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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KC-390 수송기의 엔진제조사로 선정된 IAE 군사와 컴퓨터

IAE steps into military market with KC-390 win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브라질의 엠브라에르 (Embraer)사가 현재 개발 중인 KC-390 군용수송기의 엔진
제조사로 IAE (International Aero Engines)사를 선정하면서, 그동안 지루하게 끌어오던 KC-390의 엔
진 선정을 마쳤다는 내용입니다. 채택된 엔진은 V2500이라고 하네요.


© IAE

IAE사는 미국의 프랫 앤 휘트니 (Pratt & Whitney), 영국의 롤스-로이스 (Rolls-Royce), 독일의 MTU
에어로 엔진스 (MTU Aero Engines) 및 일본의 JAEC (Japanese Aero Engine Corp)사가 참여한 합
작투자회사로, 이 회사의 V2500 엔진이 군용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IAE는 3개 모델의 V2500 (A1, A5 및 D5) 엔진을 홍보하고 있지만, KC-390의 엔진으로 채택된 모델인
V2500-E5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E5 모델은 개량할 필요없이, 군용기에 장착되기 위
해 터보팬을 채택하기 위해 약간의 변화만이 가해질 것이라고 IAE 측은 밝혔습니다.

V2500 엔진의 선정은 향후 10여년간 이 엔진의 생산라인을 유지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랫 앤 휘
트니사의 PW1000G GTF (Geared Turbofan) 및 CFM International사의 Leap-X 모델이 경합 중인
차세대 터보팬 엔진 시장으로 뛰어들 게 하는 중요한 승리라고 합니다.


© IAE

KC-390 수송기 프로그램의 엔진 선정에서 CFM International사의 CFM56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IAE
사의 V2500-E5는 에어버스 (Airbus)사의 주력 기종인 A320 계열 여객기에 들어가는 엔진으로, KC-
390 프로그램을 위해 2013년까지 첫 시제엔진을, 2015년까지 양산형 엔진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네요.

엔진 공급업체는 KC-390 수송기의 개발단계에서 들어갈 부품을 지원하는 공급망을 세우는 데 있어
마지막 퍼즐조각이었습니다. 엠브라에르사는 엔진 선정을 올해 2분기로 예정했지만, 전체적인 개발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7월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었습니다.

브라질 공군은 지난 2009년 4월에 엠브라에르사와 미화 13억 달러 규모로 계약하면서, KC-390 프
로그램의 개발 단계에 들어갔었습니다. 원래 KC-390은 엠브라에르사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이었지
만, 브라질 정부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더 규모가 커진 것이죠.


© IAE

브라질 공군은 2015년 이후에 총 28대의 KC-390 수송기를 도입할 계획이고, 그 외에 아르헨티나, 칠
레, 콜럼비아, 체코 및 포르투갈을 포함한 5개 국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총 32대를 도입하기
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식발주한 건 아닙니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드디어 KC-390 프로그램이 엔진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양산형 기체
를 2015년까지 내놓는다는, 다소 빡빡한 스케쥴이지만, 브라질이 개발의 주도권을 잡고 진행하는 것
으로 보여서 엠브라에르사의 항공기 제조경험을 감안하면 성공가능성은 꽤 높지 않나 봅니다.

IAE 입장에서도 군용기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면서, 자사의 영업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
는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JAEC는 카와사키중공업 (川崎重工業), 미쯔비시중공
업 (三菱重工業) 및 IHI (구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회사입니다.


© IAE


사진 출처 - IAE 홈페이지 (링크)



덧글

  • 마루 2011/07/27 17:20 #

    부럽네요.
    우리도 엔진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 dunkbear 2011/07/27 17:34 #

    항공기의 가장 원천기술이죠.. 그래서 그만큼 어려운 것이고...
  • 폴라리스 2011/07/27 21:27 #

    IAE 2500 시리즈는 보잉 MD90, 에어버스 A319, 320 등의 계열에 장착된바 있는 엔진으로, 해당 회사 웹사이트의 press Release에 따르면 첫 군용 엔진 사업 참여에 비중을 두더군요.

    이를 논한다면, 모든 항공기 프로젝트에서 자국에 엔진 개발사를 둘 필요는 없다...라는 것이랄까요?

    그나저나...5개국 외에.....아시아 쪽도 참여할 가능성을 봤는데.....아직은 그런 움직임이 없군요....

  • dunkbear 2011/07/27 22:19 #

    1. 말씀대로 자사 엔진의 영역을 군사 분야까지 넓힌 것에 큰 의미를 두더군요.

    2. 둘 필요가 없다기보다는 브라질의 경우에는 둘 능력이 없다고 봐야겠죠. 엔진이라는 부품
    자체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매우 힘든 분야니 말입니다. 중국 보세요. 냉전시절부터 구소련
    제 전투기와 군용기 실컷 카피해왔지만 아직도 좋은 엔진은 러시아에 의존해야 하죠...

    3. 아시아 지역의 경우, 1) 기술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참여할 능력이 없거나, 2) 이미 자국에서
    수송기 플랫폼을 완편했거나 당분간 교체할 일이 없거나, 3) 스스로 개발능력이 있거나 이미
    다른 수송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거나 이 3가지 경우 중 하나일 겁니다.

    우리나라는 2)번이 해당되겠고, 일본, 중국, 인도는 3)번이 해당되겠죠.
  • ttttt 2011/07/27 23:39 #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의 합작사라.. 독일, 일본은 엔진기술을 갖기 위해, 미국 영국은 에어버스에 납품하기 위해서 만든 회사인가요?
  • dunkbear 2011/07/28 00:20 #

    회사 홈페이지의 연혁에 따르면 특정 기종을 생각한 엔진보다는 150명 승객을 태우는 1개
    복도형 여객기에 들어갈 엔진을 공동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세워진 회사로 보입니다.
  • deokbusin 2011/07/28 07:20 #

    잠시 IAE를 IAI(Islaeli aerospace industry)로 착각했습니다.
  • dunkbear 2011/07/28 13:16 #

    저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헷갈리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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