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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눈물나게 만드는 사진 두 장 군사와 컴퓨터

아래 사진 두 장은 각기 다른 방산/항공 행사에 참여한 유러파이터 (Eurofighter) 컨소시엄의
타이푼 (Typhoon) 전투기 홍보 부스 및 전시물입니다. 근데 두 사진 모두 동일한 부분이 있죠.

바로 "INDIAN MMRCA SHORTLISTED (인도 MMRCA 사업의 최종후보에 올랐습니다.)" 문구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지난 5월에 체코에서 열린 IDET 2011 방산전시회의 유러파이터 타이푼
부스를 찍은 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현재 열리고 있는 파리 에어쇼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뭐... 저런 식의 홍보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지만서도... 뭐라할까요. 뭔지 모르게 안습(?)한
느낌이랄까요.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유러파이터 측의 눈물겨운 노력이 엿보이는 듯 해서
말입니다. 하긴 우리나라 3차 FX 사업에서도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뛰어들고 있으니... ㅠ.ㅠ


© Shiv Aroor


© Siva Govindasamy


사진 출처 - Livefist 블로그 (링크)



덧글

  • 계란소년 2011/06/20 21:07 #

    이러다 라팔이 정말 브라질에 팔리면 '브라질에 팔렸음' 이라고 다는 건 아닌지;
  • 잭라이언 2011/06/20 21:17 #

    울나라 자동차 회사들이 초기에 "경축 OOOO 미국/유럽/일본 진출" 플래카드를 수출 선착장에 걸던 모습이 연상되죠? T-50 인도네시아 진출에도 써먹어 봄이 어떨지?
  • dunkbear 2011/06/20 21:32 #

    계란소년님 // 그렇게 할 거라는 데 100원 겁니다!!!!

    잭라이언님 // 포니2, 포니엑셀과 프레스토의 캐나다/미국 수출
    당시 현대자동차가 신문잡지에 대대적으로 광고하기도 했었죠. ㅎㅎㅎ
  • 뚱뚜둥 2011/06/21 17:16 #

    작년에 헝가리에 갔었습니다.
    아침에 호텔앞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프레스토를 발견하고 얼마나 놀랐는지, 한국에서도 보기힘든 프레스토를 동유럽에서 보게될줄이야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 dunkbear 2011/06/21 18:12 #

    뚱뚜둥님 // 컥... 2010년에 프레스토가 아직도 굴러다니고 있었다니!!!

    우리나라에서도 찾기 힘든데... ㅠ.ㅠ
  • 베로베로스 2011/06/20 21:07 #

    마지막 사진이 뭐랄까 동네 카센터 같군요....
  • 계란소년 2011/06/20 21:21 #

    "전투기 찌그러진 곳 폅니다"
  • dunkbear 2011/06/20 21:33 #

    "오일과 부속 교환도 해드려요"
  • 위장효과 2011/06/21 07:32 #

    "파리시민들은 자가용 전투기를 몰고 다닙니다."
  • dunkbear 2011/06/21 08:16 #

    "폭로! 유러파이터 정비소가 오일 교환하면서 바가지를 씌웠다!!"
  • 데지코 2011/06/20 21:10 #

    라팔도, 유로파이터도 시대의 흐름을 못 읽었죠, 4세대 전투기면 가격이라도 싸면서 멀티플렛폼이라도 하던가...
    심지어 중국마져 스텔스 운운하며 설레발이치는 세상에...
  • 잭라이언 2011/06/20 21:18 #

    유파는 그나마 유럽 내수시장이라도 확보했으니 덜 불행한 편이죠. 유럽전장에 스텔스가 절실한 것도 아니고... 지금 유럽 각국이 개발 중인 무인전투기로 미래 스텔스 수요는 충분할 듯...
  • 계란소년 2011/06/20 21:22 #

    F-35나 F-22 모두 훨씬 비싸니 4세대 주제에 가격이 비싸다고만 하기는 어렵네요. 단지 시장이 F-16 같은 더 검증되고 싸고 옵션 많은 모델을 더 좋아한다고 봐야겠죠. 경제대국들이 군비경쟁을 하지 않으니 라팔이나 유로파이터는 사치품인 게 현실이고...
  • dunkbear 2011/06/20 21:34 #

    시대의 흐름을 못 읽은 게 아니라 너무 개발에 오랜 기간이 걸렸죠. 유파는 4개국 공동개발
    이라서 시간이 걸렸고, 라팔은 거기서 프랑스가 빠져 나오면서 개발된 것이라 늦었고...
  • 가릉빈가 2011/06/21 05:54 #

    말씀하신 조건에 맞는 로리펜도 안팔린다능!
  • maxi 2011/06/20 21:19 #

    EADS 한국에서도 정말 열심히 홍보했습니다. 카운터 스텔스 기술에 대해서 그정도로 성의있게 PT할줄은 몰랐슴메..
  • 잭라이언 2011/06/20 21:22 #

    EADS의 카운터 스텔스 기술 브리핑이라면, 유파의 집단 초계비행을 통해 스텔스기를 잡아서 AESA + 미티어 조합의 BVR 교전을 한다는 시나리오요?

    하기야 같은 비용이면 카운터 스텔스가 더 낫겠습니다만....
  • maxi 2011/06/20 21:31 #

    그걸 지들이 직접 가상교전 시킨 결과랑 과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더군요. 교전급 임무모델인데..고걸 밝힐줄은 몰라서 놀랬습니다.
  • dunkbear 2011/06/20 21:37 #

    maxi님 // 김병기님과 maxi님의 세미나 후기를 읽어서 알고 있습니다. EADS 입장에서는
    그것 말고는 파고들 구석이 없었겠죠. 그 가상한 노력을 생각하면 뽑혀도 좋을 듯 싶지만
    전투기 운용비용과 정비가 하느님 맙소사 수준이라서... 에휴.... ㅠ.ㅠ
  • 한뫼 2011/06/20 21:50 #

    타이푼 지못미ㅜ.ㅜ 그런데 넌 유지비가 너무 비싸!
  • dunkbear 2011/06/21 07:51 #

    그게 문제죠. ㅠ.ㅠ
  • 존다리안 2011/06/20 22:24 #

    라팔과 유파 운영유지비가 그렇게 비싸다면 랩덕이나 라이트닝은 어느정도 할지 상상만 해도 두렵습니다.
  • dunkbear 2011/06/21 07:52 #

    "우린 5세대니까 그 정도는 괜찮은거야. ㅋㅋㅋ"라고 할 지도... ㅡ.ㅡ;;;
  • 마루 2011/06/20 22:31 #

    유파의 유지비를 생각하자면 솔직히 그냥 정 안되면 사일런트 이글을 사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마루 2011/06/20 22:31 #

    F-35는 지금 사기에는 불안요소가 너무...
  • 잭라이언 2011/06/20 22:34 #

    확실히 연초 J-20 등장과 더불어 고조되었던 '스텔스 무적론'의 거품이 꽤 빠진 느낌입니다. 몇년 전 일본의 랩터 도입설 운운했던 때도 그랬고... 다만 "이참에 우리도 랩터를?"하며 내심 기대했던 분들은 제법 아쉬움이 클듯...
  • 마루 2011/06/20 23:38 #

    솔직히 미국이 랩터를 팔아준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능한한 많은 수를 확보해야죠.
    겨우 10조가 아니라 20조나 30조가 필요하다면 써야 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정치권에서 그런 반응을 내기가 힘들고 미국이 근 시일 내에 팔리가 없다는 것이...
  • dunkbear 2011/06/21 07:53 #

    사일런트 이글이 꽤 유력하죠. 여러가지 측면에서...
  • 티르 2011/06/20 23:17 #

    유파 불쌍할 정도네요 계발이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나온 시기도 눈물나긴 마천가지같아요 하필 유럽 대규모 군축할때 ;ㅅ;
  • dunkbear 2011/06/21 07:53 #

    재수없게 걸린 셈이죠... ㅜ.ㅡ
  • 누군가의친구 2011/06/20 23:33 #

    저런 눈물겨운 타이푼의 행보를 봐서라도 라팔은 팔려선 절대 안됩니다! 절대!...
  • 잭라이언 2011/06/21 00:53 #

    마이웨이 랍시고 유파에서 이탈한 불란서에게 삼행시의 저주를~!!!
  • dunkbear 2011/06/21 07:54 #

    누군가의친구님 // 속 보여요... ㅋㅋㅋ

    잭라이언님 // 솔직히 프랑스의 유파 탈퇴는 좀 거시기 했죠. ㅡ.ㅡ;;;
  • 대공 2011/06/21 01:50 #

    엉엉;;
  • dunkbear 2011/06/21 07:54 #

    흑흑... ㅠ.ㅠ
  • 미망인제조기 2011/06/21 02:50 #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이거 하나면 군용기 특히 전투기 시장의 상황을 표현하는데 다른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라팔 대신 유파나 그리펜을 집어넣어도 운율은 않맞지만 대강 의미는 맞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제작한 전투기가 전반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데...

    미국과 소련 두 세력의 대결이 무너진 시점에서 독자 노선을 무리해서 걸을 필요는 없어진 나라들도 있고, 돈이 돈을 부르는 세상에서는 더더욱이 힘들어졌다고 밖에는...

    개인적으로는 자유진영의 맹주노릇을 하면서 미쿡이 풀어제낀 전투기들이 냉전 붕괴후 무기 시장에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네요.

    지금은 스탤스가 지배 하는 것 처럼 보여도, 그리 오래 갈거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무인기 라는 매력은 반드시 '스탤스' 성을 무리해서 강조할 필요성이 적어 질것 같은상황이라서...

  • dunkbear 2011/06/21 07:56 #

    - 최소한 유파와 그리펜은 수출되기라고 했죠. 라팔은 하지만... ㅡ.ㅡ;;;

    - 솔직히 유파와 라팔은 개발이 너무 늦어졌습니다. 10년은 일찍 나왔어야 하는데...

    - F-16이 (중고/신형 모두) 여러 전투기의 수출길을 막았죠... 꺼이꺼이...
  • ChristopherK 2011/06/21 04:02 #

    거보다도 첫번째 짤 군복입은 누님의 눈이(.)
  • dunkbear 2011/06/21 07:57 #

    근데 여자 맞긴 맞나요? 자세히 보면 좀 이상해서.... ^^;;;
  • 위장효과 2011/06/21 07:34 #

    따지고보면 라팔이나 유파는 랩떡이보다도 훨씬 예전부터 개발 시작한 물건들인데...
  • dunkbear 2011/06/21 08:00 #

    그러게 말입니다. 90년대에 나왔더라면 지금처럼 어렵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 책읽는남자 2011/06/21 11:01 #

    '너네 두고 봐'라며 먼저 뛰쳐나온 그리펜이 얻은 거라곤 라팔에 비해 안티가 적다는 것 정도로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꺼이꺼이~~
    (라팔이 이제와 팔린다면 세상은 정말 불공평 한 거 맞음)

    라팔과 유파가 개발이 늦어진 건, (와인을 곁들인) 점심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입니다. 두둥~~
  • dunkbear 2011/06/21 14:01 #

    그리펜이야 스웨덴의 자체적인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명분이라도 있었죠. 실제로도 그러한
    특성이 잘 반영되어 있기도 하고 말이죠.

    근데 라팔은... 그저 자기네들 지분 적다고 뛰쳐나온 것이니... 역시 유럽의 짱깨는... (먼산)
  • 루드라 2011/06/21 11:15 #

    사실 이들 유럽 전투기들 최대의 적은 F-16도 스텔스기도 아니고 바로 세계적 평화무드죠. 예전 같으면 줄을 서서 팔아달라고 졸랐을 나라들이 전부 "필요없어, 안 사!"가 돼 버렸으니.
  • dunkbear 2011/06/21 14:01 #

    거기에 경제불황까지 더해지니 더더욱 안습... ㅠ.ㅠ
  • harpoon 2011/06/21 14:19 #

    첫번째 사진 흐릿한데......사진의 여군 눈동자 각각 다른 방향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랄까요? 외계인인가?

    두번째 사진은 엔진도 떼어 팔아요! 반액 세일도 가능할 기세라는 ㅋㅋ
  • dunkbear 2011/06/21 15:51 #

    첫번째 사진은 좀 더 선명하게 (여군 쪽을) 찍었더라면 하는 바램이... ㅎㅎㅎ

    두번째 사진은 무슨 전투기 정비소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ㅋㅋㅋ
  • Phoenix 2011/06/21 21:30 #

    그져 말없이 구석에.. ㅠㅠ
  • dunkbear 2011/06/21 22:14 #

    흑흑.... ㅠ.ㅠ
  • fatman1000 2011/06/21 22:05 #

    유파 개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 절반(영국, 이탈리아)이 F-35에도 발을 담그고 있으니, 마냥 쪽수 믿고 있다가는 진짜 제대로 뒤통수 맞고 골로 갈 수도 있겠지요.

  • dunkbear 2011/06/21 22:15 #

    이미 맞고 있는 중입니다. 다들 도입 물량을 줄이는 형편이라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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