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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신형 MALE 무인기 사업을 따낸 다쏘 군사와 컴퓨터

Winner of French UAV Contest Announced (기사 링크)

Aviation Week의 Ares 블로그에 올라온 크리스티나 맥켄지 (Christina Mackenzie)의 글로, 프랑 
스 육군의 신형 MALE (Medium-Altitude Long-Endurance;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정찰기 사업을
놓고 다쏘 (Dassault)사와 EADS사가 경쟁하던 끝에 결국 다쏘가 승리했다는 내용입니다.


© 2002. 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

지난 7월 21일, 제라르 롱게 (Gerard Longuet) 프랑스 국방장관은 다쏘 측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
정하고 협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MALE 무인기 시스템은 2014년까지 공급
될 예정으로 다쏘 측은 이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네요.

신형 무인정찰기는 현재 프랑스 육군이 운용 중이며, EADS사에 의해 개발된 하르팽 (Harfang)을
대체할 예정이고 2020년 즈음에 다쏘와 영국의 BAE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새로운 차세대 무인기가
배치될 때까지 운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중간단계의 무인기인 셈이죠.

작년 (2010년) 11월에 체결된 프랑스와 영국 정부 사이의 국방조약의 일환으로 다쏘와 BAE사는 텔
레모스 (Telemos)라는 명칭의 무인기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었는데 이에 대해 탤러리온 (Talarion)
무인기를 영국과 프랑스 측에 밀고 있던 EADS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었죠.


© 2002. 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

하르팽과 마찬가지로 다쏘 측이 제안한 중간단계의 무인기 시스템은 이스라엘의 IAI (Israel Aero-
space Industries)와의 협력을 통해서 내놓을 헤론 (Heron)의 개량형이라고 합니다. 현재 운용 중
인 하르팽도 EADS사가 IAI사와 협력해서 내놓은 무인기로 헤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다쏘가 제안한 기종은 헤론 TP이라는 제식명이 붙여졌습니다. 헤론 TP의 기체 길이는 14m (표준형
헤론은 8.5m), 주익은 26m (헤론은 16.6m), 최대이륙중량은 4,650kg (헤론은 1,150kg)으로 그 덩치
를 키웠습니다. 엔진은 프랫 앤 휘트니 (Pratt & Whitney) PT6 터보프롭 1개가 들어간다네요.

헤론 TP는 1톤에 이르는 임무수송량을 가지고, 최대 45,000피트의 고도에서 36시간 동안 체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표준형 헤론은 250kg의 임무수송량에, 최대 30,000피트의 고도에서 40시간 동안 체
공할 수 있다네요. 플랫폼 자체는 이미 검증 및 인증을 거쳤기 때문에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2002. 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

다만 내장될 시스템은 달라진다고 하네요. 프랑스 국방부는 향후 개발될 프랑스-영국의 MALE 무
인기 시스템을 준비하는 산업기반을 건설하기 시작하기 위해 다른 프랑스 업체들이 다쏘 측과 협력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탈레스 (Thales)사도 포함되어 있다네요.

이 때문에 2020년까지 프랑스-영국의 무인기 시스템을 개발하려던 EADS사의 야심은 사실상 물건
너 간 것으로 맥켄지 기자는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EADS의 무인기 설계를 담당하는 계열사가
카시디언 (Cassidian)인데 이 회사의 설계 본부는 독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독일에 무인기 설계사가 있지만 정작 독일은 유럽의 무인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프랑스와 영국 정부가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도 없는 나라에 위치한 방산업체에
일감을 수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죠.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 2002. 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

실제 지난 2010년에 EADS사는 자사의 기반이 되는 유럽국가들인 프랑스, 영국, 독일 및 스페인이
탤라리온 무인기 구입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데 대해서 실망감을 표시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
번 프랑스 국방부의 결정으로 EADS의 MALE UAV 프로그램은 사장될 위기에 놓인 셈입니다.

향후 국방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무인항공시스템 부문에서 차세대 무인기 개발 프로그램
을 진행할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은 어느 업체라도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입니다. 물론 MALE
외에 다른 종류의 무인기 시스템도 수요가 있겠지만 그 경쟁은 결코 만만하지 않겠죠.

참고로 위 기사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EADS 측은 이번 경쟁에서 제너럴 아토믹스 (General Ato-
mics Aeronautical Systems)사의 프레데터 B (Predator B)를 내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시스템과 유사한 다쏘 측의 기종이 프랑스 국방부 측에 더 먹힌 것 같네요.


© 2002. 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


사진 출처 - IAI 홈페이지 (링크)



덧글

  • 마루 2011/07/25 16:52 #

    문제는 그래봐야

    라 팔 아
    팔 렸 니
    아 니 오

    신세죠.
  • dunkbear 2011/07/25 18:46 #

    ㅋㅋㅋㅋㅋ
  • 2011/07/25 16:5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7/25 18:46 #

    안타깝게도 이는 다쏘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의 운명이기도 합니다... 꺼이꺼이...
  • 2011/07/25 19: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7/25 21:26 #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
  • 레이오네 2011/07/25 20:34 #

    아 정말 싫다 ㅠㅠ 저런 뭐같은 디자인이라니!
  • dunkbear 2011/07/25 21:27 #

    이거시 바로 무인기인 것 입니다!!!

    그러니까 유인기 시대를 최대한 만끽(?)하세요.... 흑흑...ㅠ.ㅠ
  • 존다리안 2011/07/25 21:22 #

    프레데터는 이름 그대로 어딘지
    전투적으로 생겼는게 저놈은 영...
  • dunkbear 2011/07/25 21:27 #

    무인기라는 NOM이 다 그렇죠, 뭐... ㅠ.ㅠ
  • 누군가의친구 2011/07/25 23:03 #

    하지만 오늘도 라팔만은 팔리지 않았습니다.(...)
  • dunkbear 2011/07/26 08:04 #

    쳇... 인도 국방부를 믿어야겠네요... 사바사바~~~
  • 알루미나 2011/07/26 02:04 #

    탤러리온은 이렇게 ㅜㅜ
  • dunkbear 2011/07/26 08:05 #

    이렇게 EADS는 물먹었습니다... 꺼이꺼이... ㅜ.ㅜ
  • 위장효과 2011/07/26 12:03 #

    그러니까...영화 스텔스에 나오는 그런 놈은 어디까지나 영화적 상상일 뿐이죠.

  • dunkbear 2011/07/26 13:01 #

    과연 그럴까요...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비까번쩍하지는 않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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