 (링크)



덧글

  • 2011/08/11 16:3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8/11 18:04 #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국가에서는 오랫동안 주력 전투기로 남아있겠죠.
  • 척 키스 2011/08/11 16:31 #

    아마 5년 이내에 중국의 팽창으로 동남아 군비경쟁이 촉발 되리라 생각하고 투자하는걸까요?
  • dunkbear 2011/08/11 18:05 #

    그렇다고 해도 동남아 국가 대부분은 그렇게 큰 규모의 국방투자를 할 여력은 없을 겁니다.

    결국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레이오네 2011/08/11 18:03 #

    얘도 동구권 기준으론 참 잘 팔리는 것 같아요...... 랄까 마지막이 참 끌리는군요! 벌써 러시안 에어쇼의 시간이라니!
  • dunkbear 2011/08/11 18:06 #

    동유럽에서는 오히려 빨리 퇴역시키고 싶어하는 기종이죠.
    반면에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는 잘 나가고 있구요.
  • 알루미나 2011/08/11 22:49 #

    구형라인을 버리고 신형으로 바꾸는 작업이군요.
    사실상 주문들어올만한 것들도 신형이니 맞는 이야기인듯 하네요.
  • dunkbear 2011/08/11 23:07 #

    생산라인을 새롭게 정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 마루 2011/08/11 22:58 #

    펄크럼도 참 좋은 기종인데 말이죠.
    기동성에서는 파일럿이 동급이고 아쳐와 9X가 사용된다면 개인적으로 펄크럼에 한표 던지고 싶지 말입니다.
    무엇보다 기체도 예쁘잖아요.
  • dunkbear 2011/08/11 23:07 #

    근데 안타깝게도 엔진 내구성 등이 문제라서... ㅜ.ㅜ
  • 마루 2011/08/11 23:35 #

    그거야 소련제의 거의 대부분의 문제죠.
    가끔 고출력을 위해서 기동시간을 희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저나 북쪽의 펄크럼은 기동은 제대로 되련지.
  • dunkbear 2011/08/12 08:50 #

    러시아제 중에서도 그 문제가 상당하니까요. 오죽하면 자국 국영언론에서까지
    그 문제가 거론되었겠습니까. 그것도 MMRCA 사업이 진행 중일 때.... ㅡ.ㅡ;;;
  • 무펜 2011/08/12 01:57 #

    펄크럼도 업글 받으면 가격이 팰콘 블럭 50이상은 나오지 않나요..?

    규모를 줄이면서 생산효율을 높이려면 최소한 4배이상의 효율성은 나와야 할텐데 과연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나름 외계인 고문하는 나라라서 어찌어찌할수도 있겠다 싶지만요;
  • dunkbear 2011/08/12 08:50 #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힘들겠죠...
  • 디쟈너훈 2011/08/12 09:55 #

    다른건 몰라도...펄크럼을보면 왠지 톰고양이의 느낌이 뭍어나서 -_- (각도에따라 -_-)
  • dunkbear 2011/08/12 11:23 #

    저는 풀크럼이 워낙 통통해서 그런 지 F-15를 더 생각나게 하더군요.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1/08/12 13:09 #

    독일 통일이후 가상 적기 훈련때문에 서방권을 긴장에 넣기도 했었긴 했는데...(...)

    걸프전, 코소보 분쟁에서 구길대로 구겨진 터라 말이죠.

    PS: dunkbear님 새 포스트가 마이리더로 안뜨네요.(...)
  • dunkbear 2011/08/12 15:09 #

    이글루스 운영진에게 받은 메일에 따르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 포스팅 올릴 예정인데 혹시 마이리더로 안뜨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 2011/08/12 18: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8/12 22:54 #

    - 영화 탑건이 이래저래 많은 영향을 미쳤군요. ㅎㅎㅎ

    - 수코양이가 좋긴 한데 우리 실정에서 가변익을 제대로 다룰 수 있을 지가... (정비와 유지 측면에서요.)

    - 어차피 KC-X 사업에서 노스롭은 얼굴 마담에 정비-유지를 맡은 쪽이라서... 글쎄요...

    - 지금까지 사장된 사업의 기종이나 기술을 써먹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한번도 그걸 구체화시킨 사례가
    없으니 말입니다...과거의 기종이나 묻혀진 개발 기종 모두 그냥 묻힌 채로 남아있죠...
  • ttttt 2011/08/12 21:27 #

    새삼 보니 수직꼬리날개가 참 크네요. 한 개만 달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 KittyHawk 2011/08/12 21:36 #

    저는 다른 건 둘째치고 펄크럼이 플로거처럼 가변익을 쓰지 않은 게 내심 아쉽기만 합니다...
  • dunkbear 2011/08/12 22:56 #

    플로거나 펜서 기종에서 경험한 가변익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한게 아닌가 봅니다.
  • ttttt 2011/08/13 11:21 #

    안 써도 성능나오면 안 쓰는 게.. 단순할수록 아름다우니까요. ^^ (T-34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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