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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려는 파키스탄 군사와 컴퓨터

Pakistan to Exercise Options for More F-16s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파키스탄이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16 블록 52+ 전투기 18대를
추가 도입하는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추가 도입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와있으며
성사된다면, 파키스탄 공군의 F-16 블록 52+ 전력은 2배로 증강될 것이라고 하네요.


© Keith Robinson

이 소식은 씽크탱크 (think tank)인 파키스탄 군사 컨소시엄 (Pakistan Military Consortium)의 해리
스 칸 (Haris Kahn)이 밝힌 거라고 합니다. 현재 파키스탄의 가장 강력한 전투기인 F-16 블록 52+는
지난 2006년 계약에 따른 "피스 드라이브 I (Peace Drive I)" 계획에 따라 18대가 도입되었습니다.

지난해 (2010년) 12월에 완료된 "피스 드라이브 I" 계획의 계약은 당시 미화 30억 달러 규모로, 18대
의 기체를 추가 도입하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파키스탄의 F-16A/B 블록 15 기
체들을 블록 40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파키스탄 공군의 F-16A/B 전투기들은 현재 터키의 TAI (Turkish Aerospace Industries)사에 의해
Falcon STAR (Structural Augmentation Roadmap) 및 MLU (Mid-Life Update) 프로그램을 적용
받는 중으로, 전자는 핵심적인 동체부분 강화, 후자는 조종석과 항전장비 개량이 골자라고 합니다.


© Brandon Thetford

지난 2006년 계약 당시 60대 기체에 대한 MLU 장비의 가치는 미화 13억 달러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 사업은 45대의 F-16 블록 15 기체에만 승인되었지만, 현재는 35대로 물량이 줄어들었다
고 해리스 칸은 전하고 있습니다. 블록 15에 대한 업글 물량이 축소된 이유는 불분명하다네요.

해리스 칸은 71대 규모의 "피스 게이트 III/IV (Peace Gate III/IV)"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된 F-
16 전투기 14대를 미 해군이 놓아주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기체들은 완성되었지
만 1990년대에 대파키스탄 금수조치로 인도되지 못하고 결국 미 해군의 가상적기로 편입되었었죠.

F-16 블록 15에 대한 개량 계획의 축소 소식은 업글되는 기체에 ITT 시스템스 (ITT Systems)사의
AN/ALQ-211(v)9 최신 통합 방어전자전 (Advanced Integrated Defensive Electronic Warfare
Suite, 또는 AIDEWS) 포드가 들어갈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된 지 1주일 뒤에 나온 것 입니다.


© Brandon Thetford

미 정부의 해외군사판매 (Foreign Military Sales) 제도를 통해서 미화 4천9백만 달러의 고정 가격
으로 18대의 포드, 4대의 포드 껍데기, 2대의 안테나 커플러 세트, 2대의 연구 테스트 장비 및 시스
템 소프트웨어와 지원 장비, 데이터 등이 공급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파키스탄 해군에도 신형 장비가 도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리스 칸은 지난 5월 22일에 카라
치 (Karachi)의 메흐란 해군기지 (PNS Mehran)에서 발생한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파괴된 P-3C 오
라이언 (Orion) 대잠초계기 2대를 대체하는 것과 관련된 소식은 아직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말에 미 해군이 퇴역시키는 올리버 해저드 페리 (Oliver Hazard Perry) 호위함 1척이
파키스탄에 제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파키스탄 해군은 지난해 맥니어리 (USS
McInerney, FFG-8)호를 인도받아서 PNS 알람기르 (PNS Alamgir)로 운용 중이라고 합니다.


© Sebastiaan Does

여기까지가 기사 내용입니다. 1주일 전에 미 정부가 파키스탄에 대해 8억 달러의 군사원조를 동결
했다고 합니다. 미 특수부대 훈련교관 100여명에 대해 출국할 것을 명령한 것에 대한 보복조치이자
파키스탄 육군이 탈레반 등 저항세력에 대한 소탕을 강화하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빈 라덴의 사살 이후, 양국 관계가 이전 같지는 않지만서도 파키스탄의 미제 무기도입은 여
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어느 특정 국가의 무기로 자국 전력의 대부분을 채우려고 하
지 않는 의도를 생각하면, 파키스탄 정부가 미제 무기를 쉽사리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사진 설명 - 미 포트워쓰 기지에서 시험비행 중인 파키스탄 발주분 F-16 블록 52+ 전투기들

사진 출처 - F-16.net (링크)



덧글

  • 레이오네 2011/07/17 21:39 #

    역시 베스트셀러...
  • dunkbear 2011/07/17 22:11 #

    그렇죠. F-5의 뒤를 이어 동맹이나 우방에 마구 뿌리는...
  • 미망인제조기 2011/07/17 21:39 #

    지구권 공인 얼굴마담 전투기.jpg

    블록 52라...파키스탄으로서는 상당히 고수준의 전투기를 늘린다고 봐야 되겠죠.

    인도하고의 관계를 생각하면 숫적으로 모자를지도 모르지만...우려되는것은 기술 유출(뙤국? 혹은 악의 축...?)양키들 입장에서는 무시해도 될 전력이겠지만...16을 주력으로 삼고 중국과 매끄럽지 못한 국가들에게는 불편해질수도 있는 소식 이네요
  • dunkbear 2011/07/17 22:12 #

    파키스탄이야 중국과도 어차피 서로 이용하는 관계일 뿐이니...
    기술 유출에는 소홀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 부분은 대만이 골치거리죠.
  • ttttt 2011/07/17 22:17 #

    이렇게 많이 팔리니, 가상적기로 쓸 만 하겠습니다. 하긴 f5수준갖고 미국에 반항하는 나라가 이제 찾기 힘드네요.
  • dunkbear 2011/07/17 22:55 #

    F-5/F-4 쓰다가 교체해야 되니 결국 남은 건 F-16과 F-15죠...
  • 데지코 2011/07/17 22:44 #

    요즘 든 생각인데.......
    록했다 마틴이 아직까지 F-35를 제대로 완성하지 않는 이유가
    저거 완성안해도 결국은 F-16을 살꺼라는걸 알기때문이 아닐까요 !

    어떻게 돈줄을 쪼일 방법이 없나? F-18을 사서 숨통을 조여야 하나
  • dunkbear 2011/07/17 22:56 #

    그럴 리가요... ^^;;;
  • 역성혁명 2011/07/17 23:03 #

    전투기의 베스트셀러... 추락사고로 말은 많지만. 명성은 좋습니다.
  • 안경소녀교단 2011/07/17 23:31 #

    근데 의외로 운용시간당 손실률은 쌍발인 F/A-18보다 낮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군사정보 출판사의 F-16파이팅 팰콘이라는 책의 내용이 맞다면 말이죠.
  • dunkbear 2011/07/18 09:00 #

    운용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F-16이 특별하게 그 쪽에서 악명 높다는 얘기는 못 들었습니다.
    워낙 많은 수의 기체가 날라댕기다 보니 그만큼 추락사고도 다른 기종에 비해 많은 편이라면
    몰라도 말이죠... ^^;;;
  • hohoko 2011/07/17 23:11 #

    샤오룽이 별로인가요?

    샤오룽의 스텔시한 발전형태를 보고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요..
  • dunkbear 2011/07/18 09:01 #

    칼리슬 소장의 지적은 스텔스 디자인보다는 조종석
    디스플레이 등 내부적인 요소를 지적한 게 아닌가 봅니다.
  • 안경소녀교단 2011/07/17 23:31 #

    이제 파키스탄의 라이벌(?!)인 인도에서 어떠한 녀석을 도입할지가 궁금해지는군요.
  • dunkbear 2011/07/18 09:01 #

    라팔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뭐, 유파도 만만치 않겠지만요. ㅎㅎㅎ
  • ttttt 2011/07/18 10:23 #

    인도가 부른 값에 판다면야 땡잡는 거겠죠? ^^
  • dunkbear 2011/07/18 11:14 #

    요즘 경제상황을 생각하면 로또 맞은 것이죠. ㅎㅎㅎ
  • 마루 2011/07/17 23:50 #

    블록 52급이면 상당하네요.
    인도 입장에서는 60이 아닌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그거에다가 9X랑 찰리에서 후반부 달고 다니면 참... 상대하기 골때리죠.
  • dunkbear 2011/07/18 09:02 #

    인도도 MMRCA에서 블록 52에 필적하는 기종을 들이겠죠. ㅎㅎㅎ
  • 단쿠가 2011/07/18 00:06 #

    미국이 전투기 공여 말고, 해외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고는 F-16이 되려나요
  • dunkbear 2011/07/18 09:03 #

    애매하네요. 냉전 시절에 공여/판매 여부를 가리기가 힘들어서... ㅠ.ㅠ
  • 누군가의친구 2011/07/18 08:59 #

    F-4를 넘으려는 F-16의 의지!...

    그것도 서방권대상이 아닌 더 넓은 범위로 말이죠.ㄲ
  • dunkbear 2011/07/18 09:04 #

    이집트와 터키를 포함한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었으니까요. ^^
  • 信念의鳥人 2011/07/18 10:08 #

    퍼진 범주만 따지면 이미 팬텀을 넘어섰습니다. 생산량도 그렇고...
  • dunkbear 2011/07/18 11:14 #

    그렇군요. 팬텀과는 성격부터 다른 기종이긴 하니까요.
  • 2011/07/18 10: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7/18 11:20 #

    모로코는 이미 도입한 것으로 압니다. 라팔이 거기서 물 먹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

    F-16도 잘 빠진 전투기죠. 너무 많이 나와서 흔해빠진 게 아쉽지만서도...
  • harpoon 2011/07/18 10:39 #

    지난 토요일에 공사생도랑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F-35를 타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는 F-15K를 타고 싶다는 말이 나올줄 알았는데.....35를 이야기해서 놀랐는데 생도들고 암 35들여오는 계약을 할거 같다는 뉘앙스더군요. 10년전만해도 블록52 타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눈 기억인데 이제는 많이 달라졌네요. 단 공부 잘해야 탄다고 합니다. 못하면 수송기 조종대도 잡지 못한다고 하네요.
  • dunkbear 2011/07/18 11:20 #

    공사생도 정도 되면 그러고 싶은 욕심이 날 수 밖에요. 최첨단 전투기를 타는 건 로망 아니겠습니까. ^^
  • 책읽는남자 2011/07/18 16:47 #

    제가 아는 공군 소령 녀석은 15K 도입당시 '이글' 따위 타고싶지 않다고 하던걸요? 아이 둘 키우면서 15K를 익히기에는 너무 피곤하다고... (역시, 로망과 현실, 싱글과 유부남들은 다른 법이죠)
  • ChristopherK 2011/07/18 11:37 #

    블록 60/62는 더 비싸서 그런가.. 아직 52가 더 인기인가 보네요.
  • dunkbear 2011/07/18 11:39 #

    가격도 그렇겠지만 아무 나라에나 블록 60/62급을 팔 수도 없죠... ^^;;
  • 마즈net 2011/07/18 11:48 #

    그나저나 터키방산업체의 활약이 보이는군요....KAI은 ㅠㅡ
  • dunkbear 2011/07/18 12:18 #

    KAI가 터키보다 못하진 않을 겁니다. 나았으면 나았지... ^^;;;
  • 책읽는남자 2011/07/18 13:52 #

    이 즈음에서 F-16XL이 개장되어 나온다 해도 왠지 먹힐 거 같아요.

    만약 XL이 정식 채용되었다면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요?
    AESA, 글래스칵핏, J-DAM, 타겟팅포드, AIM-120, 업글된 엔진 얹은 수퍼크루즈... 좀 더 욕심 부리면 Semi-스텔스까지.
  • dunkbear 2011/07/18 14:23 #

    F-16XL은 신기하기는 하지만 양산형으로는 별로 보고 싶지 않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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