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an air force to get four C-27J transport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멕시코가 자국 공군을 위해 4대의 C-27J 스파르탄 (Spartan) 수송기를 발주했다
는 소식입니다. 이로서 멕시코는 알레냐 아에로노티카 (Alenia Aeronautica)사가 개발한 수송기를 처
음으로 도입하는 중남미 국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 apgphoto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6일에 이루어졌는데,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 (Finmeccanica) 그룹의 계열사인
알레냐 아에로노티카사는 약 2개월 뒤에 기체를 멕시코 공군에 인도하기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1호기
는 오는 9월 16일에 수도 멕시코시티 (Mexico City)에서 거행될 군사 퍼레이드 전에 인도될 거라네요.
멕시코 발주분 C-27J 수송기 4대는 2012년 말까지 모두 인도가 완료될 것이라고 알레냐 아에로노티카
사는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의 스파르탄 수송기 전력에 몇년 동안 군수지원을 제공하는 내용
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공군은 C-27J 수송기를 병력과 장비 수송, 공수부대 이동, 환자 긴급피난, 탐색 및 구조 그리고
자국 방어와 같은 임무에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조사 측은 밝혔습니다. 스파르탄 수송기는 최대
이륙중량 31.8톤 (7만 파운드)에 최대 11.1톤의 물자나 60명의 인력을 수송할 수 있다고 하네요.

© apgphoto
흥미롭게도 C-27J의 도입은 이미 멕시코 공군이 앞서 도입한 라이벌 기종인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
bus Military) C-295의 뒤를 이은 것입니다. C-295 역시 수송용으로 구입한 건데, Flightglobal의 Mili-
CA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는 계약한 C-295 5대 중 4대를 인도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2010년도 Flightglobal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공군은 보잉 (Boeing) 727-200 및 록히드 마틴 (Lockh-
eed Martin) C-130 계열 수송기부터 안토노프 (Antonov) An-32 및 이스라엘제 아라바 (Arvara) 계열
경수송기 등 여러가지 기종을 수송전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C-27J를 도입한 국가로는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미국, 불가리아, 그리스, 리투아니아, 모로코, 루마니
아 및 슬로바키아 등으로 지금까지 총 83대를 발주 받았다고 하네요. C-295는 9톤 정도의 수송량으로
C-27J와 비슷한 체급인데 C-295의 추가 도입대신 C-27J를 들인 멕시코 공군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 slider
P.S. 왜 C-27J를 멕시코가 도입했느냐는 의문은 의외로 간단하게 풀린 것 같습니다. 바로 위에 인접
한 나라이자 C-27J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미국 때문이죠. 미군에서 같은 기종을 운용하는 이상 도움
받을 수 있으니 군수지원도 걱정없을 테니까요. (저의 우매함을 일께워주신 익명님께 감사를...)
사진 설명 / 출처 - 파리 에어쇼 2011에서 시범 비행 중인 C-27J 수송기 / Flightglobal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멕시코가 자국 공군을 위해 4대의 C-27J 스파르탄 (Spartan) 수송기를 발주했다
는 소식입니다. 이로서 멕시코는 알레냐 아에로노티카 (Alenia Aeronautica)사가 개발한 수송기를 처
음으로 도입하는 중남미 국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 apgphoto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6일에 이루어졌는데,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 (Finmeccanica) 그룹의 계열사인
알레냐 아에로노티카사는 약 2개월 뒤에 기체를 멕시코 공군에 인도하기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1호기
는 오는 9월 16일에 수도 멕시코시티 (Mexico City)에서 거행될 군사 퍼레이드 전에 인도될 거라네요.
멕시코 발주분 C-27J 수송기 4대는 2012년 말까지 모두 인도가 완료될 것이라고 알레냐 아에로노티카
사는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의 스파르탄 수송기 전력에 몇년 동안 군수지원을 제공하는 내용
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공군은 C-27J 수송기를 병력과 장비 수송, 공수부대 이동, 환자 긴급피난, 탐색 및 구조 그리고
자국 방어와 같은 임무에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조사 측은 밝혔습니다. 스파르탄 수송기는 최대
이륙중량 31.8톤 (7만 파운드)에 최대 11.1톤의 물자나 60명의 인력을 수송할 수 있다고 하네요.

© apgphoto
흥미롭게도 C-27J의 도입은 이미 멕시코 공군이 앞서 도입한 라이벌 기종인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
bus Military) C-295의 뒤를 이은 것입니다. C-295 역시 수송용으로 구입한 건데, Flightglobal의 Mili-
CA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는 계약한 C-295 5대 중 4대를 인도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2010년도 Flightglobal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공군은 보잉 (Boeing) 727-200 및 록히드 마틴 (Lockh-
eed Martin) C-130 계열 수송기부터 안토노프 (Antonov) An-32 및 이스라엘제 아라바 (Arvara) 계열
경수송기 등 여러가지 기종을 수송전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C-27J를 도입한 국가로는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미국, 불가리아, 그리스, 리투아니아, 모로코, 루마니
아 및 슬로바키아 등으로 지금까지 총 83대를 발주 받았다고 하네요. C-295는 9톤 정도의 수송량으로
C-27J와 비슷한 체급인데 C-295의 추가 도입대신 C-27J를 들인 멕시코 공군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 slider
P.S. 왜 C-27J를 멕시코가 도입했느냐는 의문은 의외로 간단하게 풀린 것 같습니다. 바로 위에 인접
한 나라이자 C-27J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미국 때문이죠. 미군에서 같은 기종을 운용하는 이상 도움
받을 수 있으니 군수지원도 걱정없을 테니까요. (저의 우매함을 일께워주신 익명님께 감사를...)
사진 설명 / 출처 - 파리 에어쇼 2011에서 시범 비행 중인 C-27J 수송기 / Flightglobal (링크)
덧글
일께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m(__)m
(그래서 페이로드가 2톤 정도 적은 295가 오히려 수송인원은 더 많죠..)
속도도 큰차이는 아니지만 빠르고...
그런데,맥시코 애들은 좀 웃기네요..
개찐도찐인데..기왕에 295선택했으면 그냥 계속 그걸로 하지,
중간에 뜬금없이 웬 스파르탄...ㅎ
좋을 지도 모르겠죠. 다만 미국이 C-27J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나라라는 게 멕시코의 도입 결
정을 굳힌 게 아닌가 봅니다. 미국과 공조하면 군수지원은 일단 안심할 수 있으니...
솔직히 전투기도 간당간당한데요...
FX를 40대로 깎는다는 소리는 하는군요. 이 나라가 미쳐가요.
수송기 전력의 경우 CN-235, C-130 계열로 구성되어 있으니 그 정도면 일단...
안 그래도 부족한 하이급 전투기를 그렇게 줄이다니...
워낙 우리나라 군 규모가 커서....
말씀처럼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